저소음에 하이엔드 쿨러! - [DEEPCOOL ICE WAR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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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쿨러 시장이 예전에 비해 축소된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제품들은 출시되고 있다. 프로세서(CPU)가 낮은 공정과 저발열로 설계되고 있지만, 그만큼 오버클럭 또한 대중이 할만큼 쉬워졌기 때문에, 오버클럭에 따른 발열 해결을 위해 쿨러는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렇게 냉각솔루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업체는 몇 안된다. 그 중 대표적인 업체가 DEEPCOOL(딥쿨)이다. DEEPCOOL은 예전부터 보급형적인 쿨러 제품들을 많이 출시했고, 현재도 그렇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급 모델들도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하이엔드 쿨러에 속하는 스펙을 가진 “ICE WARRIOR(아이스워리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본 제품은 국내 미출시 모델입니다.)

 

 

 

 

 

ICE WARRIOR Inte/AMD 모두 지원하는 제품으로 제품 박스에는 일부 내부를 볼 수 있게 디자인처리가 되어있다. 그리고, 제품에 주요 특징을 아이콘 형식으로 표기를 해놓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PWM팬 조절과 저소음 모드, 히트파이프 6개 적용 등을 확인할 수 있겠다.

 

이 밖에도, 제품 박스에는 제품의 프로세서 소켓 지원 여부와 제품의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데, 최신 제품인만큼 소켓 지원 역시 Intel/AMD 최신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해주고 있겠다. 또한, 제품의 높이가 156mm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160mm이하에선 PC케이스 폭이 180mm 제품에서도 장착이 가능한 높이라 케이스 호환성도 높다 예측할 수 있겠다.

 

또한, 나라별 언어로 제품에 기본 스펙 정보도 담고 있는데, 한국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한국어로도 표기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눈에 띄는 점은 제품의 무게가 1Kg가 넘는다라는 것인데, 현재 출시된 쿨러 제품 중에서 1Kg가 넘는 제품은 드문 편이다.

 

박스를 개봉해 내용물을 살펴보면, 제품 설명서를 비롯해 3개의 작은 박스가 들어있는데, 여기에는 모두 부속품이 들어있다. 부속품 제공에는 앞서 언급한 기본 팬(120mm)이 제공되고, 저소음 모드를 위한 저항 커넥터, 듀얼 팬 장착까지 지원해주는 팬 클립, Intel용과 AMD용 리텐션 플레이트, 스크류와 써멀컴파운드, AMD 백플레이트, Intel LGA 1156 백플레이트, LGA 775 백플레이트가 제공되겠다.

 

 

ICE WARRIOR의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니켈 도금 처리가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제품의 높이는 156mm, 폭은 136mm, 깊이는 60mm(팬을 장착했을 시 84mm)가 되겠다. 또한, 히트파이프는 총 6개 사용으로 U자형 구조로 되어있겠다.

 

최상위 방열핀에는 제조사의 로고와 함께 큼직막한 X자형 글씨 디자인도 새켜져 있다. 47개의 방열핀이 사용되었고, 방열핀이 나열된 전체적인 디자인에 역시 X자형 글씨가 음각형태로 표출되고 있겠다. 각 방열핀의 간격은 약 2mm를 유지하면서 나열되어있다. 또한, 핀과 히트파이프의 통과 방식은 솔더링 방식이 되겠다.

 

CPU와 맞닿는 베이스 부분 상위에는 또하나의 히트싱크 처리로 히트파이프로 전달되는 열외에도 추가적인 열 전달을 받아 신속하게 배출하도록 해주고 있겠다. 베이스의 래핑처리는 상당히 깔끔하고 매끄럽게 잘 처리되어있다.

 

끝으로, 제공되는 쿨링팬을 살펴보면,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진 팬으로 일반 쿨링팬이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반면, ICE WARRIOR에 제공된 팬은 블레이드 부분(블루)은 플라스틱 재질로 외곽 테두리는 TPE(열가소성 탄성체)재질로 제작되었다. , 쉽게 얘기하면 실로콘이나 고무처럼 탄력성이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팬 방진패드가 별도로 필요없겠다. 팬 연결작동방식은 PWM이며, 팬 속도는 500~1500RPM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럼, 실제 ICE WARRIOR의 성능 확인을 위해 쿨러를 장착해보자.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세서 소켓에 맞춰 메인보드 후면에 백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지지대 스크류를 설치한다. 다음 Intel 또는 AMD용에 맞춰 리텐션 플레이트를 쿨러 베이스 상위에 장착을 해주면 되는데, Intel 경우 소켓에 맞춰 장착을 해주면 되겠다.

 

그리고, 쿨러는 프로세서 위에 올려 스크류를 체결하면 장착 마무리가 되겟다. 팬까지 장착한 후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프로세서에 가장 가까운 슬롯은 조금 간섭이 발생하기 때문에 풀뱅크 장착시 메모리 방열판을 고려해야겠다. 장착은 제공되는 가이드를 참조하면 초보자도 쉽게 장착할 수 있겠다. 정말 조립은 간단하고 쉽다.

 

 

이제, ICE WARRIOR의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자. 시스템 기반은 최신 프로세서 Intel 샌드브릿지 i5-2500K이며, 실내온도를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ICE WARRIOR과 마찬가지로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CPU쿨러들은 제조사에서 팬까지 제공해주고 있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자사의 쿨러 냉각성능을 최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따라서, 팬은 쿨러에 기본 제공되는 팬들로 진행된다. 또한, 기본 클럭에선 쿨러 성능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1, 2차 오버클럭 상황에서 진행된다.

 

성능에 앞서 ICE WARRIOR에 제공되는 팬의 속도를 비교 모델들의 팬과 비교를 해보면, 낮은 속도 순위로 봤을 시, 상위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속도가 낮다라는 것은 소음이 낮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겠다. 그럼, 이 팬 속도가 ICE WARRIOR의 냉각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확인을 해보자.

 

먼저, 1차 오버클럭(4.3GHz) 진행상황에서의 ICE WARRIOR 냉각 성능은 전체 비교 쿨러에서 하위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제품의 스펙만 놓고 보자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값이다. 그 이유는 뒤에서 얘기하도록 하겠다.

 

계속해서, 2차 오버클럭(4.7GHz) 진행상황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로 전체 비교 모델에서 하위에 머무는 냉각 성능 결과를 보여줬다. 물론, 냉각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할 수 없지만, 비교 모델과에서 하위 냉각 성능 결과는 다소 아쉽다.

 

이번에는 2차 오버클럭 상황에서의 전원부 냉각 성능을 확인하는데, 역시 결과는 프로세서 냉각 성능과 마찬가지로 하위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끝으로, 팬 소음도를 측정했는데, 팬 소음도에서 있어서는 비교모델들에서 상위에 즉, 저소음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 ICE WARRIOR의 냉각 성능이 하위 결과를 낳은 것은 제공되는 팬의 속도가 낮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팬의 속도에 따른 풍량 역시 작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프로세서 냉각 성능이나 전원부 냉각 성능이 하위 결과값을 나오게 한 것이다. 제공되는 팬의 성능이 아쉬운 부분이다.

 

 

 

 

 

 

DEEPCOOLICE WARRIOR는 하이엔드 쿨러 같은 스펙을 가졌다. 지름 6mm 히트파이프가 그 뒷받침이다. 물론, 히트파이프가 냉각성능을 크게 결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ICE WARRIOR의 냉각 성능은 다소 아쉬움 있다. 물론, 기본 인텔에서 제공하는 쿨러에 비해 성능은 좋지만, 경쟁사의 모델과 비교하자면 아쉽다. 그 이유에는 제공되는 팬에 원인 있겠다. 팬 속도가 낮아서 소음에는 정숙하지만, 속도가 낮아 풍량이 높지 않아 ICE WARRIOR의 냉각 성능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다. 물론, 사용자가 팬을 교체한다면 냉각 성능은 달라진다. 하지만, 팬을 교체한다라는 것이 소비자에겐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이왕이면 제조사에서 팬을 개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저소음과 장착이 상당히 쉽다라는 점에서 저소음과 장착이 쉬운 쿨러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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