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립 PC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화이트 콘셉트죠. 예전보다 확실히 화이트 콘셉트로 조립 PC를 구상하기가 쉬워졌고,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소비자들이 더 많이 화이트 콘셉트로 조립 PC를 맞춥니다. 이렇게 화이트 콘셉트로 맞추기 쉬워진 되는 PC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가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PC케이스나 파워서플라이 모두 신제품을 출시할 때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을 함께 출시하기 때문이죠. 국내 PC시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Antec(안텍) 역시 최근 출시되는 PC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에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찾아보기 쉽습니다. 특히, 이번에 ATX 3.1 최신 규격으로 출시한 새로운 시리즈의 파워서플라이 GSK 시리즈에서도 화이트 모델이 있는데, 바로 GSK 850W 모델..
조립 PC 구성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를 주는 부품이 파워서플라입니다. 전원공급을 담당하기 때문에 규격에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것도 있지만, PC시장 트렌드에 따라서 발 빠르게 맞춰가는 경우도 많죠. 특히,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AT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 경우 최근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컴팩트입니다. PC케이스 트렌드의 영향을 받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컴팩트가 의미하는 건 바로 크기의 깊이 길이로 그동안 AT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은 전력 용량이 커질수록 부피 그러니깐 깊이 길이가 더 늘어나거나 필요한 케이블만 사용하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할 때 깊이 길이가 늘어났죠. 하지만, 최근 ATX 파워서플라이는 이 2가지 조건을 갖추면서도 최소 크기 정확히는 140mm 깊이로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요즘 파워서플라이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컴팩트한 사이즈와 대용량을 들 수 있죠. 특히, ATX 규격 파워서플라이에서 두드러지는데, 한때 700W~800W 용량만 되어도 대용량이라 불렀지만, 이제는 900W 이상 용량은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어서 최소 이정도 용량은 되어야 대용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대용량을 가지면서도 사이즈는 ATX 규격으로 최소 깊이인 140mm를 갖추고 나오는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물론, 그래픽카드 성능이 높아지면서 이를 필요하는 전력량이 많아졌고, Nvidia의 새로운 그래픽카즈 보조전원 단자인 PCIe 16핀의 12VHPWR 단자가 생기면서 이런 트렌드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특징이라 트렌드에도 늘 가성비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