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소로 첫 게이밍 마우스! - 제닉스 Tesoro Shrike(슈라이크) H2L

바로 앞서 피스커뮤를 통해 테소로(Tesoro)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 첫 마우스 패드 Aiges를 살펴보았습니다. 테소로는 이번 하반기에 마우스 패드외에도 첫 마우스 제품 역시 게이밍 컨셉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 첫 모델은 바로, “Shrike(슈라이크) H2L” 레이저 마우스 입니다. 첫 마우스 패드 출시와 함께 첫 마우스 제품을 내놓는 테소로의 게이밍 레이저 마우스 “Shrike H2L”을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Shrike(슈라이크) H2L
센서	레이저(Avago ADNS-9500)
버튼 수	8개
최대 해상도	5600DPI(11,750FPS)
연결방식	유선(USB), 케이블 길이 – 1.8m
사이즈	124.6x75.1x42mm
무게	147g(무게추 제외)
부가 특징	무게추 적용, LED 지원, 프로그램 지원

 

 

 

 

Shrike H2L는 역시 주변기기 액세서리 제품으로 제품 팩키지 형태는 내부에 포장된 마우스 디자인을 외부에서 볼 수 있게 했으며, 모델명과 제조사명을 비롯해, 제품의 주요 특징에 대한 문구와 5600DPI 지원을 강조하고 있겠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에 관한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5단계 DPI 변경설정과 8개 버튼 사용자 설정, USB 포트 방식, 케이블 길이, 무게 등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좀 더 자세하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총 8개의 버튼 위치와 무게 추 지원, 128KB 메모리,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등과 매크로 및 프로파일 등 제품 기능을 사용자가 설정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지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 특징을 각 나라별 언어로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으로 구입 전 소비자가 충분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마우스 크기에 맞춘 캡(CAP) 방식으로 포장했으며, 마우스를 비롯한 구성품에는 무게 추가 담긴 케이스, 설명서 및 프로그램 CD, 카달로그가 담긴 팩키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카달로그에는 추후 출시 예정인 상품들도 담겨줘 있어 미리 정보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Shrike H2L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이며, 앞뒤 상위 커버는 일체형으로 표면처리에 헤어라인이 들어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마우스 형태는 좌우 대칭형으로 왼손, 오른손 모두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마우스 앞부분에는 기본 좌우 버튼을 비롯해, 좌측 버튼 외곽부분에 2개의 버튼이 추가 배치되어 있으며, 기본 버튼 사이에 배치된 휠-버튼 정확한 스크롤을 위해 접지력이 있는 고무 재질과 톱니 모양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휠 버튼 뒤에는 DPI값을 변경할 수 있는 DPI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참고로, DPI 값 변경은 800/1600/3200/4800/5600순으로 5단계 조절이 됩니다. 마우스 뒷부분은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우스 측면에는 좌측 경우 기본 웹브라우저의 앞/뒤 페이지 이동 기능을 하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모두 장시간 땀발생이 적게 되도록 고무 재질 적용과 함께 특수 표면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측면 테두리 부분은 광택처리를 했습니다. 마우스 밑면을 살펴보면,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전후 위치에 테프론 피트르 기본 부착했으며, 가운데는 레이저 센서로 앞서 제품 스펙을 참고하면 센서는 Avago사의 ADNS-9500센서가 적용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또한, 뒷부분 왼쪽에는 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뒷부분에 케이지(Cage)가 나오는데 무게추를 담는 케이지가 되겠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총 1.8m로 유선 지원으로썬 부족함이 없는 길이이며, 패브릭(천) 재질을 사용해 케이블 전체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를 했습니다. 또한,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이즈 필터와 USB 포트부분에 금도금 처리를 했습니다. 전송제어 속도는 USB 포트 방식이기 때문에 최대 1000Hz까지 지원합니다. 끝으로, 제공되는 무게추는 별도의 케이스에 담겨 분실 방지를 해주며, 추의 무게는 10g 3개, 5g 1개 구성으로 총 4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접, Shrike H2L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그립감은 처음 잡지만 상당히 편안한 느낌으로 기존 사용하면 마우스 익숙함을 그대로 잘 이어주는 느낌입니다. 따라서, 마우스 그립감이 익숙해지는데로 시간이 별로 안 걸리겠습니다. 무게 추 사용 경우 전체 사용할 시 기본 마우스 무게와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각 개 사용시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기에는 좀 어렵겠습니다. 최소한 2개이상은 사용해야 무게감 차이를 느끼겠습니다. DPI값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몇 가지 게임에서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컨트롤 위주의 게임에선 800/1600DPI 수준이 가장 무난했으며, 일반 사용시에는 무난한 포인트 속도로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며, FPS 장르 같은 스피드 위주에선 3200DPI이상부터 적절하겠는데, 일반 사용자라면 3200DPI가 적절하겠으며, 매니아라면 최대 5600DPI까지 활용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마우스 무게가 신경 쓰인다면 무게 추를 적절히 사용해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의 상태를 맞추면 되겠습니다. 마우스 클릭 압력 역시 적당한 수준으로 손가락에 피로감은 쉽게 오지 않으며, 클릭 인식 역시 즉각 보이는 느낌을 받겠습니다. 다만, 클릭 횟수가 많은 게임에선 열중하다 보면, 기본 왼쪽 버튼 외곽쪽에 배치된 추가 버튼을 실수로 누를 수 있는 경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각 버튼의 기능외에도 사용자가 임의로 원하는 기능으로 각 버튼들 변경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총 5개의 프로파일로 저장이 가능해 8개의 버튼을 총 40가지 매크로 키 설정으로 지정이 가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을 통해X, Y축의 DPI값 변경이 가능하며, 클릭 속도와 전송제어 속도, 마우스가 패드에서 떨어졌을 시 즉, 공중에 있을 때 포인트가 움직이지 않는 광학거리 반응 속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LED 라이트 지원으로 5가지 LED 색을 256가지 색중에 선택해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직 출시 전 제품이다보니 LED 변경 지원 미흡과 버튼 할당 설정에 전송제어 속도 변경 등 추가적인 기능이 좀 더 할당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한글 지원을 해주고 있어 프로그램 사용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곧 국내에 제닉스(www.xenics.co.kr)를 통해 출시할 테소로(Tesoro)의 첫 게이밍 마우스 Shrike H2L는 편안한 그립감이 강점입니다. 기존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Shrike H2L로 바꿔도 그립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줍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적어도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했던 소비자라면 익숙함에 시간을 소비하는 일은 거의 없겠습니다. 또한, 헤어라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총 8개의 버튼 지원과 총 5단계 DPI값 변경 가능, 간편한 무게 추 사용 지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지원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 설정을 충분히 꾸밀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약간 미흡한 프로그램과 LED 불빛이 좀 약하다라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물론, 정식 출시에는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 정식 출시 제품을 기다려봐야하겠습니다. 매크로와 프로파일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게이밍 마우스로썬 갖출 수 있는 기능들은 잘 갖추었다 생각됩니다. 따라서, 출시 가격만 소비자에게 잘 와 닿는다면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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