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버튼 기본 충실의 보급형 모델! - ROCCAT(로켓) Lua

반응형

독일의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 ROCCAT의 마우스 제품들을 만나보면, 가장 최근에 출시했던 SAVU가 가장 낮은 가격대를 가진 제품이지만, 이 역시 5만원을 넘기는 중급형 모델이였습니다. , ROCCAT이라는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 프로게이머를 참여해 제작되는 제품인만큼 대부분의 마우스 제품군이 중급 가격이상이 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들이 ROCCAT 제품을 접하긴란 좀 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ROCCAT이 이런 점을 인식해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처음으로 5만원대 이하의 중보급형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Lua입니다. 그럼, 좀 더 보급형으로 다가오는 ROCCAT Lua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Lua
센서 (Optical)
버튼 수 4
최대 해상도 250~2000DPI
연결방식 유선(USB)
케이블 길이 1.8m
사이즈 115(L)x64(W)mm
무게 70g
부가 특징 라이트닝 로고(Lighting-Logo) 지원, 전용 프로그램 지원

 

 

 

 

Lua를 살펴보면, 일단 제품 박스 형태는 기존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른쪽 면이 대각선으로 깎인 것이 이번 제품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전면에는 모델명을 비롯해, DPI지원, 블루(Blue) 라이트닝(Lighting) 지원, 사이드 땀 발생 방지 그립(No-Sweat Side Grips), 광 센서 등의 제품 특징을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마우스의 디자인 이미지를 삽입해 미리 측면, 전면, 후면의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팩키지 구성품 목록, 기본 스펙 사양, 운영체제 지원여부도 표기를 해놨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부위별 특징을 이미지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별 언어로도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도 기본 포함이 되어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일반 마우스 제품 포장과 동일하게 마우스 크기에 맞춘 캡(CAP) 방식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마우스를 비롯해, 처음으로 제공되는 ROCCAT 엠블렘 스티커, 그리고, 제품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겠습니다.

 

 

 

 

 

 

Lua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Lua 출시 전 최근 모델인 Savu와 마찬가지로 블랙(Black) 색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양쪽 대칭형으로 왼손/오른손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Lua가 보급형 제품이라는 점을 바로 버튼 수 지원에서 알 수 있는데, 전형적인 기본 좌우 버튼과 가운데 휠 버튼, 그리고 휠-버튼 뒤에 DPI값을 변경해주는 스위치 버튼까지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버튼 지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왼쪽 버튼에는 제조사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휠 버튼은 접지력을 높여 정확한 스크롤리 되도록 톱니 바퀴 모양에 고무재질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그립 뒷부분에는 제조사 엠블렘이 새겨져 있는데, 작동시 블루 라이트닝 효과를 줘서 튜닝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측면은 그 동안의 자사 제품들처럼 사용시 땀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특수 표면 처리를 해놨습니다. 표면은 거칠고, 우측 앞부분에는 모델명을 음각으로 새겨놨습니다. 또한, 그동안 자사에서 꾸준히 지원하면 측면 버튼은 이번에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부분만 보더라도 이번 모델이 보급형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 밑면에는 앞뒤 위치에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테프론 피트를 기본 부착해 부드러운 마우스 움직임을 지원했으며, 가운데는 광 센서가 위치해 있겠습니다. 유선 케이블 길이는 총 1.8m로 다른 마우스 제품들과 비슷한 길이를 가졌으며, 마우스의 전체 무게는 100g으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Lua의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기본 좌우 버튼의 스위치는 요즘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Omrom사의 스위치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사에서 R2 센서라고 언급하고 있는 센서는 확인 결과, Avago사의 ADNS-3050 센서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ANDS-3050센서는 최대 2000DPI까지만 지원하고, 1개의 LED 칩을 지원한다라는 점에서 Lua가 순수 센서만의 성능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Lua를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USB 연결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없이 바로 PC와 연결되면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연결과 동시에 작동시 되면, 그립 뒷부분에 새겨진 제조사 엠블렘에 라이트닝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상태는 펄스(Pulsation)식으로 작동되겠습니다. 그리고, 양쪽 대칭형 디자인을 가졌기 때문에, 왼손/오른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그립(Grip) 형태는 팜(Palm) 형태가 가장 자연스러우며, 마우스 높이가 적당한 편이라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바꿔도 친숙한 그립감을 주는 편입니다. 마우스 위주의 게임에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모두 무난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버튼 클릭 압력은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장시간 사용에도 손가락에 큰 피로감은 적겠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앞서 확인한 측면 특수 표면 코팅처리로 측면부분은 땀 발생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립 뒷부분은 라이트닝 효과 때문에 땀이 조금 발생하겠습니다. -버튼 역시 고무 재질과 톱니 디자인으로 스크롤이 정확한 편입니다. DPI별 속도 체감은 낮은 값에서 구분이 좀 더 명확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우스 사용감은 준수한 편이라 만족스럽다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Lua 제품 역시 그동안의 자사 제품들처럼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크로나 프로파일 지원이 없어서 프로그램 메뉴가 3가지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마우스의 기능을 변경 설정하는데는 충분합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2000DPI 지원은 250부터 7단계로 조절이 되며,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도 최대 125/250/500/1000Hz까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라이트닝 효과 설정 지원과 왼손/오른손에 따른 버튼 기능 변경도 지원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ROCCAT Lua DPI 스위치 버튼을 제외한 기본 좌우, -버튼의 마우스 순수 3버튼만을 갖춘 클래식(Classic)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달리 가장 보급형 제품답게 외형적으로 기본기 충실한 모습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마우스의 성능 부분이나 그립감은 굳이 게임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접하기에 익숙하고 편안함이 강해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또한, 사이즈나 무게도 작은 편이라, 게임을 즐기는 여성분에게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자사에선 가장 낮은 가격의 보급형 모델이지만, 출시가(해외기준) 4만원대 가격은 외형적인 디자인부분을 봤을 때 조금 높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기능면에선 만족스러운 편이고, 라이트닝 효과와 전용 프로그램이 지원된다라는 점에서 ROCCAT 마우스를 좀 더 부담없이 즐기고 싶었던 소비자라면, 한 번쯤 접해보면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

Review/Contact Us : piscom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