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피스커뮤를 통해 LAMPTRON의 팬 컨트롤러 2종(FC6, FC9)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모델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로 기존의 팬 컨트롤러와 차별화를 확실히 주고 있는 제품으로 바로, “FC10”이 되겠습니다. 그럼, LAMPTRON의 가장 최근 모델이자 최상위 모델인 팬 컨트롤러 FC10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Model) | FC10 |
채널(Channel) | 4채널(Channels) – 팬속도(RPM), 온도(℃/℉) |
색상(Color) | 블랙(Black) |
부가 특징(Feature) | 빈티지 밸르 앰프(Vintage Valve Amplifier) 스팀 펑크 디자인(Steam Punk Design)리모컨 컨트롤(Remote Control) |
베이(Bay) | 5.25인치 |
크기(Size) | 148.5(W)x42.5(H)x75(D)mm |
FC10의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앞선 만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전면에는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삽입해 구입 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에 확인하겠지만, FC1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리모컨(Remote)으로 컨트롤을 한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채널당 전력은 30W가 공급되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해주고 있는데, 기본적인 제품 스펙 정보부터 제품 특징, 그리고 제품 구성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가 구입 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역시 앞서 만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겉표지에 속박스 포장식으로 되어있으며, 제품 구성은 본 제품인 팬 컨트롤러 FC10을 비롯해, 리모컨, 카달로그 달력, 전원 케이블, 팬 케이블, 온도센서 케이블, 스크류, 점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전원 케이블과 팬 케이블은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를 해놨습니다. 참고로 팬 케이블 길이는 524mm입니다.
이제, FC10의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베젤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4개의 유리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개의 유리관에 1개의 채널을 담당하는데, 기존의 팬 컨트롤러가 단순하게 LCD로 보여주는 방식이였다면, FC10 팬 컨트롤러 제품에선 최초로 증폭기(Amplifier)를 적용해 컨트롤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앞선 제품 특징에 밸프 엠프(Valve Amplifier)라 소개했으며, 이런 증폭기 기술은 18세기말 제품들에 주로 사용했다라는 점에서 스팀 펑크(Steam Punk) 디자인이라고 언급을 해주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유리관 안에는 0~9까지 코일 같은 재질로 숫자를 생겨넣어놨습니다. 여기에 전기를 인가하면, 전기열을 통해 숫자를 보여주겠습니다. 그리고, 각 유리관 밑에는 리모컨 컨트롤 시 해당 채널을 확인할 수 있게 램프를 적용해놨으며, 전면 왼쪽 최상위에도 온도와 전압, 속도 모드를 확인할 수 있게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전면 베젤은 양쪽 고정 스크류를 풀면 쉽게 별도로 베젤 교체가 가능한데, 기본 색인 블랙 외에 화이트(White), 메탈블랙(Metal Black), Black w/Brass Trim 3가지로 변경이 가능하겠습니다. 이번엔, FC10의 내부쪽을 살펴보는데, 왼쪽 상위에는 온도 센서 케이블과 연결되는 4개의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랫부분에는 제공되는 3핀 팬 케이블과 연결되는 4개의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오른쪽 편에는 상위부분에 리모컨을 신호를 받는 수신 장치가 있으며, 바로 왼쪽에는 점퍼 설정으로 온도 표기를 섭씨(℃)와 화씨(℉)로 변경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아래 아래에는 알람 점퍼 설정, 그 바로 아래에는 전원 케이블과 연결되는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리모컨을 살펴보면, 위에 배치된 Open/Close 버튼은 표기 상태를 On/Off 해주는 기능이며, 원형 버튼 중 가운데 M 버튼은 앞서 언급한 온도/전압/RPM 모드 전환 기능, << >> 버튼은 각 채널을 변경하는 버튼, + - 버튼 RPM에선 속도조절, 전압에선 전압조절 기능이 되며, 전압은 1V씩 조절됩니다. 그리고, 리모컨 건전지는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를 사용합니다.
직접, FC10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3핀 팬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3핀을 지원하는 팬 제품은 모두 연결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맨 처음 작동을 하면, 숫자 테스트로 0~9까지 알림이 울리면서 작동상태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기본 표기 상태는 온도부터 보여주겠습니다. 그리고, 모드 상태인 온도(Temp)→전압(Voltage)→속도(RPM)순으로 변경 확인도 왼쪽 상위 램프를 통해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정 변경에 해당되는 각 채널의 표기 상태 역시 각 유리관 바로 아래에 램프를 통해 현재 표기해주고 있는 해당 채널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작동 지원을 봤을 때, 조금 아쉬운 점은 각 채널의 상태 표기를 고정으로 보여주는 설정은 1개 채널만 지원된다라는 점입니다. 즉, 4개의 채널을 한 눈으로 볼 수 없다라는 점이 조금 아쉬워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자동모드 지원이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내부에서 확인한 온도 표기 점퍼 설정에 따른 섭씨(℃)와 화씨(℉) 표기 변경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리모컨 경우 설정시 버튼을 한 번씩 눌러도 되고, 그냥 누르고만 있어도 값을 오르고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빈티지 컨셉의 밸브 앰프(Vintage Valve Amplifier)라는 기술을 적용한 LAMPTRON의 FC10 팬 컨트롤러는 한 마디로 팬 컨트롤러 신선함 그 자체입니다. 그 동안 봤던 LCD 표기와 노브 방식의 팬 컨트롤러와 달리 확실한 차별화를 주고 있어 제품의 매리트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FC10이 18세기 시대의 스팀 펑크(Steam Punk) 스타일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감수성 제품이라 디지털만 선호하는 소비자에겐 매리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PC케이스들이 점점 디자인화 되고, 이에 따른 팬 컨트롤러 제품도 화려한 디지털 모습을 갖추고 있다라는 점에서 복고 느낌의 FC10 팬 컨트롤러는 자신의 화려한 디지털PC에 사용하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리모컨으로 컨트롤한다라는 점도 팬 컨트롤러에선 처음 보이는 지원이기 때문에 넓게 보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함께 접목된 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리모컨만으로만 설정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고, 자사의 제품 중에선 가장 상위 모델이라 가격이 조금 높다라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화려한 PC속에 아날로그 느낌을 심어주고 싶다면, FC10 팬 컨트롤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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