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상위 마우스이자 최강 Kone 마우스! - ROCCAT(로켓) Kone XTD

 

 

피스커뮤를 통해 앞서 ROCCAT Kone[+]의 새로운 상위 모델 Kone Pure를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Kone Pure는 Kone[+]의 스펙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외형적인 부분은 크게 Kone[+]만큼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Kone Pure를 출시할 시 함께 또다른 즉, Kone의 가장 최상위 모델을 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Kone XTD”입니다. Kone XTD는 외형적인 부분과 하드웨어적인 부분 모두 최상위를 갖추고 나온 모델입니다. 그럼, Kone XTD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Kone XTD
센서	레이져(Laser)
버튼 수	8 버튼
최대 해상도	200~8200DPI(12000FPS)
연결방식	유선(USB)
케이블 길이	1.8m
무게	123g(케이블 제외)
부가 특징	32비트 터보 코어 프로세서, 온보드 메모리, 4색 멀티LED 컬러 지원, 무게추 지원

 

 

 

 

Kone XTD의 제품 포장은 예전 모델이나 최근 만난 Kone Pure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제품 이미지 삽입과 함께 역시 모델명과 컬러 LED 지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된 8200DPI와 ROCCAT의 특징 Esay-Shift 지원, 멀티 컬러, 트래킹 기술까지 앞선 Kone Pure와 업그이드 된 기술 지원은 동일한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매크로 지원, 576KB 온보드 메모리 지원, 무게추 지원, 새로운 Pro-Aim R3 센서 지원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ne XTD 역시 전면 커버 오픈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커버를 열면 내부에 포장된 마우스를 비롯해 커버 안쪽에는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박스 측면과 후면에도 역시 제품에 관한 특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좀 더 추가적인 제품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총 9개국 언어로도 소개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들에서 꾸준히 그랬듯이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마우스 크기에 맞춘 캡(CAP)방식을 적용했으며, 제품 구성은 마우스를 비롯해, 설명서와 무게추가 담긴 보관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게추는 Kone[+]와 마찬가지로 개당 5g으로 총 4개를 지원해주겠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제품 기본 설명 외에 기본 마우스 버튼 기능과 ROCCAT의 특허 기술인 버튼 조합에 의한 추가 기능 지원 Easy-Shift의 기본 기능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며,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웹브라우저 별 예정 기능도 함께 안내해주겠습니다.

 

 

 

 

 

 

Kone XTD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은 기존 Kone[+]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즉, Kone[+]기준에서 볼 때는 내부 하드웨어부분이 업그레이드된 모델 Kone XTD입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black)입니다. 디자인형태는 좌우비대칭으로 오른손 전용으로 지원되며, 양쪽 라인형태의 유광 처리된 부분은 기존 Kone[+]와 마찬가지로 멀티 4색 LED 효과를 주는 부분으로 사용자가 제공되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데로 변경할 수 있겠습니다. Kone시리즈 최상위에서만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립 뒷부분에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앞부분 버튼부분에는 기존 좌우버튼을 비롯해, 가운데 휠-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 휠-버튼은 고무재질 적용과 함께 총 24개 홈 처리의 톱니바퀴 모양 처리로 정확도 있는 스크롤과 접지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휠-버튼은 스크롤과 클릭 외에 좌우 틸트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훨-버튼 앞부분에는 기본 운영체제의 ‘내컴퓨터’ 실행창을 띄워주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뒷부분에는 DPI값을 변경할 수 있는 DPI Up/Down 버튼이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전면에서 보면 왼쪽으로 기울어진 전체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오른손에 최적의 그립감을 주기 위한 설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좌우 기본 버튼 스위치는 옴론(Omron)으로 앞선 만난 Kone Pure와 동일하겠습니다. 마우스 측면 역시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그립시 엄지와 새끼손가락 위치부분에 홈처리를 했으며, 좌측 경우엔 기본 웹-브라우저 앞/뒤 기능 버튼을 배치해놨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에는 모델명을 새겨놨습니다. 마우스 밑면을 살펴보면,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앞뒤부분에 테프론 피트를 기본 부착해놨으며, 가운데 레이저 센서 배치로 레이저 센서 역시 앞서 만난 Kone Pure와 동일한 Pro-Aim R3 센서로 칩은 Avago사의 ADNS-9800으로 역시 DPI는 200~8200DPI 범위로 지원해주겠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무게추를 적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으로 총 4개 모두 수납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무게를 조절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기존 Kone[+]에서 그랬듯이 수납커버를 여는 방법이 별도의 장치 없이 돌리는 방식인데, 조금 번거로운 편이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마우스 무게는 오차 1g정도를 포함해, 무게추를 사용하기 전 기본 무게는 149g이며, 개당 5g의 무게추를 4개 모두 사용했을 경우엔 약 170g으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케이블 길이는 1.8m가 되겠으며, 케이블 전체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를 했으며,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으로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최대 1000Hz까지 지원해주겠습니다.

 

 

 

 

 

 

직접, Kone XTD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없이 바로 USB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연결과 동시에 바로 라인을 따라 LED 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기본상태는 단색으로 작동되지만, 후에 확인할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Kone[+]와 마찬가지로 총 4개곳의 LED색상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변경해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본 그립감은 커버 전체 표면을 우레탄코팅으로 처리해서 부드러운 편이며, 필자의 손 길이가 약 19cm이점에서 볼 때 편안한 편이였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마우스 길이가 좀 있기 때문에 손이 작은 사용자입장에선 마우스가 크다라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마우드 패드 재질별로 Kone XTD 작동 유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패브릭, 알루미늄, 특수 PCB처리의 패드에서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정상적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패드에 따라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은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사용자가 슬라이딩 위주라면 매끄러운 표면처리가 된 패드를, 브레이킹 위주라면 거친 표면의 패드를 선택해야하겠습니다. 이번엔 마우스 위주의 게임에서 Kone XTD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버튼 클릭 압력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중간 정도로 손 크기에 따라 피로도 차이가 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론 무난합니다. 휠-버튼은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더 큰 편이고, 홈 처리에 의해 스크롤시 구간느낌을 확실하게 전달해줍니다. DPI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소200부터 최대 8200DPI까지 200단위로 조절이 가능하고, 이를 프로파일로 최대 5개까지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취향과 게임 취햐야에 맞춰 설정하는 것이 유용하겠습니다. 그립에 의한 땀 발생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역시 표면 특수코팅 처리에 의한 영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Kone XTD 역시 전용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데,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나 메뉴는 앞서 만난 Kone Pure와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단지, 기본 버튼 개수 차이가 있어 버튼 설정을 해주는 Button Assignment에 설정부분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 외에, 감도, 틸트, 스크롤, DPI 설정의 Main Control과 X/Y 축 감도, 트래킹 기술, 피드백 사운드, 포인트 스피드의 Advanced Control은 크게 차이가 없겠습니다. LED 라이트를 설정할 수 있는 Color Control에는 Kone Pure보다 전체 컬러 지원 수는 적지만, 단색 지원은 총 33개로 많으며, 양쪽 라인 앞뒤부분에 각각 설정으로 4곳에 색상 설정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효과 지원 역시 총 5가지로 라이트 Off, 풀-라이트, 즉시 깜빡임의 Blinking, 순차 깜빡임(일반 펄스)의 Breathing, 켜진 상태에서의 색변경 Heartbeat 로 지원되겠습니다. 이 밖에 Kone XTD를 사용하는 동안의 기록을 체크해주는 R.A.D와 쉽게 최신 버전으로 드라이버 및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주는 메뉴까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ROCCAT의 최상위 모델로 출시된 Kone XTD는 기존 Kone[+] 기준에서 하드웨어부분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또한, 앞서 만난 동시 출시된 Kone Pure에서 보면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거의 동일하며, 라이트 지원과 디자인부분, 그리고 버튼 지원에서 차이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기존 Kone[+]와 마찬가지로 Kone XTD도 좀 더 매니아층을 겨냥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호도가 분명하게 나뉘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우스 크기 역시 길이에서 Kone Pure보다 1.5cm정도 긴 편이라 손 크기에 따른 선호도도 있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기존 Kone[+]와 마찬가지로 마우스 무게추 수납커버가 조금 열기 번거롭다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Pro-Aim R3명의 Avago ADNS-9800 최상위 센서 적용, 576KB 대용량 온보드 메모리 적용, 32비트 터보 코어 적용, 무게추와 화려한 라이트닝 지원, 최대 부가 기능 지원 등 현존하는 최강 마우스 중 하나임을 틀림없기 때문에, 마우스 매니아나 ROCCAT 매니아에겐 현존하는 최종판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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