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소음 모드를 지원해주는 트윈 타워 쿨러! - Silverstone H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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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로 유명한 실버스톤은 그동안 간간히 CPU쿨러도 꾸준히 선을 보였습니다. 자사의 케이스나 파워서플라이만큼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진 않지만, 실속이나 트랜드에 맞춰서 쿨러 제품을 선을 보이기 했습니다. 올해도 신제품 쿨러를 선보였는데, 그 중 최근 공랭쿨러의 한계를 넘어서 나오는 트윈 방열판 형식의 쿨러도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HE01"입니다. 그럼, 실버스톤의 하이엔드 CPU쿨러라 할 수 있는 HE01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E01은 제품 박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실버스톤 CPU쿨러의 새로운 라인업 Helion(헬리온) 시리즈의 제품이며, 모델명 숫자가 의미하듯이 시리즈 라인업 중 첫 번째 모델이 되겠습니다. 제품 박스는 단순한 납품 박스 색깔로 저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제품 특징 문구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제조사 홈페이지를 이용할 것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담고 있는데, 제품 재질부터 히트파이프 지원, 소켓 지원, 팬 지원 및 속도, 소음, 풍량 등과 제품의 무게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다른 쿨러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제품 크기에 맞춰 스티로폼을 적용해 포장했으며, 제품 구성은 쿨러, 부속품이 받긴 박스,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겠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은 미리 쿨러에 장착이 되어 있겠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한국어를 지원해주고 있어, 초보자도 장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장착할 수 있겠으며, 부속품은 인텔/AMD 공용 백플레이트, AMD 마운트클립, 인텔 마운트클립, 사각 스페이스(LGA775/AMD), 시트, 팬 클립, 팬 방진패드, 너트, 스탠드-오프, LGA 2011 볼트, 공용 볼트, 써멀 컴파운드가 제공되겠습니다.

 

 

 

 

 

HE01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양쪽 방열핀 사이에 끼워진 박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 바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팬이 포장되어 있겠습니다. 팬을 확인해 보면, 크기는 140mm를 가지면서 장착 규격은 120mm까진 제품으로 두께 역시 일반적인 25T보다 두꺼운 38T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팬 자체에 속도를 저속(Low)과 고속(High)으로 변경해주는 스위치(Switch)가 있는데, 저속은 500~1200RPM으로, 고속은 500~2000RPM 범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듀얼 팬 구성 지원을 위해 팬 커텍터는 Y자형으로 지원되었으며, 기본 연결은 PWM방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쿨러를 좀 더 살펴보면, 시작에도 말했듯이 기본 형태를 올해 새로운 공랭 쿨러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트윈 방열핀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경쟁사 제품과 다른 점이라면, 양쪽 방열핀 면적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크기로 나뉘어지는 트윈 방열핀 형태가 아닌 한쪽은 좁고, 나머지 한쪽은 넓은 형태를 가졌는데, 앞뒤 구분 표시는 없지만, 폭이 좁은 쪽이 전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는 기본 팬이 중앙에 장착되기 때문에 외부에 공기 유입이 신속하려면, 전면 방열핀이 좁은 것이 유리하며, 또 한가지는 메인보드의 램슬롯과 간섭이 최소화 되려면 전면 방열핀이 좁아야 하기 때문이겠습니다.

 

 

 

 

 

그리고, 각 방열핀 최상위에는 제조사명이 새겨져 있으며, 각각 6개의 히트파이프가 통과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측면에서 히트파이프가 U자형 구조로 방열핀을 통과한 것을 알 수 있으며, 통과 방식은 솔리드 기법으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방열핀 개수는 널은 쪽이 47, 좁은 쪽이 51개로 적용되었으며, 각 방열핀 양쪽에는 팬 클립으로 사용해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클립 홀더 처리를 해놨습니다. 끝으로, 쿨러 밑부분에는 양쪽으로 나뉘어진 지름 6mm 히트파이프 6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히트파이프는 모두 니켈 도금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CPU와 맞닿는 베이스 부분은 깔끔하게 래핑 처리된 동시에 헤어라인 효과도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직접, HE01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먼저, 장착부터 해보는데, 장착법은 제공되는 설명서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공용 백플레이트에 메인보드에 체결한 스크류를 자신의 프로세서 소켓에 맞춰 끼워줍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소켓 규격에 끼운 후, 스탠드-오프를 올려주고, 그 다음 전용마운트클립과 볼트를 올려 결합해줍니다. 물론, 그전에 프로세서 써멀컴파운드가 발라져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다음 쿨러를 올리고, 쿨러 가운데에 마운트 클립과 결속할 수 있는 공용마운트클립을 올려서 아래 전용마운트클립과 결속하면, 기본 장착이 끝나고, 마무리로 팬 클립을 사용해 중앙에 제공되는 팬을 장착해주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좁은 방열핀 부분이 전면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장착 후 메모리 슬롯 간섭여부를 살펴보면, 방열핀과의 간섭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팬 두께에 따라서도 간섭이 생길 수도 있고, 안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 HE01의 냉각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스템 기반은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아이비브릿지(IvyBridge-i5 3570K)이며, 트윈 방열핀 타워 쿨러이기 때문에, 바로 오버클럭 상황(4.5GHz)에서 진행이 되겠습니다. 쿨러에 제공되는 팬 소음만을 측정하기 위해 그래픽카드(VGA)와 파워서플라이(PSU)는 팬리스(Fanless)로 구성되었으며, 전면에 유입되는 공기 온도를 최대하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또한, 팬 작동은 지원방식 그대로 PWM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Test System)
CPU(프로세서) Intel Core i5-3570K(4.5GHz)
M/B(메인보드) ASRock Z77 OC Formula
RAM(메모리) Patriot Viper Extreme DDR3 4GBx2(8GB)
VGA(그래픽카드) Galaxy Geforce GT610 Fanless
Storage(저장장치) Patriot PyroSE 120GB SSD
PSU(파워서플라이) SuperFlower  SF-500P14FG Golden Silent(Fanless)

 

 

 

 

 

먼저, 쿨러의 본질이 프로세서 냉각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HE01은 제공되는 팬이 High Low 2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각 모드에서 진행을 했으며, LOAD 10분 후 IDLE 5분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실행 결과, High 모드에선 상위급 쿨러들과 비슷한 성능대를 보여줬으며, Low에선 상위급보다는 아래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트윈 방열핀 타워형에 싱글 팬 사용이라는 기준에서 볼 때, 성능은 무난하게 나온 편이라 할 수 있으며, 트윈 타워 쿨러의 특징인 기본 듀얼 팬을 구성한다면, 전체적으로 좀 더 상위 수준의 냉각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엔 전원부에 전달되는 냉각 영향을 살펴보는데, 앞서 프로세서 냉각 성능 진행과 동시에 전원부의 온도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역시 High Low 모드에 따른 차이가 분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High 모드는 앞서 프로세서 냉각성능보다는 전원부에 성능이 좀 더 상위수준으로 나왔으며, Low는 역시 비교모델들보다 아래 수준으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진행하는 동안 High모드와 Low모드 팬 작동여부를 살펴보면, Low 경우엔 최소와 최대 범위 끝까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High 모드는 최대속도는 범위까지 나오는 반면, 최소속도는 범위까지 내려가지 않고 1200RPM대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Low High 모드에 따른 속도차이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겠습니다.

 

 

 

 

 

끝으로, 팬의 소음과 풍량을 측정해 보았는데, 역시 팬의 High모드와 Low모드에 따른 차이가 분명한 것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소음 경우 앞선 팬 속도에 따라 High모드는 IDLE에선 비교적 정숙한 편이지만, LOAD에선 높은 속도 영향으로 소음이 조금 크게 발생하는 수준이며, Low 모드는 IDLE에선 거의 저소음 수준을 LOAD에선 정숙한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풍량 역시도 속도에 따른 영향을 그대로 반영해주는데, High모드는 140mm 팬기준에서 비교적 많은 양을 후면으로 내보지만, Low모드에선 LOAD는 풍량이 있는 반면, IDLE에선 풍량이 발생하지만, 후면 풍량장치까지 전달되는 수준은 아닌 상당히 적은 양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실버스톤의 새로운 라인업인 Helion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HE01은 트윈 방열핀 타워 쿨러답게 기본적으로 상위 수준의 냉각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에 대한 뒷받침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의 High Low모드에 따라 분명한 차이 성능을 보여주고도 있습니다. 성능을 우선시 한다면 High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이며, 소음을 우선시 한다면 Low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일정도로 속도 모드에 따른 성능 차이가 확연한 편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High모드에선 최대 팬 속도 시 소음부분을 지적할 수 있으며, Low 모드에선 적은 양의 풍량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트윈 타워형 쿨러이기 때문이 비교적 높은 가격대도 소비자입장에선 선호도의 기준이 될 것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냉각 성능과 전원부 성능은 제공되는 싱글팬만으로도 상위 쿨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성능과 소음 2가지 모드를 확실히 지원해주는 쿨러를 찾는다면, 실버스톤 HE01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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