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를 갖춘 수냉 쿨러 지원 보급형 미들타워! - [쿨러마스터 N300]
- Review/PC 케이스
- 2013. 5. 30.
앞서 피스커뮤를 통해, 종합 하드웨어 브랜드인 쿨러마스터(http://www.coolermaster.com/)의 일체형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 ‘CM Force 500’을 만나보았습니다. 중고급형에서만 장착 지원이 가능하던 일체형 수냉 쿨러를 보급형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겐 그만큼 가격부담이 덜어주는 평가를 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나볼 모델은 어찌보면 CM Force 500에 아쉬움을 채운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 바로 ‘N300’ 입니다. 그럼, N300은 어떤 모습을 갖추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 | N300(KWN1) | ||||
규격 | 메인보드 | 파워서플라이 | |||
ATX, M-ATX | ATX | ||||
색상 | 블랙 | ||||
드라이브 베이 | 5.25인치(inch) | 3.5인치(inch) | |||
2개 | 8개(외부 1개 포함) | ||||
슬롯 | 7개 | ||||
USB/e-SATA 포트 지원 | USB 2.0 | USB 3.0 | e-SATA | ||
2개 | 1개 | 미지원 | |||
팬 지원 | 전면 | 상단 | 측면 | ||
120mm x 1개 | 120mm x 2개(옵션) | 미지원 | |||
후면 | 하단 | ||||
120mm x 1개 | 미지원 | ||||
크기(폭x높이x깊이) | 190W)x426(H)x491.5(D)mm | ||||
기타 특징 | 측면 일체형 수냉 쿨러 장착지원 | ||||
최저가 | 58,000원(리뷰 등록일 기준) |
N300의 제품 박스를 보면, 앞서 만난 CM Force 500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세부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특징으로 4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시스템 팬 ‘SickleFlow’ 제공, 24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 측면 장착 지원, 최대 8개의 팬 지원, USB 3.0 포트 지원을 언급합니다. 또한, 박스 한쪽에는 제품 부위별로 제품의 지원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데, 자세히 잘 언급되어 있어, 소비자에게 구입 전 충분한 도움을 주겠습니다. 이 밖에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크기를 보면 앞서 만난 CM Force 500과 동일한 크기임을 알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 지원과 CPU쿨러 최대 높이 지원도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편 측면에는 각 나라별로 자사 홈페이지 주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기본방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방지를 해주겠으며, 케이스를 비롯한 제품 구성은 설명서, 스크류, P-ATA 변환 케이블, 내장 스피커, 락(Lock) 장치, 케이블 타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제품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언급이 되어 있는데, CM Force 500처럼 N300 역시 수냉 쿨러 장착을 지원해주는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N300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초기 상태에는 전면과 측면에 베젤 일부 광택 처리 적용과 측면 아크릴 적용으로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번 N300은 총 4가지 타입으로 제품이 나뉘어지는데, USB 3.0 포트 지원 개수와 사이드 패널 특징에 따라 KKN1/2, KWN1/2로 나뉘겠습니다. 이점을 참고해, 제품을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리뷰에 진행된 모델은 N300-KWN1이 되겠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좀 더 살펴보면, 베젤 제일 위에는 포트 배치로, USB 2.0 포트 2개, MIC/EAR, USB 3.0 포트 1개를 지원합니다. 바로 옆에 포트 자리가 1개 막혀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USB 3.0 지원에 따라 모델명 나뉘어지기 때문입니다. 포트 아래부터는 외부 베이 자리로 총 3개의 베이 커버를 확인할 수 있는데, 5.25인치 2개, 3.5인치 1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커버 모두 메쉬(타공망)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 왼쪽에는 전원/리셋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버 아래부터는 전체 메쉬(타공망) 처리로 외부 공기 유입이 많이 되어 쿨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부분이 CM Force 500과 다른 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메쉬 중앙쯤에는 제조사 로고 플레이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상단 쿨링시스템을 위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는데, 추가로 120mm 팬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했으며, 최대 24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 장착 지원도 해줍니다. 측면 사이드 패널을 살펴보면, 양쪽 모두 일반 민무늬 처리와 함께 각각 특징을 갖추고 있는데, 오른쪽(전면시) 패널은 측면 수냉 쿨러 장착 지원을, 왼쪽 패널은 아크릴 윈도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4가지 타입을 가진 이번 N300은 왼쪽 패널에 즉, 아크릴 유무에 따라서도 나뉘어지는데, 아크릴이 없는 모델(KKN1/2)은 측면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줍니다. 그래서, 앞서 제품 박스에서 확인한 제품 특징 중 최대 8개의 팬 장착 지원은 아크릴이 없는 모델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이 밖에 사이드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스크류를 핸드스크류를 사용했으며, 후면 손잡이 처리도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패널의 측면 수냉 쿨러 지원은 최대 240mm 라디에이터까지 지원을 해주며, 열 배출을 위해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왼쪽 패널의 아크릴은 스모크 아크릴 계열로 농도는 낮은 편이며, 장착은 샤시 일부를 걸쇠형식으로 장착한 방식으로 자주 분리할 시에는 샤시의 훼손이 발생할 수 있어, 분리는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에 장착되는 구조임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앞서 CM Force 500과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후면 배기 역할에는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은 미들타워 기본인 7개를 지원, 그리고 맨 아래는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로 상하방향 모두 장착이 가능하게 지원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면을 살펴보면, 앞부분엔 베젤 분리를 위한 베젤 손잡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HDD 베이 맨 하단에 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쿨링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를 했으며, 조금 특이한 점은 먼지 필터가 내부에 장착되었다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구조는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에 장착되는 요즘 케이스의 트랜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 도색은 외부와 같은 블랙으로 처리를 했으며, 앞서 제품 스펙 정보에서 확인했듯, 제품 크기가 CM Force 500과 동일해 그래픽카드를 지원하는 최대 길이 지원 역시 320mm로 동일합니다. 이 밖에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기본적으로 CPU 컷 아웃 처리가 적용되어 있으며, 크기는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트레이 앞자리에 선정리 공간도 처리가 되어 있는데, 홀 처리는 하단에만 1개 적용되어 있으며, 공간 확보를 위해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영역을 제외하고 모두 안쪽으로 들어간 음각형태로 처리를 했습니다. 사이드 패널을 닫은 후 공간 측정은 약 18mm가 되겠습니다. 후면을 통해서는 앞서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한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 모델이 아닌 자사 모델 중 하나인 SickleFlow’ 팬이 되겠습니다. SickleFlow는 총 9개의 블레이드를 가졌으며, 3핀 연결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후면 역시 12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이 밖에, PCI슬롯은 모두 일회용으로 처리되었으며,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대 부분에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고무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드라이브 베이 지원을 살펴보는데, 먼저 외부 베이 경우, 5.25인치 베이 한쪽에는 스크류 사용없이 쉽게 부품을 장착할 수 있게 CM Force 500과 동일한 디자인의 고정 클립이 제공되었으며, 반대편은 자동 걸림과 함께 스크류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베이 제일 윗쪽에는 전면 포트의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선정리 홀이 처리된 것을 추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D 베이는 외부 3.5인치를 포함해 총 8개 지원을 해주는데, 외부 3.5인치 베이와 기본 HDD 베이 2자리에는 베이 양쪽에 모두 고정클립을 제공해줍니다. 경우에 따라선 한쪽으로 모두 고정클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서 왼쪽 측면을 보면, CM Force 500과 마찬가지로 최대 24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는데, 자사의 Seiden 240M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12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도 장착이 가능하며, 기본 팬으로만 장착도 가능하겠습니다.
내부 끝으로,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와 베젤 내부를 살펴보면, 전면 내부 구조는 역시 앞서 만난 CM Force 500과 동일합니다. N300에선 전면 쿨링시스템으로 120mm 팬을 기본 제공해준다라는 점과 전면 팬 역시 SickleFlow 팬으로 3핀 연결작동 방식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또한, 팬 최대 지원은 120mm 2개, 140mm 1개를 지원해줍니다. 베젤 내부를 통해서는 베이 커버 모두 걸쇠방식으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 에어홀 디자인이 벌집 모양이라는 점과 외부 메쉬(타공망)와 내부 에어홀 사이에 필터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N300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본 결과, 크기가 CM Force 500과 동일하며, 일부 구조도 동일해 샤시의 두께 역시 CM Force 500과 비슷한 두께로 보여, 주로로 0.6T 두께의 샤시가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N300을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조립에 앞서, 케이스 상단에도 최대 24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 장착을 지원해준다고 했는데, 확인 결과, 장착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상단에 장착할 경우에는 사용하는 메모리가 방열판이 없거나 방열판이 있는 경우엔 메모리 높이와 동일한 방열판의 모델일 경우에만 간섭없이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시스템 조립을 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간섭이나 어려움은 없으며, 선정리 공간은 측면 수냉 쿨러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좀 더 활용할 수 있어, 정리에도 큰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물론, 측면에 수냉 쿨러를 사용한다면 공간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공간 활용이 중요하겠습니다. 부품별로 좀 더 살펴보면, CPU쿨러 높이 지원 경우 최대 164mm를 언급하고 있는데, 실제 장착된 쿨러의 높이가 152mm로 여유공간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제조사에서 언급하는 높이까지 적정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 ODD나 HDD는 기본 제공되는 베이에 간섭이나 어려움 없이 장착이 가능하며, SSD 같은 2.5인치 저장장치를 장착할 시에는 HDD 베이 맨 아래 하단에 장착을 해주면 됩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20mm 공간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그 이하에 길이를 가진 제품들은 충분히 간섭 없이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만난 자사의 CM Force 500처럼 측면 수냉 쿨러 장착을 지원한다라는 공통점과 드라이브 베이 구조가 동일해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N300은 좀 더 현재의 케이스 트랜드를 갖춘 보급형 수냉 쿨러 지원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면 쿨링효과를 위한 메쉬(타공망) 처리와 현재 가장 기본이 되는 파워서플라이 하단 구조를 가졌다라는 점, 그로 인해 상단 쿨링시스템과 상단 수냉 쿨러 장착 지원까지 한다라는 점이 현재 케이스의 트랜드 요소를 가졌다라는 부분이며, 한 모델이 USB 3.0과 측면 패널에 따라 총 4가지 타입으로 분류된다라는 점도 소비자입장에선 선택권이 있어 CM Force 500보다 좀 더 이롭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정리 공간을 지원하는 점이 일부분이라는 점과 선정리 홀 1개밖에 없다라는 점, ATX+12V 케이블 선정리 홀이 없다라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CM Force 500과 가격차이가 채 1만원대 되지 않기 때문에, CM Force 500에서 하단식 파워서플라이 구조와 상단 쿨링 시스템, 그리고 전면 메쉬(타공망)가 없어서 아쉬웠던 소비자에겐 N300이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Review > PC 케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속있게 갖추어진 게이밍 케이스! - [Akasa Blade] (0) | 2013.07.11 |
---|---|
새로운 시도의 포트리스! - [Silverstone Fortress FT04] (0) | 2013.07.11 |
USB 3.0을 갖춘 가격부담없는 케이스! - [GMC Force USB 3.0] (0) | 2013.05.29 |
퀄리티와 트랜드 기능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 - [써멀테이크 Chaser A31] (0) | 2013.05.08 |
화이트의 기습! - [쓰리알시스템 L700 이클립스 화이트] (2) | 2013.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