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프로세서 하스웰 출시 프리뷰! - 외형 살펴보기

인텔(Intel)은 매년 1년 주기로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합니다. 이를 흔히 인텔의 틱톡(Tick Tock) CPU개발 전략이라 하는데, 이번에 출시된 4세대 프로세서 하스웰(Haswell)이 톡(Tock)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로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톡(Tock)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는 전반적으로 오버클럭에서 좋은 면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틱(Tick)은 좋지 않은 면을 보여줘서 오버클럭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겐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모델이 바로, 작년 모델 3세대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IvyBridge) 입니다. 아이비브릿지는 이전 모델인 샌드브릿지보다 기본적으로 성능에는 약간 앞섰지만, 오버클럭은 샌드브릿지보다 발열이 높아 실망감을 줬습니다. 그래서, 이번 하스웰이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피스커뮤는 하스웰 모델 중 오버클럭이 되는 배수 제한의 소비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i5-4670K를 통해 기본 성능부터 오버클럭 성능까지 살펴보는데, 그전에 앞서 간단하게 이번 하스웰과 작년 아이비브릿지를 비교해 살펴보는 프리뷰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모델명	i5-4670K
클럭	3.4GHz(터보부스트-3.8GHz)
코어	쿼드코어
L2 캐쉬 메모리	256KB x 4
L3 캐쉬 메모리	6MB
GPU(내장그래픽)	HD4600
GPU 코어 속도	1200MHz
TDP(설계전력)	84W

 

 

하스웰 i5-4670K의 제품 박스를 보면, 이전까지의 모델과 달리 추가적인 이미지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작년, 아이비 브릿지 박스와 비교를 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회로 이미지 외에 인공 지능적인 이미지와 문구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보는 눈이 각기 다를 것 같습니다.

 

 

이 외 부분은 박스 크기가 동일하고, 측면 해당 모델을 노출 시킨 부분, 다른 측면에 제품 특징과 국내 정품 확인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인텔 프로세서를 구입하면 무료 백신 이용권을 제공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품 구성에도 이전 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설명서, 기본 CPU쿨러, 그리고, 해당 프로세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i5-4670K을 살펴보면, 먼저 기본 제공되는 CPU쿨러(좌)는 이전 아이비브릿지 i5-3570K의 기본 쿨러(우)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크기도 동일합니다. 앞서 메인보드들을 미리 살펴보았지만, CPU쿨러는 기존 그대로 LGA1155(6) 규격대로 호환이 이어지겠습니다.

 

 

 

CPU(프로세서)를 살펴보면, 왼쪽이 이번 하스웰 i5-4670K, 오른쪽이 이전 세대인 아이비브릿지 i5-3570K입니다. 크기에선 이전 모델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왜 하스웰이 이전 아이비브릿지 지원의 메인보드 즉 인텔 7시리즈 칩셋과 호환이 되지 않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켓 양쪽 홈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명, 뚜껑이라 말하는 히트스프레더 부분 역시 아이비브릿지에선 아래 부분에 약간 홈 처리가 되어있었는데, 이번 하스웰에서 홈 없이 일자로 처리 되었습니다. 또한, 소켓핀과 맞닿는 접지면에서도 이전 아이비브릿지보다 개수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스웰 성능 확인에 앞서 간단하게 이전 세대인 아이비브릿지와 비교해 살펴보았습니다. 인텔이 매년 새로운 CPU를 내놓는 전략으로 늘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어, 이번 하스웰 역시 기대감은 있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만으로도 쉽게 이전 모델과 차이가 있어, 이전 인텔 7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호환이 되지 않는 점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아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으면, 메인보드까지 교체를 해야 하는 비용부담은 소비자에겐 큰 아쉬움이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인텔의 시장 전략 현상이 AMD가 CPU시장에서 큰 활약이 없어서 더 아쉽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위안을 삼는 부분이라면 기존 LGA1155(6) CPU쿨러가 그대로 호환 된다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인텔의 프로세서인 만큼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시점이기 때문에, 결국 성능에서 하스웰의 반응은 결정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성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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