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프로세서 하스웰 성능편
- Review/CPU&RAM
- 2013. 6. 3.
앞서 하스웰 외형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하스웰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사용된 모델은 i5-4670K이며, 이와 비교할 모델 역시 동일한 클럭을 가진 이전 세대의 아이비 브릿지 i5-3570K로 선택했습니다. 두 프로세서가 동일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셋팅은 기본설정 그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그럼, 하스웰은 이전 아이비브릿지와 얼만큼 성능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테스트 시스템(Test System) | |
CPU(프로세서) | Intel Core i5-4670K |
M/B(메인보드) | ASRock Z87 Extreme 4 |
RAM(메모리) | Patriot Viper Red DDR3 4GBx2(8GB) |
VGA(그래픽카드) | SAPPHIRE Radeon HD7850 Dual-X |
Storage(저장장치) | Patriot PyroSE 120GB SSD |
PSU(파워서플라이) | SuperFlower SF-500P14FG Golden Silent(Fanless) |
먼저, CPU 성능 확인으로 흔히 간단하게 사용하는 Super PI를 통해 두 프로세서를 비교해 본 결과, 하스웰 i5-4670K가 아이비브릿지 i5-3570K보다 좀 더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처리 성능에서 조금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여러 하드웨어를 간단하게 성능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 Sisoft의 Sandra 2013을 통해 CPU의 연산 처리 능력과 멀티 코어 활용 능력을 확인해 본 결과, 연산 처리 능력에선 하스웰 i5-4670K이 많이 앞서는 결과를 보여준 반면, 멀티 코어 활용에선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산 처리 능력이 앞섰다라는 것은 역시 성능부분에서 아이비브릿지보다 앞섰다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성능에서 우위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CPU 성능 마지막으로 역시 흔히 사용되는 렌더링 기법의 Cinebench R11.5를 통해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인해 본 결과, 역시 하스웰 i5-4670K이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CPU만 놓고 봐도 이전 아이비브릿지보다는 확실히 성능부분에서 앞선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에는 어떤 영향을 보일까? 6월 4일 정식 출시(프로페셔널 버전만)를 앞둔 대표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 회사이자 피스커뮤가 라이선스를 지원받고 있는 퓨처마크(Futuremark)사의 PCMark 8(리뷰-http://www.piscomu.com/Magazine/167348)를 통해 기본 테스트인 Home Test부터 좀 더 전문작업을 실행하는 Creative Test, 그리고 문서텍스트인 Work Test까지 3가지 테스트 항목을 각각 실행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하스웰 i5-4670K가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역시 CPU 성능 영향이 그대로 전체 시스템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실행한 PCMark 8 이전인 PCMark 7을 통해서도 성능을 확인해 본 결과, 마찬가지로 하스웰 i5-4670K이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그래픽카드 성능에 프로세서 영향을 확인해 보는데, 역시 대표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 New 버전과 3DMark 11을 통해 각각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실행 결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분명 성능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하스웰 i5-4670K이 조금 더 앞선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하스웰 i5-4670K의 내장그래픽(GPU) 성능은 어떨까? 이전 아이비브릿지는 사실상 내장그래픽 성능이 3~4만원대의 가장 낮은 저가형 그래픽카드 수준이라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하스웰 i5-4670K의 내장그래픽 HD4600을 이전 아이비브릿지 i5-3570K의 내장그래픽 HD4000과 비교해 본 결과, 이전 보다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3DMark 11을 통해서는 약 2배 정도의 성능차이를 보여줘서, 이번 하스웰 프로세서의 내장그래픽 성능을 기대했던 소비자라면 이전 아이비브릿지보다는 분명 만족감을 느낄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시스템의 소비전력을 통해 하스웰의 소비전력을 간접적으로 짐작해보는데, 프로세서 외장 그래픽카드 없이, 프로세서 상태로만 IDLE와 LOAD에서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확인 결과, 전체적으로 이전 아이비브릿지보다 소비전력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LOAD보다는 IDLE에서의 차이가 좀 더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하스웰의 설계전력(TDP)는 84W, 이번 아이비브릿지의 설계전력은 77W 입니다.
이제, 하스웰을 기다린 궁금적인 관심사인 오버클럭 능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메인보드마다 오버클럭 설정차이가 있기 때문에, 설정에 관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번 하스웰 배수제한이 없는 K버전은 베이스(BCLK) 제한을 아이비브릿지 때보다 많이 풀어서 배수와 베이스 클럭 조절로 오버클럭도 할 수 있지만, 여기선 단순하게 이전과 마찬가지로 배수로만 진행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버클럭을 위해 특별히 CPU쿨러는 하이엔드 쿨러를 사용했습니다.
오버클럭을 시도해 본 결과, 4.3~4.4GHz까지는 준수하게 사용할 정도가 되었지만, 4.5GHz에선 비교적 전압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된 CPU쿨러가 트리플 팬 구조임에도 비교적 높은 편이였습니다. 따라서, 이전 아이비브릿지 때와 오버클럭 능력차이는 별차이가 없는 수준이지만, 전압을 좀 더 필요로 하는 수준으로 판단되며, 4.5GHz를 사용하기 위해서 하이엔드급의 CPU쿨러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CPU 오버수율과 메인보드 오버클럭 능력 지원에 따라 오버클럭값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른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라 말씀드립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음)
지금까지 하스웰 i5-4670K를 통해 하스웰의 성능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CPU성능부분에선 이전 세대인 아이비브릿지 보다 5~10%정도 향상이 있다고 언급한 인텔의 말대로 성능 향상은 있습니다. 특히,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이전 세대 아이비브릿지 보다 내장그래픽으로만 미니PC 같은 구상해보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소비전력에서도 좀 더 저전력 소모를 보여주고 있어 개선된 부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에선 이전 아아비브릿지 때와 비슷한 것으로 판단되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끝으로, 4세대 프로세서라는 새로운 CPU등장인만큼 반응을 주목해봅니다.
▶요약 정리-이전 아이비브릿지보다 성능향상이 있지만, 크지 않기 때문에 아이비브릿지에서 하스웰 업그레이드 보다는 샌드브릿지에서 하스웰 업그레이드가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스웰은 메인보드까지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비용부담감을 가진다면, 샌드브릿지/아이비브릿지 사용자는 굳이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오버클럭 모델을 사용한다면, 아아비브릿지 때처럼 CPU쿨링 환경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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