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진화되어 돌아온 보급형의 강자! - [쓰리알시스템 R410 에스프레소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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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케이스 시장은 매번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 때문에, 하나의 모델이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 PC케이스 전문업체인 ㈜쓰리알시스템(http://www.3rsys.com/)에서 출시된 R400 에스프레소 NK는 벌써 출시된 지 3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상위 인기케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는 것인데, 최근 쓰리알시스템에선 드디어 R400 에스프레소 NK를 이어갈 막강한 후속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바로, ‘R410 에스프레소 ST입니다. R460 에스프레소를 시작으로 오랜 인기를 받고 있는 R400 에스프레소 NK의 바통을 이어갈 R410 에스프레소 ST는 어떤 모습을 갖추었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R410 에스프레소 ST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ATX, M-ATX
ATX
색상
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
3.5인치
HDD 베이
2.5인치
2
1
3
3
슬롯
7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2
1
미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2
120mm x 2
미지원
(아크릴 윈도우)
후면
하단
120mm x 1
미지원
부가 기능
팬 컨트롤러, 하드 노이즈 킬러2
크기(x높이x깊이)
200W)x484(H)x454(D)mm
최저가(리뷰일 기준)
39,000(상품정보)

 

 

 

 

 

 

 

R410 에스프레소 ST는 시작에서 잠깐 말했듯, 쓰리알시스템의 대표적인 보급형 모델 라인업인 에스프레소의 3번째 모델로, 연도식으로 보면 2009년 첫 R460 에스프레소를 시작으로 2011 R400 에스프레소 NK, 그리고 올해 2013R410 에스프레소 ST까지 2년 주기로 나오고 있습니다. R410 에스프레소 ST의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제품 이미지 삽입을 통해 대략적인 제품 외형 디자인은 확인할 수 있으며, 모델명을 시작으로 제품 특징에 USB 3.0 포트 지원, 그래픽카드 장착 지원, SSD 장착 지원, 상단 쿨링시스템, 팬 컨트롤러, 그리고, 제조사의 대표 특허 기능인 하드 노이즈 킬러2가 적용되었음을 언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케이스 기본 포장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비롯한 부속품 제공에는 외부 5.25인치 베이 커버, 청소용 솔, 멀티스티커, 내장 스피커,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 종 스크류를 제공해줍니다.

 

 

 

 

 

 

 

R410 에스프레소 ST 역시 앞서 제품 박스에서 확인했듯, 사이드 패널에 아크릴 적용으로 윈도우 처리가 되어 제품 초기 상태 시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케이스의 전체적인 색상은 케이스 기본색인 블랙입니다. 전면 베젤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베젤 디자인은 스트라이프로 올해 자사 출시된 L1300 케이렉스와 동일하며, 제일 상위에 배치된 모델명과 전원/리셋 버튼부분 디자인은 L700 이클립스와 유사합니다. 그리고, 외부 베이 지원에는 5.25인치 2개와 3.5인치 1개를 지원하는데, 첫 번째 커버가 비어있는 자리는 ODD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미리 비워두었지만, 부속품에서 확인한 커버로 다시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외부 베이 아래 중앙지점부터는 전면 쿨링 시스템으로 스트라이프 디자인 안쪽으로 2개의 에어홀이 처리된 구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기본적으로 120mm 팬이 2개 장착되어 전면 쿨링 시스템을 담당하겠습니다.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면, 상단 역시,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가졌는데, 전면과 달리 원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부속품에 청소용 솔을 제공하는 것은 L1300 케이렉스와 마찬가지로 전면 베젤과 상단 베젤의 스트라이프를 청소하기 위해 제공됩니다. 그리고, 앞자리는 착시 현상으로 뒷자리와 평평한 것 같지만, 앞으로 앞간 내려 앉은 형태로, 거치대 자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앞에 배치된 각 포트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덮개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부속품에서 확인한 멀티 스티커는 포트 사용시 제거된 덮개를 스티커에 부착해 분실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물론, 기타 사용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USB 포트 지원에는 USB 2.0 2, USB 3.0 1개가 지원되며, 바로 뒤에는 팬 컨트롤러가 2개 배치되어 있는데, 전면과 상단의 쿨링팬 속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팬 컨트롤러 뒤부터는 상단 쿨링시스템 자리로, 가운데 모델명이 새겨진 부분에는 스틸 느낌을주는 헤어라인 효과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R410 에스프레소 ST 역시 자사의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상단 커버를 맨 뒷자리에 푸쉬(PUSH)라고 표기된 양쪽 부분을 누르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베젤 내부에 장착된 120mm 팬이 기본 2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앞에 배치된 팬 컨트롤러를 통해 속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뒷자리에 푸쉬 장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리된 커버에는 내부에 팬 크기에 맞춘 먼지 필터가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로 분리해 언제든지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R410 에스프레소 ST의 사이드 패널 중 우측 패널은 최근 R400 에스프레소에 적용된 약 10mm로업그레이드 선정리 공간 처리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좌측 패널은 스모크 아크릴 적용으로 윈도우 패널로 처리가 되어, 내부 튜닝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 스크류는 핸드스크류를 적용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외부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은 미들 타워 기본인 7개 지원과 오른쪽 여백에도 벌집 모양 에어홀 처리를 해 쿨링 효과를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맨 하단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는 상하 방향 모두 장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R410 에스프레소 ST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면을 살펴보면, 앞뒤 자리에 배치된 케이스 받침대는 넓은 면적과 더불어 높이 30mm를 가지면서, 기본적으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케이스의 진동 소음을 최소화 해주겠습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후방향 슬라이딩으로 분리되는 먼지필터를 적용하고 있어, 수시로 필터 청소를 할 수 있으며, 필터 분리를 통해 샤시 부분에도 파워서플라이에 쿨링 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R410 에스프레소 ST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도색은 외부와 동일한 블랙으로 처리가 되어 있으며,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에는 기본적으로 CPU 컷 아웃과 선정리 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CPU 컷 아웃은 비교적 넓은 면적을 가졌으며, 왼쪽 상위에 ATX+12V 및 상단/후면 팬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선정리 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본 선정리 홀에는 M-ATX 플랫폼 및 메인보드 S-ATA 커넥터와 USB 3.0 내부 헤더 위치를 고려해 위치별로 적용을 해놨으며, 주변에는 케이블 타이 등으로 케이블을 묶을 수 있는 클립 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을 닫은 상태에서의 선정리 공간은 약 15mm가 되겠습니다. 내부 후면에는 앞서 외부 후면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한 배기 역할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팬 컨트롤러와 연결되어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PCI슬롯 가이드는 첫 번째 자리만 착탈식, 나머지 가이드는 일회용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하단에는 받침 부분에 고무 패드를 기본 부착 해놨습니다. 이번엔 내부 상단을 살펴보는데, 외부에서 확인한 상단 쿨링시스템의 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 베젤을 분리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팬이 케이스 샤시에 장착된 것이 아닌, 베젤에 장착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팬 컨트롤러는 전면, 상단, 후면 각각 모두 속도 조절할 수 있게, 5개가 제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3.0 포트 연결방식은 온보드 방식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면의 드라이브 베이 지원을 살펴보는데, 먼저 외부 베이 경우 5.25인치 베이 3개를 지원하는데, 상위 2개 베이는 양쪽 모두 스크류 사용 없이 부품을 장착할 수 있게, 툴레스 장치를 적용했으며, 마지막 베이는 3.5인치와 2.5인치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브라켓을 제공해줍니다. 바로 아래에는, 내부 베이로 2.5인치 전용이 되겠는데, 2개의 가이드가 제공되어 SSD/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장착 방향은 일반적인 왼쪽이 아닌 오른쪽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가이드 안쪽에는 방진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으며, 장착은 가이드를 양쪽으로 벌려 SSD/HDD를 장착하면 됩니다. 그리고, 2.5인치 베이 양쪽 지지대 중 내부쪽(왼쪽) 베이는 분리가 가능한데, 고정된 핸드 스크류를 각각 풀면 쉽게 풀리가 됩니다. 이렇게 지지대 한쪽을 분리하면,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공간이 290mm에서 최대 380mm까지 늘어나 공간 확보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그래픽카드에 따른 공간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3.5인치 변환 브라켓에 2.5인치를 같이 지원하는 경우는 바로 이런 경우 시, 2.5인치 전용 베이를 사용할 수 없을 때, 2.5인치 SSD/HDD 장착을 할 수 있기 위함으로 제공된 것입니다.

 

 

 

 

 

 

2.5인치 전용 베이 아래에는 3.5인치 전용 베이로 에스프레소 이전 모델인 R400 에스프레소 NK와 동일한 자사 특허 기능의 하드 노이즈 킬러2를 적용했습니다. HDD는 총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전면 내부와 전면 베젤 내부를 살펴보는데, 먼저, 전면 내부에는 앞서 언급한 전면 쿨링시스템 역할로 기본 장착된 120mm 2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 팬 컨트롤러와 연결되어 속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 내부에는 외부 베이 커버와 모두 걸쇠식으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 베젤과 마찬가지로 전면 쿨링시스템에도 내부에 착탈식 먼지 필터가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수시로 필터만 분리해 청소를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R410 에스프레소 ST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본 결과, 자사 특허인 하드 노이즈 킬러2를 제외한 대부분 0.5~0.6mm대 두께를 보여, 주로 0.5~0.6T 재료가 사용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모델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직접, R410 에스프레소 ST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보급형 모델로 메인보드 지원 규격은 ATX까지 지원하는데, ATX라도 ATX 폭 최대 길이인 24.4cm 모델은 R410 에스프레소 ST에 기본적으로 장착은 되지만, 선정리 홀을 모두 가리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용을 하고 싶다면, 이보다 폭이 좁은 21.8mm이하 모델들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정리 홀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베이와 트레이 사이 공간 그리고, 맨 아래쪽 선정리 홀을 통해서 선정리 공간으로 넘겨 케이블을 충분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타워형 CPU쿨러 높이 지원은 인텔과 AMD 프로세서에서 각각 측정한 높이가 158, 159mm로 사이드 패널의 공간까지 좀 더 확보되지만, 확보가 되지 않는 공간에도 쿨러가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높이를 생각해 155~6mm 높이의 쿨러가 적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기본 공간과 확장공간까지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간섭 발생은 크게 없겠으며, ODD 같은 외부 베이는 툴레스 장치를 통해 스크류 사용 없이 간단히 장착할 수 있습니다. SSD HDD 같은 경우, 2.5인치는 중앙 2.5인치 전용 베이에 장착을 하면 되고, 3.5인치 경우 하단 하드 노이즈킬러2에 장착을 해주면 되는데, 맨 아래 3번째 자리에 HDD를 장착할 경우엔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기 전에, 장착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본 미들타워의 크기를 가깝게 가졌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협소함은 조금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부품 장착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조립도 무난하다 마칠 수 있겠습니다.

 

 

 

 

 

 

 

 

2년 주기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늘 보급형 케이스로 상위 인기를 유지한 쓰리알의 에스프레소 시리즈는 이번 세 번째 모델 R410 에스프레소 ST 역시 그 바통을 이어갈 새로운 주자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자사 상위 모델 디자인을 적용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보급형 모델이지만 느낌은 마치 상위 모델 느낌을 줘서 소비자를 끌리게 해주며, 에스프레소 첫 사이드 패널 아크릴 적용의 윈도우 패널, 2.5인치 전용 베이 적용 또한, 트렌드에 맞춘 요소로 이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물론, 미들타워 보급형이기 때문에 메인보드 규격에 따라 공간의 협소함이 조금 있지만, 하드 노이즈킬러2, 팬 컨트롤러, USB 3.0 포트까지, 그 동안 에스프레소 시리즈가 그 시대에 맞춰 보급형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이어온 매리트의 노하우를 이번 R410 에스프레소 ST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보급형 강자로 바통을 잘 이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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