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실속있는 저가형 케이스! - [쓰리알시스템 R200 레인저]
- Review/PC 케이스
- 2013. 10. 28.
경기 불황 지속으로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PC케이스 시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 있는 케이스를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케이스 전문업체인 ㈜쓰리알시스템(http://www.3rsys.com/) 역시 하반기 시작과 함께 소비자들이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모델들을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 2만원대로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모델을 선보였는데, 바로, R200 레인저 입니다. 그럼, 2만원대에서 실속을 챙기게 해준다는 쓰리알시스템의 R200 레인저는 어떤 모습을 갖추었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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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R200 레인저(RA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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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
메인보드 |
파워서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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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M-ATX |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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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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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베이 |
5.25인치(외부) |
HDD Bay |
2.5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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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
4개 |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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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
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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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e-SATA 포트 지원 |
USB 2.0 |
USB 3.0 |
e-S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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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
2개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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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지원 |
전면 |
상단 |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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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x 2개(LED) |
120mm x 1개 |
120mm x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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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
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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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x 1개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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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폭x높이x깊이) |
180(W)x420(H)x370(D)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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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리뷰기준일) |
27,900원(상품정보) |
R200 레인저의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저가형 모델에 속하기 때문에 박스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모델명답게 밀리터리 느낌을 가졌으며, 해당 모델의 일부 이미지도 삽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팬 지원에 대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기본 방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으며, 케이스를 비롯한 제품 구성에는 설명서, 내장 스피커,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 종 스크류, 그리고 외부 5.25인치 베이 커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명서 종이는 한 장이지만, 상세하게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R200 레인저 외형부터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케이스 기본색인 블랙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품 포장 초기 상태는 전면과 상단 분리가 되는 곳에 배송 중 분리가 되지 않도록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테이핑 처리된 영역은 바로 뒤에서 확인하겠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꼼꼼히 살펴보면, 전면 제일 상위에는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램프가 배치되어 있는데,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모델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외부 베이 지원은 5.25인치 2개, 3.5인치 1개로 5.25인치 1개는 커버가 제외되어 있는데, 부속품에 포함된 베이 커버를 사용하면 됩니다. 중앙 지점부터는 전면 쿨링 부분으로 LED램프 디자인과 비슷한 화살표 형태에 세로형으로 긴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으며, 중간에 제조사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맨 하단에 푸쉬(Push)라는 부분을 누르면 쉽게 전면 에어홀 부분이 분리가 되는데, 바로 원터치 방식의 전면 에어홀 커버 분리로 내부에는 120mm 팬이 기본 2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LED팬으로 작동 시 화이트LED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버 내부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 적용되어 있습니다.
R200 레인저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면, 앞자리에는 전면 LED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지는 형태로 양쪽에는 각각 포트와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USB 3.0, USB 2.0, MIC, EAR, USB 2.0 순으로 배치가 되어 있으며, 각 포트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커버가 제공되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상단과 후면 팬 컨트롤러, 전면 팬 컨트롤러, 리셋, 전원 버튼 순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상단 역시 중앙부터는 상단 쿨링 시스템으로 전면과 동일한 에어홀 커버가 적용되어 역시 뒷부분에 푸쉬(Push) 장치를 통해 쉽게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내부 앞자리에 120mm 팬이 1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자리에는 팬 장착이 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후에 확인하지만, 상단에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직접적인 쿨링 효과를 주기 위해 에어홀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커버 내부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단과 전면 에어홀 커버는 동일한 디자인이라 서로 바꿔서도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측면 사이드 패널은 양쪽 모두 동일한 크기와 모양으로 양각 처리가 되어 있는데, 오른쪽 패널은 일부 선정리를 위한 공간 역할이며, 왼쪽 패널은 CPU쿨러 높이를 좀 더 지원하기 위함과 동시에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어 쿨링 효과를 주도록 되어 있는데, 상하 위치로 120mm 팬을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기본 구조임을 알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상단에 장착되면서도 상하 방향 모두 장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는 점입니다. 이는 앞서 상단에 확인한 에어홀 처리가 있기 때문에 상하 방향 모두 지원을 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배기 역할에는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은 미들타워 기본인 7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면을 살펴보면, 특별한 점 없이 기본 받침대에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R200 레인저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내부를 통해서는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기본 구조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CPU 컷 아웃과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구조임에도 일부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선정리 홀이 처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 앞자리에는 기본 선정리 홀이 없지만, 중앙 베이가 없는 공간을 활용해 일부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갖추고 있으며, 하단에는 선정리 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베이가 없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은 최대 350mm까지 지원을 해주겠습니다.
내부 상단을 통해서는 앞서 외부에서 확인한 에어홀과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단 베젤을 분리해서 좀 더 살펴보면, 에어홀은 샤시 자체에 처리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쿨링 역할의 120mm 팬은 베젤에 장착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베젤을 통해서는 USB 3.0 포트 연결방식이 온보드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후면을 통해서는 배기 역할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본 7개 블레이드(날개)를 가졌으며, 팬 컨트롤러와 연결되어 속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I슬롯 가이드는 첫 번째 가이드만 착탈식, 나머진 일회용으로 처리 적용되었습니다.
이제, 드라이브 베이(Bay) 지원을 살펴보는데, 외부 베이는 모두 스크류 사용으로 장착하는 기본 장착식을 지원하며, 5.25인치 베이 3개 중 1개는 3.5인치 지원을 위해 변환 브라켓을 갖추고 있습니다. 3.5인치 변환 브라켓을 통해서는 상위에는 기본 3.5인치가 장착되며, 추가로 밑면에는 2.5인치까지 장착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했습니다. 전면 베젤을 분리해 내부 베이 지원을 살펴보면, 외부 3.5인치 지원 바로 아래에 내부 3.5인치 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맨 하단에는 HDD 전용 베이로 2개의 HDD 장착을 할 수 있으며, 베이 외부 상단에는 추가로 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베이가 없지만, 저가형 케이스들에서 볼 수 있는 측면 베이를 역시 갖추고 있어, 2.5인치/3.5인치를 1개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분리한 전면 베젤을 통해서는 베젤에 장착된 120mm LED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 베이 커버는 걸쇠식으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200 레인저를 직접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조립에서 간섭이나 큰 어려움은 없지만, 역시 저가형 모델이기 때문에 크기가 미들타워 기본형에 가까워 내부 공간에 대한 협소함은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선정리 홀이 지원되고, 중앙 베이가 없다라는 점을 잘 활용하면 기본PC 구성에 조립에 있어서는 무난한 조립을 할 수 있겠습니다. 부품별로 좀 더 살펴보면, 파워서플라이 경우 기본적으로 하방향으로 장착도 가능하지만, 제품 특성상 상단 에어홀이 있기 때문에, 외부 영향을 받는 상방향으로 장착하는 것도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CPU 쿨러 높이 지원 경우, 장착된 높이의 쿨러 높이가 152mm로 기본 케이스 폭과는 조금 여유가 남으며, 사이드 패널의 양각 공간까지 감안하며, 160mm이하까지는 충분히 장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 외부 베이 경우 기본적으로 커버를 비워둔 곳에 스크류를 사용해 장착을 하면 되고, 저장장치는 전용 지원되는 베이에 사용자가 위치 선정을 고려해 장착을 하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그래픽카드 경우 중앙 베이 영역까지 최대 350mm까지 지원을 하지만, 250mm 길이까지는 베이 영역까지 가지 않고도 무난히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하반기 경기 불황 지연 속에 소비자에게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저가형으로 출시된 쓰리알시스템의 R200 레인저는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기본 구조임에도 상단 쿨링시스템을 적용한 점, 그리고, 전면 듀얼 팬 쿨링시스템을 갖춘 점까지 저가형 케이스로썬 이미 충분한 매력을 지녔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팬 컨트롤러 지원과 전면/상단 에어홀 커버 원터치 분리까지 기능과 편의성도 저가형에서 나름 좀 더 상위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케이스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미들타워 크기의 내부 구조를 가져 조립 시 공간에 대한 협소감을 다른 저가형 미들케이스 처럼 느끼지만, 나머지 부분들에서 2만원대라는 케이스에서 갖춘 매력은 높다 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실속있는 케이스를 찾고 있다면, 쓰리알시스템의 R200 레인저를 고려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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