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디자인의 미학을 보여주다! - [피씨팝컴퍼니 뷰(View)]
- Review/PC 케이스
- 2014. 1. 3.
2014년 새해 시작과 함께 PC시장에 가장 먼저 신제품 출시를 선보이는 곳은 단연 PC케이스 분야입니다. 국내 PC케이스 업체들은 이미 준비를 마쳤고, 이제 하나 둘씩 출시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가장 먼저 첫 신제품을 선보인 곳은 ㈜피씨팝컴퍼니입니다. 작년부터 국내 브랜드들은 저가형들을 많이 선보였고, 올해도 이런 출시 현상은 이어질 것인데, 피씨팝컴퍼니 역시 새해 첫 모델은 저가형으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승부할 모델 ‘뷰(View)’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2만원대 저가형으로 새해 시작과 함께 선보인 피씨팝컴퍼니의 뷰(View)를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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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레드데블(Red Dev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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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
메인보드 |
파워서플라이 |
|||
ATX, M-ATX |
ATX |
||||
색상 |
블랙, 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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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베이 |
5.25인치(inch) |
3.5인치(inch) |
2.5인치(i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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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내부 3개) |
3개 |
3개 |
|||
슬롯 |
7개 |
||||
USB/e-SATA 포트 지원 |
USB 2.0 |
USB 3.0 |
e-SATA |
||
1개 |
1개 |
미지원 |
|||
팬 지원 |
전면 |
상단 |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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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x 1개(옵션) |
120mm x 1개 |
120/92/80mm x 2개(옵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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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
하단 |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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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x 1개 |
미지원 |
미지원 |
|||
크기(폭x높이x깊이) |
175(W)x455(H)x435(D)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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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리뷰기준일) |
29,000원(상품정보) |
뷰(View)는 제품 박스에서부터 심플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박스에는 모델명과 해당 제품의 전면 디자인, 그리고 색상 구분만 표기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케이스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전면 디자인만 보고 이번 모델이 어떤 모델에서 모티브를 얻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출시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지만, 골드와 실버 색상 표기까지 되어 있어, 추가 색상 모델에 대한 기대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기본 방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으며, 부속품은 PCI슬롯 가이드, 케이블 타이, 부품 장착에 필요한 스크류를 제공해줍니다.
뷰(View)를 살펴보면, 개봉 시에는 전면 베젤과 상단 베젤에 광택 처리가 되어 있어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해서 살펴보면, 아주 심플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모서리 부분을 곡선처리를 통해 세련된 느낌도 살렸습니다. 색상은 앞서 말했듯이, 블랙,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전면 베젤의 전면 디자인은 메탈 재질을 사용 전체 타공망 처리를 했는데, 마치 예전 애플(Apple)사의 파워맥 G5 케이스를 상당히 연상케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제품은 애플이 늘 심플하지만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이번 뷰(View) 역시 이런 컨셉 분위기를 물씬 가지고 있습니다. 타공망 안쪽에는 먼지 필터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베젤 부분을 좀 더 살펴보면, 맨 상위에는 외부 ODD 베이 자리로 커버는 도어(Door) 방식을 가졌으며, 케이스 색상과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오른쪽은 버튼 및 포트 배치로 위에서부터 USB 2.0, EAR, MIC, USB 3.0, HDD 작동LED 램프, 전원 버튼, 리셋 버튼 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맨 하단 디자인 역시 애플 파워맥 G5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면 맨 앞부분에는 상단 추가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책상 아래에 케이스를 둘 경우 쉽게 전원을 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전면 베젤 분리 후 장착 시 유의사항 문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맨 뒷부분은 상단 쿨링시스템으로 체크무늬 형태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내부에 120mm 팬과 먼지 필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은 양쪽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양각 형태로 처리되어 있는데, 오른쪽 패널은 선정리를 위한 공간으로 양각 깊이 공간은 약 10mm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왼쪽 패널에는 측면 쿨링시스템으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는데, 추가로 상하 위치로 120mm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에는 핸드스크류와 손잡이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외부 후면에는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은 미들타워 기준인 7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하단 자리에는 상하 방향 모두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부분에는 받침 역할로 높이 약 28mm의 받침대가 사용되었으며, 진동 소음 최소화를 위해 고무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외부 분리형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수시로 필터 청소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뷰(View)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는 외부와 대비되는 블랙 색상으로 도색처리가 되어 있으며,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기본 공간 길이는 260mm, 하지만, 베이 영역까지 확장되기 때문에 최대 길이는 380mm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기본적으로 CPU 컷 아웃과 바로 옆에 선정리 홀,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위치 바로 옆에 선정리 홀이 각각 적용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상단과 후면에는 배기 역할로 120mm 팬이 각각 장착되어 있습니다. PCI슬롯 가이드는 모두 일회용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받침 역할과 진동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베이 지원에서는 5.25인치 경우 총 4개의 자리가 지원되지만, 외부로는 ODD용으로 1개만 사용되고, 나머지 3개는 내부로 활용을 해야 합니다. 또한, HDD/SSD의 저장장치 베이 경우 전용으로 2.5인치 HDD/SSD 3개, 기본 3.5인치 HDD 3개 지원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 내부에는 HDD 베이에 쿨링 효과를 추가로 줄 수 있도록 에어홀 처리와 함께 120/92/8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전면 베젤에는 USB 3.0 연결방식이 온-보드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동시에 USB 2.0도 겸용으로 지원합니다. 단, 둘이 같이 사용은 못하기 때문에, 사용자 시스템 환경에 따라 선택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면 전원 버튼과 상단 전원 버튼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전원 커넥터를 연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상단 문구에서 본 것처럼, 베젤 분리 후 다시 장착할 때는 상단 홈 부분을 먼저 끼운 후 베젤을 닫아야 하겠습니다.
직접, 뷰(View)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외형은 심플하고, 내부는 기본 구조로만 가지고 있는 컨셉이라 고성능의 부품들보다 공간에 맞는 적정 수준의 부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겠습니다. 기본 부품들로 조립한 결과, 전체적으로 큰 간섭이나 어려움은 없으나, 공간에 대한 협소함은 조금 있으며, 선정리 공간은 사이드 패널 양각에 의한 공간만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케이블 정리 노하우가 필요하겠습니다. 부품 별로 좀 더 언급을 하자면, CPU 쿨러 경우 장착된 쿨러의 높이가 135mm로 약 10mm 정도의 여유공간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사이드 패널의 양각 공간까지 고려해 150mm까지는 적정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외부 ODD베이는 도어 커버이기 때문에 베젤을 분리한 후 ODD를 장착해야 하며, HDD 및 SSD는 하단 전용 베이에 원하는 위치에 장착을 해주면 됩니다. 끝으로, 그래픽카드는 기본 공간이 260mm라 중급형 그래픽카드까지는 무난히 큰 간섭 없이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새해 첫 신제품으로 출시한 피씨팝컴퍼니의 뷰(View)는 외형만 한눈에 봐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승부할 제품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기본 내부 구조를 가져 저가형으로썬 무난한 모델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디자인 요소가 가장 크기 때문에, 애플의 파워맥 G5 케이스가 한 때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만큼, 뷰(View) 역시 이에 못지 않은 심플함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어, 기능이나 쿨링보다는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성이 강해 대중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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