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PC케이스에 장착되는 ODD 즉, CD-ROM은 대부분 1개입니다. 하지만, 예전 한 때, ODD를 2개까지 지원하는 케이스들도 종종 있었는데, 지금은 일반 소비자들이 ODD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편집 같은 기록저장 환경에선 여전히 ODD를 2개이상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최근, 국내 PC케이스 전문업체 ㈜지엠씨는 오랜만에 ODD를 2개 지원하는 저가형 케이스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슈퍼스타(Superstar)’ 입니다. 그럼, 지엠씨의 슈퍼스타 USB 3.0은 어떤 모습을 갖추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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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슈퍼스타(Superstar) USB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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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
메인보드 |
파워서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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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M-ATX, ITX |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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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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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베이 |
5.25인치(외부) |
3.5인치 |
2.5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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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
7개(HDD전용 4개) |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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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
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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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e-SATA 포트 지원 |
USB 2.0 |
USB 3.0 |
e-S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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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
1개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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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지원 |
전면 |
상단 |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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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원 |
미지원 |
80mm x 1개(옵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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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
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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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m x 1개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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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폭x높이x깊이) |
180(W)413(H)x430(D)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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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리뷰기준일) |
21,050원(상품정보) |
슈퍼스타는 저가형 모델이기 때문에 박스 디자인은 심플한 편인데, 모델명답게 별 모양 디자인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박스에는 모델명과 USB 3.0, 오디오 포트, 쿨링 지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케이스 기본 포장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으며, 부속품은 별도로 분실되지 않게 지퍼-백에 담아져 있으며, HDD 장착 설명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속품에는 3.5인치 브라켓, PCI슬롯 가이드 1개, 내장 스피커,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슈퍼스타를 살펴보면, 개봉 상태에선 전면 베젤이 하이그로시 광택처리가 적용되어 보호비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전체 블랙 색상입니다. 전면 베젤부터 살펴보면, 제일 상위에는 3.5인치 베이로 전면 덮개를 분리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내부 베이가 5.25인치이기 때문에 앞서 확인한 3.5인치 브라켓을 사용해 3.5인치 부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버튼 및 포트자리로 왼쪽부터 USB 2.0, MIC/EAR, USB 3.0 순으로 포트 배치가 되어있으며, 오른쪽에 리셋과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케이스의 특징으로 오랜만에 ODD 2개를 지원하고 있는데, 모두 도어(Door) 커버를 적용했습니다. 베젤 맨 하단은 메쉬(타공망)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사이드 패널은 양쪽 모두 일반 민무늬로 처리가 되어 있으며, 왼쪽 패널에는 측면 쿨링으로 상하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는데, 상위 에어홀에는 추가로 8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에는 핸드 스크류를 사용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상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구조임을 알 수 있으며, 배기 역할로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 8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 최대 지원은 92mm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PCI슬롯은 미들타워 기본인 7개를 지원하며, 케이스 밑부분은 특별한 점 없이 기본 처리되어 있습니다.
슈퍼스타 내부를 살펴보면, 상단 파워서플라이 장착의 기본 구조임을 알 수 있으며, 파워서플라이 장착에는 듀얼식 받침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배기 역할의 80mm 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 가이드는 모두 일회용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베이 지원에는 외부 5.25인치 경우 총 4개 자리가 있지만, 제일 상위는 3.5인치 겸용으로, 2번째는 전면 포트/버튼 자리로 내부로 사용가능하며, 아래 2개는 ODD 자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내부 3.5인치 베이 2개가 지원되며, 맨 하단은 HDD 전용 베이로 총 4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HDD 장착 경우 제공되는 적용 나사를 HDD 오른쪽에 결합한 후 HDD베이 오른쪽에 걸쇠 역할로 장착이 되는데, 측면 슬라이딩으로 HDD를 장착한 후에는 왼쪽에 나머지 스크류를 사용해 장착해주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2.5인치 SSD/HDD는 제공되는 3.5인치 브라켓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전면 베젤 내부를 통해서는 외부 커버 모두 걸쇠식으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USB 3.0 연결방식이 온-보드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스타를 직접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CPU쿨러 높이 지원 경우, 케이스 폭이 180mm로 장착된 쿨러의 높이가 135mm로 여유공간이 약 23mm정도 남는 것을 고려해, 155mm까지가 적정 높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DD 같은 경우 케이스 중앙 위치에 장착이 되기 때문에, ATX 메인보드를 지원하지만, 메인보드 폭이 244mm 모델과는 겹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하며, 244mm 이하 폭을 가진 메인보드를 장착할 것을 권장합니다 HDD 경우 위치에 따라 맨 하단 HDD 전용베이와 내부 3.5인치 베이 중 선택해서 장착하면 좀 더 간섭 해결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2.5인치 SSD 및 HDD를 장착하고 싶은 경우엔, 제공되는 3.5인치 브라켓에 장착해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래픽카드 경우 최대 길이 지원이 255mm이기 때문에 메인스트림급의 그래픽카드는 대부분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 구조와 미들타워 기본 공간을 가졌기 때문에 별도의 선정리 공간이 없다라는 점에서 공간 협소함을 조금 느낄 수 있으나, 기본 구성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지엠씨의 슈퍼스타는 오랜만에 보는 복고풍을 가진 트랜드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거의 모든 케이스들이 하단식 파워서플라이로 적용되어 있어, 이전 상단식 케이스는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 ODD까지 2개 지원하는 케이스는 더욱 보기 드물어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들타워 케이스의 표준인 상단식 장착의 기본 구조와 공간을 가지면, ODD 베이 2개 지원과 최신 트랜드인 USB 3.0을 갖춘 점에서 복고풍 케이스지만 트랜드를 가진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의 하단식 케이스처럼 선정리 홀이 없다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ODD 2개 지원의 케이스가 등장했기 때문에 스튜디오 같은 편집 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ODD 사용자라면, 저가형 케이스로 고려해 볼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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