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쿨링 지원 완전체! - [아이티컴파스 볼로 팔라딘(Paladin)]

바로 앞서, PC 케이스 시장에 진출한 아이티컴파스의 모델 중 가격대 승부라 할 수 있는 볼로 아이트론을 만나보았습니다. 작년 아이티컴파스는 호보크, 아이트론까지 2종의 미들타워를 선보였는데, 오늘 만날 모델은 2014년 자사 첫 모델이자 자사 첫 빅타워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바로, “팔라딘(Paladin)”입니다. 팔라딘은 피스커뮤에서도 이미 만난 해외브랜드 C사의 모델을 아이티컴파스가 한국 소비자 성향에 맞춰 좀 더 다듬어 출시된 모델입니다. 그럼, 아이티컴파스의 볼로 첫 빅타워인 팔라딘은 어떻게 갖추어져 있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팔라딘(Paladin)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E-ATX, ATX, M-ATX			ATX
색상	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inch)	3.5인치(inch)			2.5인치(inch)
	4개	6개			3개
슬롯	9개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2개		2개			미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2개(기본)		120mm x 3개(기본 1개) / 140mm x 2개			미지원
	후면		하단(옵션)
	140/120mm x 1개(기본 1개)		120mm x 2개
크기(폭x높이x깊이)	220W)x550(H)x575(D)mm
기타 특징	최대 360mm 수냉 쿨러 장착 지원, 팬 컨트롤러, 2단 분리형 사이드 패널
최저가(리뷰기준일)	116,000원(상품정보)

 

 

 

 

시작에서 말했듯이 이번 팔라딘은 빅타워 케이스이기 때문에 제품 박스도 큰 편입니다. 제품 박스를 통해서는 모델명을 비롯해 제품 전면과 상단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색상에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구분되는데, 현재 출시된 색상은 블랙입니다. 추후 화이트 모델 출시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품 특징에는 팬 지원의 쿨링 지원과 저자장치, VGA 지원 여부, 툴레스 장치, 수냉 쿨러 지원, 윈도우 사이드 패널, 전면 USB 3.0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빅타워 케이스인점을 고려해 일반 스티로폼보다 완충효과가 더 좋은 우레탄폼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 대한 파손 방지를 해주고 있으며, 부속품은 분실이 되지 않게 지퍼-백(Zipper-Bag)에 담아 제공됩니다. 부속품에는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 종 스크류, 내장 스피커, 선정리 소모품 케이블 타이를 제공해줍니다.

 

 

 

 

 

팔리딘을 살펴보면, 일단, 외형 색상은 전체 블랙이며, 제품 개봉 시, 사이드 패널 중 왼쪽은 아크릴 윈도우 적용으로 흠집 방지를 위해 보호비닐이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좌우 비대칭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베젤은 전체 무광 처리로 되어있습니다. 해외 오지리널 케이스 경우엔 광택처리가 되어 있지만, 한국 시장에선 소비자들이 광택 제품에 지문이 자주 묻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아이티컴파스에서 잘 인지하고 있어, 무광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상위 자리에는 외부 베이 커버로 총 4개의 커버가 제공되는데, 오른쪽에 위치한 레버를 오른쪽으로 당기면 쉽게 외부에서 분리가 됩니다. 분리된 베이 커버 내부에는 레버 장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커버 전면의 커버 역시 분리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전면 쿨링 디자인 처리로 대각선 방향의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왼쪽 윗부분에는 스틸 재질을 일부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케이스 상단 역시 비대칭 디자인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맨 앞자리에는 버튼 및 포트 자리로 맨 앞부분에 포트 배치로 왼쪽부터 USB 3.0 2개, EAR/MIC, USB 2.0 2개순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뒤에는 버튼 배치로 왼쪽엔 전원, 리셋 버튼이, 오른쪽엔 스위치 방식의 팬 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버튼 옆에는 작동 LED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버튼/포트 자리 뒤부터는 상단 쿨링 디자인으로 중앙부분은 전면과 동일한 베젤 자체에 대각선 에어홀 처리를 했으며, 그 뒤에는 메쉬(타공망) 처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상단 베젤을 분리할 수 있는데, 상단 후면에 고정 핸드스크류를 풀고, 베젤을 뒤로 밀면 쉽게 분리됩니다. 특히, 대부분의 케이스 경우 상단 베젤 분리 시 전체가 분리되기 되는경우라 상단에 포트나 버튼이 있을 시 케이블까지 빼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팔라딘의 상단 베젤 분리는 상단 앞부분에 위치한 버튼/포튼 자리를 제외한 그 뒤부터 분리되는 형태라 소비자들이 팬 장착이나 수냉 쿨러를 장착하기에 아주 수월하겠습니다. 팬 지원에는 기본 120mm 팬이 1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지원은 120mm 기준시 최대 3개, 140mm 기준시 2개이며, 일체형 수냉 쿨러 경우엔 올해부터 출시예정인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지원을 해주며, 140/280mm 라디에이터 모델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그리고 앞으로 출시되는 모델까지 모두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리되지 않은 버튼/포트 내부에서는 팬 컨트롤러에 연결되는 팬 커넥터가 총 5개 지원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뒤에서 확인되겠지만, 상단, 후면, 전면 2개의 팬 총 4개의 팬 지원이 모두 팬 컨트롤러에 연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사이드 패널을 살펴보는데, 양쪽 패널 모두 디자인 형태로는 동일하며 양각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패널 앞부분에는 레버 장치가 있는데, 앞부분에 고정 핸드스크류를 풀고,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패널 앞자리만 분리를 따로 할 수 있겠습니다. 핸드스크류를 배송시 분리 방지를 위한 사용임으로 한 번 풀고 난 후에는 다시 사용할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 이렇게 메인보드 공간과 앞자리 드라이브 베이 공간이 따로 분리되기 때문에 사용에 따라 필요한 부분한 분리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있겠습니다. 분리된 앞자리 패널의 내부를 통해서는 레버 장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뒷자리 패널에는 왼쪽 패널에 스모그 아크릴 종류로 윈도우 적용을 해 내부에 튜닝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 스크류는 핸드 스크류를 사용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기본 후면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내부에 기본 장착된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팬 지원은 최대 140mm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는 수냉 쿨링 시스템 시 튜브 배출을 위한 튜브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PCI슬롯은 총 9개 지원으로 그래픽카드 2개 이상의 멀티GPU 구상이 가능하겠으며, 가이드는 플라스틱 재질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분리할 수 있게 처리했으며, 재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오른쪽 여백 공간에도 추가 튜브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자리는 상하 양방향 모두 장착할 수 있게 지원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부분을 살펴보면, 케이스 받침 높이는 약 30mm이며, 두께 약 5mm의 고무 패드를 기본 부착해 진동 소음을 최소화 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자리에는 내부 하단으로 에어홀 처리와 함께 120mm 팬 2개 또는 최대 24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게 하단 쿨링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분리형 먼지필터를 적용해 수시로 청소할 수 있게 지원했습니다.

 

 

 

 

 

이제, 팔라딘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도색 역시 외부와 같은 블랙으로 처리가 되어 있으며,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은 최대 360mm 지원으로 현재 판매되는 모든 그래픽카드 모델들은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기본적으로 CPU 쿨러 교체를 위한 CPU 컷 아웃과 오른쪽 윗부분에 팬 케이블 및 ATX+12V 보조전원 케이블을 위한 선정리 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앞자리와 아랫자리에도 기본 선정리 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홀에는 케이블 손상방지를 위해 고무 베이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선정리 공간은 패널을 닫았을 시 약 25mm 공간으로 케이블을 정리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내부 후면에는 배기 역할의 120mm 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 가이드에선 첫 번째 자리에 스틸 재질 가이드를 사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부분에 기본 고무 패드를 부착해놨으며, 하단 앞자리에는 외부에서 언급한 하단 쿨링 지원 자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로 나뉘어지는 패널 기준의 가운데 중심선 부분은 역시 아크릴 재질이 적용되어 있는데, 내부에서 쉽게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가 되는 이유는 내부에 공간을 통해 사용자가 추가로 LED바 같은 튜닝 장치를 사용해 튜닝효과를 볼 수 있게 지원해주기 위함이 되겠습니다.

 

 

 

 

 

드라이브 베이 지원을 살펴보면, 먼저 외부 베이 경우 총 4개의 베이 중 첫 번째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베이에는 위치 조절이 가능한 핸드스크류 방식의 툴레스 장치가 적용되어 있으며, 반대편에는 자동 걸림 적용과 함께 공간 활용을 통한 2.5인치 HDD/SSD 장착 최대 2개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외부 베이 아래부터는 HDD 베이로 HDD 베이에는 총 6개의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가운데 레버를 오른쪽으로 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된 가이드에는 양쪽 HDD 장착을 위한 핀 처리로 별도의 스크류 사용없이 쉽게 장착할 수 있게 처리되어 있으며, 추가 고정을 위해 밑부분에는 스크류 사용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HDD 가이드가 장착되는 케이지(Cage) 역시 분리가 가능한데, 상하에 고정된 핸드스크류를 각각 풀면, 가이드처럼 슬라이딩으로 케이지가 분리됩니다. 케이지 후면에는 별도로 판매되는 핫-스왑(Hot-Swap) 장치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분리된 케이지 자리에 케이스 내부 하단에는 추가로 2.5인치 HDD/SSD를 1개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 끝으로,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를 확인해보면, 전면 쿨링시스템 지원으로 120mm 팬이 기본 2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LED팬으로 작동 시 RED LED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팔라딘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뷔위별로 측정한 결과 0.8~0.9mm대로 측정되어 주로 0.8T가 사용되었으며 일부 0.9T도 사용되었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빅타워 케이스 기준으로 본다면 약간 두꺼운 편에 속하면, 제품 가격대에서 본다면 준수한 사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팔라딘을 사용해 직접 시스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조립에 앞서 앞서 언급했듯이, 상단과 하단에 수냉 쿨러 장착 지원을 해주는데, 기본 120mm 라디에이터부터 240mm, 140mm, 280mm 그리고, 올해 출시예정인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일체형 수냉 쿨러를 장착할 소비자들에겐 앞으로 출시되는 쿨러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케이스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겠습니다. 먼저, 메인보드 경우 팔라딘은 빅타워이기 때문에 Mini-ITX부터 M-ATX, ATX, E-ATX까지 지원을 해줍니다. 실제 풀-사이즈의 ATX를 장착해도 내부 공간이 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쿨러 높이 지원 경우 케이스 폭이 220mm로 현재 타워형 쿨러 기준으로 가장 높은 170mm 쿨러까지 장착이 가능한데, 실제 장착된 쿨러의 높이가 154mm로 사이드 패널을 닫지 않아도 여유공간이 많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DD같은 외부 베이는 별도의 스크류 사용없이 기본 장착된 툴레스 핸드 스크류로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SSD나 HDD 장착은 지원되는 위치와 원하는 위치에 장착할 후 케이블을 기본 선정리 홀 말고 HDD 베이 바로 옆 홀을 통해 정리하면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간섭없이 충분히 장착되는 공간을 가졌습니다. 부품 장착이 마무리된 후 선정리 홀을 통해 케이블 정리를 해주면 조립 마무리가 되는데, 빅타워답게 내부 공간이 넓기 때문에 그리고 선정리 공간도 무난하기 때문에 케이블을 정리하기에 수월하겠습니다. 그리고, 조립 후 PC를 가동하면 전면 기본 장착된 LED팬을 통해 RED LED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팬 컨트롤러 속도에 의해 밝기 조절도 함께 적용됩니다.

 

 

 

 

 

시작에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아이티컴파스의 이번 빅타워 볼로 팔라딘은 피스커뮤에서 이전에 접한 C사의 케이스를 국내 소비자 성향에 맞춰 좀 더 다듬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팔라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가격대 쿨링 지원으로, 현재 빅타워 중 수냉 쿨러 지원에서 기본 120mm부터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 지원되는 모델은 10만원대에서 팔라딘이 유일한 케이스입니다. 물론, 전체 빅타워 케이스 중 앞으로 출시될 360mm 라디에이터 지원 케이스가 국내 시장에도 판매되고 있지만, 대부분 20~3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부분을 생각하면 더욱 팔라딘의 쿨링 지원 매력이 높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가격대 쿨링 지원에 완전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후면 팬 지원도 120/140mm 모두 지원하고 있어, 쿨링 구성에 있어 소비자가 바라는 형태로 모두 갖출 수 있는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워형 쿨러 지원도 현재 가장 높은 높이까지 지원해주고, 그래픽카드도 모두 간섭없이 장착 가능하고, 팬 컨트롤러와, 넉넉한 선정리 공간, 외부 베이커버 외부에서 분리, HDD베이 분리, 하단 수냉 쿨러 지원까지 팔라딘은 가격대 풍족한 기능을 담고 지원하고 있어, 지금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대 빅타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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