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변기기로 유명한 레이저(http://www.razerzone.com/)는 최근 새로운 사운드 라인업으로 Adaro(아다로)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Adaro는 기존의 레이저 헤드셋이나 이어폰 제품들이 게이밍 컨셉에 맞춰진 것과 달리, 최근 스마트폰/태블릿 PC 시장을 겨냥한 음악감상용 컨셉에 중점을 둔 제품군입니다. 제품군은 크게 헤드셋과 이어폰으로 나뉘어지는데, 헤드셋은 총 3종, 이어폰은 1종으로 오늘은 그 중 이어폰 모델인 “Adaro In-Ear”를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 |
Adaro In-Ear |
드라이버 유닛 |
10mm(네오디뮴) |
저항 |
32ohm |
감도 |
96(±3)dB |
주파수 대역 |
20Hz~20,000Hz |
출력 |
10mW |
색상 |
그린 |
커넥터 |
3.5mm(3극) |
케이블 길이 |
1.3m(플랫형태) |
문의(수입사) |
Razer(http://www.razerzone.com/) |
가격(리뷰기준일) |
84,800원(상품정보) |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액세서리 제품답게 제품 팩키지 형태는 심플합니다. 일반 이어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내부에 포장된 제품 실물을 그대로 노출해 구입 전 외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엔 모델명과 컨셉 문구,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 특징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미지와 함께 부위별 특징 언급과 전용 케이스, 크기별 이어-캡 제공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각 나라별 언어로도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데,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인 Adaro In-Ear 이어폰을 비롯한 제품 구성에는 설병서, 보증서, 팜플렛, 스티커, 추가 이어-캡, 전용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별 이어-캡에는 기본 장착된 중 크기 외에 소, 대가 있으며, 좀 더 밀착시켜주는 이어-캡이 제공됩니다.
Adaro In-Ear를 살펴보겠습니다. 케이블 색상은 레이저 상징인 그린 색상을 가졌으며, 케이블 형태는 플랫(Flat) 형태로 선-꼬임 발생을 방지해 주겠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길이는 1.3m가 되겠습니다. 헤드부분의 형태는 커널형이 되겠습니다. 헤드 바디는 앞서 제품 특징에도 언급되었듯,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둥근 테두리 부분은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헤드 바깥 부분에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내부 안쪽에는 사운드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헤드 내부에는 스펙에서 확인했듯 10mm 크기의 드라이버 유닛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유닛 자석에는 네오디뮴이 사용되어 저음과 고음 처리를 보강해 좀 더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로 케이블이 나뉘어지는 Y자 구분에는 케이블 벌어짐을 조절할 수 있는 홀더 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기와 연결되는 단자(잭)부분은 금도금 처리로 신호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했으며, 규격은 3.5mm 파이와 3극으로 최신 기기는 물론 구형 음향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직접, Adaro In-Ear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태블릿PC 같은 휴대기기의 음악감상용 컨셉이기 때문에, 음악위주로 청취를 해 본 결과, 네오디뮴 자석으로 10mm의 드라이버 유닛과 32옴 저항의 영향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듯, 전반적인 사운드 출력이 부드럽게 선명합니다. 특히, 적정 볼륨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듣기 편한 중간 볼륨에서 선명한 느낌이 강하며, 저음과 고음 출력 역시 매끄럽습니다. 네오디뮴과 저항의 영향을 그대로 잘 표현해준다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게이밍 컨셉에서 벗어나 음악감상용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레이저의 Adaro 시리즈에 이어폰 모델 Adaro In-Ear는 네오디윰과 10mm 유닛, 저항으로 부드럽고 선명한 사운드 느낌이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자사 첫 음악감상용 이어폰임에도 기존 음향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거나 대형 브랜드의 음향기기 업체들이 네오디뮴을 사용하는 트랜드에 맞춰 레이저도 첫 제품에 적용한 것이 레이저의 품질 성향을 그대로 이어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10mm 유닛과 높은 저항까지 해서 첫 제품부터 8만원대를 형성하는 것이 기존 게이밍 기기로만 인식하던 소비자들이 다소 가격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음향시장에서 경쟁하는 업체분들도 이런 스펙의 제품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높다고만 볼 수 없겠습니다. 그린 케이블로 레이저 인식을 그대로 심어주면서, 음악감상용 컨셉으로 휴대 사운드기기에 부드럽고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레이저의 첫 감상용 이어폰 Adaro In-Ear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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