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모델에서 2가지 스위치가! - 아이락스 K60M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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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주변기기 시장에서 기계식키보드는 한 마디로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1개 모델에 1가지 제조사의 스위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체리, 카일, 오테뮤 스위치 중 1가지를 1모델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오늘 만날 모델은 1모델에 2가지 스위치가 적용되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바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주변기기 전문업체 ㈜아이락스(www.i-rocks.co.kr)의 기계식키보드 K60M 레인보우입니다. 상반기 초기 K60M을 출시하고, 후반에 컬러LED로 추가 출시된 K60M 레인보우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Model) K60M Rainbow(레인보우)
접점방식(Contact) 기계식
스위치(Switch) 청축(체리(Cherry)/카일(Kailh))
색상(Color) 블랙, 화이트
전체 키(Key) 104
백라이트(Backlight) 지원(6컬러 LED)
핫키(Hot Key) 지원 지원
인터페이스(Interface) USB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1.8m
무게(Weight) 1.4kg
크기(Size) 458(W) x 165(L) x 39.5(H) mm
최저가(리뷰기준일) 체리 블랙 - 79,720원 / 화이트 – 79,460원
카일 블랙 – 59,900원 / 화이트 – 63,060
보증기간 무상 1
문의 ㈜아이락스(www.i-rocks.co.kr)



 

먼저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박스를 통해서는 모델명을 시작으로 제품의 이미지, 제품 특징, 스위치 구분 표기, 색상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색상 기준은 키-캡입니다. 제품 특징에는 무한 동시 입력 지원과 윈도우 키 잠금/해제, 전송제어 속도, 스위치 부분을 언급하며, 스위치는 체리와 카일 2가지로 구분 됩니다. 박스 측면에는 이런 색상과 스위치, 언어 표기를 구분하고 있으며, 박스 후면에는 제품 특징과 기본 스펙 정보, 운영체제 지원, 구성 목록, 그리고 제품 이미지와 함께 부가 기능 지원에 대한 표기를 해놨습니다. 제품 구입 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다른 기계식 키보드 제품들처럼 스티로폼으로 고정해 충격과 흔들림 방지를 해놨으며, 제품 구성은 키보드, 설명서, -캡 리무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스펙 정보와 부가 기능 사용법을 담고 있습니다.

K60M 레인보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은 앞서 출시된 K60M과 동일하게 상판 하우징을 메탈 재질을 사용해 메탈만의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며, 오른쪽 하단에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키 스타일은 비키 스타일이며, 배열은 104키 풀-배열 입니다. 키-캡 부분은 영문과 한글 모두 고딕체 형식이며, 영문 폰트는 이중 사출 방식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스위치는 앞서 언급했듯이, 카일과 체리 2가지 스위치로 구분되는데, 본 리뷰에선 체리 스위치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스페이스-바 같은 긴 키-캡들도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K60M 레인보우에는 FN(펑션) 키가 지원되는데, FN키와 함께 지원되는 부가 기능에는 F1키는 재생 프로그램 실행, F2~F4키는 음소거와 볼륨 조절, F5~F8키는 재생 조절 기능, F9키는 LED On/Off, F10키는 LED 모드, F11키는 윈도우 키 잠금/해제, F12키는 FN키 잠금/해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방향키 ↑↓ LED 밝기 조절을 할 수 있으며, P, G, N키는 각각 LED 기본 설정 상태, 무한 동시 입력, 6 키 입력 지원을 갖추고 있겠습니다.

 

 

 

 

 

키보드 밑면을 살펴보면, 각 모서리 부근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으며, 앞자리에는 높낮이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운데 앞자리에는 케이블을 정리 고정할 수 있는 홀더-홈이 적용되어 있는데 좌우와 가운데 3곳 중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확인한 높낮이 받침대를 통해 키보드의 높이를 사용자 선택할 수 있는데, 받침대를 사용하면 5° 가량 높아집니다. 또한, 측면에서 키 단계 배열도 확인할 수 있는데, 타이핑이 최적인 스텝스컬쳐2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끝으로, 케이블은 총 1.8m 길이를 갖췄으며, USB 인터페이스 연결 방식에 신호 손실을 줄이도록 케이블 부분에는 노이즈 필터, 인터페이스 부분에는 금도금 처리를 적용했습니다. 전송제어 속도는 USB 최대인 1000Hz를 지원합니다.

 

 

 

직접, K60M 레인보우를 사용해보겠습니다. Plug&Play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인식이 되면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FN+F9키로 LED On/Off를 할 수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 부분을 살펴보면, 색상은 총 6가지로 행 방향으로 각 줄에 1가지씩 색상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숫자 키-패드 위치 배치된 특수 키 활성화 인디케이터에는 윈도우-키 잠금/해제 상태로 추가되어있어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향키로 조절되는 LED 밝기는 총 4단계로 조절됩니다.

 

이 외에도 LED 모드가 지원되는 FN+F10키로 지원되는 LED 모드는 총 12가지로 기본적인 모드라 할 수 있는 전체 밝기와 숨쉬기를 비롯해 패턴 모드가 주로 이루고 있는데 패턴 모드는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이들 모두를 포함해 총 12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테트리스 패턴이 인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K60M 레인보우 역시 앞서 언급했듯이, 무한 동시 입력과 6키 입력 지원을 하기 때문에 동시 입력이 필요한 게임이나 금융 같은 보안 사이트에서도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입력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60M 출시 후, 컬러LED로 추가 출시된 아이락스의 K60M 레인보우는 크게 2가지에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째는 스위치 부분으로 K60M 레인보우가 사실 처음엔 카일 스위치로도 나왔지만, 바로 이어 체리 스위치까지 출시를 했습니다. 이렇게 1가지 모델에서 제조사가 다른 2개의 스위치가 적용된 모델은 현재까지 기계식키보드 시장에서 K60M 레인보우가 유일합니다. 시작에서도 말했지만, 지금까지 기계식키보드 제품들은 1가지 모델에 1가지 제조사 스위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K60M 레인보우는 체리와 카일 2가지 모두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키보드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스위치 체리와 체리만큼 이제는 기계식키보드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카일 스위치. 둘 중 선호하는 스위치가 이제는 소비자들도 나뉘어질만큼 입지가 비슷하다 판단해 아이락스에서 K60M 레인보우을 출시했다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또한가지 포인트는 바로 체리 스위치에 LED부분로 K60M 레인보우에 체리식 모델은 MX스위치 입니다. MX스위치를 단일 LED를 주로 적용합니다. 하지만, K60M 레인보우 체리식 모델에는 요즘 카일 스위치 제품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개별 컬러LED를 적용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체리 MX스위치에 개별컬러LED가 적용된 모델은 국내에서 2개 모델(3 1개는 단종)밖에 없으며, 그 중 하나가 K60M 레인보우입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1개의 모델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스위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체리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경우 개별 컬러LED를 원했던 소비자에겐 반가운 모델입니다. 다양한 LED 모드와 부가 기능, 그리고 컬러LED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까지 갖추고 있는 이번 아이락스의 K60M 레인보우는 여러모로 소비자에겐 반가운 모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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