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방열 스티커가 적용된 최신 오리코 SSD! - 오리코(ORICO) e3500

국내시장에서도 이미 일부 제품들을 정식판매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오리코(ORICO)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로 많이 이용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 공식스토어(https://orico.ko.aliexpress.com/store/105327)가 있죠. 그래서, 오리코의 글로벌 최신 제품에 접근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이미 공식스토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오리코의 신제품들을 살펴보면, 여전히 저장장치 관련 제품들도 나오지만, 눈에 띄는 부분이 직접 내장형/외장형 저장장치 즉 SSD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앞선 시간에 오리코의 대표적인 NVMe SSD 제품으로 O7000(https://piscomu.com/4503)과 J-10(https://piscomu.com/314917)을 만나봤는데, 이번에 최신 NVMe SSD 제품 2종을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 중 PCIe 3.0x4 규격으로 나온 최신 모델 e3500을 한 번 살펴보도록하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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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CO M.2 NVMe SSD 1TB PCIe3.0 3500MB/s 2280 PCIe Gen3x4 NVMe Internal Solid State Drive for Laptop/Desktop 3D NAND 5 Yeas - Ali

 

 

 

 

제품 패키지는 기존의 자사 SSD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패키지와 함께 전체 밀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늘 언급하지만, 이런 박스 전체 밀봉처리는 소비자입장에서 좀 더 판매 제품에 신뢰를 가질 수 있는 포장방식이죠. 그리고, 내장형 저장장치이기 때문에 크기는 작은 편이며,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용량 PCIe 3.0 규격에 최대 속도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스 한쪽 측면에는 정품스피커와 함께 5년 보증(5 year warranty) 기간 표기를 확인할 수 있죠.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모델명을 비롯해 속도, 용량 표기까지 상세합니다. 참고로, 오리코 알리익스프레스 공식스토어에선 한국 국가배송 기준으로 256GB부터 2TB용량까지 선택 구매가능합니다. 박스를 열어 제품 포장을 확인해 보면, 포장은 흔들리지 않게 제품 크기에 맞춘 캡 방식을 적용했으며, 전체 제품 구성에는 e3500 SSD, 장착에 사용되는 나사와 드라이버 공구,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오리코(ORICO) e3500 SSD 외형을 살펴보면, 크기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2280 길이이며, 앞뒤로 모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후면에는 칩셋이나 낸드플래시가 없는 단면형태입니다. 모델명과 용량 표기는 후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면에 부착된 스티커 같은 경우에는 단순 라벨스티커가 아니라 발열을 낮출 수 있는 그래핀 소재의 스티커(graphene heat dissipation)입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제거하면 컨트롤러 칩셋과 낸드플래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컨트롤러칩셋은 INNOGRIT사 칩셋이며, 낸드플래시는 3D NAND이며, 아직 정확한 제조사 정보를 확인이 안 됩니다.

 

 

 

 

 

직접, 오리코(ORICO) e3500 NVMe SSD를 사용해 보면, 일단 인식을 위해 운영체제에서 포맷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리뷰에선 1TB 용량 모델을 사용했으며, 포맷과정 후 정상적으로 인식되면 NTFS 포맷 방식 기준 약 953GB의 용량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CrstalDiskInfo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해 보면, PCIe 3.0x4 규격임을 확인할 수 있고, TRIM과 쓰기 속도 저하 방지를 위한 VolatileWriteCache 기술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제품명은 J10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e3500 NVMe SSD의 성능을 확인해 보면, 제조사들이 스펙상 속도표기로 많이 사용하는 CrystalDiskMark에선 랜덤과 순차접근방식 모두 비슷한 수치 결과를 보여줬는데, 이전에 만났던 J-10 모델보다는 읽기와 쓰기 속도가 좀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J-10 모델에선 쓰기속도가 2000MB/s를 넘지 못했지만, e3500에선 2400MB/s 근접으로 더 빨라졌죠. 이는 나머지 벤치마크 프로그램 ATTO Disk Benchmark, EaseUS DiskMark, MiniTool Partition Wizard Free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으며, 마지막 실사용 3DMark 저장장치 벤치마크에선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리코(ORICO)의 PCIe 3.0x4 규격으로 나온 최신 NVMe SSD 모델 e3500은 이전 모델인 J-10 모델에서 좀 더 개선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칩셋과 낸드플래시가 변경되면서 J-10보다 좀 더 읽기와 쓰기 속도가 높아졌죠. 여기에 라벨 스티커 역시 J-10처럼 일반 스티커가 아닌 그래핀 소재를 사용한 발열해결 스티커를 적용해서 좀 더 제품에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물론, PCIe 3.0x4 규격이기 때문에 요즘 최신 PC에 사용하기에는 성능에 부족함이 있지만, 몇 년 전 구형 PC나 노트북, 좀 더 넓게는 외장 SSD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아직 J-10 모델이라는 명칭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펌웨어를 통해 빨리 e3500 이름으로 수정되어야 소비자들의 혼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할인행사 때 구매를 한다면, 국내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소비자가 참고하면 더 좋다 할 수 있죠.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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