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버전으로 돌아온 QD! 에디파이어(Edifier) QD25

데스크 공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인테리어를 흔히 데스크 인테리어 줄여서 데스크테리어(deskterior)라고 부르고 있는데, 최근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데스크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는 구성이 PC 또는 모바일이고 이들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스피커(Speaker)죠. 그래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가성비 스피커 브랜드로 인지도가 있는 에디파이어(Edifier)는 데스크 인테리어를 겨냥한 Q시리즈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Q시리즈에는 크게 QR과 QD 2가지 모델로 구분되고 있는데, QD 시리즈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QD35(https://piscomu.com/4517)가 첫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 QD35의 후속모델이 출시되었는데, 바로 QD25죠. 특히, 이번 QD25 모델은 블루투스 스피커에 휴대용(portable)까지 접목해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로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에디파이어의 QD25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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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패키지부터 살펴보면, 뒤에서 크기를 확인하겠지만, 이번 QD25는 이전 QD35보다 크기도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박스 역시 작아졌고, 다른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들처러 박스 전체 밀봉처리가 되어 있죠. 박스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제품 색상에 맞춰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이전 QD35와 마찬가지로 QD25도 2가지 컬러로 출시했습니다. 박스 한쪽 측면에는 다국적 언어로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 놨는데, 총 출력, 드라이버 유닛, Hi-Res 오디오 지원, 블루투스 6.0, 최대 재생 시간, 조명효과, USB-C 입력, 공용 앱 지원을 언급하고 있죠. 그리고, 이 제품은 이미 국내에도 정식출시했기 때문에, 반대쪽 측면에 한국 KC인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 색상 구분과 함께 측면에서 언급한 주요 특징을 내용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일반적인 스피커 제품 포장처럼 제품 크기에 맞춘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각 구성품들은 모두 비닐 포장 처리되어 있습니다. 전체 제품 구성에는 QD25 스피커, USB 전원 및 충전 케이블, 클린-천, 제품 설명서 및 지침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피커 색상만 구성품 차이를 두고 있죠. 그리고, 개봉시 사용 전 스피커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어서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에디파이어(Edifier) QD25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살펴보면, 색상은 앞서 제품 박스에서 이미지로 확인했듯이 블랙(Black)과 화이트(White) 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 베이스는 먼저 출시한 상위 모델 QD35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크기만 줄어든 형태라 할 수 있는데, 실제 QD35와 비교를 해보면, 거의 절반정도 작아졌죠. 물론, 크기가 줄어든 만큼 무게도 2.6kg대였던 QD35보다 1.6kg 정도 줄어든 1kg대로 가벼워져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에는 QD35와 마찬가지로 중/저음 담당의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mid-bass drivers)와 고음 담당의 실크-돔 트위터(silk dome tweeters)가 배치되어 있는데, QD35에서 3인치와 1인치였던 크기는 QD25에서 2.5인치와 0.75인치로 줄어들었지만, 앞서 확인한 제품 전체 크기가 줄어든 비율과 고려해 보면, 유닛은 정말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닛 재질도 QD35에서는 알루미늄 합금이었지만, QD25에서는 네오디뮴으로 출력에 신경을 썼습니다. 참고로, QD35에서는 총 40(25+15)W 출력이었고, QD25는 총 25(15+10)W 출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스피커 상단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컨테이너 박스 영감으로 적용했으며, EDIFIER 로고를 새겨놨죠.

 

 

 

 

 

스피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총 5개의 버튼(button)이 배치되어 있는데, 위에서부터 전원(Power), 블루투스(Bluetooth), 볼륨조절(Volume control +/-), 조명모드(Lighting mode) 기능순입니다. 그리고, 버튼 바로 옆에는 배터리 잔량 및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Indicator)가 적용되어 있죠. 또한, QD35에서는 반대쪽 측면에 충전 기능으로 USB 포트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QD25에서는 앞서 언급했듯이 기능이 빠지면서, 그냥 디자인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후면에는 저음 향상을 위해 타원형의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상위 모델이었던 QD35에서는 저음 왜곡을 위한 튜브가 적용되었던 반면, QD25에서는 작아진 크기만큼 저음 향상에 신경 쓴 거죠. 또한, 패시브 라디에이터 왼쪽 옆에는 USB 전원 및 충전케이블과 연결되는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고, 스피커 밑바닥 부분은 상단과 동일한 디자인에 모서리 부근마다 받침 패드를 부착해 놨습니다. 끝으로 기본 제공되는 USB 전원 및 충전케이블은 총 1.2m 길이에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이즈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USB Type-C to C 인터페이스를 가졌습니다.

 

 

 

 

 

직접, 에디파이어(Edifier) QD25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 보면, 전원버튼을 1.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는데, 전원 켜짐과 동시에 기존 QD35 모델처럼 전면에 조명효과(Lighting effects)를 볼 수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자만, 조명효과는 총 7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측면 조명모드 버튼 사용 시에는 6가지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앱 사용시 7가지 모드 모두 전환할 수 있죠. 그리고, 측면 버튼 옆에 배치된 배터리 잔량도 화이트(White) LED로 점등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전원버튼이 재생/일시정지버튼 역할을 하고, 블루투스 버튼은 유무선 연결방식 전환, 볼륨조절은 길게 누르고 있을시 이전곡/다음곡 기능으로 작동됩니다.

 

 

 

 

 

연결방식은 무선방식의 블루투스(Bluetooth)와 유선방식의 USB 2가지로 먼저, 블루투스 연결은 일반적인 블루투스 페어링 연결방식과 같습니다. 개봉 후 처음 사용시에는 전원만 켜도 자동으로 블루투스 모드에서 페어링 모드가 시작되는데, 만약 페어링 모드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전원 버튼 아래 위치한 블루투스 버튼을 1.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가 작동됩니다. 페어링 모드가 작동되면 연결한 기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통해 'EDIFIER QD25'가 검색되면 연결해 주면 되죠.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시 에디파이어의 공용 앱인 ConneX 역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데,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앱에서 장치 인식을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고, 배터리 잔량과 함께 입력소스/사운드효과/조명효과/볼륨조절 크게 4가지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력소스는 연결방식 선택이고, 사운드효과는 음악/게임/영화/실외/커스터마이즈 총 5가지 사운드모드를 지원하며, 조명효과는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총 7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볼륨조절은 최대 16단계 조절 지원합니다. 참고로, 볼륨조절은 모바일기기 연결시 기기 볼륨기준으로 작동됩니다. 이밖에도 앱에 있는 디바이스 설정으로 들어가면, 추가로 조명모드 버튼 6가지 설정과 절전모드 On/Off, 최대볼륨, QD25 2대 연결시 스테레오 페어링 On/Off, 전원 예약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나 노트북 등에 유선으로 연결하는 USB 방식 경우에도 에디파이어 PC버전 공용 소프트웨어 TempoHub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기능은 ConneX의 거의 동일하기때문에 앱처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블루투스와 USB 연결시 측면 전원버튼에도 LED로 연결표시를 구분해 주는데, 블루투스일 때는 블루(Blue), USB 연결일 때는 레드(Red)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사운드에 반응하는 조명효과는 TempoEmo입니다.

 

 

 

 

 

끝으로, QD25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 청음을 해보면, 앞서 앱과 소프트웨어에서 확인했듯이 총 5가지 사운드효과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중 커스터마이즈를 제외한 4가지 사운드효과로 들어오면, 음악 모드가 기준이 되는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형태이며, 음악/영화/실외 모드는 여기서 베이스와 저음에 따라 선명도나 울림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게임모드는 음악모드보다 좀 더 선명도를 높인 느낌이고, 영화모드는 선명도와 함께 좀 더 공간적인 음향으로 들리게 했으며, 실외는 널리 퍼지는데 초점을 맞춰서 약간 탁한 느낌을 줍니다. 4가지 모드 중에서는 음악 모드가 가장 듣기 좋았고, 최대 볼륨으로 올려도 깨지는 거나 찢어지는 현상을 없었습니다. 그리고, QD25는 앞서 앱에서 확인했듯이 블루투스 모드로 2대 연결해서 스테레오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방법은 일단 기기에서 QD25 스피커 2대를 모두 연결한 후, 각 스피커 옆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2번 연속 누릅니다. 그러면 전원버튼의 블루투스 LED가 블루색상에서 화이트 색상으로 전환되고, 이후 자동으로 두 스피커가 연결되면서 스테레오 페어링 연결은 마무리되고, 먼저 눌렀던 스피커에만 다시 전원버튼에 블루 LED가 점등됩니다. 참고로, 두 스피커가 연결되면 블루LED 즉 첫 번째 블루투스 버튼을 연속 눌렀던 스피커가 마스터 스피커가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두 스피커를 연결하면 1대를 사용할 때보다 확실히 더 사운드볼륨감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사운드 볼륨이 클수록 전면 미드 베이스 유닛과 후면 패시브 라디에이터에서 진동판 움직임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디파이어(Edifier)의 QD35 블루투스 스피커 후속으로 2년여 만에 출시한 QD25 스피커는 크기를 줄이면서 휴대성을 강조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버전으로 출시했습니다. QD 시리즈 특유의 컨테이너 박스 영감 디자인과 전면 조명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만 줄였기 때문에 QD 시리즈만의 감성을 QD25에서도 잘 표현하고 있죠. 또한, 크기를 줄이면서도 유닛 2개 크기를 최소한으로 줄여 총 25W 출력과 후면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사운드 품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출력차이가 있기 때문에 QD35와 사운드 볼륨감 차이는 있지만, 품질에서는 좀 더 나은 느낌을 주죠. 여기에 QD35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QD25를 2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테레오 모드 멀티포인트는 QD35 부럽지 않은 볼륨감을 줍니다. 사실상 QD35의 충전기 기능을 제외하면 매력적인 부분은 QD25가 좀 더 많죠. 둘 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만, QD35는 외부 전력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데스크용에 좀 더 가깝고, QD25는 배터리 내장으로 데스크탑용뿐만 아니라 작아진 크기만큼 야외 캠핑 같은 휴대용으로도 괜찮습니다. 또한, QD25는 에디파이어의 모바일 앱(ConneX)과 PC 소프트웨어(TempoHub) 둘 다 지원하고 있죠. 이미 자사에 비슷한 크기의 클래식한 디자인 ES60 모델이 있지만, QD25는 좀 더 출력이 높고, 차별화된 감성을 지닌 디자인인 만큼, 데스크 인테리어용부터 야외 휴대성까지 고려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한다면 QD25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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