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용 모니터 패널을 사용한 가성비 4K 모니터! - 엠디스플레이 Flex 32UF10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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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의 리뷰 동영상 보신 분들이라면 동영상 촬여이 4K로 진행된다라는 것을 아실텐데요. 4K 해상도로 촬영을 하지만, 편집 작업할 때 사용하는 모니터는 27인치의 QHD 모니터입니다.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32인치 4K 모니터를 알아보는데, 시중에 이미 32인치 4K 모니터는 꽤 많이 나와있습니다. 게임용이나 전문가용, 보급형과 고급형 등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사진과 영상 촬영 둘 다 작업하다보니 색재현율을 모니터 고를 때 신경쓰는데, 전문가용 모니터를 고르자니 USB허브 같은 부가기능을 넣어서 100만원이상을 형성하고 있는 모니터들이 대부분이죠. 저에게는 굳이 USB허브 같은 기능은 모니터에서 크게 활용하지 않아 불필요해서 좀 더 저렴한 모니터를 계속 알아봤는데, 최근에 하나의 모니터가 출시되어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엠디스플레이라는 신생업체에서 나온 Flex 32UF10 모니터입니다. 제품 이미지만 봤을 때는 처음에 델(Dell) 모니터 느낌인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도 이 엠디스플레이 회사가 예전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사업을 해오고 있었고, 델 모니터에 사용하는 패널을 사용했다고 해서 한 달가량 정보수집해봤는데, 상당히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한 번 구입해봤습니다. 그럼, 엠디스플레이의 32인치 4K 모니터 Flex 32UF10 모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상품정보

 

엠디스플레이 Flex 32UF10 보더리스 4K HDR 멀티스탠드 /국내생산/32인치모니터/4K모니터/IPS패널/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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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치 모니터 제품임에도 박스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박스길이만 대략 1m정도인데, 그 이유는 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제품박스에는 모델명과 함께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놨는데, IPS패널, 4K 해상도, DP와 HDMI 포트, 보더리스, 178도 광시야각, HDR, 400cd 밝기, 멀티 스탠드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진짜 딱 주요특징입니다. 그리고, Flex(플렉스) 32UF10 모니터는 일반 모델과 무결점 모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차이는 5만원입니다. 저는 모니터경우 안정적인 부분을 좀 더 생각하기 때문에 무결점으로 선택했습니다.

 

 

 

 

 

제품박스를 열어보면, 다른 모니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충격방지를 위해 스티로폼으로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를 열 때 나중에 모니터 사용중 문제가 발생했을 시 A/S를 받기위해서 제품을 보내야할 경우를 생각해 포장박스는 버리지말고 보관하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인치 모니터인만큼 사이즈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제품박스와 포장지는 버리지 말고 보관하기를 권장합니다. 참고로, 엠디스플레이는 플렉스 32UF10 모니터 무상보증기간을 2년 해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브랜드치고는 첫 출시 제품을 꽤 길게 보증기간 해주고 있어서 이부분이 구입결정에 한몫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약간 그랬으니깐요^^;

 

 

 

 

 

스티로폼 포장 1개를 벗겨내면, 이렇게 모니터 부분과 스탠드가 나란히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렇게 옆으로 나란히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품박스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속품으로는 제품설명서, 나사, 벽걸이 VESA 브라켓, 전원어댑터&케이블, DP 케이블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외장형 어댑터지만 무게는 200g정도밖에 되지않아서 외장형 어댑터라서 무겁겠다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조금 반가울 수도 있겠습니다. 제품설명서는 모두 컬러인쇄로 제품사양부터 OSD메뉴까지 담겨있어서, 초보자라면 한 번 챙겨보는 것도 좋겠죠.

 

 

 

 

 

제품설명서에도 스탠드 조립 방법이 실려있지만, 이렇게 별도로 다시 A4용지에 크게 인쇄해서 조립설명서를 추가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드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동봉나사에 총 8개의 나사가 있는데, 긴 나사는 벽걸이때 사용하는 것이고, 짧은 나사가 스탠드의 받침대와 목부분을 결합할 때 사용합니다. 아마 초반에는 이런 동봉나사 표기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느데, 소비자의견을 발빠르게 반영한 것 같네요.

 

 

 

 

 

스탠드 받침대와 목부분은 모두 메탈느낌의 실버색상이며, 방금 말했듯이 받침대와 목부분을 서로 홈에 맞춘 후, 제공되는 짧은 나사를 이용해 받침대 밑바닥에서 결합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조립된 스탠드를 모니터 후면에 끼워주면 되는데, 윗부분부터 끼우고 아랫부분을 끼우면 됩니다. 스탠드 조립설명서에도 적혀있지만, 모니터를 스티로폼 포장에서 꺼내지말고, 모니터 후면을 덮고 있는 스티로폼 포장만 벗겨낸 상태에서 스탠드를 끼워주고, 그다음에 나머지 화면부분을 덮고 있는 스티로폼 포장을 벗겨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모니터 훼손없이 안전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엠디스플레이의 Flex 32UF10 모니터 외형을 한 번 살펴볼까요? 32인치 크기로 모니터 테두리부분은 제품박스 표기에서 확인했듯이 보더리스 디자인 흔히 말하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보더리스라는건 전면에서 봤을 때 베젤이 없는 걸 말합니다. 그러니깐 패널 테두리 마감은 했지만, 전면에서 봤을 때 베젤이 없는 형태죠. 이 플렉스 32UF10 모니터 같은경우에는 좌우, 윗부분이 보더리스 그러니깐 3면 보더리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랫부분만 전면에서 봤을 때 베젤이 적용된 형태죠. 보더리스인 좌우, 윗부분 테두리는 메탈재질을 사용했으며, 패널안쪽으로 있는 이너(inner)베젤은 약 6mm정도입니다. 아랫부분 베젤 오른쪽으로는 전원버튼과 OSD 메뉴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패널 표면처리는 안티글레어로 논글레어보다는 빛반사율이 있지만, 최소한의 반사율이라 거슬리지 않습니다.

 

 

 

 

 

Flex 32UF10 모니터의 부가적인 외형 기능 지원 중 하나는 바로 스탠드부분으로 높낮이 조절, 틸트, 스위블, 피벗까지 스탠드의 4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높낮이조절은 약 12cm가량 조절이 되며, 틸트는 -3~20도가량 조절이 되고, 스위블은 약 40도가량 조절이 됩니다. 90도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은 먼저 높이를 올린 상태에서 윗방향으로 틸트를 한 후 피벗을 해야 모니터 손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탠드 움직임이 마치 델 모니터 스탠드처럼 스무스한 움직임을 가져서 좋습니다.

 

 

 

 

 

플렉스 32UF10 모니터 외형 끝으로 후면을 보면 스탠드 후면에 엠디스플레이 로고를 새겨놨으며, 후면 윗부분에는 에어홀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에어홀 내부에도 먼지필터 같은 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 양쪽 아래로는 3W 출력의 스테레오 스티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탠드 아랫부분에는 케이블 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포트구성은 왼쪽부터 전원포트, HDMI 1.4 포트 2개, HDMI 2.0 포트 1개, DP 포트, 헤드폰 포트, USB 포트순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USB 포트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 사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HDMI 포트가 2.0 버전으로 2개 지원해줬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HDMI 1.4버전은 4K 30Hz 주사율까지만 지원하는데, 사실상 잘 사용하지 않죠. 마우스 포인트가 움직일 때 딜레이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엠디스플레이 Flex 32UF10 모니터를 직접 사용해보면, 일단 IPS패널상 빛샘현상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데, 그래도 이 모델은 상당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카메라 조명 플래시가 터질 때 보여지는 내부 백라이트 발산 빛샘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적인 실내 조명을 끄고 사용해도 크게 빛샘 현상이 없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마음에 들었고, 전 무결점 모델을 구입했기 때문에 당연히 불량화소도 없으며, 명암비나 색상비, 화이트/블랙 밸런스도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IPS패널을 사용했기때문에 178도 광시야각도 가지고 있죠.

 

 

 

 

 

Flex 32UF10 모니터의 OSD 메뉴를 잠깐 살펴보면,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애초에 게이밍 모니터 컨셉보다는 전문가용 모니터에 사용되는 패널이기 때문에 OSD 메뉴에 게임요소의 부가적인 기능들은 많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밝기조절부터 컬러조절, 선명도, 화면비율, 오디오, 다중화면, OSD 메뉴설정, 펌웨어 지원 외에 블루라이트, 화면모드, HDR 지원정도가 부가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 블루라이트는 TÜV 같은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Off를 포함해 총 5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단계별로 차이도 느껴집니다. 화면모드 같은경우에는 기본/FPS/RTS 3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HDR은 HDMI로 연결했을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작업용 목적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아닌데, 게임용으로 생각한 소비자라면 프리싱크(Freesync)도 지원을 하는데 프리싱크를 사용하려면 DP포트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러니깐 HDR과 프리싱크 둘 다 함께 사용할 수 없다라는거죠. 물론, HDR 같은경우 HDR10 지원이라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HDR을 체감할려면 최소 HDR600/1000은 되어야하니깐요. 그래서, 굳이 이 모니터를 게임용으로 생각한다면 DP포트 사용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HDR, 프리싱크 모두 정식으로 인증을 받은건 아닙니다. 인증까지 받았으면 이 가격에 만나볼 수 가 없죠^^;) 그리고, 3W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추고 있다고 했는데, 외부 스피커를 따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OSD 메뉴-오디오 설정에 음소거 기능이 있기때문에 모니터 스피커를 끌 수 있습니다.

 

 

 

 

 

이외에 OSD 메뉴 버튼 중 바로 실행되는 기능도 있는데, S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포트에 연결된 외부 장치가 2개이상일 경우 외부입력 전환을 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누르면 볼륨조절로 볼륨조절 화면이 뜨면 ◀,▶ 버튼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조준선 표시로 일반 게이밍 모니터처럼 2가지 색상에 3가지 형태로 각각 보여줍니다.

 

 

 

 

 

소비전력 같은경우 OSD 기본값 상태 그대로 사용하면 약 32~33W 수준이며, 모니터 전원을 끄면 0.1W 수준, 밝기를 최대로 했을 시 소비전력은 약 47W, 운영체제상에서 볼륨을 최대로 했을 시 약 33W 수준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밝기 상태 같은 모니터 백라이트에 영향을 주는 설정을 기본값보다 높이면, 소비전력이 좀 더 올라가고 반대로 내리면 좀 낮아집니다. 모니터에 3W 스테레오 스피커에 대한 소비전력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모니터 스피커의 사운드체감은 3W 사운드출력이면 보통 PC스피커 1~3만원대 수준인데, 딱 그정도 느낌입니다. 쉽게말해 사운드를 듣는데 있어서 거슬리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는거죠.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결론과 제품 후기의 결론입니다.)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이 모니터를 선택한 이유는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리뷰작업이 주 작업이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 촬영이 많죠. 일단 사진촬영을 한다고해서 출력까지 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모니터 화면상으로 이미지를 본다라는 점, 그리고 홈페이지와 블로그 관리 등 웹 사이트를 보는 시간대가 많다라는 점에서 sRGB 색재현율을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만약 사진출력까지 한다면 AdobeRGB까지 봐야하겠지만, 그럴 일은 없으니깐요. 그리고, 이 플렉스 32UF10 모니터가 AdobeRGB 색재현율까지 100% 적용시켰다면 절대 이가격에 만나볼 수 없죠. 여기에 영상촬영과 편집 작업도 하기때문에 광색역 DCI-P3 색재현율까지 보는 편입니다. 물론, 요즘 모니터 대부분이 이 2가지를 적용하는 추세이기도 하죠.

 

 

 

 

 

아무튼 그래서, 이 Flex 32UF10 모니터가 상품정보에서 스펙상으로 sRGB 99%, DCI-P3 94%를 가졌다고 제조사에서 언급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럼 과연 어떤 패널을 사용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엠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좀 알아봤는데, LG IPS패널을 국내생산하는 업체이고,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패널들 정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짐작가는 패널이 눈에 띄웠는데, 최근에 전문가 화질리뷰를 통해서 LM315WR1 패널이 적용된 것을 알아서, 좀 더 알아본 결과 LM315WR1 패널에서도 모델넘버가 4가지 그러니깐 4가 종류의 패널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플렉스 32UF10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상품정보에 보면 Dell(델) 모니터에 사용되는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죠. 참고로, Dell 외에도 해외브랜드 모니터들의 전문가용 모니터 들어가는 LG IPS패널 최상급들은 중국생산이 아닌 국내생산에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꼼꼼한 품질 검수 때문이겠죠. 다시말해 똑같은 LM315WR1 패널이라도 중국생산과 국내생산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엠디스플레이 상품정보에 보면 국내생산이라고 언급하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해외브랜드 A/B/D사 전문가용 모니터에서 이 LM315WR1 패널을 사용한 모델들의 가격대가 100~200만원대인데, 그 모델들의 sRGB와 DCI-P3 실제 측정값이 이 Flex 32UF10과 거의 똑같다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최근 전문가 화질리뷰를 통해서 플렉스 32UF10의 sRGB는 99.5%, DCI-P3는 97%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문가용 모니터에 들어가는 최상급 패널을 사용했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국내생산, 무상 2년 보증기간 등 복합적인 요소들도 결정에 한몫을 했습니다.

 

 

 

 

 

참고로 크로스**나 비*엠에서도 LM315WR1 패널을 사용한 모델이 있는데, 방금 위에서 언급했듯이 LM315WR1 패널도 4가지 종류가 있기때문에, 이들 경쟁사 모니터에 사용된 LM315WR1 패널이 sRGB만 표현되고 수치도 달라서, 이 플렉스 32UF10에 사용된 LM315WR1 패널과는 분명 다른 종류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모니터를 선택한 이유 중 또하나는 바로 엠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운영인데, 직접 LM315WR1 패널을 생산하고 꼼꼼히 검수까지해서 자사 첫 모니터 제품을 내놓은만큼 제품에 자부심을 상당히 높게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단, 이 플렉스 32UF10 모니터가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 그러니깐 판매처들이 모두 제조사인 엠디스플레이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다른 총판같은 유통업체를 따로 두고 있느 것이 아닌 자체 관리하고 있다라는거죠.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출시된 이후로 가격변동도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그만큼 최상급 패널이기때문에 단가를 낮추고 싶어도 못 낮춘다라고도 봐야하겠죠. 똑같은 패널이 사용된 해외브랜드 전문가용 모니터들이 100만원대 넘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패널+4기능 멀티스탠드+기본마진율'만 포함해서 책정한 값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그동안 중소기업 브랜드 모니터들을 많이 봐 왔고 예전에 리뷰도 했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중소기업 브랜드가 최상급 패널로 모니터사업을 한다라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모니터시장에서 신생업체로 시작하면 말이죠.

 

 

 

 

 

물론, 엠디스플레이는 모니터시장에서 신생업체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했을 때 아직까지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불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쉽게말해 제품을 접하기 전까지는 모험을 해야하는거죠. 그래서, 저도 한달가량 충분히 정보를 얻었고 이 Flex 32UF10 모니터를 결국 선택했는데, 결과는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패널이 좋기때문에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지만, 엠디스플레이 회사 자체를 좀 알아보면, 예전부터 LG디스플레이 생산사업을 해왔던 업체이고, 그만큼 디스플레이 분야에 있어서는 확실히 자부심이 있어서 이런 가격 책정과 품질, 그리고 2년의 무상 보증기간 등의 운영정책을 내세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문제점이나 의견을 반영에 바로바로 개선하는 부분도 있구요, 물론, 운영정책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2년 무상 보증기간을 지원하는 동안 불량화소에 따른 교체는 다른 중소브랜드들처럼 30일 한 달 기간입니다. 즉 한 달이 지난 후에 생기는 불량화소로는 교체가 안되는 것인데, 이건 다른 중소브랜드들이 대부분 1년 무상 보증기간을 해주는 정책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거라 기왕 2년 무상 보증기간을 해주는 김에 불량화소 교체기간도 좀 더 길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전문가용 최상급 패널을 생산사용한다는 자부심 뒷받침이 있는거겠죠. 끝으로, 플렉스 32UF10 모니터를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려고 생각했던 소비자들에게는 게임요소의 부가적인 기능들이 많이 없기때문에 아쉽다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급했듯이 이 모니터는 게이밍컨셉으로 나왔기보다는 전문가용 모니터에 사용되는 최상급 패널을 가성비 만나볼 수 있게 부가적인 기능들을 대폭 줄이면서 100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나온 겁니다. 즉, 사용목적이 게임용이 아닌 저처럼 영상이나 이미지를 많이 보는 소비자에게는 한 번 더 생각해봤을 때 USB허브나 게임/화면 모드 등의 부가적인 OSD 메뉴가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가성비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32인치 4K모니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제대로 된 가성비 모니터이고 중소브랜드가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전문가용 모니터 품질의 가성비 모니터를 원한다면
- 화면이미지(출력X)와 영상을 자주 보거나 작업용으로 32인치 4K 모니터를 찾는다면
- 고가의 모니터처럼 스무스한 움직임의 멀티 스탠드 모니터를 원한다면
- 게임용 모니터로 생각한다면
- 평소 모니터 USB허브에 외부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했다면

<본 리뷰는 직접 구입해서 작성한 후기로 본인 외에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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