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지만, 피스커뮤에서 그동안 홍콩의 주변기기 업체 중 하나인 HK-Gaming의 초경량 마우스 제품들을 계속 만나봤었죠. 오늘은 그 마지막 모델로 현재 HK-Gaming 마우스 제품들 중 가장 가벼운 모델이 되겠습니다. 바로, Sirius-M 마우스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가장 심플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가볍다고 해서 사이즈까지 작은 것은 아니죠. 그럼, HK-Gaming의 Sirius-M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도록 하죠.
START~!!
제품박스는 앞전에 먼저 나왔던 제품들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품 디자인에선 차이가 좀 있기 때문에 전면에 실린 그림이미지를 다릅니다. 그리고, 모델명과 함께 54g이라는 무게표시도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앞에서 만났던 3개의 모델들은 각각 2g씩 차이를 두었는데, Sirius-M은 다음으로 가벼운 NAOS-M보다 5g차이가 나죠. 물론, 무게 차이와 크기 차이를 빼면 즉 하드웨어적인 사양들은 기존 모델들과 모두 동일하고, 딱 한가지가 빠졌습니다. 바로, RGB라이팅효과가 없습니다. 아마 이부분에서도 어느정도 무게감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제품 포장은 앞선 모델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포장되었으며, 마우스를 비롯한 제품구성품도 제품설명서, 먼지 방지 그립 패드, 추가 여분의 테프론-피트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HK-Gaming Sirius-M 게이밍 마우스 외형부터 살펴보면, 앞에 먼저 만났던 제품들과 나란히 놓고 보면, 무게는 가장 가볍지만, 크기는 MIRA-S가 가장 작고, 그다음으로 Sirius-M인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세 모델들은 모두 전체적으로 곡선미를 많이 가지는 반면에, Sirius-M은 곡선미가 좀 줄어든 디자인이죠. 물론, 좌우대칭의 측면 버튼이 있기 때문에 앞에 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오른손잡이 마우스입니다. 그리고, 역시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타공망 디자인이 빠질 수 없죠.
기본 좌우버튼 커버는 앞에서 만난 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분리형으로 설계 적용되어서 좌우 버튼의 클릭 접확도가 유지되도록 했으며, 가운데 휠-버튼은 투명-휠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대로 RGB라이팅효과가 빠졌기 때문에 별도의 라이팅효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뒤로에는 DPI버튼이 배치되어 있죠. DPI버튼은 총 6단계로 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좌우버튼 커버와 팜-레스트 부분의 커버 모두 타공망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구성품에서 확인했듯이 먼지 유입이 많아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는 언제든지 제공되는 먼지 유입 방지 고무 패드를 부착하면 됩니다. 참고로, 측면에는 NAOS-M과 마찬가지로 타공망 디자인이 없습니다.
마우스 밑바닥부분에는 테두리 주변으로 각각 테프론-피트를 부착해놨으며, 가운데부분에는 광-센서부분으로 내부에 PixArt사의 PMW3360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뒤에서 확인하도록 하고, 센서 왼쪽에 DPI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DPI버튼은 상판에 적용하고,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LED는 밑바닥에 적용했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선 조금 불편하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블은 모두 패브릭재질로 슬리빙처리를 했으며, 노이지 필터와 USB 인터페이스에 금도금처리를 해서 신호손실이 최소화 되도록 했으며, 케이블까지 포함한 무게는 약 92g입니다.
Sirius-M 게이밍 마우스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좌우버튼의 내부 클릭부분 판 디자인을 보면 王자 형태로 +자 보다는 좀 더 클릭면적이 넓어서 클릭 오류가 적게 발생되도록 했으며, 광-센서는 이미 언급한대로 PixArt사의 PWM3360이 탑재되어 12,000DPI까지 지원합니다. 이는 앞에서 만난 세 모델들과 모두 동일하죠. 물론, MCU 컨트롤칩셋, 기본 좌우버튼의 옴론스위치, 휠-버튼과 측면버튼의 HUANO스위치들도 NAOS-M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되었구요.
HK-Gaming Sirius-M 게이밍 마우스를 직접 사용해보면, DPI 버튼은 총 6단계로 이루어지며, 밑바닥부분에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색상별로 단계 확인을 구분할 수 있는데, 이는 제공되는 프로그램에서 모두 사용자가 다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립 같은경우 저는 F10 손크기를 가졌는데, NAOS-M보다 높이가 좀 더 낮기 때문에 기본 팜-그립이 좀 더 편했으며, 핑거나 클로 그립도 큰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앞에 만난 세 모델까지 모두 포함해서 3가지 그립 모두 만족스러운 모델은 MIRA-S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Sirius-M, 다음이 NAOS-M, 마지막으로 MIRA-M순이죠. 물론, 사용자의 손-크기에 따라서 그립 만족도를 다르겠죠?!
마지막으로 NAOS-M 마우스부터 공용 소프트웨어가 바뀌었는데, Sirus-M을 사용하면 앞에서 세 모델들과 가장 큰 기능차이는 RGB라이팅 설정입니다. Sirius-M은 이 기능이 완전히 빠졌죠. 라이팅설정이 빠진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DPI 설정, 센서 설정, 버튼 설정, 매크로설정 기능들은 모두 앞에 세 모델들과 동일합니다. 물론, DPI설정에서 LED색상은 변경할 수 있죠.
HK-Gaming에서 가장 가벼운 마우스 Sirius-M 모델은 54g이라는 무게감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겠죠. 물론, 앞에 먼저 만났던 세 모델들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했지만, 요즘 워낙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가벼운 무게량이 경쟁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54g이라는 무게는 역시 경이로운 무게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서 차이감을 크게 느끼거나 작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의 차이는 분명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HK-Gaming에 4개의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선 선택폭이 넓다라는 점은 분명 이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Sirius-M은 가장 가벼운 무게를 위해 RGB라이팅 효과가 빠졌지만요. 그래도, 가벼운 무게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겐 라이팅효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를 추구하고 있었다면, Sirius-M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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