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라이팅효과가 강화된 초경량 게이밍마우스! - HK-Gaming NAOS-M
- Review/국내미출시
- 2020. 12. 29.
올해 게이밍 마우스시장의 트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게 바로 초경량 컨셉이죠. 기존의 가벼운 마우스라면 대략 8~90g를 언급했지만, 이제는 이보다 더 가벼운 마우스로 그것도 게이밍 컨셉으로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이 올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지만, 이미 아마존 글로벌 쇼핑에 입점에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HK-Gaming 역시 올해 상반기에 2가지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인적이 있었는데, 하반기에 또다른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2종을 출시했죠. 이번 시간에는 그 중 하나인 NAOS-M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NAOS-M 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박스디자인은 상반기에 출시되었던 제품들과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통해 약간의 마우스 디자인 차이가 있다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죠. 그리고,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하드웨어부분들은 스위치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반기 모델과 동일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MIRA-M과 비슷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박스뒷면의 제품 주요 특징들도 상반기 모델들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포장 역시 상반기 출시한 모델들과 동일한 방식인 것을 알 수 있고, 제품구성도 NAOS-M 마우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구성품들이 동일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HK-Gaming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은 모두 여분의 테프론-피트와 타공망 처리가 많기 때문에 기본 좌우버튼과 측면 그립 커버할 수 있는 먼지 커버 패드를 함께 제공해주고 있죠. 이런 제공들은 소비자입장에서 좋은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HK-Gaming NAOS-M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면, 일단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M이 의미하는게 미들이라서 상반기에 먼저 출시했던 MIRA-M과 크기를 비교해보면 길이는 NAOS-M이 조금 더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측면에서 보면 높이차이가 확연하게 NAOS-M이 더 낫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비슷한 크기와 무게를 가졌지만, 높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측면과 상판의 경계부분에 양쪽 모두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처리 되어있죠. 그리고, 왼쪽 측면에는 추가 버튼 2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상반기 모델들처럼 휠-버튼에도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 처리가 되어있으며, 휠-접지력을 위해 고무재질을 사용했고, 기본 좌우버튼 역시 상반기 모델들처럼 좌우 구분 설계로 커버를 적용했습니다. NAOS-M 역시 미들사이즈지만 초경량 컨셉을 가졌기 때문에 상판 부분들은 대부분 타공망 디자인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상반에서 사라진 DPI 버튼은 마우스 밑바닥부분에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추가로 LED버튼도 적용되었는데,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LED 모드는 총 10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밑바닥부분도 타공망 디자인을 일부 적용하고 있으며, 위아래로 큼지막한 테프론-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총 1.8m 길이에 전체 패브릭 재질로 슬리빙 처리를 했고, 신호손실을 위한 노이즈 필터와 USB 인터페이스 금도금 처리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OS-M 게이밍 마우스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박스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광-센서부분은 상반기 모델들과 동일한 PixArt사의 PMW3360을 적용했으며, MCU 컨트롤 칩셋은 BY8948-00006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정확히 제조사는 알 수 없지만, 초경량 마우스로 맨 처음 나온 G사의 제품에도 동일하게 사용되던 칩셋입니다. 그리고, 기본 좌우버튼 스위치는 OMRON 스위치가 사용되었는데, 상반기 모델과 달리 클릭수명은 2천만회로 반정도 줄어들었죠. 그래도 2천만회면 여전히 클릭수명은 긴 편입니다. 휠-버튼과 측면 버튼은 모두 HUANO 스위치가 사용되었고, 내부 구조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기본 좌우 클럭버튼의 커버 내부 모양이 ㅁ자가 아닌 일반적인 ㅗ자 형태로 면적이 조금 아쉽다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HK-Gaming NAOS-M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보면, PC와 연결하면 바로 기본적으로 RGB 라이팅효과를 휠-버튼과 양쪽 측면 윗부분 라인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LED모드는 Off를 포함해 총 10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LED 버튼을 통해서 쉽게 모드 전환을 할 수 있고, 세부적인 설정은 프로그램을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DPI버튼은 총 6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데, 최대 12,000DPI까지 지원합니다. RGB 라이팅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상반기 모델들과 기능적인 부분에선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죠.
NAOS-M부터는 공용 소프트웨어가 바뀌었느데, 좀 더 인터페이스가 보기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DPI와 RGB 설정을 외에 추가적으로 센서와 버튼, 매크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센서는 LOD과 디바운스 타임, 전송제어속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버튼설정 같은경우에는 기본 좌우버튼, 휠-버튼, 측면 버튼 총 5개의 버튼 모두 사용자가 기능변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버튼 기능변경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기본적으로 왼쪽버튼을 고정으로 변경할 수 없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제품은 기본 왼쪽 버튼까지 변경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일부 소비자에겐 어필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NAOS-M 게이밍 마우스는 미들사이즈를 가졌기 때문에, 저처럼 F10정도의 손 크기를 가진 분들이라면 기본 팜-그립가 가장 무난하고, 핑거나 클로 그립도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을정도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버튼 클릭 압력은 가벼운 편이고, 무게도 가벼운 느낌을 충분히 받기때문에 초경량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매리트가 있겠습니다.
하반기에 새로운 2종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한 HK-Gaming의 모델 중 만나본 NAOS-M 모델은 상반기 출시했던 MIRA-M에 라이팅효과가 강화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길이과 무게를 가졌기 때문이죠. 물론, 높이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기때문에 그립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MIRA-M보다 NAOS-M을 그립했을 때가 좀 더 손 면적인 넓어지기 때문에 편하죠. F10 손크기라면 MIRA-M보다 NAOS-M이 좀 더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반기 모델에 비해서 컬러색상이 4가지로만 나왔다라는 점이나 하드웨어 사양 변경이 없다라는 점은 일부 소비자에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그립과 라이팅효과에 상반기 모델과 확실한 차이를 두고 나왔기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선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생겼다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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