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구성을 갖춘 스트릭스 A시리즈! - ASUS ROG Strix Z590-A Gaming 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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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월에 열린 CES 2021 행사에서 인텔은 1분기에 데스크탑PC에 사용되는 인텔 11세대 CPU 로켓레이크-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3월에 출시일정이 잡혔죠. 매번 새로운 세대의 CPU가 출시되면 이에 맞춰 메인보드 칩셋도 새롭게 나왔기때문에, 이번 11세대에 맞춰서 역시 새로운 칩셋 인텔 500시리즈 칩셋이 적용된 메인보드 제품들이 최근 하나둘씩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ASUS도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그 중 Z590칩셋이 적용된 그리고 ROG Strix 라인업 중 화이트컨셉이라 부를 수 있는 A시리즈의 ROG Strix Z590-A Gaming WiFi 메인보드 모델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그럼, 

 

 

 

 

Let's Get It !!

 

 

 

 

제품박스는 이전 세대인 ROG Strix Z490-A Gaming 모델부터 화이트색상을 배경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그 컨셉을 이어갑니다. 모델명은 빛 반사에 따라서 색상이 변화는 홀로그램식으로 처리를 해놨으며, 국내 정식 수입사 중 한 곳인 STCOM의 3년 무상보증 스피커를 확인할 수 있고, 박스 측면에 간략하게 제품 특징 일부를 한국어로 표기해놨죠. 그리고,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풀-샷 이미지와 함께 이전 세대 모델과 달리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구성이 포함된 것을 미리 알 수 있고, 추가적인 제품 특징으로 전원부와 USB 타입C포트 지원,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품포장은 기본적으로 ROG Strix Z590-A Gaming WiFi 메인보드는 정전기 방지 보호비닐로 포장이 되어있으며, 제품설명서, 퀵가이드, 스피커, 드라이버CD, 감사카드, 키 체인의 부속품을 비롯해서, 실적으로 사용되는 S-ATA 케이블 4개, USB 타입C 케이블, Wi-Fi 듀얼밴드 안테나, 팬 홀더, M.2 고무패드 및 퀵-랜치, 소량의 케이블타이는 분실이 되지 않게 각각 분류되어 밀봉처리 되어 있습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대표적인 차이라면 역시 Wi-Fi 지원으로 무선 안테나가 추가되었다라는 점이겠죠. 물론, 빠진 부분도 있는데, RGB 스트립 케이블입니다. 이제는 RGB 라이팅이 흔해졌기 때문에, 액세서리 제품으로 쉽게 구할 수 있죠.

 

 

 

 

 

ASUS ROG Strix Z590-A Gaming WiFi 메인보드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ROG Strix A시리즈의 컨셉 화이트&실버 색상의 아머(Armor) 및 히트싱크죠. 특히, 이번 모델은 이전 세대와 달리 M.2 SSD를 장착하는 모든 슬롯 위치에 히트싱크를 적용했습니다.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M.2 SSD슬롯도 1개가 더 늘어 총 3개까지 지원하죠. 또한, 이번 모델은 PCB기판에도 신겨을 써서, 후면에 큼지막한 ROG 로고까지 새겨놨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단 CPU 소켓 주변에 배치되는 전원부 같은경우 우선 히트싱크를 분리하는데, 이번 ROG Strix Z590-A Gaming WiFi 메인보드는 백패널 방향의 아머(Armor)와 히트싱크가 일체형입니다. 즉, 메탈재질이라는거죠. 이전 세대 ROG Strix Z490-A 모델에선 아머(Armor)가 플라스틱재질로 단순 커버 역할만 했죠. 그리고, 전원부 히트싱크에는 모두 써멀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으며, 아머부분의 ROG 로고에 라이팅효과를 위해 히트싱크 안쪽에 LED PCB기판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리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외부쪽 로고부분은 미러-아크릴입니다.  

 

 

 

 

 

전원부 구성은 총 16(14+2)페이즈 구성으로 Vishay사의 최대 50A VRPower Dr.MOS 모스펫을 적용해 디지털 전원부를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전 세대보다 2페이즈가 더 늘어난겁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캐패시터가 ASUS TUF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미 잘 알려진대로 TUF 메인보드들은 미국방성 환경테스트를 통과해서 나오죠. 그리고, 디지털 전원부이기 때문에 ASUS PWM 컨트롤 DIGI+ 칩셋이 당연히 적용되어 있으며, ATX 보조전원은 4핀과 8핀 2개로 구성되었는데, 8핀 같은경우 PCI슬롯에 내구성 강화로 적용되는 스틸아머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4개 구성으로 이전 세대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대 128GB용량까지 갖출 수 있으며, 클럭범위는 최대 5333MHz으로 더 넓어졌습니다. 슬롯 오른쪽 주변에는 12V와 5V RGB 헤더와 부팅 시 CPU, VGA, RAM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Q-LED가 배치되어 있으며, 왼쪽 주변에는 USB 3.2 Gen1 타입A 내부 헤더와 타입C 내부 헤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근 PC케이스에 USB 3.2 타입C 포트가 배치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죠. 그리고, 그대로 아랫쪽 메인보드 맨 오른쪽에는 S-ATA 6Gb/s 포트가 6개 배치되어있는데, 흔히 보는 2단 구성이 아닌 1단 즉 일렬로 배치를 했습니다. 이렇게 구성하면 아무래도 케이블 연결/분리할 때 한결 편리하죠.

 

 

 

 

 

Z590 메인칩셋 위치에는 칩셋 발열해결을 위해 기본적으로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PCI슬롯은 총 4개 구성으로 3개가 PCIe x16 슬롯이며, 1개는 PCIe x4 슬롯입니다. 그리고, PCIe x16 슬롯은 앞으로 출시될 11세대 CPU를 사용할 시 PCIe 4.0으로 작동됩니다. 또한, 3개의 슬롯 모두 내구성 강화로 스틸아머를 적용했으며, 맨 아래 슬롯 밑으로 5V 어드레서블 RGB 헤더가 2개 배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죠. 그러니깐 RGB헤더는 총 4개 구성으로 12V 1개, 5V 3개입니다.

 

 

 

 

 

M.2 SSD 슬롯은 총 3개를 갖췄는데, 모두 히트싱크는 적용하고 있으며, 3개 슬롯 모두 길이도 22110까지 지원합니다. 당연히 히트싱크 안쪽에 기본 써멀패드도 부착되어 있으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준 Q-랜치도 확인할 수 있죠. Q-랜치는 이번에 메인보드 제조사 전체를 통틀어 처음 보이는 무나사 M.2 SSD 고정 장치로, 랜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M.2 SSD를 고정해주고, 반대로 돌리면 해제가 됩니다. 그리고, 22110 위치에 장착된 Q-랜치를 제외하고, 2280 위치에 기본 장착된 랜치는 나사처럼 분리가 가능하고, M.2 SSD 길이에 따라 위치 장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부품 장착의 편리함으로 가장 선도하는게 ASUS죠. 참가로, 이제는 일반화된 PC케이스의 패널 케이블을 메인보드 헤더에 쉽게 연결해주는 Q-커넥터도 ASUS가 가장 먼저 착안했던 겁니다.

 

 

 

 

 

레이아웃 끝으로, 내장 오디오 부분은 기존 제품들처럼 독립PCB 구분으로 처리를 했으며,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까지 지원하며, 백패널 I/O 부분 같은경우 쉴드가 일체형으로 적용된 형태에 DP 1.4버전, HDMI 2.0 포트를 시작으로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 및 포트(USB 2.0), USB 2.0 포트 3개, USB 3.2 Gen2 타입A 포트 4개(레드), USB 3.2 Gen2x2 타입C 포트 1개, 2.5Gb 랜포트, 오디오 USB 2.0 타입C 포트, 기본 오디오 포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언급한대로 이번 모델에선 기본적으로 무선 와이파이 모듈을 갖추고 있는데, Wi-Fi 6와 블루투스 5.1 지원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ASUS ROG Strix Z590-A Gaming WiFi 메인보드를 사용해봐야겠죠?! 아직까지 인텔 11세대 CPU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 세대인 10세대 i7-10700K CPU를 사용했으며, RGB라이팅효과는 이미 언급한대로 로고부분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CMOS 메뉴는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F7키를 통해 EZ Mode와 Advanced Mode로 전환할 수 있고, 메뉴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참고로, 바이오스 역시 이제 출시된 모델이기 때문에, 기본 바이오스 외에 최신 버전은 아직 없습니다.

 

 

 

 

 

ASUS ROG Strix Z509-A Gaming WiFi 메인보드는 Z590 칩셋의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CPU와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인텔 같은경우 숫자뒤에 K가 붙은 CPU, 그리고 Z로 시작하는 숫자에서 오버클럭을 지원하죠. 오버클럭 설정은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CMOS-Ai Tweaker에서 할 수 있으며, CPU수율 그리고, 사용하는 PC의 냉각솔루션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최적의 값을 찾아야 합니다. 아직 인텔 11세대 CPU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선 간단히 10세대 CPU와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여부만 확인을 했습니다.

 

 

 

 

 

 

끝으로, 추가적인 부품 지원에 대한 성능도 확인해봤는데, 일단 M.2 SSD 같은경우 11세대 CPU를 사용하지 않으면, PCIe3.0x4레인으로 최대 작동하기 때문에, 2번과 3번 슬롯에만 M.2 SSD(NVMe)를 장착해서 확인해본 결과, PCIe3.0x4레인으로 낼 수 있는 3,000MB/s대 읽기/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패널 I/O 포트에서 USB 3.2 Gen2x2 타입C 포트를 확인했었죠? 드물지만 현재 외장SSD 제품에서도 최신버전으로 USB 3.2 Gen2x2까지 지원하는 모델이 나오기 시작해서, 연결 후 확인해 본 결과, 스펙상의 속도 2,000MB/s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USB 3.2 Gen2x2 지원의 외장 SSD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점이라 할 수 있겠고, 마지막으로 듀얼밴드의 무선 Wi-Fi 6 지원도 5GHz로 속도측정해 본 결과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유선 500Mbps 속도에 낼 수 있는 무선 300Mbps까지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빠른 인터넷속도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당연히 더 높은 속도가 나오니, 이제는 꼭 데스크탑PC를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ROG Stirx Z490-A Gaming을 시작으로 B550, 그리고 이번 Z590까지 이어진 ROG Strix A시리즈에서 이번 ROG Strix Z590-A Gaming WiFi 메인보드는 역대급 구성을 갖춘 모델입니다. 이전 제품들보다 전원부가 강화된 것을 시작으로 아머 디자인까지 전체 메탈재질의 히트싱크를 사용했고, M.2 SSD도 3개를 지원하며, Wi-Fi 6 지원까지 기본으로 갖추고 있죠. 여기에 USB 3.2 Gen2x2 포트까지 갖추고 있어서 최신 외부장치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원부구성은 함께 출시된 E시리즈, F시리즈 그리고 막시무스 13 히어로 모델까지 똑같은 페이즈 개수로 갖추고 있어서, 오버클럭에 민감한 소비자가 아니라면 가성비로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유일한 화이트 컨셉을 맞춘 모델이기도 하죠. 역대급 구성으로 갖춘 A시리즈 모델이기 때문에 이전 세대보다 다소 높아진 가격부분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그동안 E시리즈, F시리즈와 차별성이 좀 크게 있었던 부분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크지 않다라는 점에서 오히려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STCOM에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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