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W 가성비 끝판왕 파워! -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골드 풀-모듈러 피씨디렉트 파워서플라이

그동안 고사양 그래픽카드로 조립PC를 맞춰도 파워서플라이 용량을 1,000W까지 사용하는 경우는 잘 없었죠. 오히려 1,000W이상 대용량 파워서플라이는 가상화폐 채굴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로인해서 대용량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이 이전보다 많이 출시가 되었죠. 그리고, 점점 대용량 파워서플라이 제품들도 가격경쟁이 심해졌습니다. 여기에, 2019년부터 본격적인 다중코어 CPU 경쟁과 Nvidia가 새롭게 선보인 지포스 RTX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 중에서도 1000W급의 대용량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특히 최근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3000 시리즈에서 순간 최대 소비전력 그러니깐 흔히말하는 피크(peak) 소비전력이 이슈화되면서, 고사양 그래픽카드 선택시 Nvidia가 권장하는 파워서플라이 용량보다 더 넉넉하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로 대용량 파워서플라이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데, 최근에 기가바이트 공식 유통사인 피씨디렉트에서 기가바이트 1,000W 컴퓨터파워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앞서 750W, 850W에 이어서 세 번째 모델이기도 하죠. 그럼, 기가바이트의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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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DKGIGABYTE P1000GM 80PLUS GOLD 풀모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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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팩키지 형태는 먼저 나왔던 750W, 850W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박스형태이며, 박스 전체까지 비닐 밀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왠만한 해외 브랜드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은 이렇게 박스까지 밀봉처리가 기본이 되었죠. 아직 국내 브랜드 제품들 중 일부가 그냥 스티커로만 판매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밀봉처리 상태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판매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박스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모델명보다 무상보증 기간인데,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모델은 무상 10년 보증기간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선 정식 유통사인 피씨디렉트(www.pcdirect.co.kr)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10년 무상 보증기간이 더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현재 1,000W 파워서플라이 제품 중에 최저가순으로 했을 때,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모델이 80플러스 골드인증 제품 중에 가장 저렴하면서 가장 긴 무상보증기간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모델 밑으로는 2단계 아래 등급인 80플러스 브론즈 등급 제품들 밖에 없다라는거죠. 사실상 이부분만으로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을 보여주는 겁니다.

 

 

 

 

 

박스에는 모델명을 비롯해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놨는데, 풀-모듈러 방식, 일본산 캐패시터, 컴팩트한 사이즈, 싱글레일 +12V가 대표적이고, 여기에 추가로 80플러스 골드인증에 따른 전력 효율과 일명 제로-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팬 적용, 6가지 보호회로 등을 표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품 기본 사양도 표기를 해놨고, 박스 후면에는 케이블과 커넥터 구성까지 이미지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표기해놨죠. 박스를 열어보면, 외부 충격방지로 파워서플라이 본체는 우레탄-폼으로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모듈러 케이블들은 비닐포장 되어 있으며, 나머지 구성품으로 전원케이블과 장착에 필요한 나사,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판매가 되기때문에 전원케이블은 전기용품안전인증(KC)을 받았죠.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파워본체는 앞서 먼저 출시된 하위 모델 750W와 850W 제품처럼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의 깊이 길이도 140mm로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죠. 이는 위에서 언급했던 동급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짧은 길이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다시말해, ATX파워기준 최소한의 사이즈로 1,000W 용량을 가진거죠. 최근 PC케이스 기본사이즈인 미들타워 제품들이 컴팩트한 사이즈로 나오고 있는 추세라서, 장착공간을 생각했을 때 소비자입장에선 매리트가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 상판은 벌집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가운데 네임플레이트식으로 기가바이트 로고를 부착해놨으며, 내부에는 쿨링 역할로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박스 표기에서 확인했듯이 특정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팬이 작동하지 않는 무소음 모드로 유지됩니다. 이는 먼저 출시했던 하위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던 팬이기도 합니다. 또한, 본체 후면 배기부분도 벌집모양의 에어홀 처리를 해놨죠. 전면은 당연히 풀-모듈러 방식의 제품이기 때문에 분리형 케이블들과 연결되는 커넥터들이 배치되어 있고, 측면에 모델명, 밑바닥부분에 제품 사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싱글레일 +12V 방식으로 +12V 전력량이 큰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듈러 방식의 분리형 케이블은 총 9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플랫(Flat) 타입이며, 유연성도 잘 가지고 있어서 PC조립 후 케이블정리를 하기에 수월하겠습니다. 또한, 전선 규격도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라인에 맞춘 표준 18AWG로 사용되었고, 케이블 길이들도 요즘 PC케이스에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품 연결지원의 커넥터 구성은 메인보드 24(20+4)핀을 비롯해 ATX 8(4+4)핀 보조전원 2개,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PCIe 6핀 보조전원은 케이블당 2개씩 총 6개를 갖추고 있으며, S-ATA 커넥터도 대용량 제품답게 8개, P-ATA 3개, FDD 1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용량답게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싱글과 멀티 GPU 구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갖추고 있으며, 최근 메인보드 제품들이 보조전원 2개를 갖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충분히 소화를 해주고, 저장장치도 좀 더 많이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본체 내부는 따로 분래해서 볼 수 없지만, 이미 출시한 하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상세정보를 보면, 메인 캐패시터는 일본산이 사용되었고, 보호회로도 평균 5개보다 1개 더 많은 6개(OCP/OTP/OVP/OPP/UVP/SCP)를 갖추고 있으며, +12V 싱글레일을 받쳐줄 DC to DC 컨버터, 전력효율의 Active PFC 회로 같은 기본기에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있죠. 여기에 앞에서도 언급했던 120mm 스마트-팬도 내구성에 한몫을 합니다.

 

 

 

 

 

그럼, 실제로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봐야겠죠. 실제 PC환경에서 IDLE과 LOAD 상황에서의 전압 출력상태를 확인해볼텐데, 그전에 PC연결상태에서 확인해보면, 본체 내부의 120mm 팬이 앞에서 언급한대로 무소음모드 그러니깐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IDLE 상황에서는 무소음으로 유지된다고 보면 되겠죠. 그리고, 측정 전에 기본작동 상태에서 출력상태를 확인해보면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표준 범위에서 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CT 프로그램을 통해 PC의 IDLE과 LOAD 상황일 때의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의 5V와 12V 전압측정을 해봤는데, 5V는 IDLE과 LOAD 상황 둘 다 동일한 전압으로 흔히 말하는 완전 칼전압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12V도 각 상황에서 전압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며, 전체 변동폭도 0.02V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전압출력이 매우 안정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고사양 PC를 구상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매리트있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죠.

 

 

 

 

 

마지막으로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의 전력효율을 확인해보면, 80플러스에서 골드 등급인증을 받았는데 실제 80플러스 홈페이지에 등록된 결과값을 보면, PC사용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0~50% LOAD 구간에서 최대 91%대의 효율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0% LOAD에서도 약 88%의 효율을 가지고 있어서,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으로 순간 최대 소비전력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전력량을 커버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기가바이트의 행보를 보면 노트북에서부터 PC부품들까지 가성비 제품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1,000W 대용량 파워서플라이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모델 역시 컴퓨터파워로써는 가성비파워 제품이라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1,000W 파워서플라이 제품 중 80플러스 골드등급으로는 가장 저렴하고, 무상 보증기간도 10년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크기도 ATX파워기준으로 가장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플랫타입 케이블도 상당히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조립PC를 할 때 장착제한이나 케이블정리에 대한 불편함도 없다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인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데,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는 칼전압수준을 보여주고 있어서 고사양, 고성능 그래픽카드사용자들에게는 안정성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고사양이나 고성능 그래픽카드 PC환경으로 가성비 1,000W급 컴퓨터파워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이 기가바이트 P1000GM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제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본 리뷰는 공식 유통사인 'PCDIRECT(피씨디렉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