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엑스 최상위 포식자 게이밍 헤드셋! - HyperX Cloud Orbit S

국내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주변기기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는 국내에서도 가장 큰 인기 품목이 게이밍 헤드셋인만큼 하이퍼엑스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주력제품군은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특히, 하이퍼엑스가 유명 경쟁사들보다 늦게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전세계적으로 하이퍼엑스하면 게이밍 헤드셋을 많이 떠올립니다. 그만큼 많이 출시했다라는 이야기도 되죠. 실제로 하이퍼엑스가 2015년부터 클라우드 시리즈 게이밍 헤드셋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출시한 모델이 무려 38개나 됩니다. 그리고, 그 중 현재까지도 가장 최상위 모델은 바로 '클라우드 오비트 S(Cloud Orbit S)'죠. 특히, 클라우드 오비트 S는 평판형 스피커로 유명한 미국의 오디지(Audeze)와 협업해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하이퍼엑스의 최상급 게이밍 헤드셋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를 살펴보도록 하죠.

 

 

 

Let's Get It~!!

▼제품정보

[11번가] HyperX Cloud Orbit S 게이밍 헤드셋 HX-HSCOS-GM/WW

 

 

 

제품팩키지 형태는 박스형으로 디자인 기존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이퍼엑스 게이밍 헤드셋하면 화이트와 레드색상 배경이 빠지지 않죠. 그리고,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역시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모델명을 시작으로 이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3D 오디오와 헤드 트래킹, 7.1채널 사운드 표시를 확인할 수 있고, 오디지(Audeze) 합작표시도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3D 오디오와 헤드 트래킹 모두 오디지(Audeze)의 Waves Nx 기술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호환성표시도 확인할 수 있는데, PC를 비롯해 콘솔, 애플 제품까지 거의 모든 제품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측면에도 호환표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하이퍼엑스에서 후원하는 프로게임단과 리그 후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박스 뒷면에는 주요 특징을 각 나라별 언어로 표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제품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분리형 마이크와 전원케이블 연결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전원케이블이 무려 3개나 제공되고, 유명 음성 채팅 프로그램들 인증도 받았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엑스의 대부분의 게이밍헤드셋 제품들이 최소 2개이상의 음성 채팅 프로그램 인증을 받고 있죠. 제품포장은 고급형 모델답게 속박스와 함께 제품 보호를 위해 스펀지를 사용했으며, 제품 구성은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헤드셋, 분리형 마이크, USB Type-A 케이블, USB Type-C 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 전용 파우치, 제품설명서/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제품 설명서에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죠.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게이밍 헤드셋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블랙색상 계열에 포인트로 실버색상을 적용하고 있으며, 헤드밴드부분은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달리 좀 곡면스러운 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밴드 바깥쪽에는 기존 제품들처럼 하이퍼엑스 로고를 새겨놨는데, 단순 인쇄식이며, 안쪽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인조가죽과 함께 쿠션처리를 해놨죠. 밴드 왼쪽에는 오디지(Audeze) 로고도 표시를 해놨으며, 당연히 밴드 길이조절도 가능하고, 최대 35mm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컵과 밴드 연결부위는 -10~90˚가량 회전할 수 있습니다.

 

 

 

 

 

이어-컵 부분은 양쪽 모두 바깥쪽에 하이퍼엑스 로고를 새겨놨으며, 기능들은 모두 왼쪽 이어-컵에 적용되어있는데, 로고부분 위 아래로 각각 마이크 On/Off와 전원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헤드셋 제품이 유선인데 왜 전원버튼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한 Waves Nx의 3D오디오와 헤드 트래킹 기능, 제어 기능들 그리고, 드라이버유닛이 평판형이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은 바로 뒤에서 다시 언급하죠. 그리고, 이어-컵 아랫부분에 3D오디오 버튼, 분리형 마이크 포트, USB Type-C 충전/전원케이블 포트, 3.5mm 오디오 케이블 포트, 마이크 볼륨조절 노브, 헤드셋 볼륨조절 노브가 적용되어 있죠. 왼쪽 이어-컵에 모든 컨트롤 기능이 적용되어 있기때문에, 착용해서 컨트롤 할 때는 조금 적응이 필요한 부분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컵 안쪽 이어-패드부분은 인조가죽으로 쿠션처리를 해놨으며, 귀를 완전히 덮어주는 밀폐형으로 외부로 사운드노출이 최소화 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어-패드 안쪽 필터망에는 좌우 구분표시도 해놨고, 내부에는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인 오디지(Audeze)의 평판형 마그네틱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평판형 유닛은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볼록한 형태의 다이나믹 유닛보다 큰 진동판을 가질 수 있어서,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에는 100mm 크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다이나믹 유닛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이 40~60mm 크기를 갖는 것보다 훨씬 큰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사운드 진동의 왜곡이 없고, 더 선명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무게가 좀 더 나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게이밍 헤드셋은 약 360g 무게로 다이나믹 유닛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과 100g도 차이가 나지 않아서, 무겁다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끝으로, 분리형 마이크는 약 160mm 길이로, 사용자 착용에 따라 유연하게 마이크 각도조절을 할 수 있게 플렉시블 형태이며, 마이크부분에 팝-필터가 기본적으로 착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분리도 가능하죠. 하지만, 이 마이크는 노이즈제거가 적용되어있지 않아서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게임사용자라면 아마 이부분이 클라우드 오르빗 S 제품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케이블은 앞서 언급했듯이 3개 제공된다고 했는데, 아날로그방식의 3.5mm 오디오 케이블, 디지털방식의 USB Type-C to Type-A 케이블과 USB Type-C to C 케이블 2가지가 제공됩니다. 길이는 각각 1.2m, 3m, 1.5m이고, 오디오케이블은 4극 방식에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처리도 되어있습니다.

 

 

 

 

 

직접,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해보면, PC에서 사용할 때는 당연히 USB 케이블로 연결사용하면 되고, 모바일기기 같은 3.5mm 오디오-잭이 있는 기기에선 제공해주는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콘솔기기 같은경우에도 PC와 마찬가지로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전력공급을 받는 외부기기라면 USB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휴대성 기기라면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물론, 사운드출력은 USB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가 더 큽니다. 그렇다고해서, 오디오 케이블로 사용했을 때 Waves Nx 3D오디오나 Waves Nx 헤드 트래킹 기술을 사용 못하는건 아닙니다. 앞서 확인한 USB 케이블 연결포트부분이 충전포트 역할도 하는데, 바로 오디오케이블 사용시에도 이런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배터리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오디오케이블 사용시 최대 사용시간은 10시간입니다(볼륨50%설정시). 그리고, 오디오/USB 케이블을 연결한 후에는 전원버튼을 3초간 누르면 On/Off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원버튼 바로 위에 LED 인디케이터는 전원을 켰을 때는 블루색상이고, 충전중일때는 레드색상으로 보여줍니다.

 

 

 

 

앞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듯이,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게이밍 헤드셋의 가장 큰 특징은 오디지(Audeze)와 합작. 다시말해, 오디지의 Waves Nx 3D 오디오와 Waves Nx 헤드 트래킹 기능이 적용되었다라는 것을 말하는데, 참고로 기본 모델인 클라우드 오르빗(Cloud Orbit)은 Waves Nx 헤드 트래킹 기능이 없습니다.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그리고, PC에서 사용할 때는 이 두 기술이 오디지(Audeze)의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하이퍼엑스 공용 S/W NGENUITY가 아닌 Orbit 전용 S/W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인터페이스부분에 입체모양의 헤드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바로, 착용한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인터페이스에서도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줍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을 끌 수도 있죠. 이렇게 착용한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하는게 Waves Nx 헤드 트래킹 기능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이 기능 외에도 다양한 사운드 설정이 적용된 8개의 프로파일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프로그램정보와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프로그램 언어가 모두 영어이기때문에, 초보사용자는 프로그램 기능을 익히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기술인 Waves Nx 3D 오디오는 말그래도 사운드를 입체감 있게 들여주는 기능인데, 이어-컵에 적용된 3D 버튼을 통해 On/Offf를 포함 총 4개의 모드 전환을 할 수 있는데, On/Off를 제외한 나머지 2개의 모드는 오토(Auto)와 메뉴얼(Manual)로 오토 모드는 사용자가 머리는 움직일때마다 3D 오디오 그러니깐 사운드의 중심이 따라 움직이는 모드이고, 메뉴얼 모드는 사운드가 센터 고정으로 되어있는 형태로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이면 사운드 청감차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메뉴얼 모드에서 다시 한 번 모드버튼을 누르면 머리가 움직인 지점에서 새롭게 사운드 센터를 잡아주죠. 당연히 3D 오디오를 켰을 때와 꺼을 때의 사운드 체감도 확실합니다. 3D 오디오일 때가 더 크고, 입체감있죠. 참고로, Waves Nx 헤드 트래킹은 3D 오디오 오토와 메뉴얼일때만 사용 작동됩니다. 그리고, 2채널과 7.1채널 사운드도 지원하고 있어서 이부분도 충분히 사운드 체감을 할 수 있죠.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게이밍 헤드셋의 사운드체감은 확실히 고음에서도 날카로운 느낌없이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비트 사운드에 대한 진동도 강하지않게 적절하게 전달해주며, 전반적으로 사운드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3D 오디오 역시 7.1채널보다 좀 더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저음에 대한 강조도 잘 표현해주는 느낌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2채널과 7.1채널의 체감이 음악 사운드에서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라는 점인데, 2채널이 마치 7.1채널 같은 느낌을 줘서 둘 중 어느쪽을 선택해도 무난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확실히 게임에서는 3D 오디오와 7.1채널 둘 다 사용할 때 가장 몰입감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현재 하이퍼엑스의 가장 최상위 모델의 게이밍 헤드셋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는 미국의 유명 오디오 회사 오디지(Audeze) 합작과 함께 그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3D 오디오와 헤드 트래킹 기술은 한층 더 입체감 있는 사운드 체감을 주고, 평판형 마그네틱 드라이버 유닛은 다이나믹보다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죠. 여기에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과 더불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도 이 제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모바일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많은만큼 모바일에서도 3D 오디오와 헤드 트래킹 기능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게이밍 헤드셋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니깐요. 물론, 오디지(Audeze) 헤드셋 제품들이 비싼 가격을 형성하듯이, 이 클라우드 오르빗 S(Cloud Orbit S) 역시 게이밍 헤드셋 제품으로써는 3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오디지 제품이라고 봐야하기때문에, 마이크의 노이즈제거 미적용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게임마니아로써 하나쯤 고품격의 게이밍 헤드셋을 소유하고 싶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제품이기때문에 고려해볼만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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