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음향기기 시장은 날개를 달았죠. 특히, 무선기술이 보편화 되면서 무선이어폰, 무선 헤드셋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누구나 하나쯤 소지하고 있습니다. 무선헤드셋 같은경우는 예전에는 고가의 모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옵션이지만, 이제는 10만원미만의 저가형 제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대표적인 음향기기 OEM 전문업체 Grandsun의 오디오 브랜드 233621에서도 이런 소비자의 접근을 쉽게 가질 수 있는 무선 헤드셋 모델이 있는데, 바로 쉘(SHELL)입니다. 그럼, 233621의 쉘(SHELL) 무선헤드셋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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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팩키지는 233621의 다른 제품들처럼 박스까지 밀봉처리된 상태로 이런 포장처리는 소비자입장에서 판매제품임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전면에는 제품 풀-샷 이미지(Full-shot image)를 담고 있어서 개봉전에 미리 디자인을 간접적으로 확인이 되며, 모델명과 함께 무선으로 노이즈 캔슬리을 사용한 상태에서 최대 40시간 사용가능하다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죠.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으로 최대 -35dB 주변소음 감소, 터치 컨트롤, 모바일 음성기능 실행, 고속충전 등 언급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겉표지를 슬라이드식으로 밀어내면, 속박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속박스를 열어보면 233621의 다른 헤드셋 제품들처럼 비닐포장과 열리는 커버 안쪽에 제품설명서 보관함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속품은 분실이 되지 않게 별도의 박스포장으로 되어 있죠. 그래서, 제품구성은 쉘(SHELL) 무선 헤드셋, 충전케이블, 오디오케이블, 파우치,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233621의 대부분의 제품에는 파우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233621 쉘(SHELL) 무선 헤드셋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색상은 블루(Blue), 블랙(Black), 화이트(White) 3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헤드밴드부분은 안쪽에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인조가죽 쿠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밴드 길이조절도 가능한데, 약 32mm까지 늘어나죠. 또한, 내구성을 위해 바깥쪽에 스틸프레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밴드와 이어-컵(Ear-cup)의 연결부위를 살펴보면, 회전과 접이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90˚까지 회전이 가능하고, 접이식은 두 이어-컵을 밴드안쪽 방향으로 거의 완전히 접을 수 있어서, 보관할때 용이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선 헤드셋이면 휴대성을 고려해야하는 부분이죠. 또한, 이어-컵까지 이어지는 프레임은 착용시 자동으로 틸트 기능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이어-컵에는 무선뿐만 아니라 기본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앞서 구성품에서 본 오디오 케이블과 연결되는 3.5mm 오디오 포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오른쪽 이어-컵에는 USB Typc-C 충전 포트를 비롯해, 전원/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모바일 음성서비스 실행, ANC 모드 스위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ANC 모드는 Off를 포함해 High와 Low로 선택할 수 있는데, High는 주변소음을 -35dB 감소, Low는 -20dB 감소를 해줍니다. 또한, 양쪽 이어-컵을 외부에서 봤을 때 윗부분에 외이 환경의 마이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는 헤드밴드와 마찬가지로 인조가죽의 쿠션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도록 했으며, 동시에 귀를 밀폐하는 형태로 외부로 사운드노출이 최소화되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내부에는 40mm 네오디뮴(neodymium)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충전케이블은 헤드셋과 동일한 색상으로 맞추고 있으며, USB Type-C to A 인터페이스를 가졌고, 오디오 케이블은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 처리와 함께 3극 방식으로 PC나 노트북 등에서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233621 쉘(SHELL) 무선 헤드셋을 사용해보면,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모두 쿠션이 적용되었고, 이어-컵의 틸트도 적용되어 있어서 밴드조절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귀도 완전히 밀폐해줘서 사운드노출이 최소화 됩니다. 무선은 블루투스(Bluetooth) 5.0 지원으로 연결법은 다른 블루투스 연결법과 동일하게 먼저 전원 버튼을 2초간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모바일기기에서 블루투스 기기검색을 시도해서 '233621&Shell'이 검색되면 페어링 연결을 해주면 되죠. 안드로이드/아이폰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사용한다면 앞서 확인한 음성서비스 실행버튼을 한 번 누르면 바로 실행을 해줍니다.
또한, 쉘(SHELL) 무선 헤드셋은 오른쪽 이어-컵(Right Ear-cup)에 터치 컨트롤을 탑재하고 있는데, 제품설명서를 참고하면 컨트롤 기능을 쉽게 숙지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을 때는 2번 터치시 재생/일시정지,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하면 다음곡, 왼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이전곡, 위아래(↑↓)로 슬라이드하면 볼륨조절이 되고, 통화할때는 2번 터치시 전화수신, 2초간 대고 있으면 수신거절입니다. 끝으로, 쉘(SHELL) 무선헤드셋을 사용해 사운드청취를 해보면, 임피던스 값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단 40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음에도 사운드가 나름 선명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1200mAh을 내장하고 있는데, 앞서 제품박스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ANC를 사용하면 최대 40시간, ANC를 끄면 최대 6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33621에서 선보인 쉘(SHELL) 무선헤드셋은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소비자들이 가격부담이 접근할 수 있는 무선 헤드셋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High/Low 하이브리드 방식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담고 있으며, 블루투스 5.0 방식에 최대 사용시간은 60시간으로 ANC를 켜도 최대 40시간의 긴 사용을 자랑하고 있죠. 여기에 회전과 접이식 모두 적용하고 있어서 무선 헤드셋을 가지고 다니는 소비자입장에서 휴대성에도 용이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 외에도 기본적인 유선 사용과 즉각적인 반응의 터치 컨트롤, 버튼 한 번으로 실행되는 음성서비스도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무선 헤드셋을 찾고 있던 소비자에겐 편의성도 가격대비 잘 갖추었다할 수 있죠.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전형적인 무선 헤드셋 제품이라 소프트웨어 제공이 없으며, 회전과 접이식의 움직임이 가벼운 편이라 보관시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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