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주)비프렌드가 유통하고 있는 다얼유(DAREU)는 국내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죠. 이런 다얼유의 인기가 높아지게 한 된 계기는 다얼유의 고급형 라인업인 A+ 등장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다얼유 A+ 제품 중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받은 제품이 바로 A950 마우스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충전독 방식과 3가지 연결방식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은 A950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속 모델들을 하나씩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에 국내에도 한 모델이 출시했습니다. 바로, A955 마우스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다얼유의 A955 게이밍 마우스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dareukr/products/8140093769
제품박스는 박스 전체까지 밀봉처리되어서 소비자입장에선 판매 제품에 신뢰를 가질 수 있으며,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블랙 색상을 배경으로 전면에 다얼유 A+와 모델명 그리고 제품 디자인을 라인형태로 담고 있습니다. 또한, 왼쪽에는 주요 특징 3가지로 KBS 2.0, PBT 재질, 3가지 연결방식을 표기하고 있는데, 모두 앞전 모델인 A950에서도 적용되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박스 한쪽 측면에는 무선과 충전독 연결방식을 A950과 동일한 그림으로 담고 있는데, A950 모델을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이 이미지만봐도 충전독이 호환되겠구나 생각할 수 있죠. 그리고, 아래에는 마우스 센서에 대한 표기를 상세하고 있는데, A950과 마찬가지로 A955에서도 다얼유와 Pixart 공동개발의 AIM-WL 광센서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스 후면에는 제품 소개와 제품의 전체적인 기본 사양을 담고 있죠.
제품 개봉은 A950과 마찬가지로 A955도 겉표지와 속박스로 나뉘어지는데, 속박스 역시 겉표지와 동일하게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처리 했으며 박스를 열어보면, A955 마우스와 충전독이 비닐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충격방지와 흔들리지 않게 스펀지-폼 포장재를 사용했죠. 제품 구성은 A955 마우스, 충전독, 분리형 USB 전원케이블, 제품설명서, 그립 패드, 추가 여분 테프론피트, 로고 스티커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개봉 시 마우스 밑바닥에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 제거를 해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다얼유 A955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는데, 일단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로고 같은 디자인 없이 매우 심플합니다. 먼저 출시했던 A950과 비교를 해봐도 디자인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A955는 좌우 비대칭 그러니깐 흔히 말하는 오른손 전용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죠. 물론, A950도 오른손 마우스지만, 좌우대칭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사이즈도 A955이 좀 더 크고 높으며, 무게도 A955가 좀 더 무겁습니다.
그래도, A950에서 보여줬던 다얼유의 핵심적인 특징은 A955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 좌우버튼은 A950과 마찬가지로 A955도 분리설계를 적용해 그립 종류에 상관없이 클릭이 잘 유도 되도록했으며, 균일한 클릭감을 가지기 위해 KSB 2.0 기술도 그대로 적용되었죠. 그리고, 마우스 전체적으로 무광으로 처리했는데, 휠-버튼 부분의 가운데 라인은 유일하게 유광으로 처리했습니다. 휠-버튼은 접지력과 정확한 스크롤을 위해 돌기 디자인에 고무재질을 적용했으며, 바로 뒤에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화이트와 대비되는 블랙 색상으로 역시 유광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서 보면 기울임을 통해 전형적인 오른손 전용 마우스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에 제공되는 분리형 USB 케이블과 연결되는 USB Type-C 포트가 배치되어 있죠.
A955 마우스 측면을 살펴보면, 왼쪽 측면에는 앞부분에 DAREU 로고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받쳐주는 윙-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측면 버튼 2개도 배치되어 있는데 DPI 버튼과 동일하게 블랙색상에 유광입니다. 그리고, 버튼 바로 아래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LED 백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처리되어 있죠. 또한, 오른쪽 측면에도 팜레스트 경계 부분으로 라인을 따라 백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A955 마우스 밑바닥 부분에는 A950 보다 1개 더 많은 총 6개의 테프론 피트를 부착하고 있으며, 개봉 시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해야 하고, 제거를 하면 테프론 피트 역시 제품 색상에 맞춰서 적용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외형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밑바닥 부분으로 바닥 소재를 투명 클리어로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내부에 장착된 PCB 기판이나 일부 칩들을 그대로 볼 수 있죠. 최근 기계식 키보드에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인 클리어 디자인을 마우스에도 그대로 적용한 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아래로는 충전독과 접촉하는 접지와 무선 2.4GHz 사용 시 이용되는 동글이 수납공간이 배치되어 있는데, 먼저 출시한 A950 마우스와 비교해보면 동일한 형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955에 제공되는 기본 충전독 역시 A950과 호환이 가능하고, 다얼유 A+ 라인업 마우스가 아닌 EM901X 마우스와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3개의 모델에 사용되는 충전독 모두 같다라는거죠. 그리고, 충전 접지 기준으로 양쪽으로 왼쪽에는 무선 2.4GHz/유선/블루투스 모드 스위치가, 오른쪽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무선 2.4GHz 사용시 이용되는 동글이는 동전크기의 나노 리시버이며,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처리도 적용되어 있죠.
끝으로, 충전독은 앞서 언급한 대로 기존의 자사 제품들에 사용되는 충전독과 동일한 제품으로 충전독 바닥 테두리 라인으로 LED 백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해 놨으며, 바닥에 모드 전환 버튼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독 또는 마우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분리형 USB 케이블 역시 A950에 제공되는 케이블과 동일한 케이블로 총 1.5m 길이에 꼬임방지를 위한 전체 슬리빙처리,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이즈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연결인터페이스는 USB Type-C to A입니다.
A955 마우스를 직접 사용하기 전에 잠깐 내부를 살펴보면, 기본 좌우버튼의 클릭 정확성을 위해서 내부 뎀버 부분은 ㅁ자 형태로 처리했으며, PCB기판에 테두리부근으로 LED는 총 9개(후면 1개)가 적용되었으며, 기본 좌우 버튼, 휠-버튼, DPI 버튼, 측면 버튼 모두 버튼스위치는 후아노(HUANO)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제품 박스에서 확인했듯이 광센서는 다얼유xPixart 공동개발의 AIM-WL 칩셋이 사용되었으며, MCU는 BEKEN사 칩셋이 사용되었고, 내장배터리 용량은 A950과 마찬가지로 930mAh 용량을 가졌습니다.
직접 다얼유 A955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 보면, 일단 연결은 A950과 동일합니다. 유선으로 사용할 때는 밑바닥에 모드 스위치를 Off 한 상태에서 제공되는 분리형 USB 케이블을 바로 마우스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고, 이때 마우스는 충전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그리고, 무선 2.4GHz로 사용할시에는 모드 스위치를 2.4GHz로 설정하고, PC나 충전독 전면에 동글이 수신기를 꽂으면 자동으로 연결되죠. 블루투스 연결은 모드 스위치를 BT로 설정한 후 페어링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 모드가 실행되고 연결한 기기에서 검색을 통해 'A955 BT'가 검색되면 연결해 줍니다. 특별히 연결에 어려운 부분은 없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955 마우스 연결이 되면 바로 왼쪽 측면 버튼 아래와 오른쪽 측면 경계 부분, 마우스 밑바닥에서 LED 백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드 효과를 설정해서 볼 수 있으며, 충전독에 올려놓았을 때는 충전상태로 단색으로 보여줍니다. 참고로 충전중일 때는 녹색, 완충이 되면 핑크색입니다. 그리고,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곳일수록 좀 더 시각적인 효과가 큽니다. 또한, 충전독 같은 경우에는 앞선 A950, EM901X의 충전독과 마찬가지로 충전독에 있는 RGB 버튼으로 충전독의 LED 백라이트 모드 효과를 전환해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DPI 버튼 역시 최대 5단계로 조절이 되는데, LED 색상으로 단계 구분해 줍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다얼유 A955 마우스 역시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다얼유 게이밍샵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설치 후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면 메뉴는 A950, EM901X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 화면에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뉴는 키 설정/고급설정/매크로/라이트닝 설정을 가졌습니다. 키 설정에선 총 6개의 버튼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 중 기본 왼쪽 버튼은 고정 기능이기 때문에 사실상 5개 버튼만 변경할 수 있으며, 프로파일 변경, 전송제어 변경, 매크로, 멀티미디어 등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파일은 5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고급설정에선 DPI 설정, 전송제어, LOD, 감도, 스크롤, 더블클릭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DPI는 최대 12000 DPI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앞서 확인했듯이 DPI 버튼을 통해 최대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이건 유선/무선 2.4GHz 사용 시 기준이고, 블루투스 사용 시에는 3단계로 조절됩니다. 또한, 라이트닝 설정은 LED 백라이트 설정으로 Off를 포함해 총 7가지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대기모드 시간설정, 밝기와 속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A955 마우스를 직접 그립 해보면, 필자의 경우 키보드 F숫자키 기준으로 F10 손크기를 가졌는데, A950보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커졌어도 기본 그립인 팜-그립부터 클로, 핑거 그립까지 소화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가장 무난한 그립은 팜-그립과 클로 그립이며, 핑거 그립 역시 무난했지만, 측면 버튼과 거리감이 생기기 때문에 측면 버튼 사용이 빈번하다면 팜과 클로 그립이 가장 무난하겠습니다. 물론, 손이 더 크다면 어떤 그립을 해도 상관없으며, 그립성을 높이고 싶을 때는 제공해 주는 그립 패드를 부착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다얼유 A955 게이밍 마우스는 시작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먼저 출시한 A950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모델입니다. 모델명의 숫자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외형적인 부분에 꽤나 A950과 많은 차이를 두고 나왔죠. 좌우 비대칭을 비롯해 인체공학적 오른손 전용 디자인을 가졌으며,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클리어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 밑바닥의 클리어 디자인은 최근 기계식 키보드의 트렌드 중 하나인 클리어 디자인을 그대로 마우스에도 적용해 시각적으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다얼유만의 특징인 KBS 2.0이나 기본 충전독 지원 및 3가지 연결방식까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번에도 출시행사로 구입하면 5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큰 인기를 받고 있죠. 물론, 행사 가격이 아닌 정식가 6만 대의 가격도 경쟁사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입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하면서 클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만큼 클리어 기계식 키보드와 함께 데스크테리어를 꾸미는데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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