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한 크기의 무선 글로건! - HOTO(호토) 리튬 글루건(Lithium Glue Gun)

국내에도 일명 샤오미 공구 브랜드로 잘 알려진 HOTO(호토)는 다양한 공구 제품들과 함께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세련되었기 때문에 인기를 받고 있죠. 그중에서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받는 제품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리튬 글루건(Lithium Glue Gun)입니다. 흔히 말하는 무선 글루건이죠. 기존에도 무선 글루건 제품들은 있었지만, HOTO는 투박한 공구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받는다고 언급했듯이 이 제품도 그 이유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HOTO의 리튬 글루건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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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심플하면서도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마치 일반공구 제품이라기보다는 공예품에 사용하는 공구라는 느낌을 줍니다. 전면에 제품명과 함께 측면에는 글루건을 사용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해서 표기해놨는데, 플라스틱(Plastic), 나무(Wood), 종이(Paper), 섬유(Textile), 껍데기(Shell)를 접착할 때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박스 후면에는 간략하게 제품 사양을 표기해 놨는데, 모델명을 비롯해 사용할 수 있는 글루 스틱 규격, 배터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기본 비닐 포장에 제품이 흔들리지 않게 그리고 부속품이 수납되게 속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포장재 양쪽에 부속품 표기를 해놨습니다. 제품 구성은 리튬 글루건(Lithium Glue Gun), 전용 받침대, 충전 USB케이블, 10개 글루 스틱(Glue Stick), 제품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OTO(호토) 리튬 글루건을 살펴보면, 제품 디자인은 HOTO답게 흔히 보던 일반적인 무선 글루건과는 확실히 다른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선 글루건이나 무선 공구라고 하면 배터리를 손잡이 아래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많이 볼 수 있는데, HOTO 리튬 글루건은 배터리 내장으로 크기도 줄이면서 무게도 약 193g으로 스마트폰 무게 수준으로 가볍죠. 물론,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었습니다.

 

 

 

 

 

글루건 제품이기때문에 당연히 손잡이 부분에는 트리거(Trigger)가 있으며, 손잡이이도 한 손으로 감쌀정도로 콤팩트합니다. 그리고, 손잡이 아래 밑바닥 부분에는 충전 USB케이블과 연결되는 USB Type-C 포트가 배치되어 있으며, 그냥 글루건을 세울 놓을 수도 있지만, 제공되는 전용 받침대를 사용하면서 좀 더 안정적으로 세워놓을 수 있죠. 그리고, 제품 후면에는 글루 스틱(Glue stick)이 들어가는 입구(Inlet)가 있는데, HOTO 리튬 글루건(Lithium Glue Gun)은 지름 7mm 규격의 글루 스틱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입구 지름도 7mm죠.

 

 

 

 

 

또한, 제품 뒷부분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전원 및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Indicator)가 배치되어 있으며, 앞부분에는 사용하지 않을시 글루건 포구(Glue Gun Muzzle)를 보호할 수 있는 커버(Cover)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벗기면 글루 스틱이 녹아서 나오는 포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포구 상단에는 사용 시 주의 문구와 전원 버튼 안쪽에 배치된 LED 인디케이터의 LED 구분상태를 설명해 주는 안내 문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죠. 간단히 해석하자면, 주의 문구는 사용 시 포구 부분은 만지지 말라는 화상주의이며, LED 인디케이터는 White LED로 깜빡(Heating)일 때 예열 중, White LED가 고정(Solid)으로 켜진 상태가 되면 사용준비완료, Red LED이면 배터리 부족입니다.

 

 

 

 

 

끝으로, 충전시 사용되는 USB 케이블은 총 30cm 길이에 USB Type-C to A 인터페이스를 가졌으며, 기본제공되는 10개의 글루 스틱(Glue stick)은 125mm 길이에 지름 7mm 규격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틱이며, 친환경에 무취입니다. 또한, 5개는 흔히 사용하는 투명 스틱이며, 나머지 5개는 펄(Pearl)이 들어간 컬러 스틱입니다.

 

 

 

 

 

직접, HOTO 리튬 글루건(Lithium Glue Gun)을 사용해 보면, 먼저 전원버튼을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집니다. 그리고, 전원이 켜지는 동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예열모드를 알려주는 White LED가 깜빡이며, 예열모드는 30초 내외로 완료가 되면서 White LED가 고정으로 켜진 상태로 알려줍니다. 물론, 전원버튼을 다시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꺼지죠. 그리고, 이렇게 예열이 끝났으면, 글루건 뒤쪽에 글루 스틱을 삽입해서 트리거를 몇 번 누르면 포구 쪽에 녹은 글루 스틱 즉 접착제가 나옵니다. 물론, 앞서 화상 주의사항에서 언급했듯이 사용 시에는 포구 쪽을 만지면 안 됩니다.

 

 

 

 

 

또한, 앞서 확인했듯이 HOTO 리튬 글루건은 지름 7mm에 125mm 길이의 글루 스틱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글루스틱 중에는 지름 7mm~7.2mm의 스틱도 있고, 125mm보다 긴 200mm 스틱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한 지름에 좀 더 긴 글루 스틱을 사용해 봤는데, 역시 호환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확인했듯이 HOTO 리튬 글루건은 다양한 재질에 접착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 종이, 플라스틱 등을 접착할 때 사용할 수 있죠. 끝으로, 충전 USB케이블을 사용하면, 충전 시 전원 버튼 위에 배치된 LED 인디케이터가 Red LED로 깜빡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TO(호토)의 리튬 글루건(Lithium Glue Gun)은 2000mAh 배터리를 내장한 무선 글루건으로 흔히 보는 탈착형 배터리의 무선 글루건보다 사이즈가 작으면서 무게도 가벼운 편입니다. 쉽게 말해, 휴대성에 최적인 글루건이라는 거죠. 여기에 디자인도 제조사답게 투박한 공구 디자인이 아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고, 기본 구성에 글루 스틱도 기본 10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시 포구를 보호할 수 있는 커버도 제공해주고 있죠. 물론, 다른 글루건 제품들처럼 이 제품 역시 사용하지 않을시 전원을 끄지 않으면 포구 쪽으로 녹은 글루 스틱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사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도, 부피가 작은 만큼 나무/종이/플라스틱 등 공예품에 사용하는 콤팩트한 무선 글루건을 찾고 있었다면 충분히 추천할 제품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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