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마스터 첫 기계식 키보드! - Coolermaster TRIGGER(트리거)

지금처럼 기계식 키보드가 대중적으로 각광을 받지 않던 시절에는 기계식 키보드 전문업체에서만 제작 출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계식 키보드가 많이 알려지면서 기존 PC업체에서도 점차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PC업체 쿨러마스터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게이밍브랜드 CM STORM에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이는데, 바로 “TRIGGER(트리거)”입니다. 흑축/적축/청축 모든 스위치별로 출시되는 이번 모델은 국내 공식 수입사인 ㈜파인인포메이션을 통해 유통됩니다. 그럼, 쿨러마스터의 첫 기계식 키보드 TRIGGER(트리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명	TRIGGER(트리거)
접점방식	기계식
스위치	흑축/적축/청축
키 배열	111키
연결 인터페이스	USB

 

 

 

 

TRIGGER(트리거)의 제품 박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제품 이미지 삽입과 이를 통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가 구입시 얻을 수 있도록 담고 있습니다. 또한, 구입시 신뢰감을 주기 위해 박스에 동봉 스티커를 적용해놨습니다. 박스에는 내부 포장된 TRIGGER(트리거)의 일부 키 캡을 노출시켜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 수입사인 파인인포메이션을 통해 2년의 제품 보증기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위치 타입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스위치는 흑축/적축/청축 4가지 타입으로 선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64KB 메모리를 통한 매크로와 프로파일 지원과 5개의 매크로 키 지원 문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스 후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도 제품 주요 특징을 언급하고 있는데, 아쉽게 한국어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 2가지 특징 문구 외에도 2개의 USB 허브 지원과 운영체제 지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얻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키보드 크기에 맞춰 양쪽에 충격흡수가 좋은 우레탄 폼을 끼워 제품 파손방지를 해주겠으며, 키보드 외 제공으로는 제품 설명서와 USB 케이블, 그리고 손목 받침대인 팜레스트가 제공됩니다. 팜레스트 표면은 러버(고무) 코팅 처리를 해놨습니다.

 

 

 

 

 

 

TRIGGER(트리거)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케이블이 없다라는 점입니다. 즉, 앞서 본 USB 전원 케이블을 통한 연결식이 되겠습니다. 키보드의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색 조합이 되겠습니다. 또한, 테두리 표면부분은 모두 러버(고무) 코팅처리를 했습니다. 키 배열을 살펴보면, 기본 106키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키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F~F11키 까지는 LED 백라이트 조절부터 미디어 제어 기능까지 추가 기능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일반 윈도우키 자리에는 윈도우키가 아닌 CM STORM 키가 배치로 게임 중 실수로 윈도우키를 눌렀을 시 튕기는 현상을 방지해주겠습니다. 또한, Alt키는 매크로 기능시 함께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문자 표기는 일반 Arial폰트가 아닌 디자인폰트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앞서 제품 특징 문구에서 확인했듯이 TRIGGER(트리거)는 매크로 키 5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치는 맨 왼쪽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키 위에는 CM STORM 로고 LED 램프도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또한, 반대편인 오른쪽 숫자키 전면에는 USB 전원 포트를 비롯해 추가적인 어댑터 전원 포트와 2개의 USB 허브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추가로 지원되는 어댑터 전원포트에 어댑터가 기본 제공되지 않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TRIGGER(트리거) 제품은 앞서 말했듯 흑축/적축/청축 타입으로 출시가 됩니다. 타이핑시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흑축 타입을, 가벼운 키압과 타이핑 소음을 리드감으로 즐기는 사용자라면 청축 타입을, 흑축의 작은 소음과 청축의 가벼운 타이핑감을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적축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위치는 적축이 많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위치는 체리사의 MX 스위치를 적용했습니다. 백라이트 지원을 위해 스위치 윗부분에는 LED가 박혀있습니다. 키보드 밑면에는 가운데 부분에 게이밍 브랜드 CM STORM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앞부분에는 높이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높낮이 조절대가 지원되었습니다. 높낮이 조절대를 사용하면 앞부분의 높이가 기본 높이보다 약 5°가량 올라가겠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사용 결정을 하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공되는 USB 전원 케이블은 총 길이 약 1.9mm이며, 전체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또한, 포트 부분은 신호 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USB 포트 연결방식으로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는 최대 1000Hz까지 구현을 했습니다.

 

 

 

 

 

실제, TRIGGER(트리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사용시 제공되는 손목받침대 팜레스트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장착 유무를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LED 백라이트 지원 경우 Alt키와 F1~F4키로 단계 조절 및 모드 변경을 할 수 있는데, 게임시 빈번히 사용되는 WASD키 모드와 전체 백라이트 On/Off, 그리고 자동적으로 밝기 반복을 하는 모드가 지원되며, 수동적으로 밝기 단계 조절은 USB 전원 케이블 사용기 3단계, 일반 전원 어댑터 사용시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겠습니다. 게임과 문서 작업으로 하면서 타이핑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면, 일단, 게임 경우 빈번히 사용되는 WASD키는 동시 입력 키 지원이 되어서 잘 입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반복적으로 키를 계속 눌렀을 때, 키 반응 인식 속도 역시 즉각적으로 잘 보여줬습니다. 또한, 사용된 제품 경우 적축 타입으로 흑축에서 자주 지적되는 키압을 해결로 나온 것이 적축타입인 이부분 역시 키압이 흑축보다 가벼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서 작업을 통해 타이핑의 소음을 느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흑축타입이 소음에서 낮은 편이고 청축이 가장 높은 편이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적축은 흑축의 키압을 해결하면서 소음은 흑축만큼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인데 이부분을 잘 반영해준 것 같습니다. 이번 TRIGGER(트리거) 제품은 매크로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로도 지원이 되고 있어 사용자들이 쉽게 기능들을 이해하고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매크로 설정은 기본이며, 각 키 매핑 설정, 단축키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 5개의 프로파일 지원도 해주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세팅을 저장/불러올 수 있겠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사용법을 알고 싶다면, 웹 사이트 동영상 가이드를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쿨러마스터의 첫 기계식 키보드 CM STORM TRIGGER(트리거)는 기계식 키보드의 화려함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흑축/적축/청축 타입별로 모두 출시를 해 사용자가 원하는 타입으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정확한 타이핑을 할 수 있는 백라이트 지원과 함께 다양한 모드 지원, 그리고 매크로 키 지원과 팜레스트 지원, USB 허브 지원을 갖추었습니다. 여기에 기계식 키보드론 드물게 연결식 USB 전원케이블 방식도 눈에 뜹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키 세팅을 사용자가 할 수 있다라는 점도 제품의 매리트를 더해 줍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포트지원에 있어 경쟁사 제품들이 오디오/마이크 포트까지 지원되는 점을 봤을 때, TRIGGER(트리거)의 미지원은 아쉽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쿨러마스터의 명성답게 게이밍 브랜드 CM STORM으로 출시되는 하이엔드 기계식 키보드 제품인만큼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제품임은 분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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