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은 기본! 내부 공간 확장 강화! - [쿨러마스터 CM STORM SCOUT2]

쿨러마스터의 게이밍 브랜드인 CM STORM에는 그동안 다양한 게이밍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블랙 스나이퍼부터 트루퍼 화이트 버전의 스트라이크까지.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내놓았는데, 올해는 신제품과 더불어 후속 모델도 처음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SCOUT2(스카우트2)”입니다.  CM STORM 케이스 라인업에선 유일하게 케이스 핸들을 적용한 모델인 스카우트는 거의 3년만에 후속 모델을 출시했는데, 그럼, 스카우트의 두 번째 모델 SCOUT2(스카우트2)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CM STORM SCOUT2(스카우트2)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ATX, M-ATX		ATX
색상	기본 모델 - 외/내부 블랙 메탈 그레이 – 외부:그레이, 내부: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외부)		HDD Bay(베이)
	3개		7개(2.5인치2개 포함)
슬롯	7개(착탈식)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2개	2개(온보드방식)		미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2개 (옵션) / 140mm x 1개(옵션)	120mm x 2개(옵션)		120mm x 2개(옵션)
	후면	하단		추가 팬 지원
	120mm x 1개(Red LED)	120mm x 1개(옵션)		HDD 케이지 – 120mm x 1개(옵션)
부가 기능 지원	팬 LED On/Off 스위치
크기(폭x높이x깊이)	230(W)x513(H)x517.5(D)mm

 

 

SCOUT2(스카우트2)는 기본 블랙 모델(좌)을 먼저 출시했지만, 바로 이어 건메탈 그레이(GunMetal Gray) 모델(우)을 추가 출시했습니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SCOUT2(스카우트2)의 제품 박스는 전면 디자인은 서로 다르지만, 측면과 후면 제품 소개를 담고 있는 부분들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가 기입되어 있는데, 블랙과 건메탈 그레이의 색상 구분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 구조와 지원은 모두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에 확인하겠지만, 건메달 그레이에 색상 표기에 블랙이 함께 적혀있는데, 이는 내부 도색 색상을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쿨러마스터가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제품 박스에 케이스가 지원하는 CPU쿨러 높이와 VGA 카드 길이 지원을 표기해주고 있어, 소비자가 구입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겠습니다.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를 삽입해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제품의 특징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색상 모델에 따른 이미지를 삽입하고 있어 블랙과 건메탈 그레이 색상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부위별 특징은 곧 뒤에서 하나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에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웹사이트를 통한 상세 정보 안내문구에는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겠습니다.

 

 

 

 

 

 

 

케이스 포장은 두 모델 모두 기본 방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방식으로 조금 다른 점이라면, 상하가 아닌 좌우에 사용했다라는 점입니다. 역시 스티로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외부에 대한 충격파손 방지를 해주겠습니다. 구성품 역시 두 모델 동일하게 설명서와 부속품이 담긴 박스, 그리고 2.5/1.8인치 변환 가이드 1개 제공해줍니다. 부속품에는 HDD 장착을 위한 슬라이딩 레일, 내장 스피커, 쿨링팬 스크류, 파워서플라이 및 메인보드 등의 부속품 장착 스크류, Stand-off와 소켓, 락 장치, 선정리에 필요한 케이블 타이 소모품을 제공해주겠습니다. 특히, 2.5/1.8인치 변환 가이드는 최근 사용자가 많아진 2.5인치 SSD를 상하 위치로 각각 설치 최대 2개를 같이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했습니다.

 

 

 

 

 

 

SCOUT2(스카우트2)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외형부터 살펴보면, 앞서 언급했듯이 기본 블랙과 건메탈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제품 분류가 되는데, 색상은 베젤영역으로 구분이 되겠습니다. 색상을 제외한 나머지 구조면에서는 모두 동일하겠습니다. 따라서, 외형 확대부분은 건메탈 그레이 모델로 살펴보겠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외곽을 제외한 중심부 외부 드라이브 베이 커버부터 하단까지는 모두 겉에는 메쉬(타공망)를 내부에는 벌집 모양 에어홀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베질 제일 상위 부분 가운데는 작동 램프가 처리되어 있습니다. 외부 드라이브 베이 커버는 총 3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커버 내부에는 필터가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부터 하단까지는 전체 메쉬(타공망) 처리로 내부 HDD에 쿨링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하단 끝부분쯤에는 브랜드 엠블렘이 부착되어 있겠습니다.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단 맨 앞부분에는 슬라이드 도어식을 적용한 포트자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깔끔하게 도어로 닫아서 포트 금속부분의 부식방지나 이물질 유입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포트에는 기본 MIC/EAR과 USB 2.0(1.1)포트 2개와 함께 USB 3.0 포트 2개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USB 3.0 포트 연결식은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되는 온보드 방식이 되겠습니다. 포트 바로 뒤에는 음각으로 처리된 CM STORM 네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바로 뒤에는 가운데 전원 버튼을 비롯해, 왼쪽에는 팬 LED를 On/Off 할 수 있는 버튼이, 오른쪽에는 리셋 버튼이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버튼은 모두 내부 스프링 적용으로 누르는 압력이 부드럽겠습니다. 그리고, 상단 중앙 부분에는 이전 스카우트 제품에서 특징이라 할 수 있었던, 이동시 핸들잡이를 이번 스카우트2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부분에선 좀 더 곡선미를 살렸고, 가운데 손잡이부분은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겉부분에 고무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주 손잡이가 가운데부분이지만, 양쪽에도 일부 손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처리를 했습니다. 핸들잡이 아래 부분에는 케이스 상단 쿨링시스템 처리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큼지막한 벌집 모양의 에어홀 베젤과 함께 내부에 메쉬(타공망) 처리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에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상단 쿨링시스템을 위해 내부에는 120mm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고 있겠습니다.

 

 

 

 

 

 

SCOUT2(스카우트2) 사이드 패널을 살펴보면, 블랙과 건메탈 그레이 두 모델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양쪽 패널 모두 중심부를 양각으로 처리했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양각으로 처리한 각 패널은 우측 패널경우 선정리를 위한 추가 공간 확보를, 좌측 패널은 CPU쿨러 높이를 좀 더 높게 지원하는 효과를 가지게 되겠습니다. 특히, 좌측 패널은 윗부분에는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아크릴 윈도우판을 적용했는데, 일반적으로 LED팬이 많이 사용되는 CPU쿨러나 상단 쿨링, 후면팬의 효과를 볼 수 있기 위함이라 할 수 있으며, 아크릴은 농도가 낮은 스모크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아크릴 장착은 패널 샤시를 이용했기 때문에, 분리는 가능하나 자주 할 시에 샤시 훼손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분리는 가끔적 적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밖에 윈도우판 아랫부분에는 측면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에어홀 처리와 함께 120mm 팬을 최대 2개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했습니다. 측면 쿨링시스템을 갖춘다면, VGA에 좀 더 효율적인 쿨링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이드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에는 핸드 스크류와 손잡이 처리를 했습니다.

 

 

 

 

 

이번엔 SCOUT2(스카우트2)의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는데, 블랙/건메탈 그레이 두 모델 모두 구조는 동일하며, 색상 차이만 있겠습니다. 상위 오른쪽에는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위에는 수냉 쿨러 사용시 튜브를 배출할 수 있는 튜브홀을 지원하고 있겠습니다. PCI슬롯은 기본 7개와 오른쪽 여백 공간에 추가로 내부에서 외부로 나오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가이드를 지원해주고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인 쿨러마스터만 지원해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기본적으로 상하 방향 모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스크류 홀 처리를 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하단을 살펴보면, 하단 역시 색상의 차이만 있을 뿐 두 모델 모두 구조처리는 동일하겠습니다. 앞뒤에 위치한 받침대는 전체 높이 12mm 중 두께 10mm의 받침대를 사용했는데, 흔히 AV제품에서 볼 수 있는 방진받침대로 지름 4mm 크기에 고무패드를 부착해놨습니다. 그리고, 뒷부분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분리형 먼지필터를 기본 장착해 수시로 청소를 할 수 있게 했으며, 필터를 분리하면 에어홀 처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단 중앙 부분에도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아쉽게 필터 장착은 지원하나 추가 제공은 없습니다.

 

 

 

 

 

 

이제, SCOUT2(스카우트2)의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도색은 블랙/건메탈 그레이 두 모델 모두 동일하게 블랙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블랙 모델에서 봤을 때는 외부 통일감이 있으며, 건메탈 그레이 모델에서 봤을 때는 색조합이 어울리는 느낌을 주겠습니다.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에, 내부는 블랙 모델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내부를 부위별로 좀 더 살펴보면, 일단 메인보드 트레이에는 CPU 컷 아웃 처리와 함께 각 종 케이블들을 정리할 수 있게, 선정리 홀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 컷 아웃 면적은 122x1560mm로 비교적 넓은 면적은 가졌으며, CPU 컷 아웃 윗쪽에는 메인보드의 ATX+12V 보조 전원 케이블이나 상단 쿨링시스템에 장착되는 팬의 케이블 등을 정리할 수 있게 역시 선정리 홀을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CPU 컷 아웃 아래부분에는 케이블을 묶을 수 있도록 바인딩 홀도 처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선정리 홀 경우엔 일반적인 홀 크기보다 좀 더 큰 크기로 처리되어 케이블을 트레이 후공간으로 넘기기 쉽도록 했으며, 케이블 훼손방지를 위해 고무 마킹 처리를 해놨습니다. 또한, 역시 주변에는 케이블을 묶을 수 있게 바인딩 홀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곳에 특별히 바인딩 홀 처리를 했는데, 바로 외부 베이로 사용되는 5.25인치 베이 뒷자리에 3개의 바인딩 홀 처리를 했습니다. 이 역시 주요 케이블이 지나갈 수 있는 위치로 포인트를 잘 잡아 지원해줬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선정리 공간은 사이드 패널을 닫은 상태에서 확인해 본 결과, 사이드 패널의 양각 처리 공간에 포함되지 않는 기본 공간은 약 27mm정도 확보하고 있으며, 양각 처리 공간까지 포함된 공간은 약 35mm로 기본 공간으로도 충분히 모든 케이블 정리 공간이 가능하며, 사이드 패널의 양각 공간은 더욱 더 넓어 정리가 좀 더 수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케이스 상단 내부에는 앞서 외부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상단 쿨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120mm 팬 장착을 최대 2개까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팬 장착은 먼저 내부에서 걸쇠식으로 장착된 상단 커버를 분리한 후 팬은 내부에서 장착 스크류는 외부에서 사용해 장착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내부 후면을 살펴보면, 앞서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한 배기역할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LED팬으로 일반 LED팬과는 달리 연결작동 케이블과 LED를 On/Off할 수 있는 케이블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LED On/Off 케이블은 상단 LED On/Off 버튼과 연결되어 적용할 수 있게 지원을 한 셈입니다. PCI슬롯의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지원했으며, 분리가 쉽도록 핸드스크류를 사용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대 부분에 진동방진을 위해 고무패드를 기본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자리 앞부분 하단에는 외부 하단에서 언급했던, 하단 쿨링시스템을 할 수 있게 120mm 팬을 역시 추가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파워서플라이의 깊이 길이만 길지 않다면, 케이블을 모두 선정리 공간으로 넘겨서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장착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추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베이(Bay) 지원을 살펴보는데, 먼저 외부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 경우 3개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역시 장착 고정방식에는 자사의 앞선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한쪽 편에 레버식 클립을 지원하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넘기면 풀림, 왼쪽으로 넘기면 잠김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자동걸림 처리와 함께 추가 스크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처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HDD 베이 지원에는 중앙 베이 경우 총 4개의 HDD 장착이 가능하며, 바로 아래 하단 베이에는 총 3개의 HDD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총 7개의 HDD 장착이 가능한데, 조금 아쉽다면, 앞서 부속품에서 확인한 HDD 장착을 위한 가이드 슬라이딩 레일이 총 12개(6쌍)만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사실상 기본 HDD 장착은 6개가 되는데, 1쌍 부족한 지원이 조금 아쉽다 할 수 있겠습니다. HDD 베이를 좀 더 살펴보면, 하단 베이 내부 측면 뒷부분에는 HDD와 연결되는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선정리 홀을 처리했으며, 중앙 베이는 측면에 추가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 전면 쿨링에 좀 더 신속한 HDD 쿨링효과와 함께 내부적으론 VGA에 쿨링 효과를 높여주도록 했습니다. 스크류는 제공되는 전용 스크류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중앙 베이 내부 측면은 분리가 가능해, 추가적인 VGA 장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공간은 287mm지만, 분리를 통한 최대공간은 399mm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VGA 장착에 있어 공간에 대한 간섭은 없겠습니다. 단, 분리를 가능되면, HDD 장착은 하단 베이만 이용가능 하기 때문에 SSD포함 최대 4개만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내부 끝으로 전면 내부와 전면 베젤 내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전면 내부 경우 제일 상위 오른쪽에 상단 포트 및 버튼의 기판이 쇼트가 되지 않도록 접지를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케이스에선 좀 처럼 보기 드문 부분이라 안전성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HDD 쿨링을 위한 중앙부터 하단까지는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데, 140/120mm 팬이 가능하겠으며, 상하로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면 베젤 내부는 앞서 외부에서 언급했듯이 큼지막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베이 커버는 기본 장차식인 걸쇠방식으로 장착되어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포트 케이블에 앞서 언급한 USB 3.0 연결방식인 온보드 케이블과 LED 팬 LED On/Off 버튼의 연결 케이블 2개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SCOUT2(스카우트2)에 제작된 샤시의 두께는 부위별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각 부위별 측정 결과, 주로 0.8mm대 값으로 측정되었으며, 일부 0.7mm대 값이 측정된 것도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사용된 샤시의 두께는 0.7~0.8T가 사용된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미들타워로썬 비교적 두꺼운 재료를 사용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면 팬만 제공이 되기 때문에, 순수 케이스 소음과 풍량 측정은 생략하고, 바로 SCOUT2(스카우트2)를 사용해 직접 시스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부속품에서 확인한 메인보드를 설치하기 위한 받침 볼트 Stand-Off는 소켓을 사용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메인보드와 CPU 쿨러를 장착해 사이드패널의 간섭 여부를 확인해보는데, 앞서 제품 박스에서 확인했듯이 사이드 패널에 팬을 장착했을 경우엔 147mm, 팬을 장착하지 않을 시에는 162mm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팬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대부분 쿨러가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실제, 쿨러 장착 후 사이드패널의 간섭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GA카드경우엔 앞서 HDD베이에서 확인했듯이 자신이 사용하는 VGA카드 길이에 따라 베이 분리 결정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좀 수월한 장착을 위해서는 메인보드 장착 전 미리 길이를 맞춰보고 분리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HDD 베이가 분리되는 만큼 VGA카드 장착에 있어 간섭은 없겠습니다. ODD 같은 외부 드라이브 베이는 별도의 스크류 사용없이 레버식 클립을 통해 쉽게 견고하게 장착이 가능하겠으며, HDD/SSD는 제공되는 슬라이딩 레일과 2.5/1.8인치 변환 가이드를 사용해 HDD/SSD에 먼저 장착한 후 측면에서 슬라이딩으로 밀어 넣으면 쉽게 장착을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주면, 기본적인 부품 장착은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케이블 정리는 앞서 확인했듯이 모든 케이블을 선정리공간으로 넘겨서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정리하기에 수월한 편이며, 정리 후에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케이스 내부 하단에 추가 팬을 충분히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조립이 끝난 후 PC를 가동하면, 내부 후면 배기 LED팬의 RED LED 빛을 사이드 패널 윈도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튜닝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3년만에 쿨러마스터 CM STORM 라인업으론 처음으로 후속 모델을 선보인 SCOUT2(스카우트2)는 기존 모델의 핵심이라 할 수 있었던, 케이스 핸들잡이와 사이드 패널의 윈도우판을 유지하면서, 개선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있다라는 점과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한 포트, 좀 더 곡선미를 살린 핸들잡이, 그리고, 상단과 측면 듀얼 팬 장착 지원으로 쿨링을 강화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선정리 공간이 많아 넓어졌다라는 점에 새로운 SCOUT2(스카우트2)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후면 팬 1개만 제공된다라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며, LED 버튼이 지원되지만, LED 케이블로 별도로 분리된 LED팬이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다라는 점에서 자사의 적극적인 전용 팬 판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덩치는 미들타워 크기를 유지하면서 내부 공간과 선정리 공간을 넓히고, 쿨링 지원 강화를 잘 갖추고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게이밍 케이스를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쿨러마스터 CM STORM SCOUT2(스카우트2)를 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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