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저소음을 위한 케이스! - [Nanoxia Deep Silence 1]
- Review/PC 케이스
- 2012. 12. 1.
Specification | |||||
모델명 | Deep Silence 1 | ||||
규격 | 메인보드 | 파워서플라이 | |||
XL-ATX, ATX, M-ATX, Mini-ITX | ATX | ||||
색상 | 다크블랙(DarkBlack), 실버(Silver), 진회색(Anthracite), 화이트(White) | ||||
드라이브 베이 | 5.25인치(inch) | 3.5인치(inch) | |||
3개 | 8개 | ||||
슬롯 | 8개(착탈식) | ||||
USB/e-SATA 포트 지원 | USB 2.0 | USB 3.0 | e-SATA | ||
2개 | 2개 | 미지원 | |||
팬 지원 | 전면 | 상단 | 측면 | ||
120mm x 2개 | 120/140mm x 2개(옵션) | 120/140mm x 1개(옵션) | |||
후면 | 하단 | ||||
140mm x 1개 | 120/140mm x 1개(옵션) | ||||
부가 기능 지원 | 내부 방음재 부착, 0.8T 샤시 적용, 팬 컨트롤 스위치 | ||||
크기(폭x높이x깊이) | 220W)x517(H)x532(D)mm |
Deep Silence 1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제품 이미지와 함께 컬러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제품의 특징과 스펙정보를 담고 있겠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제조사가 독일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이미지가 있는 박스 부분에는 HDD 베이를 자유자대로 분리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소개와 상단 개폐 형식의 쿨링시스템, 전면 쿨링 시스템 분리, 수냉식 라디에이터 지원과 저소음 컨셉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와 반대편인 박스 부분에는 제품 이미지를 삽입해 좀 더 자세히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데, 방금 말한 특징 외에도 팬 컨트롤러 지원, HDD 케이지(Cage) 방음 패드 적용, 도어식의 포트(Port) 지원, 높은 케이스 받침대, 스크류 사용없이 외부 드라이브 베이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툴레스(toolless) 지원과 선정리 홀 지원을 추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4개국 언어로 제품 스펙 정보를 담고 있는데, 영어 표기도 함께 있어 어렵지 않게 제품 스펙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모델의 색상 구분도 표기를 해놨는데, Deep Silence 1은 블랙(Black), 화이트(White), 실버(Silver), 진회색(Anthracite) 총 4가지(4 Color)로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포장은 일반 케이스 포장과 동일한 스티로폼을 사용한 포장을 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점은 일반적으로 케이스 포장식 양쪽에 끼우는 스티로폼으로 가운데는 공백이 생기는데, 이부분까지도 추가로 스티로폼으로 막아 포장을 했습니다. 상당히 포장에 신경을 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비롯한, 구성품에는 부속품이 담긴 박스, 설치 가이드가 제공되며, 가이드 역시 컬러 팜플렛 형식으로 잘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부속품은 외부 3.5인치 변환 베이 커버, ATX+12V 연장 케이블, 수냉 쿨러 사용하지 않을 시 튜브홀을 마개로 변경해주는 추가 고무 마개, 그리고, 부품별 장착에 사용되는 각 종 스크류와 케이블 정리에 필요한 케이블 타이가 제공되겠습니다.
이제, Deep Silence 1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진행에 사용된 모델 색상은 진회색(Anthracite)이며, 전면 베젤 도어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색상은 블랙입니다. 그리고, 도어부분에는 초기 상태시 흠집 방지를 위해 보호 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면부터 살펴보면, 전면 베젤은 도어방식을 지원하느데, 일단 도어 표면에는 스틸 느낌이 나도록 헤어 라인 효과가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Deep Silence 1의 색상 구분은 바로 도어 색이 되겠습니다. 도어는 상하 2개로 구분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베젤 측면에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도록 홈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일단, 상위 도어부터 열어보면, 외부 베이 자리로 도어 안쪽에는 스펀지 재질의 방음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각 모서리 부분에 역시 도어를 닫을 시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겠습니다. 외부 베이쪽 제일 상위에는 왼쪽에 2개의 팬 컨트롤러 지원되는데, 1개당 3채널(3-Channel) 컨트롤로 총 6개의 팬을 컨트롤(6-Fan Control)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제조사명과 함께 리셋(Reset)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외부 베이는 총 3개 지원임을 커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베이 커버는 모두 타공망(Mesh) 처리와 함께 오른쪽 커버 분리 장치를 지원하고 있어, 전면 베젤 분리 없이 외부에서 커버 분리가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리한 베이 커버의 내부를 살펴보면, 필터 역할의 스펀지 재질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위치한 도어는 열어보면 전면 쿨링시스템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단 역시 도어 안쪽에 동일한 재질의 방음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전면 쿨링 시스템 전면에는 먼지 필터가 장착된 것과 동시에 내부에 120mm 팬이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면 왼쪽에 있는 화살표 부분을 누르면(Push) 전면 커버가 앞으로 열리는데, 커버가 열리면, 커버에 장착된 먼지 필터를 분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커버 안쪽에는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120mm 쿨링팬 2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은 역시 자사의 나노 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팬으로 3핀 연결작동으로 앞서 확인한 팬 컨트롤러에 연결해 속도 조절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면 도어가 있기 때문에 전면 쿨링시스템 향상을 위해 같은 위치에 베젤 측면에 에어홀 처리를 함께 해놨습니다. 그리고, Deep Silence 1의 베젤 부분에도 특징이 있는데, 바로 고무 코팅이 되어 있다라는 점입니다. 곧 확인하겠지만, 전면 베젤과 함께 케이스 상단 베젤 역시 고무 코팅으로 표면 처리를 해놨는데, 그 이유는 전면과 상단에 장착되는 팬에 의해 발생되는 팬 진동음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저소음 컨셉의 케이스인 만큼 소음 방음에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는데, 상단 역시 베젤 표면은 고무 코팅 처리를 했으며, 상당히 심플하게 전면 베젤과 같이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맨 앞부분에는 전원 버튼이 혼자 포인트 느낌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뒤에는 포트 자리로 포트는 화살표 부분을 누르면(Push) 자동으로 내부에 숨겨진 포트가 올라오겠습니다. 포트 지원에는 USB 2.0(1.1) 포트 2개, USB 3.0 포트 2개, 그리고, EAR/MIC 포트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포트 뒷부분은 상단 쿨링시스템 위치로, 쿨링시스템은 케이스 컨셉에 맞춰 커버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 있는 레버를 앞으로 밀면, 커버가 위로 약 9mm정도 올라가 열리면서, 내부에 처리된 에어홀과 추가 팬 장착을 통해 상단 쿨링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내부 발열이 높지 않다면, 닫아서 소음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Deep Silence 1 케이스 사이드 패널(Side-Panel)은 좌우 모두 민무늬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패널 뒷부분에는 손잡이 처리와 장착 스크류에는 핸드스크류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좌측(전면시) 패널 경우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데, 패널 내부를 보면, 일단 패널 전체적으로 역시 앞서 전면 도어와 마찬가지로 방음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앞서 스펀지보다 좀 더 좋은 고무재질의 방음재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반대편 패널에도 방음 패드가 부착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외부에서 확인한 측면 팬을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은 먼지 필터와 함께 스크류로 장착되어 있는데, 스크류를 풀면 필터와 외부 커버가 함께 분리되면서, 에어홀 처리와 함께 140/120mm 팬을 1개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이번엔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는데, 후면 상위에는 후면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40mm 팬이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120mm 팬으로 교체할 수 있게, 스크류 규격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는 수냉식 쿨링시스템을 갖출시 튜브를 외부로 뺄 수 있게 튜브홀 처리도 해놨는데, 만약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앞서 확인한 마개로 교체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PCI슬롯은 총 8개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오른쪽 여백 공간은 에어홀 처리와 함께 역시 튜브홀 처리를 지원해놨습니다.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장착 자리는 상하 방향으로 모두 장착이 가능하게 처리해놨습니다. 외부 끝으로, 케이스 밑면을 살펴보면, 중앙부터 뒷부분까지 넓게 처리된 하단 에어홀은 긴 먼지필터를 기본 장착하고 있는데, 슬라이딩으로 쉽게 분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필터 분리 후 에어홀을 확인해 보면 후면 배기 에어홀과 마찬가지로 벌집 모양으로 처리가 되어있으며, 중앙부분은 곧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내부에 장착된 HDD 모듈 레일을 제거하면, 추가로 하단에 140/120mm 팬을 내부에서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하단에서 눈에 띄는 점은 케이스 받침 부분인데, 총 높이 28mm를 가진 받침으로 여기에 진동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약 5mm 두께의 고무패드를 기본 부착해놨습니다. 또한, 지름 역시 앞 받침대는 40mm, 뒷 받침대는 25mm로 앞 받침대가 좀 더 넓은 것은 HDD장착과 전면 쿨링팬이 장착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받침대 높이 역시 경쟁 모델보다 높은 이유 역시 전체적인 케이스 진동소음을 줄이기 위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Deep Silence 1의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역시 외부와 동일한 블랙(Black)색으로 도색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CPU 컷 아웃 처리와 선정리 홀이 처리된 것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기본 공간은 앞서 박스에 스펙을 통해 확인했듯이 315mm를 가졌습니다. 기본 공간으로도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CPU 컷 아웃(Cut-out)은 일반적인 면적으로 137x123mm 면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선정리 홀 경우엔, 일단 CPU 컷 아웃 바로 위에 상단 쿨링 팬이나 메인보드 ATX+12V 보조전원 케이블을 생각해 길게 처리된 것이 눈에 띕니다.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윗쪽 선정리 홀이 좀 더 편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선정리 홀 역시 일반 선정리 홀보다는 폭이 좀 더 넓은 편이며, 정리시 케이블 훼손방지를 위해 고무 마킹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주변에 케이블을 묶을 수 있도록 바인딩 걸이도 처리가 되어있겠습니다. 그리고, 선정리 홀 라인도 내부 안쪽으로 좀 더 처리되어 있어 선정리 공간이 CPU 컷 아웃보다는 좀 더 확보되어 있겠습니다. 실제, 사이드 패널을 닫은 상태에서 CPU 컷 아웃의 후공간, 선정리 홀 후공간을 측정해 본 결과, 각각 15mm와 25mm로 약 10mm정도 더 확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엔 내부 상단을 살펴보겠습니다. 내부 상단은 앞서 외부에서 상단 커버가 열리면서 간접적으로 확인한 에어홀 처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단 커버를 분리하면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상단 커버는 후면 상단 커버 분리 손잡이를 이용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 후 상단 내부를 보면, 추가로 140/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데 총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200mm 팬 1개도 장착 지원이 가능하며, 240mm 라디에이터(Radiator) 수냉식 쿨러시스템도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120mm 일체형 수냉 쿨러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분리한 상단 커버 내부에는 앞서 확인한 포트 지원에 USB 3.0 포트 방식이 온보드(Onboard)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고, 선정리를 위해 케이블 형태가 플랫(Flat)형인 점도 눈에 띕니다. 선정리 공간을 생각해 이처럼 처리했는데, 경쟁 케이스들에선 볼 수 없는 세심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폐식의 상단 커버 내부에도 방음재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스 내부 후면 경우엔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한 후면 140mm 배기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자사의 나노 베어링이 적용된 팬으로 연결작동방식은 3핀으로 역시 팬 컨트롤러와 연결해 속도조절을 할 수 있겠습니다. PCI슬롯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스크류를 핸드스크류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모두 에어홀 처리를 했습니다.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자리는 파워서플라이 외부쪽에 역시 진동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방음 패드 역할의 스펀지를 부착해놨으며, 받침 부분 역시 고무 재질로 처리를 했습니다.
이번엔 드라이브 베이(Drive-Bay) 지원을 확인해보는데, 먼저 외부 베이(Exterior-Bay)의 5.25인치 베이 경우 총 3개 지원을 해주며, 베이 양쪽에 스크류 사용없이 간단히 부품을 장착할 수 있게 툴레스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적용된 툴레스는 다른 경쟁 모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툴레스로 오른쪽이 열림, 왼쪽이 닫힘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3.5인치 부품을 장착할 수 있도록 변환 가이드도 제공이 되겠습니다. HDD 베이 지원을 살펴보는데, HDD 베이 장착 방향은 측면 방향으로 HDD 장착이 수월하겠으며, 반대편에 있는 고정레버 장치를 위로 살짝 밀면, 중앙 HDD 베이 2개가 분리되겠습니다. 첫 번째 베이에는 2개의 HDD 장착이 가능하며, 두 번째 베이에는 3개, 그리고 맨 하단 베이에도 3개가 장착 지원되어 총 8개의 HDD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올해 초 피스커뮤에서 국내 미출시로 사쿤의 Tauron 케이스를 만난 적이 있을 텐데, 동일한 분리방식입니다. 국내에서 이런 2단 베이 분리가 없어서 보기 드물지만, 해외에선 이런 2단 분리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이렇게 2단 분리된 베이는 자유자재로 HDD 베이를 배치할 수 있는데, 왼쪽 하단에 있는 모듈레일을 통해 분리된 베이를 다시 결합할 수 있겠습니다. 1+2단 순으로 결합할 수도 있고, 2+1단순으로도 결합할 수 있으며, 각개만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듈 베이를 다양하게 사용자가 자신의 시스템 구성에 맞춰 구상할 수 있는데, 총 8가지 모드로 구상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앙 HDD베이가 분리되면, 추가적으로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이 확보되는데, 최대 445mm로 모든 그래픽카드 장착에 간섭이 발생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메인보드의 VGA 슬롯 위치에 따라서, HDD 장착도 모듈레일까지 활용하면 최대 5개까지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HDD 장착을 위한 케이지는 기본 3.5인치와 함께 SSD같은 2.5인치도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3.5인치 경우는 고무방진패드를 함께 지원하고 있어 역시 HDD 진동소음을 최소화 해주겠습니다.
내부 끝으로,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와 전면 베젤 내부를 확인해보는데, 일단 전면 내부 경우 앞서 확인한 전면 쿨링 시스템의 전체 팬 가이드를 양쪽 스크류를 분리하면 팬 가이드까지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이드에 장착된 팬 역시 분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팬 분리는 가이드를 분리하지 않고도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분리 가능한데, 전면 하단의 팬 가이드보다 더 양쪽에 있는 스크류와 하단 앞부분의 스크류를 제거하면, 하단 HDD 베이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단 베이를 분리하면, 내부에서 팬 가이드 후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이드 후면에 있는 스크류 홀을 통해 역시 ㅣ최대 240mm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전면 베젤 내부를 통해서는 앞서 외부에서 확인한 2개의 팬 컨트롤러의 각각 3개의 팬을 연결해 컨트롤 할 수 있는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Deep Silence 1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측정 결과, 대부분 0.6~0.8mm 사이의 두께를 보였으며, 방음재 역할이 중요한 사이드 패널은 무려 1.3mm의 두께를 보여줬습니다. 미들타워와 저소음 컨셉의 제품으로는 무난한 두께를 사용했다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조립에 앞서 Deep Silence 1의 기본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기본 소음부분을 확인하는데, 전면 2개와 후면 1개의 팬을 팬 컨트롤러에 연결한 상태에서 High와 Low 속도로 소음 측정을 해 본 결과, 비교 모델들에 비해 가장 낮은 소음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역시 저소음 컨셉답게 내부 방음재에 의한 소음 차단이 잘되는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본 장착 팬의 풍량 역시 측정을 해보았는데, 측정 결과 전면 팬과 후면 팬 모두 다른 비교 미들타워과 비슷한 수준으로 풍량을 가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쿨링 부분 역시 전면 도어나 상단 쿨링시스템 커버를 열면 보편적으로 쿨링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Deep Silence 1을 직접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메인보드와 CPU 및 쿨러(Cooler)를 장착해 쿨러 높이를 확인해 보았는데, 케이스 폭 220mm에 앞서 제품 박스에서 표기된 쿨러 높이 최대 지원이 180mm인 점을 확인해, 실제 170mm 쿨러와 팬까지 장착해 본 결과, 사이드 패널과 간섭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케이스 기준에서 볼 때,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CPU쿨러를 장착이 가능하다할 수 있겠습니다. 베이에 부품 장착 경우는 외부 베이 경우 스크류 사용없이 툴레스 지원장치로 간단히 쉽고 빠르게 장착을 할 수 있으며, 저장장치 경우 케이즈에 HDD는 제공되는 전용 스크류를 사용해 고무방진과 함께 장착을 하면 되고, 최근 사용이 많아진 SSD 경우 역시 제공되는 전용 스크류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HDD/SSD 장착 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측면에서 슬라이딩으로 베이에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VGA 경우는 앞서 확인했듯이 길이에 따라 HDD 모듈을 분리해 공간 확보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간섭에 대한 우려는 없겠습니다. 참고로 290mm 이하는 굳이 HDD 모듈을 분리할 필요까지 없으며, 300mm 이상이라면 조금 여유를 생각해 HDD 모듈을 분리하는 것이 좀 더 장착과 사용에 수월하겠습니다. 파워서플라이까지 장착을 하고 나면, 선정리 홀을 이용해 케이블을 정리해주면 되겠습니다. 케이블은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모두 트레이 후공간으로 넘겨서 정리가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제공되는 ATX+12V 연장 케이블 활용과 선정리 홀 주변에 처리된 바인딩 걸이를 활용하면 큰 어려움 없이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에 있어 부품의 간섭은 없겠습니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브랜드겠지만, 독일 Nanoxia에서 처음 출시하는 케이스 Deep Silence 1은 첫 제품치고 상당히 잘 만든 제품입니다. 저소음 컨셉의 Deep Silence 1은 컨셉답게 전면 도어 적용을 비롯해 개폐식의 상단 쿨링 커버, 그리고 전면/상단/측면에 적용된 방음 패드까지 소음을 줄이기 위함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여기에 전면과 상단 베젤 역시 고무 코팅으로 처리된 점, 케이스 받침대가 높다라는 점도 추가적인 소음 줄이기에 한몫을 해주겠습니다. 그리고, 방음뿐만 아니라 쿨링 지원도 잘 해주고 있어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전면 2개의 팬 지원을 비롯해, 후면은 140mm 팬을 지원하고, 경우에 따라서 240mm 라디에이터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어 쿨링성도 부족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선 보기 드문 2단 분리의 HDD 베이는 사용자가 환경에 따라 HDD 장착 지원을 변경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다른 기능성 지원과 함께 기능성에서도 매력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상단 쿨링시스템에는 기본적인 팬 지원이 없다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조사 입장에서 첫 케이스 제품이라는 점에 유독 신경을 많이 쓴 노력이 보이는 저소음 컨셉의 케이스이기 때문에 저소음 케이스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구입 생각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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