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USB 통합 입력방식 리얼 7.1 헤드셋! - 소믹 G989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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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부터 E-스포츠의 대중화적인 인기로 새로운 시장 확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주변기기 시장은 최근 들어, 더욱 고급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키보드/마우스 분야가 주변기기 시장 확장의 초석 이였다면, 현재는 좀 더 폭넓어 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운드 관련 제품입니다. 사운드 관련 제품들은 그 동안 단순히 들려주는 역할로 싼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스마트폰, 타블렛PC까지 이제는 호환성이 통합되고 있어, 단순히 들려주는 것이 아닌 품질적인 부분이 중요시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볼 녀석 역시 자체 개발의 드라이버 유닛을 지닌 고급형 게이밍 헤드셋 제품으로, 주인공은 바로 소믹(Somic) G989HD입니다. 그럼, 국내 디앤에스테크놀러지를 통해 출시된 소믹의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G989HD를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G989HD
드라이버 유닛 20(2)/30/40(2)mm – 좌우 각각
저항 32ohms
감도 헤드셋 마이크로폰
98~101dB -36dB
주파수 대역 20Hz~20,000Hz
무게 571g
연결 인터페이스 USB
케이블 길이 2.9m
가격(최저가-리뷰등록일 기준) 158,840
문의(수입사) 디앤에스테크놀러지

 

 

 

 

 

 

일단, 국내에서 소믹(Somic)이란 브랜드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인데, 소믹은 헤드셋/헤드폰/이어폰 전문제조 중국 업체로 1998년 자체 제조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 IT박람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작년부터 디앤에스테크놀러지에서 수입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G989HD는 제조사에서도 그 동안의 제품보다 더 심혈을 기울인 제품으로 500개 한정에만 고급 하드케이스를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구입시 케이스만 보아도, 기존의 박스 형태가 아닌 하드케이스 타입을 통해 이번 모델이 고급형 모델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드케이스에 씌워진 커버 종이를 살펴보면, 제품 이미지와 함께 10개 드라이버 유닛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번 제품의 가장 핵심 부분 언급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품 모델명을 비롯해, 4가지 특징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데, 7.1채널 사운드, 2세대 적색이동(REDSHIFT), 부분압력타입의 헤드핸드, 전체 주파수 조절을 소개합니다. 커버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앞서 4가지 특징 외에도 마이크로폰, 사운드, 진동, 한정판, 연결인터페이스, 제품 형태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도 확인을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주파스 대역이나 감도범위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정판 모델답게 보안 컨셉의 미션 카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 종이를 벗긴 후 하드케이스를 좀 더 살펴보면, 한쪽 전면에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중국 업체마다 중국에서 고귀하게 여겨지는 용을 상징하는 엠블렘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하드케이스는 그 동안 고급 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타입으로 양쪽에 락(Lock) 장치가 있으며, 한쪽 아래에는 500개 한정판답게 고유 ID 번호를 새겨놨습니다. 하드케이스를 열면, 내부에 포장된 제품 구성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오픈 커버 안쪽에는 드라이버 CD와 제품 설명 및 프로그램 설치 안내가 담긴 여권 모양의 제품 설명서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 제품인 헤드셋이 포장된 아랫 부분에는 제품 팜플렛과 함께 국내 수입사에서 제작한 한국식 설명서와 제품 보증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보증 기간은 1년 입니다. 그리고, 헤드셋은 흠집과 흔들림에 파손되지 않게 스폰지 재질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G989HD를 살펴보면, 그 동안의 게이밍 헤드셋이라면, 주로 블랙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한 경우가 많았는데, G989HD는 은색으로 메탈 느낌을 줍니다. 실제, 이 디자인은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어 독일 함부르크 디자인 센터에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착용시 머리에 주는 압력감을 줄이기 위해 헤드밴드 부분 안쪽에는 3개의 분할 쿠션 방식으로 착용시 압력 분할과 함께 좀 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착용 방식 역시 그 동안의 게이밍 헤드셋과는 차별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착용하는 사람의 머리 크기에 따라 밴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는데, 최대 50mm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번엔 양쪽 이어(EAR) 패드 부분을 살펴보는데, 먼저 외곽 프레임에는 헤드밴드로 이어지는 양쪽 프레임 밴드에 제조사와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패드를 포함한 이어(EAR) 프레임 전체 지름은 약 110mm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왼쪽 이어(EAR) 프레임에는 마이크로폰이 연결되어 있는데, 오디오 잭 같은 RCA 타입으로 연결되어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잭 포트 테두리에는 LED램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이크로폰 케이블은 유연성을 가져 사용자 착용에 따라 자유롭게 길이 변형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폰 길이는 약 16.5cm가 되겠습니다. 이어 프레임 안쪽의 이어(EAR) 패드는 양쪽 모두 고무 재질을 사용해 착용했을 시, 귀에 압박이 최소화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패드 안쪽 사운드가 출력되는 부분은 스펀지 재질로 마감처리를 했는데, 스펀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제조사 새겨진 일종의 태그를 적용했습니다. 이어(EAR) 밴드를 감싸고 있는 이어(EAR) 캡을 분리해 프레임 내부를 살펴보면, 내부에는 총 5개의 드라이버 유닛이 들어가있는데, 모두 제조사인 소믹에서 자체 개발한 유닛으로 40mm 2, 30mm, 20mm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프레임쪽에 별로도 장착된 20mm 유닛 1개는 진동 유닛으로 진동 기술은 독일 바이브사의 기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각 이어(EAR)쪽에 5개씩 총 10개의 유닛으로 사운드 출력을 품질을 높였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내부적인 모습을 통해 이 모델이 왜 한정판으로 만들어졌는지 잘 알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운드 컨트롤러 윗부분에는 전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형태의 컨트롤이 있으며, 왼쪽으로 Down, 오른쪽으로 Up이 됩니다. 그리고, 가운데 스피커 모양의 버튼은 음소거 잠금/해제를 해주는 기능입니다. 볼륨 조절 아래에는 앞서 이어(EAR) 내부에서 본 각 드라이버 유닛의 사운드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로 센터, 전면, 사이드, 후면, 서브 유닛 개수에 맞게 5개로 나뉘어져 사용자가 원하는 출력 환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러 각 측면에는 마이크 기능 잠금/해제와 사운드 모드(게임/영화) 전환 기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컨트롤러 내부에는 사운드 칩이 적용되어 있는데, 제조사 언급에 따르면, C-Media사의 칩으로 C-Media의 사운드 칩은 예전 한 때 메인보드 사운드 칩으로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컨트롤러에 적용된 칩은 CM6206으로 CM6206 칩은 크게 헤드셋, 스피커, 사운드 스테이션 분야에서 사용되며, 특히 G989HD와 같은 헤드셋에선, 컨트롤러에서 살펴본 것 처럼, DAC 출력은 최대 8채널, ADC 입력은 최대 2채널을 지원하며, LED 적용과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데, 특히, USB 인터페이스는 통합 방식으로 G989HD가 세계 최초 모델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컨트롤러 밑면에는 미끄럼방지를 위해 일반 고무패드보다는 차량 용품에 사용되는 Non-Skid Pad에 유사한 패드를 기본 부착해놨습니다. 끝으로, 케이블 부분을 살펴보면, 케이블 총 길이는 2.9m로 상당히 긴 길이를 가져 유선으로 부족함이 없겠으며, 케이블 전체는 피복형태로 처리되어 있는데, 고급형 모델임을 생각하면 패브릭 같은 슬리빙 처리가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연결 인터페이스 방식은 앞서 사운드 칩에 따라 USB 방식을 지원하며, 신호 손실 최소화를 위해 케이블 끝 부근에는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직접, G989HD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과정 없이 PC USB 포트에 연결하면, 기본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989HD 7.1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7.1채널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연결된 상태를 보면, 마이크 부분과 컨트롤러 부분에 각각 블루 LED 효과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행하면, G989HD 7.1채널로 사용할 수 있는 설정 메뉴들이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메인 설정은 G989HD 사운드 출력의 전체를 감당하는 부분으로 시스템 입력란에는 8채널을 선택하고, 가상 7.1채널 기능을 활성화해줍니다. DSP모드의 고급 설정을 누르면, 좀 더 사운드를 출력 방향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회전 방향 경우 확실한 회전식 사운드 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출력 역시 최대 7.1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7.1채널 스피커로 선택하고, 출력 장치의 고급 설정을 누르면 각 포지션의 사운드 출력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8개 포지션을 각각 조절해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기본 볼륨 조절의 믹스, 다양한 모드 형태로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는 효과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효과 메뉴 경우 욕실, 콘서트 홀, 물 속, 뮤직 팝 기본 모드 외에, 추가 옵션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서 들리는 사운드 형태 모드도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이퀄라이저 조절 및 모드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사운드 출력 형태를 변형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 기능과 목소리 변조의 매직 보이스 기능도 부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가 다양한 형태로 G989HD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게임 및 음악, 동영상들을 통해 느껴보았는데, 일단 G989HD가 가진 주파수 대역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으로 대역별 음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게임이나 음악, 동영상에서 컨트롤러와 프로그램을 통해 사운드 변화 출력을 충분히 잘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베이스나 고음에서의 진동음이 좋은 편입니다. 착용감은 이어 패드 지름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는 귀를 충분히 감싸줍니다. , 고무패드라 장시간 사용시 땀 발생이 생길 수 있으며, 머리 크기에 따라 착용에 압박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디앤에스테크놀러지에서 국내 출시된 소믹의 G989HD는 마치 홈씨어터 같은 다채널 스피커를 통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그대로 담아 들려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7.1채널 지원과 별도의 사운드 칩, 그리고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운드 출력 조절과 방향, 모드를 조성해 헤드셋이지만 마치 7.1채널 스피커를 사용해서 들려주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게 걸맞게 고급형에 맞춘 한정판 하드케이스 등의 한정판 팩키지 구성은 게임/영상 등 사운드를 즐기는 소비자에겐 구매 욕구를 충분히 불러오겠습니다. 다만, 역시 게이밍 헤드셋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호도가 분명히 있을 수 있는 점과 가격대를 생각했을 때, 케이블 마감처리가 좀 더 고급스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고가 헤드셋과 차별화를 주고 세계 최초 USB 통합 방식으로 한 번 연결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라는 점에서 PC매니아들에겐 애장품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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