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음질에 매료되는 고성능 블루투스 스피커! - [로지텍 Z600]

스마트폰/타블렛PC 등장으로 새롭게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사운드 시장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지는데, 글로벌 주변기기 업체인 ㈜로지텍 역시 하반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사운드 시장과 관련된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을 만나보는데, 바로, ‘Z600’ 입니다. 최근 블루투스 지원의 스피커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로지텍 Z600은 또 어떤 로지텍만의 모습을 갖추고 나왔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Z600
재생 지원	블루투스 지원 장치, USB 오디오 장치, 3.5mm 오디오 장치
무선 기능	최대 8개 페어링, 멀티 블루투스 3개
블루투스 범위	약 10미터
크기	106(가로) x 108(세로) x 235(높이)mm
무게	1360g
최저가(리뷰기준일)	184,970원(상품정보)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전후면에는 모두 해당 제품의 스피커 실제 디자인 이미지를 삽입해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전, 개봉을 하지 않아도, 제품의 디자인은 간접적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전후면에는 각각 모델명을 비롯해, 이번 제품의 컨셉 문구(스타일, 간편함, 무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연결할 수 있는 재생기기에 대한 표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제품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동봉 스피커가 적용된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 역시 제품의 일부 디자인과 함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블루투스 연결 지원, 터치 볼륨 컨트롤, 장치 간의 전환, 그리고 사운드품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밑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3개 국 언어로 제품의 기본 사양부터 지원 여부, 구성품 목록, 2년의 보증 기간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일단, 개봉을 하면 윗부분에 부속품이 담긴 속박스를 먼저 발견할 수 있는데, 속박스에는 설명서를 비롯해, 블루투스 장치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수신기가 지원되며, 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각 나라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의 전원 플러그와 전원 어댑터로 이루어져 제공해주겠습니다. 그리고, 본 제품인 Z600 스피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Z600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외형 형태는 원기둥이면서 완벽한 일자형이 아닌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넓어지는 형태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를 전체적으로 그레이 색상의 고급 패브릭 재질로 감싸, 이 제품이 스피커라는 느낌보다는 마치 인테리어 소품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만큼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들과 사용이 가능해 인테리어 요소를 많이 생각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235mm입니다. 하지만, 이 패브릭 재질이 기둥 전체를 감싸는 것은 아닙니다. 스피커 후면을 보면 케이블과 버튼/포트 지원을 고려해 감싸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좀 더 좋게 생각하면 여백의 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같은 경우에도 일반적인 둥근 케이블이 아닌 좀 더 고급스러운 플랫 케이블을 사용했고, 스피커 색상과 맞춰 흰색을 적용했습니다. 스피커 한쪽 케이블은 순수 오디오 케이블, 나머지 스피커 한쪽 케이블은 전원케이블과 연결되는 포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끼리 연결은 전원 포트 후면에 보면 오디오 포트가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이곳에 한쪽 스피커의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되겠습니다. 또한, 전원 포트는 전원 케이블쪽 포트와 그대로 연결하면 되겠습니다. 마치 연결 구조방식이 애플사 제품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후면에 배치된 버튼 및 포트를 살펴보면, 상위부터 블루투스 연결 버튼, 전원 버튼, micro-USB 포트, AUX 잭 포트순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포트부분은 커버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포트 금속부분의 부식 방지 및 먼지 유입을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스피커 상위와 밑면을 살펴보는데, 먼저 상위 경우 좀 더 확실히 패브릭 재질이 기둥을 감싸는 형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쪽 스피커에는 터치 방식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게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버튼이나 스위치 방식보다 빨리 조절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밑면에는 사운드가 출력되는 우퍼 처리와 함께 진동과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받침부분에 고무패드가 기본 부착 되어 있겠습니다.

 

 

 

 

 

 

직접, Z600을 사용해보는데, 블루투스 연결에 앞서, 전원 어댑터에 각 나라별로 제공되는 플러그를 연결하는 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사용자 환경에 맞는 플러그를 선택해서, 어댑터에 연결 표기법처럼 맨 위에서부터 끼워 넣는 것이 아닌 홈에 맞춰 끼운 후, 아래로 내리면 쉽게 어댑터와 연결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에는 전기용품안전인증(KC) 등을 통해 안전성을 받은 상황입니다. 일단, 전원을 연결한 후, 스피커를 켜면, 터치 볼륨 조절 중앙에 블루LED 로고가 점등되면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일종의 시작 알람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후, 터치 볼륨을 만지면, 만질 때마다 터치음이 발생됩니다. 외부 기기 연결에 대해서는 먼저, 제품 컨셉의 기본 지원인 블루투스 방식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타블렛PC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고 Z600 스피커에 있는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누르면, 자동 혹은 수동 검색으로 휴대기기에 Z600 기기를 찾아 목록 표시를 해줍니다. 이다음 해당 목록을 선택해 연결하면 됩니다.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과 동일한 방법이라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만약,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휴대기기나 PC에서 사용을 원한다면, 제공되는 오디오 케이블을 스피커와 해당 기기에 각각 꽂아 연결하면 역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스피커 연결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이런 오디오케이블 사용이 번거롭거나 역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노트북 같은 제품에서 사용을 원한다면, 기본 제공되는 수신기를 해당 기기에 꽂아 Z600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연결 방법은 다양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끝으로, 스피커의 사운드를 음악과 영상 장르를 통해 느껴보았습니다. 일단,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대의 사운드 출력은 모두 가능하며, 영상보다 음성위주의 음악을 들을 때, 확실히 사운드의 선명한 음질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임펙트 있는 효과음 처리가 선명하게 잘 전달되어 Z600의 사운드 출력 능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피커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블루투스 지원의 제품들 속에 로지텍에서 선보인 Z600은 단순히 블루투스 지원의 스피커가 아닌 앞에서 확인한 컨셉 문구대로 스타일, 간편함, 무선 능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외형상으로 봤을 때는 스피커라는 느낌보다는 인테리어 소품 같은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터치 방식의 볼륨 컨트롤러로 쉽게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라는 점과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지원이 이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진정한 매력은 아마도 스피커 본질의 기능 사운드 출력 음질이라 할 수 있는데, 스피커 제품으로썬 높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는 만큼, 그리고 인테리어적 디자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사운드 음질이 깨끗하고, 선명하다라는 느낌을 잘 전달해줍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는데, PC스피커 기준에서 볼 때, 이어폰/헤드셋 같은 제품과 연결되는 포트가 없다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이어폰/헤드셋 장치들이 꼭 스피커를 통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빈도가 낮아졌다라는 점에서 보면, 큰 아쉬움은 아닙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으로썬 고급 모델인 만큼, 사운드 음질과 터치 인식이 뛰어난 볼륨 조절, 그리고 꼭 블루투스가 아니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연결해 스피커 기능을 지원한다라는 점에서 준비가 잘 된 인테리어적인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각되며,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실내에 두고 싶은 스피커를 찾을 때,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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