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멀티 코어 게이밍 헤드셋! - [크레이티브 사운드블라스터 EVO Zx]
- Review/사운드
- 2013. 9. 16.
IT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은 모바일 시장입니다. 이에 액세서리 시장도 그 규모가 커졌는데, 한 때는 모바일 케이스 시장이 유행했지만, 최근 이보다 더 사운드 관련 즉, 이어폰/헤드셋 시장이 많이 커졌습니다. 특히, 최근 이어폰이나 헤드셋 시장을 보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타블렛PC로 게임하는 경우가 많아서 게임 시장까지 커진 상황을 고려해 게이밍 제품으로 이어폰/헤드셋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오늘 만나볼 제품 역시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의 게임 사운드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바로, 크레이티브(Creative)의 ‘EVO Zx’ 입니다. EVO시리즈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O Zx는 과연 어떤 헤드셋인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 | EVO Zx |
드라이버 유닛 | 40mm(풀-스펙트럼) |
오디오 프로세서 | SB-Axx1 |
저항 | 29ohm |
감도 | 102dB |
주파수 대역 | 20Hz~22,000Hz |
무선 방식 | 블루투스(10m/33ft) |
무선 사용 시간 | 8시간 |
무게 | 270g(케이블 제외) |
커넥터 | 3.5mm 잭(4극) |
케이블 길이 | 오디오 케이블 - 1.2m / USB 전원케이블 – 1.8m |
부가 지원 | 어플(앱) 제공 – Sound Blaster Central |
문의(수입사) | 제이웍스(http://www.jaywork.co.kr/) |
EVO Zx 제품 박스에는 음각 처리의 모델명을 비롯해,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삽입하고 있어, 간접적으로 제품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색상은 블랙&레드 조합으로 크레이티브 사운드블라스터의 상징색이라 할 수 있는 두 가지색을 조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 지원에 대해서도 간단히 박스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NFC방식의 블루투스 지원과 모바일 기기 지원, 운영체제 지원, HD오디오 지원, 그리고, 이번 제품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오디오 프로세서 SB-Axx1 탑재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인 SB-Axx1는 작년 출시된 자사의 유무선 스피커 Axx SBX 시리즈에 탑재되어 소개된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사운드 처리와 무선 처리를 더 신속하게 해줍니다. 또한, 전용 프로그램도 지원을 해줘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지 제품에 대한 정보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자사의 소셜미디어 주소와 QR코드를 알려주고 있어, 실시간 접속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 디자인 일부 강조와 제품 전용 어플리케이션 Sound Blaster Central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모두 지원을 합니다. Sound Blaster Central는 EVO Zx와 상위 모델 EVO ZxR에서만 지원됩니다. 박스 후며네는 제품의 특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프로세서를 비롯해, 입체 서라운드, 마이크 사용시 깨끗한 음성 전달의 크리스탈 보이스, 그리고, 제품과 호환되는 기기 지원, 무선 재생 시간, 드라이버 유닛 크기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 시 보관 이동할 수 있게 헤드셋을 접는 접이식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박스 끝으로, 밑면에는 해당 제품의 구성품 목록과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무선 방식부터 드라이버 유닛, 주파수, 저항, 감도, 운영체제 지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헤드셋은 크기에 맞춘 틀-고정식으로 되어있으며, 부속품은 별도의 박스에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부속품 박스에는 설명서 및 팜플렛을 비롯해, USB 전원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전용 파우치가 보관 제공되며, 설명서에는 한국어도 담겨져있습니다.
EVO Zx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제품 박스에서 미리 확인했지만, 색상은 제조사의 상징색이라 할 수 있는 블랙&레드 색상 조합니다. 그리고, EVO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었는데, 국내 출시 예정인 EVO Zx(좌)와 미출시인 EVO Wireless(우)을 보면 외형적인 모습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4가지 모델 모두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EVO Zx는 상위 모델과는 저항과 드라이버 유닛 크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고, 제품 개봉 초기 상태 시에는 헤드셋 이어(EAR)프레임 외부 제조사 로고부분에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겠습니다. EVO Zx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기기 지원을 컨셉으로 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위해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접이식을 지원합니다. 먼저, 이어(EAR)프레임 윗부분에 원형 회전을 통해 프레임을 90° 회전할 수 있으며, 헤어밴드 양쪽 끝부분에 접이식 처리로 밴드 안쪽으로 프레임을 접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은 헤드셋은 기본 제공되는 전용 파우치에 담아 휴대 보관 이동할 수 있는데, 전용 파우치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위해 인조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일반적인 스웨이드 재질보다 보관 관리가 편하겠습니다. 헤어밴드 부분에는 외부에는 별다른 처리 적용이 없으며, 내부에는 착용시 편안함을 위해 쿠션 적용과 마감처리를 인조가죽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밴드 쿠션 영역 양쪽 끝부분에는 밴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늘릴 수 있는데, 약 35mm 정도 늘릴 수 있으며, 외부쪽에는 훼손 방지를 위해 스틸 재질을 적용했습니다.
이어(EAR) 프레임 부분을 살펴보면, 프레임 윗부분 접이식 부분에는 각각 좌우 표기를 해놨으며, 착용시 자동 각도 조절을 위해 틸트 기능을 처리했습니다. 약 10°가량 범위를 가졌습니다. 프레임 외부쪽에는 양쪽 모두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작동 시 내부에는 LED 점등 램프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경우엔 원형 가운데 버튼 기능으로 통화/재생/페어링 기능을 가졌으며, 바로 외곽부분에는 왼쪽은 이전/다음 재생 버튼, 오른쪽은 전원/SBX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테투리 부분에는 아래에 오디오 케이블와 USB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는 포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에는 볼륨 조절과 마이크 내장 처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볼륨 조절은 무선 사용 시에만 작동되며, 마이크폰은 깨끗한 음성을 전달해주기 위해 노이즈 처리를 통한 크리스탈 보이스 기술을 지원해줍니다. 이어(EAR)프레임 안쪽 착용부분에는 헤어밴드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쿠션 처리에 마감은 역시 인조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전체 쿠션의 지름 사이즈는 약 450mm 입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40mm 드라이버 유닛으로 풀-스펙트럼 기술 지원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 대역을 모두 들려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살펴보면, 무선 충전 시 사용되는 USB 전원케이블은 헤드셋 연결부는 마이크로 5핀, 충전해주는 기기와는 일반 USB 포트를 갖추었으며 길이는 1.8m 입니다. 그리고, 오디오 케이블 경우는 길이 1.2m로 잭 규격은 3.5mm로 대부분의 휴대기기와 호환 가능하며, 4극 형태로 스마트폰/타블렛PC에서 무선 대신 유선으로 전환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헤드셋의 무게는 약 270g이 되겠습니다.
직접, EVO Zx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무선 연결식은 NFC방식의 블루투스 방식이라 기존의 다른 블루투스 연결 방식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기기에 연결(페어링)을 하면 되는데, 헤드셋 전원을 켠 후, 앞서 말한 원형 로고 부분이 통화/재생/페어링 버튼 기능을 가지고 있어, 누르면 페어링 연결상황을 보여주는 블루LED 점등 램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결할 기기에서 검색 목록에 헤드셋 모델명이 나오면 연결해줍니다. 정상 연결이 되면, LED상태가 기본 상태인 레드LED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전원버튼에도 역시 LED램프가 있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무선 사용시 최대 사용 시간은 8시간입니다. 무선 충전을 모두 소요하거나 블루투스 지원 기기가 아닐 시에는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면 되는데, 하지만 이럴 경우, 오른쪽 이어(EAR)프레임에 있는 버튼 기능들 볼륨조절, 이전/다음 재생, SBX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사운드만 들려주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충전 시 USB 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면 연결 상태를 역시 원형 로고 버튼의 LED램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와 연결했을 시에는 무선으로 사용했을 시와 마찬가지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PC에서 사용 시 EVO시리즈 공용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Sound Blaster EVO 제어판으로 크레이티브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도르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 전, 헤드셋이 PC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몇 가지 기능들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데, 일단 인터페이스 메인화면에서 연결된 기기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고, 우측 제일 상위에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4가지 메뉴 중 첫 번째인 SBX프로파일은 음악/영화/게이밍 3가지의 프로파일을 제공해 사운드 출력 환경을 지원하며, 좀 더 고급설정을 원한다면, SBX Pro Studio를 통해 실제 영상이 재생되는 소리를 들으면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콸라이저 기능도 지원을 하는데, 모드값은 총 10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인 크리스탈보이스는 마이크로폰 볼륨 조절 외에 총 5가지 기능 지원을 해주는데, 특수음성효과의 FX, 그리고 4가지 기능은 잡음과 노이즈 관련 기능이 되겠습니다. FX에 특수음성은 총 18가지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헤드폰과 믹서 메뉴를 통해서는 헤드폰은 가상 7.1 서라운드 사운드 테스트 확인을 할 수 있고, 믹서를 통해서는 기본 볼륨 조절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EVO시리즈를 컨트롤할 수 있는 Sound Blaster 제어판처럼 스마트폰/타블렛PC에서도 헤드셋 제어를 할 수 있는 전용 앱(App)이 있는데, 바로, Sound Blaster Central 입니다. 단, Sound Blaster Central은 EVO 시리즈 모델 중 상위 두 모델 EVO ZxR와 EVO Zx에서만 지원됩니다. 전용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주메뉴들은 앞서 PC에 제공되는 Sound Blaster 제어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BX프로파일, 크리스탈보이스는 동일하며, 연결되는 제품이 휴대기기이기에 이와 관련된 메뉴 배터리, 블루투스가 추가되어 있으며, 설정 메뉴까지 총 5개 메뉴를 갖추고 있겠습니다. PC에서처럼 스마트폰/타블렛PC에서 게임이나 영상, 음악 재생 시,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 설정을 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앱(App)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EVO Zx를 휴대기기와 PC에서 사용해본 결과, 일단,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는 풀-스펙트럼으로 충분히 잘 들려줍니다. 또한, 착용감은 편안한 편이며, 길이 조절이 비교적 넓은 편이라 일반 성인 남성이 착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실제, 최대 길이로 착용했을 때는, 좀 헐겁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면에서는 이미 품질 인증된 SB-Axx1 프로세서 탑재로 선명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즐기기에 만족도가 높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타블렛PC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 시 그냥 기기 자체의 사운드를 듣는 것보다 EVO Zx로 즐길 기에 더 흡족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크레이티브(Creative) 사운드블라스터의 최신 사운드 코어 프로세서인 SB-Axx1이 헤드셋으로 탑재되어 출시와 함께 관심을 받은 EVO Zx는 EVO 시리즈 4개 모델 중 소비자가 가격대 성능으로 만족을 느끼기 가장 적절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VO 시리즈 중 하위 2개 모델은 프로세서 미탑재이고, 최상위 모델인 EVO ZxR은 유닛과 저항 차이만 있을 뿐 가격이 높다라는 점이 소비자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상위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는 EVO Zx는 선택하기 좋은 모델입니다. 특히, 지원되는 전용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타블렛PC에서 게임을 즐기기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사운드 몰입도는 제품의 만족을 가장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에 무선 기능이 기본이라는 점에 게임 시 유선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라는 점, 물론 오디오케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케이블 사용 시 단순히 사운드 출력만 들을 수 있다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타블렛PC 사용자들이 게임을 많이 하고 있는 시점에서, 단순히 음악만 듣는 일반 오디오 헤드셋보다 이미 사운드시장 그것도 게임 사운드 시장에서 평정을 하고 있는 크레이티브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타블렛PC 게임 매니아라면 하나쯤 가지고 싶어하는 제품이라 생각되어, 곧 국내에도 출시되어 좋은 반응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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