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듀얼 화이트 LED팬이 인상적인 쿨링 케이스! - [쓰리알시스템 R-4]

예전 저가형 PC케이스 특징이라면, 꽃무늬 같은 아트 디자인이 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2만원대 저가형 케이스를 보면 크게 두 가지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또는 쿨링 요소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국내 PC케이스 전문업체인 ㈜쓰리알시스템(www.3rsys.com)은 후자에 속하는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최근 2만원대 저가형에 쿨링 요소를 갖춘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R-4” 입니다. 그럼, 2만원대 케이스에 R-4는 어떤 쿨링 요소를 갖추었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R-4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ATX, M-ATX			ATX
색상	블랙(Black)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inch)	3.5인치(inch)/2.5인치(inch)
	2개	5개 / 3개
슬롯	7개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1개		1개		미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2EA(LED)		미지원		120mm x 2개(옵션)
	후면		하단		내부
	120mm x 1개		미지원		미지원
크기(폭x높이x깊이)	180W)x420(H)x370(D)mm
최저가(리뷰기준일)	22,720원(상품정보)

 

 

 

저가형 모델로 출시된 R-4는 제품 박스에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에는 간단하게 모델명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 포장은 케이스 포장 기본 방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으며, 케이스를 비롯한 구성품에는 설명서, 외부 5.25인치 베이 커버, 내장 스피커, 부품 장착에 필요한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R-4 외형부터 살펴보는데, 케이스 전체 색상은 케이스 기본 색상이라 할 수 있는 블랙이며, 전형적인 미들타워 크기를 가졌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좀 더 살펴보면, 전면 베젤은 철제 재질이 아니지만, 표면에 헤어라인 효과를 주어서 메탈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맨 위에는 왼쪽에 작동 램프 LED, 오른쪽에 모델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래에는 외부 베이로 5.25인치 2개, 3.5인치 1개를 지원하는데, 3.5인치는 내부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양쪽에는 버튼 및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전원 버튼과 USB 3.0 포트 1개, 오른쪽에는 리셋 버튼과 USB 2.0 포트 1개, MIC/EAR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포트에는 미사용 시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커버가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중앙부터는 전면 쿨링 지원으로 스트라이프 형태의 디자인으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필터와 기본 팬이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제조사 로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R-4의 사이드 패널은 양쪽 모두 양각 형태로 처리로 오른쪽 패널은 선정리 공간을 위한 역할을 하겠으며, 왼쪽 패널은 측면 쿨링 지원으로 인텔 TAC 2.0 규격 에어홀 처리로 사용자는 추가로 120mm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널 분리는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에는 고정스크류로 핸드스크류를 사용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내부 구조가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기본 구조임을 알 수 있으며, 후면 배기 역할에는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I슬롯은 7개 지원으로 최근 저가형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고정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외부 끝으로, 케이스 밑부분 하단은 기본 받침대 처리와 함께,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된 형태로 처리되어 있겠습니다.

 

 

 

 

 

이제, R-4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도색 역시 외부 같은 블랙으로 통일 처리 했으며, 앞서 말했듯이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기본 구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런 기본 구조에서도 지원되는 CPU 컷 아웃과 선정리 홀이 메인보드 트레이에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내부 공간 지원은 기본 공간은 약 245mm이며, 같은 위치에 내부 앞자리 베이가 없기 때문에, 앞자리 공간까지 포함하면, 최대 350mm로 장착에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 후면을 통해서는 배기 역할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고, PCI슬롯의 가이드는 첫 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가이드가 모두 일회용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드라이브 베이 지원을 살펴보는데, 먼저, 외부 베이 경우 5.25인치 베이 총 3개 지원으로 모두 스크류 사용 고정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1개의 베이에는 앞서 외부 베이 3.5인치 겸용 지원을 위해 브라켓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브라켓을 통해서는 상위에 3.5인치, 하단에 2.5인치를 함께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베이 지원으로는 외부 베이 바로 아래 내부 3.5인치 베이가 1개 지원되며, 측면에는 3.5인치 및 2.5인치 베이 1개, 그리고, 내부 맨 아래에는 3.5인치 HDD 전용 베이 2개와 그 위에 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 끝으로, 전면 베젤 내부를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전면 쿨링 지원으로 내부에 120mm 팬이 2개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LED 팬으로 작동 시, 화이트 LED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걸쇠 방식으로 장착되어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USB 3.0 연결 방식은 온보드 방식이 되겠습니다.

 

 

 

 

 

직접, R-4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조립 과정은 큰 어려움은 없으나 전형적인 미들타워 크기를 가졌기 때문에, 내부 공간에 대한 협소한 느낌은 기존 미들타워들과 마찬가지로 존재합니다. 그래도, 상단에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구조임에도 어느정도 선정리 공간을 통해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어 해소가 됩니다. 그리고, R-4 경우  ATX 플랫폼의 메인보드를 지원하는데, 이왕이면 ATX 플랫폼 메인보드를 고를 시 폭이 좁은 모델을 선택하면 더 조립이 수월하겠습니다. 주요 부품에 대해 언급을 해보면, 먼저, CPU쿨러 높이 지원 경우 R-4의 케이스 폭이 180mm이기 때문에 사이드 패널의 양각 공간까지 감안하면, 경우에 따라 160mm 높이 쿨러까지 장착이 가능하겠으며, 기본적으로는 155mm 높이가 적정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장착된 쿨러의 경우 높이 154mm로 사이드 패널을 닫지 않아도, 약간 공간이 남았습니다. 이 밖에 그래픽카드는 HDD와 SSD 같은 저장장치의 위치를 고려해서 길이는 크게 상관 없지만, 높이는 2단 높이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HDD와 SSD는 지원되는 위치에 사용자가 고려해 선택 위치에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조립 후 PC를 가동하면, 전면 기본 장착된 120mm LED 팬을 통해 튜닝 효과를 기본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만원대의 저가형으로 출시된 쓰리알시스템의 R-4는 저가형 케이스지만, 쿨링 요소를 기본적으로 잘 갖춘 케이스입니다. 전면 듀얼 팬을 기본 제공으로 전면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측면 역시 기본 에어홀에 사용자 추가로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여기에 저가형 이미지가 들지않도록 베젤은 헤어라인 효과를 주었으며, 기본 팬은 LED 팬으로 튜닝효과를 주도록 했습니다. 내부 구조는 기본 구조이기 때문에 미들타워의 공간 협소함은 존재하지만, 일부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는 선정리 공간이 지원되기 때문에 해소를 해줍니다. 또한, 장소에 따라 특히, PC방 같은 주로 저가형 케이스가 사용되는 환경에선 쿨링 요소가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가형 케이스에서 쿨링 케이스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면 LED팬까지 갖추면서 쿨링 요소를 갖춘 R-4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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