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대교체! 인텔 6세대 프로세서! - [Intel Skylake(스카이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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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2012년부터 시작된 22nm공정의 3세대 프로세서(CPU) 아이비브릿지를 시작한지 약 3년만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14nm공정의 CPU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은 6월에 출시된 5세대 브로드-웰이지만, 이는 인텔의 여러 복합적인 계획 차질에 의해 어쩔 수 없이 2개의 모델만을 데스크-탑용으로 출시를 했고, 사실상 초점은 6세대인 CPU에 맞추게 되어서, 지난 8 5일 오후 9시기준으로 인텔의 또다른 14nm공정 2번째 CPU 6세대 스카이레이크(Skylake)를 출시했습니다. 스카이레이크는 브로드-웰과 달리 추후 추가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고, 현재는 배수해제인 오버클럭 모델 “i5-6600K”“i7-6700K”만 출시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인텔의 6세대 프로세서(CPU) 스카이레이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i5-6600K i7-6700K
기본 작동 클럭 3.5~3.9GHz 4.0~4.2GHz
코어 / 쓰레드 4 / 4 4 / 8
L3 캐시 6144KB 8192KB
소켓 LGA 1151
내장 그래픽 Intel HD530
메모리 컨트롤러 DDR3L 1600MHz / DDR4 2133MHz
설계 전력 TDP 91W
최저가(리뷰기준일) 299,400 488,400

 

 

일단, 배수해제의 오버클럭 K-모델부터 풀린 이번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는 이전 K-모델들과 팩키지부터 다릅니다. 바로, 박스의 부피가 줄어든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 제품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인텔의 Stock 쿨러가 이번 스카이레이크 K-모델에선 제외되었습니다. 그 동안 K-모델에서 제공되는 쿨러를 사실상 오버클럭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점을 인식 이번 모델부터는 아예 빼버렸습니다. 따라서, 이번 i5-6600K/i7-6700K 모델을 사용할 시에는 쿨러는 개인이 직접 구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스카이레이크 역시 국내 유통은 기존 3사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쿨러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제품 구성은 간단해졌습니다. 설명서와 해당 모델의 CPU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델의 로고 스티커 디자인도 변경되었습니다.

 

 

 

인텔 스카이레이크 i5-6600K/i7-6700K를 살펴보면, 외형적인 모습은 이전 하스웰(리프레시), 앞서 2개월 먼저 출시된 브로드-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 모델들이 사용하던 메인보드와는 호환자체가 안됩니다. 소켓 수의 차이는 1개 차이지만, 장착되는 부위에 양쪽 홈의 위치가 서로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스카이레이크부터는 칩셋 역시 Z170, H170 칩셋 메인보드와 호환을 맞춥니다. 또한, 후면의 전면은 큰 차이가 없지만, 후면을 보면 중앙 캐패시터가 더 많아진 것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스카이레이크에 대한 성능을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비교모델은 하스웰 i5-4670K와 스카이레이크 i5-6600K로 비교를 하며, 상위모델인 i7-6700K는 참고로 함께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미 여러 미디어에서도 스카이레이크의 성능이 이전 모델보다 좀 더 성능이 좋은 점은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번 스카이레이크에선 메모리가 세대교체를 해서, DDR4로 작동되는데, 기본 클럭이 2133MHz부터 시작입니다. 하스웰(리프레시)이나 브로드웰까지는 기본 메모리 클럭이 1333MHz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메모리의 성능차이를 이미 가지고 시작합니다.

 

 

 

 

실제, 각 모델의 설정을 기본 설정 그대로 두고, CINEBENCH Sisoft Sandra를 통해 CPU의 성능을 확인해보면, 스카이레이크가 이전 하스웰(리프레시)보다 앞서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하스웰 i5-4670K+DDR3메모리를 스카이레이크 i5-6600K+DDR4메모리와 동일한 클럭으로 맞추면 성능차이는 어떨까? i5-6600K DDR4 2133MHz 클럭과 동일하게 맞춘 하스웰을 실행해 본 결과, CINEBENCH에선 그래도, i5-6600K가 앞서는 반면, Sisoft Sandra에선 싱글 작업 연산에선 동급인 성능을, 다중 작업 연산에서 i5-6600K가 앞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CPU에 부담이 적은 작업처리에선 하스웰이 스카이레이크와 DDR4의 메모리 클럭과 같다면, 성능차이가 없겠으며, 다중 작업일수록 성능의 차이가 생기겠습니다.

 

 

 

 

이번엔 전체 시스템 성능차이로 Futuremark PCMark 8을 실행해 확인해보는데, 실행결과, 기본 설정만 놓고 보면, 역시 스카이레이크가 전반적으로 앞섭니다. 하지만, 하스웰을 스카이레이크와 동일한 클럭으로 맞춘다면, 거의 동급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 체감차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엔 소비전력에 대해 확인을 해보는데, 일단,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스카이레이크가 하스웰보다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메모리 전압 때문인데, 하스웰(리프레시)&브로드웰까지 사용된 DDR3 메모리는 기본 전압이 1.5V부터 들어갑니다. 이에 반해 이번 스카이레이크에서 사용되는 DDR4는 기본 전압이 1.2V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클럭이 높을수록 DDR3 1.65V까지 올라가는 반면, DDR4는 클럭이 높아져도 1.35V까지입니다. , 기본적으로 메모리에서부터 전압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전체 PC의 소비전력에서도 스카이레이크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비전력은 하스웰 i5-4670K DDR3를 저전압 1.35V 모델로 하고, 스카이레이크 i5-6600K DDR4 1.35V로 메모리 전압을 동일하게 하고, 하스웰의 클럭을 스카이레이크와 동일하게 맞춰 진행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그래도, 스카이레이크가 더 적은 소비전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현재 출시된 단 2종 모델인 i5-6600K i7-6700K는 배수해제 오버클럭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 스카이레이크의 오버클럭에 대해 확인해보면, 일단, 이번 스카이레이크는 이전 하스웰(리프레시)보다 BLCK를 통한 오버클럭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 단순히 배수로만 오버클럭을 하는 것보다 좀 더 경우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배수로만 오버클럭 할 때와 BLCK를 통해 오버클럭 할 때의 안정화되는 클럭값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i5-6600K i7-6700K CPU에 따라 오버클럭 수율차이가 있지만, 이전 하스웰(리프레시)보다는 흔히 말하는 국민오버(4.5GHz)에 접근하기 수월하겠습니다. 실제 해 본 결과도 4.5GHz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전압도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인텔 5세대 브로드-웰을 끝으로 22nm 공정 마침표를 찍고 14nm 신호탄으로 출시된 6세대 스카이레이크. 성능에선 분명 차세대 모델이기 때문에 향상이 있습니다. 특히, 하스웰 이전 세대인 2세대 샌드브릿지나 3세대 아이비브릿지로 몇 년간 PC 교체가 없었던 소비자라면, 이번 기회에 DDR4로 메모리까지 세대 교체된 6세대 스카이레이크로 넘어가는 것을 고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기에서 교체는 이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가격이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출시 2주가 지났지만, 초기 물량이 적어 출시가 자체도 국내엔 조금 높게 잡혀 시작했는데, 2주가 지난 현재도 i5-6600K는 조금씩 내려가는 반면, i7-6700K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스카이레이크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메인보드와 DDR4는 가격이 안정권이지만, CPU가 아직 가격이 안정권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 기준에서 현재 교체 시기는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i5-6600K i7-6700K 현재 출시된 단 2개 모델 기준에서입니다. , 오버클럭 PC를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어차피 가격부분을 크게 따지 않기 때문에 넘어가지만, 배수제한의 이전 세대 하위 i3, i5 사용자라면, 곧 출시될 배수제한 하위 i3, i5 스카이레이크 모델의 가격이 안정권으로 바로 출시되면, 넘어가도 되지만, 역시 초기 물량으로 높게 나올 경우는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스카이레이크 활성화 시기를 올해 4분기 즉 10월이후로 보고 있는 것도 바로 초기 물량 부족과 높은 가격 형성 때문입니다. DDR4 메모리까지 교체되고 성능향상과 썬더볼트 지원까지 새로운 공정의 CPU인 스카이레이크. 매력은 충분히 있지만, 활성화 시기는 좀 더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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