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퍼포먼스와 심플한 감성을 잘 표현한 PC케이스!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ML-360 WIDE BTF

현재 PC케이스 시장은 파노라마-뷰 케이스 즉 전면과 측면 최소 2면에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된 일명 컴퓨터 어항케이스가 대세죠. 하지만,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대신에 전면이 아닌 측면에 쿨링시스템을 적용하기 때문에, 쿨링 시스템에 좀 더 집중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면 쿨링시스템이 적용된 즉 메쉬 디자인의 PC케이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최근 PC케이스 업체들도 주류 모델을 출시할 때 파노라마-뷰 콘셉트 1가지만 출시하지 않고, 쿨링이 강조된 전면 메쉬디자인 콘셉트까지 2가지를 출시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입장에선 선택폭이 생기는 거라 좋은 상황이죠. 오늘 만나볼 PC케이스 제품 역시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데 바로, 마이크로닉스의 위즈맥스(WIZMAX) ML-360 WIDE BTF 모델입니다. 작년에 마이크로닉스는 위즈맥스 ML-360 WIDE VIEW BTF(https://piscomu.com/314943) 즉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먼저 출시했었죠. 피스커뮤에도 당시 가격대비 짜임새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제품으로 평가했는데, 올해 추가로 전면 쿨링시스템을 강조한 메쉬 디자인으로 VIEW라는 단어만 빼서 출시한거죠. 그럼, 마이크로닉스의 위즈맥스 ML-360 WIDE BTF PC케이스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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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IZMAX ML-360 WIDE BTF (화이트) - 케이스 | 쿠팡

 

 

 

제품박스는 기존 위즈맥스 라인업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후면에는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모델명만 새겨놨습니다. 시작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먼저 출시했던 위즈맥스 ML-360 WIDE VIEW BTF 모델에서 VIEW 단어만 빠졌죠. 박스 한쪽 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적 언어로 담고 있는데, 위즈맥스(WIZMAX) 브랜드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주요 특징에는 먼저 출시했던 EH1 몬드리안 디자인 철학 계승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뒤에 외형에서 확인하면 쉽게 이해가 되고,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를 해놨습니다. 크기부터 메인보드, 파워, 그래픽카드, 쿨러, 팬 지원 등 상세하게 표기해 놨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때 충분히 호환성 정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기본 방식인 비닐 포장과 외부 충격보호를 위한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위즈맥스 ML-360 WIDE BTF PC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에는 제품 설명서, 부품 장착에 사용되는 나사들, 여분의 클램프 2개, 소량의 케이블타이를 제공해주고 있죠.

 

 

 

 

 

그럼,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ML-360 WIDE BTF PC케이스의 외형부터 살펴보면, 색상은 ML-360 WIDE VIEW BTF 모델과 마찬가지로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한눈에 봐도 가장 큰 차이점은 시작에서 언급했던 전면 메쉬 디자인입니다. 특히, 메쉬 디자인부분은 앞서 주요 특징에 표기했듯이 먼저 출시했던 EH1 몬드리안 디자인과도 유사하죠. EH1 몬드리안이 화가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느낌이라면, ML-360 WIDE BTF는 좀 더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을 챙긴 디자인 느낌입니다. 또한, 전면 베젤을 분리하면 안쪽 내부에는 140mm 팬이 최대 3개 기본 장착되어 전면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베젤에 장착된 메쉬망들은 나사 고정으로 풀면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는 튜닝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팬은 RGB가 없는 Non-RGB로 일부 소비자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전면 메쉬 스퀘어 디자인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Non-RGB가 더 잘 어울린다 생각됩니다. 또한, 수랭 쿨러 장착 시 전면에 기본 팬 대신에 라디에이터도 장착이 가능한데 최대 42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 같은경우에는 ML-360 WIDE VIEW BTF와 유사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전면 기준 왼쪽 패널 같은 경우 동일하게 강화유리 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 하단 구간과 구분되는 영역에는 메쉬 디자인 새시 패널을 적용하고 있죠. ML-360 WIDE VIEW BTF 모델에선 바로 이 측면 부분에 전원 버튼을 비롯한 포트들이 배치되었는데, 이번 ML-360 WIDE BTF에서는 전체가 메쉬 패널입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버튼과 포트는 상단에 배치되었죠. 강화유리 패널은 후면 윗부분에 손나사를 풀면 분리할 수 있는데, 강화유리 패널 윗부분 안쪽 프레임으로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후면 쪽 테두리 부분에는 닫을 때 충격보호를 위해 패드도 부착되어 있죠. 그리고, 아래 메쉬 패널 부분은 ML-360 WIDE VIEW BTF와 동일하게 내부 안쪽에 있는 고정 나사를 풀면 분리가 됩니다. 반대편인 오른쪽 패널은 ML-360 WIDE VIEW BTF와 똑같이 내부 측면과 하단 구간에 맞춰서 L자 메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오른쪽 패널 역시 후면 손나사 고정과 안쪽 핀 고정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아랫부분에는 ㄷ자 걸쇠도 적용되어 있어서 패널 윗부분가 열었을 때도 떨어지지 않고 지탱해 줍니다.

 

 

 

 

 

위즈맥스 ML-360 WIDE BTF PC케이스 상단 역시 사이드 패널처럼 볼헤드-핀 고정 방식이라 쉽게 분리가 가능하고, 상단 패널에도 쿨링효과를 위해 메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추가로 내부에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나사홀도 처리되어 있죠. 물론, ML-360 WIDE VIEW BTF 모델과 동일한 구조라 팬 장착 시 140mm는 최대 2개, 120mm는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수랭 쿨러시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단 주변에도 케이블 연결 및 정리를 위해 홀 처리가 일부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버튼과 포트는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맨 오른쪽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앞에서부터 전원버튼, 리셋버튼, 마이크/오디오 포트, USB 3.0 포트 2개, USB 타입 C 포트, LED 버튼 순으로 적용되어 있죠. 특히, USB 타입C 포트는 USB 3.2 Gen2x2 규격을 적용하고 있어서 외장 SSD를 연결해 사용하기 좋습니다.

 

 

 

 

 

케이스 후면 역시 ML-360 WIDE VIEW BTF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자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배기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내부 후면에는 배기 팬으로 140mm 팬이 기본 장착된 걸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120mm 팬도 교체할 수 있게 나사홀이 적용되어 있고, 내부 상단 여유공간 높이 만큼에도 에어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팬 아래 PCI 슬롯 자리는 미들타워 기준 7개를 구성하고 있으며, 왼쪽에 외부 연결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케이블/벨크로타이 걸이도 적용되어 있죠. 맨 아래는 파워서플라이 자리고 그 아래 받침대 높이의 틈사이로 손을 넣으면 후방향에서 하단 먼지 필터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 부분에는 방금 확인한 분리형 먼지 필터를 분리했을 시 하단 쿨링효과를 위해 후면과 마찬가지로 에어홀 디자인이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내부 앞자리에는 HDD 베이 배치로 좌우 위치이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죠. 케이스 받침대는 미끄럼방지 및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으며, 높이는 약 21mm입니다.

 

 

 

 

 

이제,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WIZMAX) ML-360 WIDE BTF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구조 역시 먼저 출시한 위즈맥스 ML-360 WIDE VIEW BTF와 거의 동일하지만 쿨링 시스템 지원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은 동일하며, 메인보드 커넥터가 후면에 배치되는 일명 BTF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게 홀-처리가 되어 있는데, ATX와 M-ATX 모두 지원하죠. 그리고, 트레이 앞부분 내부 측면부에는 추가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큼지막한 에어홀과 나사홀이 적용되어 있는데, 먼저 출시했던 ML-360 WIDE VIEW BTF에서는 바로 이 부분에 기본 팬이 장착되었죠. 참고로, 측면 쿨링 지원으로 팬 장착 시 140mm는 최대 2개, 120mm는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했던 위즈맥스 ML-360 WIDE BTF와 ML-360 WIDE VIEW BTF의 내부 구조에서 약간 차이를 두는 부분은 바로 전면 쿨링시스템 부분으로, ML-360 WIDE VIEW BTF에서는 단순히 강화유리 패널만 장착하기 때문에 별다른 구조가 없지만, ML-360 WIDE BTF에서는 전면 베젤과 팬이 장착되었고, 여기에 추가로 수랭 쿨러시 라디에이터를 교체 장착할 수 있게도 지원하고 있어서 내부에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면 팬을 제외한 후-공간이 약 87mm라 듀얼 팬 라디에이터 구성까지 가능하죠. 그리고, 내부 하단 공간과 분리되는 PSU 커버 부분 역시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앞쪽에 라디에이터 공간이 있기 때문에 커버 부분에 팬 장착 지원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ML-360 WIDE VIEW BTF는 140/120mm 최대 3개까지 장착된 반면, ML-360 WIDE BTF는 최대 2개까지만 장착 지원하죠. 내부 후면 배기 역할의 140mm 팬은 동일하고, RGB 팬이며, 아래 PCI 슬롯 가이드 역시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적용했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즉 내부 후-공간은 먼저 출시한 위즈맥스 ML-360 WIDE VIEW BTF와 동일한데, 먼저 맨 윗부분에는 팬 허브가 장착되어 있으며, 총 5개의 4핀 PWM 팬 커넥터와 5V ARGB 헤더를 갖추고 있습니다. 4핀 PWM 팬 커넥터 같은 경우에는 후면 팬과 전면 3팬이 연결되어 있어서 추가로 1개 팬을 더 연결할 수 있고, 5V ARGB 헤더는 후면 팬만 ARGB 팬이기때문에 1개만 기본 연결되고 사용자가 추가로 4개 더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제공되는 팬 대신 전체를 교체하면 최대 5개 ARGB 팬을 연결할 수 있죠. 그리고, 후방향 맨 끝 공간으로는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게 홀더 장치가 적용되어 있어서 메인보드 보조전원 케이블 등을 정리하기에 수월합니다.

 

 

 

 

 

저장장치 같은경우에는 CPU-컷-아웃 홀 위치에 브래킷이 장착되어 있는데, 왼쪽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브래킷에는 바깥쪽으로 2.5인치 SSD/HDD 2개, 안쪽으로 3.5인치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PU-컷-아웃 홀 바로 아래에도 추가로 2.5인치 SSD/HDD를 1개 더 장착할 수 있게 브래킷이 장착되어 있죠. 그리고, 내부 하단 공간 앞자리에는 앞서 외형 케이스 밑바닥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HDD 베이가 장착되어 있는데, 밑바닥에 고정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HDD 베이 안쪽에는 3.5인치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고, 베이 바깥쪽 상단에는 추가로 3.5인치 HDD 1개 또는 2.5인치 SSD/HDD를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HDD 베이 자리 이동도 좌우로 약간 할 수 있어서 깊이 길이가 긴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할 때 좀 더 선정리 공간 확보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밖에 버튼과 포트 케이블들도 케이스 색상에 맞춰 적용했으며, 끝으로 위즈맥스 ML-360 WIDE BTF PC케이스에 사용된 새시 두께를 가장 얇은 부위만 찾아 측정했을 때 일부는 0.7mm 대이고, 대부분 0.80mm 대 두께를 가졌습니다.

 

 

 

 

 

직접,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WIZMAX) ML-360 WIDE BTF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일단, 백-커넥터 메인보드인 일명 BTF 메인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BTF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확실히 내부 전체가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면에 쿨링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쿨러 같은 경우 꼭 수랭쿨러가 아닌 공랭쿨러를 사용하기에도 적합한데, 공랭쿨러 장착 시 타워형 기준으로 최대 180mm 높이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CPU 쿨러는 사이드패널 간섭 없이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래픽카드 역시 최대 400mm 길이를 지원하고 있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그래픽카드는 장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면 기본 팬이 장착된 기준이고, 만약 전면에 수랭쿨러 장착으로 라디에이터를 장착한다면 최대 길이지원이 짧아지죠. 조립 마무리로 케이블 정리는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에서 충분히 정리할 수 있으며, HDD 베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베이 자리까지 활용해서 더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조립 후, 전원을 켜보면 앞서 확인했듯이 전면 기본 장착된 140mm 팬 3개는 모두 Non-RGB이고, 후면 배기 역할의 140mm 팬만 ARGB 팬이기 때문에 팬 프레임 부분에서 RGB 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상단에 배치된 LED 버튼을 통해서 다양한 모드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용하는 메인보드에 RGB Sync 지원이 없어도 LED 버튼만으로 모드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포그머신을 통해 인공연기로 ML-360 WIDE BTF PC케이스의 쿨링 구조를 확인해 보면, 전면에 140mm 팬이 3개 장착되어 있어서 상/중/하 위치로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서 후면/상단/하단으로 빠지는 구조라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작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최근 PC케이스 업체들은 주력 상품을 크게 2가지 콘셉트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세인 컴퓨터 어항케이스와 쿨링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면 메쉬 디자인 적용 콘셉트죠. 마이크로닉스는 작년에 먼저 위즈맥스(WIZMAX) ML-360 WIDE VIEW BTF 모델을 출시했고, 올해 추가로 메쉬 디자인의 ML-360 WIDE BTF를 출시했습니다. 이미 ML-360 WIDE VIEW BTF에서 내부 구조의 짜임새가 잘 잡혀있던 제품이었기 때문에 전면에만 차이를 두고 나와서 소비자입장에선 확실히 취향으로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전면 메쉬 디자인이 단순한 평면형이 아닌 몬드리안 디자인의 영감을 이어가는 디자인이라 쿨링과 심플한 감성까지 모두 잡았죠. 또한, 쿨링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전면 140mm 팬 3개 장착도 소비자입장에서 추가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나왔던 모델과 불과 몇 천 원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취향 선택에 있어서 가격불만도 없습니다. 그리고, 짜임새가 좋은 내부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최신 BTF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케이블 정리가 수월하도록 곳곳에 홀처리와 홀더 장치까지 적용했죠. 이제는 대중화가 된 컴퓨터 어항케이스와 화려한 RGB 튜닝효과가 식상하다면, 쿨링 퍼포먼스와 감성까지 잘 표현된 마이크로닉스의 위즈맥스 ML-360 WIDE BTF PC케이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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