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3면 파노라마 뷰 감성 PC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루프탑

현재 PC케이스 시장에서 일명 컴퓨터 어항케이스라 부르는 파노라마-뷰 케이스들은 최소 2면 그러니깐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2면 이상 강화유리가 적용되는 제품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죠. 정확히는 전면과 측면 외에 상단에도 강화유리가 적용되는 3면 강화유리 제품들인데, 전면과 측면뿐만 아니라 상단까지 강화유리가 적용되면 확실히 더 탁 트인 파노라마-뷰 감성을 선사합니다. 국내 PC 하드웨어 전문업체인 (주)마이크로닉스(http://www.micronics.co.kr) 역시 최근에 이런 3면 강화유리가 적용된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선보였는데, 바로 위즈맥스(WIZMAX) 라인업으로 출시한 루프탑(ROOFTOP)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마이크로닉스의 위즈맥스 루프탑 PC케이스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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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IZMAX 루프탑 미들타워 케이스 - 케이스 | 쿠팡

 

 

 

제품 박스는 기존 위즘맥스 라인업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앞뒤로는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모델명을 표기해놨으며, 한쪽 측면에는 주요 특징을 표기해 놨는데, 위즈맥스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적 언어로 표기해 놨죠. 특징에는 3면 강화유리, 258mm 케이스 폭, 엣지 라인 ARGB 효과, USB 타입 C포트, 온도와 속도 표시를 보여주는 후면 팬을 언급해 놨으며, 모두 뒤에서 하나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표기를 해놨는데, 무게와 크기를 비롯해 그래픽카드 길이, CPU 쿨러 높이, 팬, 수랭쿨러 라디에이터 지원까지 상세하게 해 놨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위즈맥스 루프탑 케이스는 3면 강화유리가 적용되어서 일반적인 비닐포장과 스티로폼 포장재 외에 추가 유리 부분에 추가 포장재를 더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제외한 구성품에는 설명서와 부속품이 남긴 별도의 박스 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부속품 박스를 열어보면 부품 장착에 사용되는 나사들, 추가 여분의 클램프, 케이블 정리를 위한 소량의 벨크로 타이와 케이블 타이를 제공해주고 있죠. 또한, 개봉 시 케이스 상단, 전면, 측면 강화유리 부분에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어서, 조립 후 또는 사용 전에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리뷰에선 촬영을 위해 미리 제거를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루프탑 PC케이스를 살펴보는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했으며, 한눈에 봐도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상단과 전면, 측면에 각각 적용된 3면 강화유리입니다. 그리고, 케이스 폭 같은 경우에도 듀얼 챔버 구조가 아닌 전형적인 미들타워 구조임에도 258mm라는 넓은 폭을 가졌는데, 높이가 500mm를 넘지 않아서 실물로 보면 크다라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케이스 전면은 강화유리 부분은 제외하면 심플하게  오른쪽 여백과 내부 하단 공간 영역과 맞춘 높이만큼 촘촘한 구멍의 메쉬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메쉬 디자인은 측면으로도 통일되게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메쉬 디자인 맨 아래 받침대 만나는 지점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엣지 라인으로 ARGB 조명효과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버튼과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순서는 맨 오른쪽에 전원버튼, 오디오/마이크 포트, USB 3.0 포트 2개, USB 타입 C 포트, 리셋 버튼순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리셋 버튼은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내부에 팬 허브장치가 있어서 LED 버튼으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상단 강화유리 패널 역시 전면과 디자인이 그대로 이어지게 적용했으며, 이 3개의 강화유리가 만나는 상단 모서리 부분에는 강화유리를 고정하는 트리플 락 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USB 타입 C포트 같은 경우에는 USB 3.2 Gen2x2 규격을 적용했습니다.

 

 

 

 

 

상단과 전면, 측면에 각각 적용된 강화유리들은 모두 분리가 가능하며, 순서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3개의 강화유리 모서리 부분이 만나는 지점도 있기 때문에, 충격이나 흠집 최소화를 위해서는 상단부터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상단과 측면은 후면 고정된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할 수 있는데, 상단 같은 경우에는 나사를 푼 후 뒤로 밀면 트리플 락 장치에 걸린 걸쇠부분이 빠지고, 들어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된 상단 강화유리 패널 안쪽에는 파손방지를 위해 프레임이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후면 손나사를 푼 후 윗부분을 몸쪽으로 당기면 트리플 락 장치에 고정된 핀이 분리되면서 쉽게 패널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측면 강화유리의 고정핀부분은 트리플 락 장치부분에 마그네틱 방식을 함께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면 강화유리 패널은 꼭 분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만약 분리를 하고 싶다면 전면 강화유리 패널 안쪽 아래 오른쪽부분에 고정 나사와 위쪽 왼쪽부분에 고정 나사를 풀고 위로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3면 강화유리를 제외한 전면 기준 오른쪽 패널은 새시 패널이며 패널 양쪽으로 내부 측면과 저장장치 위치에 맞춰서 쿨링효과를 볼 수 있게 촘촘한 메쉬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오른쪽 패널 같은경우 무나사 방식으로 후면 홈 부분을 잡고 몸 쪽으로 당기면 쉽게 분리되는 볼-헤드핀 클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새시를 분리해서 안쪽을 보면 메쉬 구멍이 촘촘하기 때문에 따로 먼지필터는 적용되어 있지 않죠.

 

 

 

 

 

위즈맥스 루프탑 케이스 후면에는 메인보드 장착 시 백패널 I/O 포트 위치 옆에 배기 역할로 그릴 디자인의 에어홀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140mm 팬까지 교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위치 맨 왼쪽에는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게 타이-홀을 처리해 놨으며, 아래에는 미들타워 기준의 PCI 슬롯 7개가 적용되어 있고, 역시 맨 왼쪽에 타이-홀이 처리되어 있죠. 또한, PCI 슬롯 주변으로 고정된 나사를 풀면 PCI 슬롯 프레임 전체를 분리할 수 있으며, 이렇게 분리된 프레임은 90도 방향 전환으로 장착해 그래픽카드를 수직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게도 지원합니다. 물론, 그래픽카드 수직방향 장착 시에는 별도의 라이저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후면 맨 아래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역시 맨 왼쪽에 타이-홀이 적용되어 있죠.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 부분을 살펴보면, 테두리 주변 받침대 라인을 제외하고는 전체 분리형 먼지 필터를 장착해 놨으며, 분리형 먼지 필터는 자석방식이고, 필터를 분리하면 하단 쿨링효과를 위해 사각 디자인의 에어홀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내부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내부 하단 맨 앞자리에는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으며, 케이스 받침대는 패드까지 기본 부착해서 약 34mm 높이를 가졌습니다.

 

 

 

 

 

이제 위즈맥스 루프탑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면,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CPU-컷-아웃 홀을 비롯해 일명 BTF라 부르는 백-커넥터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게 홀이 처리되어 있는데, ATX와 M-ATX 타입 BTF 메인보드 모두 장착 지원합니다. 그리고, 내부 맨 상단 부분에는 트레이에서 후면 라인으로 이어지는 ARGB 조명효과를 적용해 놨죠. 또한, 트레이 맨 왼쪽 내부 앞부분 측면에는 추가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데, 팬 장착 시에는 140/120mm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수랭쿨러 사용 시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간 폭이 75mm 이상이기 때문에 라디에이터에 일반적으로 장착되는 25mm 두께 팬뿐만 아니라 그 이상 두께 팬이 장착된 라디에이터도 충분히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하단 구간은 PSU 커버가 적용되어서 에어홀 처리와 함께 추가 쿨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데, 최대 120mm 팬을 3개 장착할 수 있고, 커버 부분에 표기된 A, B 위치에 따라 팬 위치 조정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부 후면에 배기역할로 기본 장착된 120mm 팬은 ARGB 팬이면서 팬 아래 인디케이터를 통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역시 실시간 팬 속도와 온도를 표시해 주는 InFoSync 팬을 적용했습니다. 참고로, 개봉 시에는 조명부분과 인디케이터 부분에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고, 아래 PCI 슬롯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적용했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는 스윙 도어 방식으로 스토리지 패널을 적용했는데, 힌지 부분을 위로 올리면 분리도 가능합니다. 분리한 스토리지 패널에는 안쪽에 케이블 정리 걸이와 함께 HDD/SSD 표기에 따라 3.5인치 HDD는 최대 3개, 2.5인치 HDD/SSD도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죠. 또한, CPU-컷-아웃 부분에도 브래킷이 장착되어 있는데, 오른쪽에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브래킷에는 추가로 3.5인치 HDD 1개 또는 2.5인치 HDD/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20mm 팬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PU-컷-아웃 홀 아래에는 앞서 잠깐 언급했던 팬 허브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PWM 4핀 팬 커넥터뿐만 아니라 5V ARGB 커넥터까지 갖추고 있고, 각각 6개씩입니다. 참고로, 전원연결은 S-ATA 방식이고, 허브 맨 오른쪽에 리셋 버튼 케이블을 연결하면 앞서 언급했듯이 리셋 버튼을 LED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은 약 45mm로 케이블을 정리하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측면 쿨링시스템 자리와 같은 위치에 내부 맨 앞부분에는 앞서 외형 케이스 밑바닥에서 언급했듯이 추가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부분에 팬을 장착하고 싶다면, 측면 쿨링 시스템을 갖추기 전에 먼저 장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부 하단 뒷자리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받침대 역할로 두꺼운 패드를 부착해 놨고, 끝으로 루프탑 PC케이스에 사용된 새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0.7~0.9mm 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루프탑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는데, 메인보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일명 BTF라 부르는 백-커넥터 메인보드까지 장착 지원합니다. 실제로 백-커넥터 메인보드를 장착해 보면 커넥터-홀 딱 맞게 커넥터들이 후면으로 통과되는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측면 쿨링시스템 같은 경우에도 CPU쿨러는 수랭쿨러로 사용할 시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고, 30mm 두께 팬을 장착한 라디에이터를 사용해도 충분히 공간이 남습니다. 참고로, 공랭쿨러 사용 시에는 CPU 쿨러 높이 타워형 기준으로 최대 180mm까지 지원합니다. 따라서, 공랭쿨러 역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다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역시 최대 420mm 길이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 모두 장착이 가능하죠. 주요 부품들을 장착한 후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에서 케이블들을 정리해 주면 되는데,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수월하고, 스토리지 패널이 가림막 역할도 함께 하기때문에 대충 정리해도 깔끔하게 가릴 수 있습니다.

 

 

 

 

 

조립 후 PC 전원을 켜보면 PC케이스에 ARGB 조명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케이스 하단 메쉬 디자인 부분의 엣지 라인과 내부 상단 조명바, 그리고 후면 배기 역할의 120mm 팬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배기 팬은 앞서 언급했듯이 팬 아래 인디케이터를 통해 팬 속도와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폭이 258mm나 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고, 상단, 전면, 측면 3면이 강화유리가 확실히 더 탁 트인 시원한 파노라마-뷰 감성을 줍니다.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3면 강화유리의 컴퓨터 어항케이스 위즈맥스 루프탑(WIZMAX ROOFTOP)은 3면 강화유리답게 탁 트인 시원한 파노라마-뷰 감성을 선사합니다. 특히, 듀얼 챔버 구조가 아닌 전형적인 미들타워 구조를 유지하면서 상단/전면/측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서 컴퓨터 어항케이스 특유의 파노라마-뷰도 극대화시키면서 케이스 부피에 대한 부담감도 적죠. 물론, 케이스 폭이 258mm로 일반 미들타워보다는 넓지만, 높이가 500mm를 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체감상 해소해 줍니다. 또한, 넓은 폭을 가진 만큼 내부 선정리 공간도 충분하면서 동시에 스토리지 패널이 가림막 역할까지 해 선정리가 서툰 소비자도 깔끔하게 조립 마무리를 할 수 있죠. 또한, 케이스 하단에 엣지 라인으로 적용된 ARGB 조명효과와 내부 상단 조명바까지 화려한 조명보다는 포인트를 주는 조명으로 절제된 감성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ATX, M-ATX 백-커넥터 메인보드까지 장착 지원해서 최신형 조립 PC를 감성적으로 맞추고 싶었던 소비자에겐 더할 나위 없는 PC케이스죠. 또한, 전면 USB 타입 C포트도 USB 3.2 Gen2x2 방식으로 적용해 외장 SSD 같은 빠른 저장장치를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에겐 또 하나의 구매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만났던 위즈맥스 같은 라인업의 ML-360 WIDE BTF와 함께 올해 마이크로닉스 PC케이스에 손꼽을 수 있는 감성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9월 22일부터 한정수량으로 4만 원 할인까지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탁 트인 파노라마-뷰 PC케이스를 원했던 소비자라면 좋은 기회인 거 같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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