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PC케이스는 편의성, 확장성, 그리고 디자인 이 3가지가 가격 형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편의성과 확장성이 사용자의 취향이나 환경에 따라서 언제든지 다룰 수 있으면, 가격이 높아지는 즉 고급형 제품이 되는데, 이런 콘셉트를 위해서는 모듈러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듈러 방식을 적용하면 제조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도 보여줄 수 있죠. 오늘 만날 PC케이스 역시 모듈러 방식의 고급형 제품입니다. 바로, 커세어(CORSAIR, http://www.corsair.co.kr/)의 프레임 5000D 시리즈입니다. 이미 커세어는 올해 상반기에 프레임 4000D 시리즈를 출시한 바가 있습니다. 프레임 4000D 시리즈 역시 모듈러 방식이었죠. 그리고, 이번 하반기에는 내부 공간을 30% 확장한 상위 모델로 프레임 5000D 시리즈가 출시했습니다. 프레임 5000D 시리즈는 RGB 팬 유무에 따라 2가지 모델로 구분되는데, 오늘 만날 모델은 RGB 버전의 프레임 5000D RS ARGB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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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FRAME 5000D RS ARGB 화이트 : 커세어 공식 브랜드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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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박스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전후면에 커세어 로고와 함께 프레임 5000 시리즈 표기만 해놨죠. 그리고, 박스 한쪽 측면에는 제품의 색상 구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미들타워 제품임에도 포장이 꽤 크고, 무게도 꽤 나갑니다. 그래서, 박스 한쪽에도 15kg이상과 운반 주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실제 박스포장 그대로 무게를 측정해 보면 약 16kg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개봉 과정에서 박스 안쪽에 QR코드로 제품 설명서 안내 문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들은 별도의 액세서리 박스 포장으로 처리해놨으며, 케이스 무게가 나가는 만큼 포장재 역시 일반적인 스티로폼이 아닌 우레탄-폼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비닐포장은 기본이죠. 또한, 액세서리 박스를 열어보면, 나머지 구성품들도 모두 개별 포장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프레임 5000D RS ARGB PC케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에는 팬 마운팅 브래킷, 측면 패널 삽입 필터와 커버, 마그네틱 커넥터 스트립, 로고 스티커, RapidRoute 2.0 래칭 스트랩 마운트 2개, 그래픽카드 미니 지지대, 전면 I/O 어댑터, ARGB(VDG) 어댑터, 케이블타이, 그래픽카드 지지대 고무 패드, 각 종 부품 장착에 사용되는 나사들, 보증서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커세어 프레임 5000D RS ARGB PC케이스를 살펴보면, 일단 외형적인 디자인은 자사의 고급형 제품이었던 5000D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했으며,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RGB 팬 유무에 따라 2가지 모델로 구분되는데, RGB 팬이 아닌 모델에도 Non-RGB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전면 패널에는 커세어 특유의 Y자 패턴 에어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단순히 평면이 아닌 입체감을 살린 3차원 Y자 패턴입니다. 그리고, 패널은 위아래로 무나사 방식의 볼-스냅으로 손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패널을 분리하면 자석방식의 먼지필터가 장착된 걸 확인할 수 있죠. 먼지 필터를 분리해 안쪽 테두리 자석 부분을 보면 자석 부분까지 화이트색상으로 통일시켰습니다. 또한, 필터를 분리하면 전면 쿨링 시스템으로 140mm 팬이 기본 3개 장착된 걸 확인할 수 있는데, RGB 케이스이기 때문에 모두 ARGB 팬이며, 정확한 모델명은 RS 140 ARGB 팬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첫 번째 모듈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팬 장착의 브래킷부분으로 위아래 브래킷 고정 나사와 함께 팬 크기 위치를 표기해 놨습니다. 고정 나사를 살짝 풀면, 바로 팬 크기에 따라 브래킷을 좌우 위치 이동시킬 수 있는데, 커세어에서는 이를 인피니레일(InfiniRail) 시스템이라고 소개하고 있죠. 기본 장착된 140mm 팬 외에 120mm 팬도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최대 200mm 팬까지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래킷에 있는 팬 마운트를 통해 위치조절도 할 수 있죠. 참고로 수랭쿨러 사용 시 전면 라디에이터 장착 지원은 최대 360mm입니다. 전면 맨 아래에는 버튼 및 포트 배치로 맨 왼쪽부터 전원버튼, 헤드폰/마이크 겸용 포트, USB 3.2 Gen1 타입 A포트 4개, USB 3.2 Gen2 타입 C포트 1개 순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프레임 5000D RS ARGB 케이스 상단 역시 패널 전체가 Y자 패턴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후면에 고정된 손나사 2개를 풀고, 손잡이 스트랩으로 뒤로 당겨서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상단 패널을 분리하면, 상단에도 한쪽으로 팬 장착 확장을 위한 인피니레일(InfiniRail)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상단 같은경우에는 나사를 풀지 않고 바로 위치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팬은 120mm 최대 3개, 140mm 최대 3개 장착할 수 있으며, 140mm 나사홀이 적용된 160mm 팬도 최대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랭쿨러 사용 시 라디에이터는 최대 420mm까지 장착할 수 있죠. 또한, 상단 맨 오른쪽 한편에는 내부에 케이블정리를 할 수 있는 고리홀과 커스텀 수랭쿨러시 튜브를 통과할 수 있는 튜브홀(Y자표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측면 패널 같은경우 전면 기준으로 왼쪽 측면은 내부 하단 공간 구역에 맞춰 메인보드 트레이 부분까지는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하고 있으며, 아래에는 새시 패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 패널은 후면 손나사를 풀고, 패널 뒷부분을 올린 후 뒤로 슬라이드 해서 분리하면 되는데, 패널 뒷부분에 볼-스냅, 패널 앞부분에 걸쇠 방식이라 케이스를 눕혀서 분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패널을 제외한 하단 공간 위치의 측면 새시 패널 역시 상단 패널처럼 전체 Y자 패턴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특히, 하단 측면 새시 패널 같은경우 내부에 투명 커버가 적용되어 있으며,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필터나 화이트 색상의 커버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필터는 당연히 먼지 필터 역할을 하죠. 그리고, 오른쪽 측면 패널 같은 경우에도 후면 손나사 2개를 풀면, 분리할 수 있는데, 강화유리 패널과 마찬가지로 뒷부분에 볼-스냅, 앞부분에 걸쇠가 적용되어 있고, 패널 앞부분 그러니깐 내부 위치로 보면 측면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위치에는 역시 Y자 패턴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해 놨으며, 패널 안쪽에 자석방식 먼지 필터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내부 상단 공간만큼 후면에도 Y자 패턴 에어홀 디자인을 처리해놨으며, 바로 아래에도 동일한 디자인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배기 역할의 140mm 팬이 내부에 기본 장착된 걸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체로 120mm 팬도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으며, 위아래 위치조절할 수 있게 나사홀도 길게 처리해 놨죠. 그 아래로는 PCI 슬롯 부분으로 미들타워 기준인 7개보다 1개 더 많은 8개 슬롯을 갖추고 있으며, 슬롯 주변 손나사를 풀면 슬롯 전체를 분리할 수 있게 플레이트 방식으로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슬롯 전체를 분리하게 해서 90˚ 회전을 통해 수직방향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게도 지원하고 있죠. 그리고, 맨 아래에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일부 나사홀 위치에 손나사 2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같은 위치 맨 왼쪽에는 자사 iCUE LINK 시스템 사용 시 케이블을 배출할 수 있는 홀-커버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중하 위치별로 맨 왼쪽에는 외부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벨크로타이도 기본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외형 끝으로, 프레임 5000D RS ARGB 케이스 밑바닥부분을 살펴보면, 외부 하단 전체에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먼지 필터는 측면 강화유리 패널 방향에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 한쪽에는 자석도 일부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필터를 분리하면 밑바닥 부분 역시 내부 하단 쿨링효과를 위해 Y자 패턴 에어홀을 처리해 놨으며, 앞부분에는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추가로 팬을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는 케이블 정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홀처리가 일부 적용되어 있고, 역시 하단에도 커스텀 수랭쿨러시 튜브를 배출할 수 있는 홀을 적용해 놨습니다. 그리고, 각 모서리 부근에는 높이 약 31mm의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죠.
이제, 커세어 프레임 5000D RS ARGB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먼저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부분에 두 번째 모듈러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 후면에 고정된 나사 4개를 풀면 트레이를 분리할 수 있는 거죠. 또한, 트레이 부분에는 사각 모양의 타공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언급하고, 분리된 메인보드 트레이에는 CPU-컷-아웃을 비롯해 주변으로 일명 BTF라 부르고 있는 백-커넥터 메인보드 장착을 위한 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ATX와 M-ATX 백-커넥터 메인보드 모두 지원하죠. 그리고, 트레이 후면 CPU-컷-아웃 부분과 바로 아래에는 저장장치 브래킷들이 장착되어 있는데, 모두 손나사방식으로 손쉽게 분리를 할 수 있으며, CPU-컷-아웃에 위치한 브래킷에는 바깥쪽에 3.5인치 HDD, 안쪽에 2.5인치 HDD/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PU-컷-아웃 아래 위치한 2개의 브래킷에는 각각 2.5인치 HDD/SSD를 1개씩 장착할 수 있죠.
이 밖에도 메인보드 트레이 주변 윗부분과 오른쪽 부분으로는 케이블 정리 후 깔끔하게 가려주는 커버가 장착되어 있는데, 모두 후면에서 고정 나사를 풀면 분리가 됩니다. 또한, 오른쪽 커버 같은경우에는 메인보드 케이블 1차 커버 역할과 동시에 아래쪽에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적용되어 있는데, 지지대 앞부분을 손나사처럼 적당히 풀면 위아래로 위치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지대 윗부분에는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는데, 제공되는 추가 패드를 통해 받침두께를 추가할 수 있죠. 또한, 경우에 따라서 커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체할 수 있는 미니 그래픽카드 지지대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지지대를 움직일 수 있는 레일 부분이 제공되는 겁니다.
그리고, 오른쪽 케이블 커버 바로 옆에는 또 하나의 측면 커버가 적용되어 있는데, 역시 케이블을 가려주는 역할과 동시에 후면 선정리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후면 위에 나사를 풀면 분리가 되죠. 참고로 커버 앞쪽 아래에 그려진 커세어 로고는 플라스틱 카드로 밀면 삭제할 수 있고, 이 커버 부분에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커세어 문구 로고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버 말고 사용자가 추가로 측면 쿨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팬/라디에이터 브래킷도 제공해 주는데, 브래킷을 장착하면, 전면과 동일하게 팬은 140/120mm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수랭쿨러시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하단 구간에는 파워서플라이(PSU) 커버가 적용되어 있는데, 양쪽 측면 프레임에 있는 고정 나사를 풀면 커버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커버 부분에는 역시 쿨링효과를 위해 Y자 패턴 에어홀이 적용되어 있고, 수직방향 그래픽카드 장착 시 사용되는 라이저케이블을 고정할 수 있는 Stand-off도 미리 장착되어 있는데, 추가로 2개 더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라이저 케이블 종류에 따라서 최대 4개까지 사용해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Stand-off를 제거하면 추가로 팬 장착도 가능해지는데, 120mm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죠. PSU 커버를 분리한 상태에서 내부 맨 아래 하단을 보면 중앙쯤에 추가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브래킷이 장착되어 있는데, 앞방향으로 위치조절이 가능해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 정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래킷에는 2.5인치 HDD/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죠. 그리고, 브래킷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분리한 후 그 자리에 140/120mm 팬을 최대 2개 장착할 수 있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 하단 맨 뒷자리인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 역할의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고, 내부 후면에는 배기 역할의 14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면 팬과 동일한 모델이며, 아래 PCI 슬롯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적용했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에는 주변으로 케이블 정리를 벨크로 타이로 일부 해놨고, 추가로 할 수 있게 장착되어 있는데, 단순한 벨크로타이가 아니라 마운트장치가 결합된 타입으로 제조사에서는 RapidRoute 2.0 래칭 스트랩 마운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RapidRoute 2.0 래칭 스트랩 마운트는 총 5개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로 2개를 더 제공해 주는데, 장착은 마운트 가운데 있는 고정핀을 정말 빼거나 적당히 뒤로 뺀 후, 트레이에 있는 사각 타공망 부분에 마운트 한쪽에 있는 걸쇠 부분을 먼저 끼워 넣고 가운데 고정핀을 다시 눌러주면 손쉽게 장착이 됩니다. 참고로, 마운트 부분은 고정핀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는 간격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묶을 케이블이 많을 때는 미리 마운트를 벌린 후 장착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앞서 확인한 측면 커버 후면에도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게 벨크로 타이가 위아래로 적용되어 있으며, 커버 부분에 선정리 공간은 약 60mm입니다. 끝으로, 프레임 5000D RS ARGB PC케이스에 사용되니 새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0.7~1.3mm대로 부위별에 따라 적당한 두께를 사용했습니다.
직접, 커세어 프레임 5000D RS ARGB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면, 일단 메인보드 같은 경우 백-커넥터 메인보드 장착 시 커넉터 홀이 완벽하게 커넥터를 통과시켜줍니다. 물론, 정방향 커넥터의 알반 메인보드를 사용해도 메인보드 윗부분과 오른쪽부분에 커버를 통해 최대한 케이블을 가려주기때문에 깔끔한 모습을 갖출 수 있죠. 꼭 백-커넥터를 선호할 필요는 없고, 취향대로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CPU 쿨러 같은경우 전면에 쿨링시스템을 기본 갖추고 있어서, 측면이나 상단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면 되는데, 상단에 장착해 본 결과 360mm 라디에이터는 수월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타워형 공랭쿨러 사용 시 쿨러 최대 높이는 175mm까지 지원합니다. 그래픽카드 경우에는 최대 450mm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중에 판매되는 그래픽카드 모두 장착이 가능하고, PCI 슬롯 플레이트를 90˚ 회전시켜 수직방향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도 슬롯 나사 부분이 바깥쪽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장착이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라이저 케이블은 앞서 확인한 라이저 케이블 Stand-off 위치가 고정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커세어 제품의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게 호환성 걱정이 없겠습니다. 케이블 정리는 이전 모델보다 공간이 더 확보된 만큼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고, 곳곳에 RapidRoute 2.0 래칭 스트랩 마운트와 벨크로타이가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조립 후, PC를 켜면 전면과 후면 기존 장착된 140mm 팬에서 RGB 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고, 전면 버튼 및 포트 자리 바로 위에도 라인-바로 RGB 라이트닝 효과가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인공 연기의 포그머신을 사용해 프레임 5000D RS ARGB PC케이스의 쿨링구조를 확인해 보면, 전면 기본 장착된 팬이 흡기 역할을 하면서 후면 팬이 배기 역할, 수랭쿨러 시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장착하면 상단 역시 배기 역할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프레임 4000D 시리즈에 이어 하반기 상위 모델로 출시한 커세어(CORSAIR)의 프레임 5000D 시리즈 PC케이스는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내부 공간을 30% 더 확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공간만 확장한 게 아니라 쿨링시스템 지원을 더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죠. 전면과 후면에 기본 팬이 모두 140mm로 장착된 게 바로 그 효과이면서, 추가로 하단에도 쿨링 시스템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성능 조립 PC를 구상하는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인 PC케이스죠. 여기에 제품 색상고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했고, RGB 팬 유무에 따라 모델도 2가지로 구분되고 있어서, 소비자 취향 선택폭도 넓습니다. 특히, RGB 모델 같은경우 140mm 팬이 모두 ARGB 팬으로 제공되기때문에 추가 팬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팬과 라디에이터 장착을 레일 방식의 브래킷으로 지원해 최대한 쿨링효과에 불필요한 부분들을 제거했죠. 또한, 백-커넥터 메인보드 지원도 기본이지만, 정방향 메인보드를 장착할시에도 케이블 정리 후 가려주는 커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서 어떤 메인보드를 사용해보 깔끔하게 연출하고, 선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게 모듈러 방식이기때문에 가능하고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모듈러 방식일수록 PC케이스는 고급형이라 일부 소비자에겐 가격부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능/고사양 조립PC를 계획하고, 쿨링시스템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여러 조건에 호환성 걱정 없는 PC케이스를 선택하는 게 필수이고, 모듈러 구조의 PC케이스치고는 비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선택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쿨링 퍼포먼스 강조의 모듈러 PC케이스로 커세어 프레임 5000D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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