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시장에 포문을 연 JBL 게이밍헤드셋! - JBL Quantum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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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삼성이 미국 음향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하면서 삼성은 음향시장까지 전문적으로 확장되었죠. 삼성 하만을 통해 JBL, AKG, 하만카돈 3개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은 다양한 사운드 제품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하만가돈은 스피커 제품군으로 전문가 제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AKG는 삼성 버즈 시리즈 무선이어폰 제품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그리고, JBL 같은경우는 예전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포터블 제품에서 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JBL이 좀 더 활동량을 넓히고 있죠. 무선이어폰 제품들도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작년에는 하만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게이밍 제품군까지 출시했습니다. 바로, JBL 퀀텀 헤드셋과 스피커죠. 아무래도 세 브랜드 중에서는 그동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JBL이다보니 게이밍시장도 JBL로 선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퀀텀 게이밍 헤드셋은 총 5가지 모델로 나왔으며, 오늘 그 중 중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퀀텀 400 게이밍헤드셋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된 JBL 퀀텀 게이밍 헤드셋>

 

 

 

START~!!

제품박스는 경쟁사들 제품들처럼 전면에 퀀텀 400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PC 연결을 지원하지만, 요즘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은 PC뿐만 아니라 콘솔 및 모바일 기기에서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퀀텀 400도 박스부분에서 이런 지원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퀀텀 서라운드, 플립업 마이크, 음성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 인증, dts 헤드폰 2.0 지원을 표기해놨으며, 박스상단에는 국내 정품을 인증하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박스 전면은 도어 커버식을 적용해서 커버를 열면 내부에 포장된 퀀텀 400 게이밍헤드셋의 제품 실물을 확인할 수 있죠. 커버 안쪽에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퀀텀 엔진이라는 공용 소프트웨어 언급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후면에는 퀀텀서라운드, 50mm 드라이버유닛, 쿠션, 마이크, 디스코드인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표기를 해놨으며, 전면에선 디스코드 인증만 확인했지만 후면에 디스코드 인증 외에도 SKYPE와 팀스피크 프로그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지원 표기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연결 인터페이스도 3.5mm 잭 방식과 USB 방식 2가지로 지원된다라는 것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포장은 제품 크기에 맞춘 틀-방식으로 흔들리지 않게 밴딩처리도 되어있으며, 헤드밴드부분에 보호비닐까지 적용을 했습니다. 상당히 포장에 신경을 쓴 모습이죠. 그리고, 나머지 구성품들은 별도의 박스에 보관되어 있는데, USB 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 제품설명서 및 보증서를 담고 있습니다. USB 케이블은 타입C → 타입A로 연결되는 형태로 PC에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당연히 타입A가 PC쪽 연결부고, 3.5mm 오디오 케이블은 4극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에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케이블 길이는 각각 3m와 1.2m이고, 꼬임방지를 위해 모두 슬리빙처리를 했습니다.

 

 

 

 

 

그럼, JBL 퀀텀 400 게이밍헤드셋 실물을 한 번 살펴볼까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을 가졌으며, 헤드밴드 기본 플라스틱 프레임을 바탕으로 바깥쪽 가운데 로고부분은 고무질감으로 마감을 했으며, 밴드 안쪽 그러니깐 착용부분은 PU소재의 인조가죽으로 쿠션 처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밴드부분은 사용자 머리크기에 따라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처음 봤을 때는 밴드부분에 숫자 6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당연히 6단계로 조절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실제 조절은 총 12단계로 조절됩니다. 걸리는 느낌이 12단계라는거죠. 총 35mm까지 늘어난다라는 점에서 상당히 디테일하게 단계조절을 해주는만큼 최적의 착용감을 선사해준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여기에 이어-컵과의 연결부위도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며, 이어-컵부분도 각도조절이 착용시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어-컵 바깥쪽부분에는 중앙에 JBL 로고처리는 해놨는데, 퀀텀 400 모델부터 LED효과인 퀀텀 라이팅 효과를 볼 수 있죠. 그리고, 주변부분들은 메탈릭 글로스인젝션으로 표면처리를 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왼쪽 이어-컵에는 당연히 마이크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미 박스 표기로 확인했듯이 플립업 마이크으로 사용자에 따라 자유롭게 위치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45도가량 위치를 지날 때 마이크 On/Off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올릴 때와 내릴 때, 틱 소리가 나기때문에 쉽게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마이크 위치 아랫부분에는 USB 케이블과 3.5mm 오디오 케이블과 연결되는 포트가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그대로 같은 위치에서 후방향으로는 마이크 On/Off, 볼륨 조절 휠, 채팅&게임 밸런스 조절 휠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채팅&게임 밸런스는 일부 경쟁사 제품들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음성부분과 게임사운드 비중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컵 안쪽의 이어-패드를 살펴보면, 크기는 약 95x85mm, 두께는 약 25mm로 귀를 완전히 덮는 밀폐형입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이어-패드 안쪽 필터망부분에 좌우 구분 표기를 해놨다라는거죠. 이런부분도 나름 디자인 감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 있는데, 가장 하위모델인 퀀텀 100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의 모델에서 모두 동일한 유닛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4개의 모델이 기본적인 사운드 베이스는 동일하고, 서라운드, dts 헤드폰 2.0 같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직접 JBL 퀀텀 400 게이밍헤드셋을 사용해봐야겠죠. 기본적으로 PC와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PC에 사용할 때는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되고, 연결 후 인식이 되면 이어-컵 JBL로고부분에서 퀀텀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바로 뒤에서 언급할 공용 소프트웨어 퀀텀엔진을 통해서 색상 변경 및 모드 전환을 할 수 있죠. 그리고, 마이크부분도 LED 인디케이터가 적용되어 있어서 On/Off 상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Off일때 레드LED가 점등됩니다. 그리고, PC에서 사용할 때는 공용 소프트웨어 퀀텀엔진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다양한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일단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는 가장 먼저 기기 펌웨어와 프로그램 버전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주는게 좋겠죠?! 업데이트까지 마무리가 되면 튜토리얼 진행이 나오는데, 인터페이스 소개부분이라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공용 소프트웨어 퀀텀엔진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메뉴는 크게 5개로 이퀄라이저에선 총 7개의 설정값들이 있는데, 베이스 조절을 기반으로 다양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설정값내에서 사용자가 수동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에선 4가지 설정값이 있는데, 역시 사용자가 색상 변경을 할 수 있고, 색상별로 3가지 모드 중에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경쟁사들 제품에서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좀 더 모드가 많았으면 좋지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메뉴에선 레벨과 볼륨, 측음 조절을 할 수 있고, 시스템 메뉴에선 언어설정, 펌웨어 및 퀀텀엔진 프로그램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퀀텀엔진에서 핵심기능이라 할 수 있는 공간 음향 메뉴에선 박스 표기에서 확인했듯이 dts 헤드폰 2.0과 퀀텀서라운드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퀀텀서라운드는 퀀텀 300모델부터 지원하고, dts 헤드폰 2.0은 퀀텀 400 모델부터 지원합니다. 일단, Off 그러니깐 기본상태로 사운드를 들어보면 기본 평면적인 사운드 느낌입니다. 여기서 dts 헤드폰 2.0으로 전환하면 다중채널 스피커를 사용했을 때 듣는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바로 체감할 수 있죠. 그리고, 여기서 좀 더 세부적으로 체감하고 싶다면 퀀텀서라운드로 전환하면 됩니다. 퀀텀서라운드는 쉽게 말해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정밀형/밸런스드/몰입형 3가지로 다시 나뉘어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정밀형은 배경음같은 베이스보다는 음성적인 사운드를 좀 더 샤프하게 해주는 느낌이고, 밸런스드는 dts 헤드폰 2.0처럼 베이스와 음성 사운드를 중간으로 맞춘 형태지만 임팩트는 dts 헤드폰 2.0보다 좀 더 크죠. 몰입형은 한정된 공간에서 듣는 듯한 쉽게말해, 콘서트 및 무대실에서 듣는 사운드체감을 줍니다. 물론, 이건 이퀄라이저를 표준(Flat)으로 했을 때 기준입니다. 다시말해 이퀄라이저까지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체감을 좀 더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라는거죠. 개인적으로도 이 기능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퀀텀서라운드를 즐길 때는 제어판-소리 메뉴로 들어가서 활성화된 스피커 구성에서 7.1서라운드를 선택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3.5mm 오디오케이블은 모바일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앞에서 확인한 퀀텀라이팅효과나 퀀텀엔진의 기능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헤드셋에 있는 볼륨조절만 사용할 수 있고, 헤드셋 자체의 사운드만 체감할 수 있는데, 대형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유닛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운드질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베이스가 강할 때는 진동도 전달이 되죠. 그리고, 음향전문기업답게 사운드튜닝이 잘 되어있어서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더라도 일단 사운드가 날카롭지가 않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날카롭지 않기때문에 귀에 자극이 적은 느낌입니다. 퀀텀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의 임피던스 값이 32Ω인데, 볼륨을 최대로 해서 들어도 마치 32Ω 값보다 높은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사운드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저가형 헤드셋을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자극적인 사운드를 그동안 들어서 최대 볼륨을 들어도 좀 작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JBL만의 퀀텀 시그니처 사운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게임이나 음악 모두에서 사운드 전달은 꽤 수준있는 느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크 같은경우는 퀀텀 800 모델부터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어 있지만, 기본 마이크도 음성전달하는데 있어서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삼성 하만 JBL이 게이밍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연 게이밍 헤드셋 퀀텀 시리즈 제품들 중 퀀텀 400은 퀀텀만의 특색을 보여주는 가장 기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퀀텀만의 특색이라면 퀀텀 라이팅 효과와 dts 헤드폰 2.0 지원이죠. 이 두 지원을 기준으로 퀀텀 300과 100은 하위모델로 퀀텀 800과 ONE은 정확히 상위 모델로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음향전문기업답게 사운드튜닝이 잘 되어 있어서, 모든 모델에서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시그니처 사운드를 비롯해 퀀텀 서라운드와 dts 헤드폰 2.0 기능 이 2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은 퀀텀 400부터이기 때문에 사실상 제대로된 JBL 퀀텀 게이밍 헤드셋을 체감하고 싶다면 방금 언급했듯이 가장 기준이 되는 모델입니다. 물론, 퀀텀 800과 ONE에서 Hi-Res 인증을 받고, 퀀텀 800은 최상급답게 퀀텀 스피어 360 기능까지 갖추고 있지만, 가격부담이 되는만큼 현실적인 부분에서 가장 타협하기 좋은 모델은 퀀텀 400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 돌비 디지털 스피커인 퀀텀 듀오(DUO)까지 갖춘다면 완성형 퀀텀사운드 환경을 갖추는게 되는거죠.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10만원대에서 dts 음향을 원하면
- 음향전문만의 서라운드 게이밍 사운드를 원하면
- RGB라이팅 효과 같은 요즘 트랜드 게이밍 헤드셋을 원하면
- 높은 사운드출력에도 청각에 자극이 작은 헤드셋을 원하면
- 저려함 헤드셋에서 느끼는 날카로운 사운드를 원하면
- 분리형 마이크를 원하면

<본 콘텐츠는 Harman International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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