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대 140mm 팬을 장착한 가성비 CPU쿨러! - Jonsbo MX400 A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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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C시장의 대표적인 트랜드는 RGB 컨셉이죠. PC를 구성하는 왠만한 부품 제품에 RGB 컨셉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가 없는데, CPU쿨러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요즘 CPU쿨러는 저가형 제품들에서도 RGB 팬을 기본 제공해서 일명 RGB쿨러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죠. 그래서, 이제는 꼭 CPU쿨러가 오버클럭을 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시스템 튜닝 역할로써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물론,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 CPU들도 다중코어에 높은 클럭을 가졌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쿨링을 위해서 일석이조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요즘 2~4만원대 CPU쿨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이 가격의 CPU쿨러들은 대부분 120mm RGB 팬을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오늘 만나볼 제품은 3만원대 CPU쿨러지만 140mm RGB 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존스보의 MX400 CPU쿨러입니다. 그럼, 존스보 MX400 CPU쿨러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Let's Get It~!!

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RGB 팬 작동 이미지를 담고 있어서 이 제품이 RGB컨셉 CPU쿨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RGB Sync와 연동되는 5V 어드레서블 RGB라는 것도 표기를 해놨죠. 특이하게, 모델명은 박스 측면에 표기를 해놨는데, 14cm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듯이 제공되는 팬이 140mm입니다. 그래서,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팬과 쿨러 높이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죠. 박스 후면에는 좀 더 자세하게 제품의 기본사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CPU 소켓지원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은 기본적으로 종이 커버와 충격방지를 위한 우레탄-폼 소재를 사용했으며, 구성품은 MX400 CPU쿨러, 부속품,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속품들은 분실이 되지 않게 용도별로 모두 지퍼-백으로 동봉 포장되어 있으며, 공용 백플레이트, 인텔용 브라켓, AMD용 브라켓, 백플레이트 스크류, 와셔, 스탠드-오프, 결합 스크류, 브라켓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량의 써멀컴파운드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부속품이 많지 않다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장착법이 어렵지 않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그럼, 존스보 MX400 CPU쿨러를 살펴보는데,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큼지막한 140mm 팬 입니다. 이미 제품박스 이미지에서 확인했듯이 RGB 팬이라 RGB 효과를 높이기 위해 블레이드(날개)부분은 반투명으로 처리를 해놨죠. 블레이드(날개)는 총 7개 구성이고, 팬 두께는 표준인 25T입니다. 팬은 클립을 사용해서 장착되어 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추가 팬 클립까지 제공해줬으면 듀얼 팬 구성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1쌍 더 제공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 클립을 분리하면 팬과 쿨러는 쉽게 분리할 수 있죠. 그리고, 팬 후면에는 장착시 진동소음을 줄이도록 모서리부분에 패드를 부착해놨으며, 팬 작동 연결방식은 PWM(4핀)방식으로 400~1400RPM 범위를 가졌습니다. 또한, RGB 라이팅효과를 위해 5V 어드레서블 RGB케이블이 적용된 것도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5V 어드레서블 RGB케이블 외에 바로 뒤에서 살펴볼 쿨러의 상단 RGB 케이블과 연결되는 커넥터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쿨러는 전형적인 타워형 쿨러로 일단 팬과 마찬가지로 쿨러 상단에도 RGB 라이팅효과를 위해 로고 디자인 적용한 별도의 커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메탈 느낌이 나도록 블랙색상 커버는 헤어라인 디자인까지 적용해놨죠. 그리고, 쿨러 자체에서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쿨러의 폭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폭이 50mm 밖에 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제품박스에 표기된 사양에서 미리 확인했듯이, 팬까지 장착을 해도 전체 폭이 76mm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통 이렇게 쿨러 폭이 슬림하면 메인보드의 메모리와 간섭이 없어서 좋죠. 그리고, 슬림한 폭으로 인한 쿨링효과는 팬으로 보완할 수 있게 140mm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상단 RGB효과를 위해 당연히 RGB케이블이 있고, 이 케이블은 앞서 팬 RGB케이블과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쿨러는 타워형쿨러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U자 그러니깐 히트파이프가 방열핀을 U자로 통과하는 구조를 가졌는데,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의 접합식은 수작업의 관통식입니다. 대부분 저가형이나 보급형 CPU쿨러 제품들에선 단가절감을 위해 이런 관통식을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방열핀은 총 45개 사용되었고, 히트파이프는 지름 6mm로 4개가 사용되었습니다. CPU와 맞닿는 베이스 부분은 히트파이프가 바로 접촉하는 일명 DTH(Direct Touch Heatpipe)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그럼, 이제 Jonsbo MX400 CPU쿨러를 사용해봐야겠죠?! 앞서 부속품에서 언급했듯이 부속품이 많지 않다라는 것은 장착법이 어렵지 않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MX400 CPU쿨러 같은경우 장착법이 비교적 간편한 편입니다. 물론, 초보자도 제품설명서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는 수준이죠. 일단, 쿨러와 팬을 분리한 상태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CPU에 맞춰서 쿨러 베이스부분에 브라켓을 결합해줍니다. 필자의 경우는 인텔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텔용 브라켓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백플레이트를 조립하는데, 백플레이는 역시 자신이 사용하는 CPU 소켓 규격에 맞춰서 스크류와 와셔를 백플레이트에 결합해줍니다. 그리고, 결합된 백플레이트는 메인보드 소켓 홀에 끼워주고, 스탠드-오프를 끼워서 먼저 고정한 후 마무리도 쿨러를 올리고, 너트로 최종 결합을 해주면 장착이 마무리 됩니다. 물론, 마무리는 팬을 다시 장착해주는거죠.

 

 

 

 

 

 

 

팬까지 장착한 후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 간섭 여부를 확인해보면, 대부분의 타워형 CPU쿨러들이 그렇듯 Jonsbo MX400 역시 1번 메모리슬롯과는 간섭이 생깁니다. 하지만, 2번 슬롯부터는 간섭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듀얼채널 메모리 사용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2번과 4번 슬롯에는 어떤 디자인의 메모리를 장착해도 상관없겠습니다. 그리고, MX400은 팬이 140mm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한가지 더 간섭여부를 확인해봐야하는데, 바로 그래픽카드슬롯입니다. 메인보드의 그래픽카드 슬롯이 1번부터 적용된 레이아웃이라면, 그래픽카드 제품의 외관상 디자인에 따라서 간섭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필자 경우는 1번 슬롯이라도 그래픽카드 장착에는 간섭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장착 후, PC를 켜면 존스보 MX400 CPU쿨러의 상단과 전면 140mm 팬에서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는데, 5V 어드레서블 RGB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RGB 라이팅효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메인보드 5V 헤더에 RGB케이블을 연결하면 연동으로 다양한 효과를 함께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존스보 MX400 CPU쿨러의 냉각성능을 확인해봐야겠죠. 시작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MX400과 비슷한 가격대의 CPU쿨러 제품들은 대부분 히트파이프는 4개로 동일하지만, 120mm 팬을 주로 사용하죠. 그래서, 비슷한 가격대의 쿨러 제품들로 냉각성능을 확인해봤는데, 인텔 i7-10700K CPU를 4.5GHz(TDP 약 200W)클럭으로 적용해서, 프라임95로 과부하를10분간 진행한 상황에서 각 쿨러들의 CPU온도를 확인해 본 결과, 존스보 MX400이 가장 좋은 냉각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역시 140mm 팬에 영향이라 볼 수 있겠죠.

 

 

 

 

 

 

존스보 MX400은 3만원대의 보급형 CPU쿨러로 나왔지만, 140mm 팬을 적용해서 비슷한 가격대의 120mm 팬을 장착한 쿨러들보다 확실히 좋은 냉각성능을 가졌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여기에 쿨러 높이도 159mm로 140mm 팬을 장착한 쿨러치고는 높지 않은 높이라 PC케이스와의 호환성도 높다할 수 있으며, 쿨러 폭도 76mm 밖에 되지 않아서 메모리와의 간섭도 다른 120mm 팬 쿨러제품들과 보편적입니다. 유일하게 간섭을 생각해야할 부분이라면 그래픽카드슬롯부분으로 1번 슬롯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면, 그래픽카드 후면 형태에 따라서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도 보편적인 백플레이트 적용의 그래픽카드라면 크게 간섭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120mm 쿨러 제품들이 많다라는 점에서 좀 더 나은 냉각성능을 원한다면 140mm 팬으로 무장한 가성비 CPU쿨러 존스보 MX400를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컴퓨존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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