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닛탑재 저렴한 게이밍헤드셋! - Blitzwolf BW-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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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하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만큼 필수적인 아이템이 헤드셋이죠. 특히, 게이밍 헤드셋은 이제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눈에 띄는 점은 저가형 게이밍헤드셋도 나름 잘 갖추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요즘은 무난하게 저렴한 게이밍 헤드셋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죠. 특히, 저가형 제품에서도 50mm이상의 대형 유닛, 32Ω 임피던스값을 갖추는 제품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BlitzWolf에서도 이런 저렴한 게이밍 헤드셋 제품이 있죠. 바로, BW-GH2 모델입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BlitzWolf의 BW-GH2 게이밍헤드셋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BlitzWolf의 제품들은 대부분 포장디자인이 심플하죠. BW-GH2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제품들처럼 전면에 모델명만 표기를 해놨죠. 그리고, 박스 후면에 간단하게 케이블 길이와 헤드셋 무게만 표시를 해놨습니다. 그래도, 박스전체가 밀봉으로 처리되어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판매제품에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액세서리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명-틀 방식으로 포장을 했으며, 제품구성은 BW-GH2 헤드셋, 분리형 마이크,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litzWolf 게이밍헤드셋 BW-GH2 제품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착용부위인 헤드밴드부분은 일반적인 플라스틱재질의 프레임을 사용했으며, 안쪽 일부분은 쿠션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헤드밴드와 이어-컵을 연결하는 연결부위는 당연히 길이조절을 갖추고 있는데, 최대 28mm까지 늘어나죠.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보통 헤드셋 길이정도가 30mm정도는 넘기는 수준이기때문에 길이조절이 조금 짧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어-컵을 90도까지 회전할 수 있게도 해주고 있죠.

 

 

 

 

 

이어-컵부분은 양쪽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곡선형의 육각형 디자인을 가졌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라인형태로 RGB라이팅효과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의 이어-패트부분은 인조가죽 사용과 함께 쿠션 형태로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조금 아쉬운 점은 패드 자체는 100mm 크기정도로 패드 자체의 크기는 나쁘지 않은데, 귀를 덮는 부분은 약 60mm 크기의 원형으로 귀를 완전히 덮기에는 사용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타워형 모양이었으면 좀 더 귀를 쉽게 완전히 덮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53mm 대형 유닛이 탑재되어 있고, 왼쪽 이어-컵에는 분리형 마이크와 연결되는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같은경우에는 앞서 박스에서 확인했듯이 총 길이 약 2.2m를 갖추고 있어서 유선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길이라 자유롭게 PC앞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리모컨도 함께 적용되어 있는데, 마이크 On/Off와 음소거 On/Off 스위치, LED On/Off 스위치, 볼륨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연결방식은 USB 인터페이스 방식이며,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처리와 노이즈필터가 적용되어 있죠. 마지막으로 분리형 마이크는 착용하는 사용자에 따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형태로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BlitzWolf BW-GH2 게이밍헤드셋을 사용해봐야겠죠?! USB 연결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없이 PC와 연결하면 바로 인식이 되고, 인식과 함께 앞에서 언급한 이어-컵부분에서 라인형태로 RGB라이팅효과가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모드 지원은 없으며, 리모컨을 통해 단순히 라이팅 On/Off만 할 수 있고, 마이크부분도 역시 마이크 On/Off와 상관없이 라이팅부분과 함께 On/Off 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앞에서 확인했듯이 길이조절이 조금 짧은 편이라 필자의 경우 머리둘레가 약 57.5cm로 평균(남성기준 56~57cm)보다 조금 크지만 길이를 다 늘렸음에도 조금 작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밴드부분도 조금 빳빳한 편이라 장기간 착용했을 때 조금 압박감이 올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머리가 좀 큰 경우에 해당되는 사항이고, 길이조절이 굳이 필요없는 상황에서 착용했을 때는 귀를 덮는 부분도 완전히 덮어주고, 착용감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사운드 같은경우에는 BW-GH2 헤드셋이 저렴한 가격대, 그리고 32Ω의 표준적인 임피던스 값을 가졌음에도 볼륨을 최대로 했을 때에도 사운드 찢김이나 날카롭다라는 느낌이 없어서 청력에 부담감이 적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BW-GH2 같은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제품들이 사운드 음질이 날카로운 경우가 많은데, BW-GH2는 마치 임피던스 값이 높은 것처럼 최대 사운드 출력에도 청력에 부담이 적어서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BW-GH2 헤드셋 역시 BlitzWolf가 주변기기 전문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저가형 헤드셋들처럼 헤드셋 자체 코덱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C-Media사 칩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어도, PC에서 인식이 되었을 때, 운영체제 제어판의 사운드속성에서 이펙트효과 설정이 자동으로 활성화 되어있으며, 총 6가지 이펙트효과 지원으로 사용자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BlitzWolf의 BW-GH2 게이밍헤드셋은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게이밍헤드셋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많이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양을 갖추고 나왔습니다. 53mm 대형 유닛, 32Ω 임피던스, 주파수 대역이 비슷하죠. 하지만, 실제 사용했을 때는 다른 저가형 게이밍헤드셋 제품들과 달리 사운드가 날카롭지 않아서 듣기에 편안하고, 여기에 RGB 라이팅 효과와 리모컨 지원은 게이밍 헤드셋 트랜드의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이 분리형 마이크가 대부분 아닌데, BW-GH2는 분리형 마이크까지 갖추고 있죠. 물론, 길이조절이 조금 짧다라는 점에서 남성의 경우 평균 머리사이즈(56~57cm)이상이면 좀 작기 때문에, 착용에 한계가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여성분들에게 좀 더 착용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대에서 사운드 튜닝도 나름 잘 되어있고, 분리형 마이크와 RGB 라이팅효과, 이펙트 효과까지도 지원하기 때문에, 가격부담이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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