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탄탄한 앱코 첫 일체형 수랭쿨러! - 앱코 Ncore L360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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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하드웨어 업체들은 주로 PC케이스나 주변기기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브랜드 앱코(www.abko.co.kr) 역시 다양한 사업분야를 갖추고 있지만, 주력은 PC케이스와 주변기기라 할 수 있죠. COX, 엔코어(Ncore), 슈트마스터가 대표적인 앱코의 상품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이 3가지 브랜드 중 PC케이스 제품만 존재하던 엔코어(Ncore) 라인업에 쿨링솔루션 제품이 추가되었죠. 쉽게말해, 쿨러 제품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앱코 첫 일체형 수냉쿨러가 엔코어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죠. 바로, Ncore L360 RGB 입니다. 그럼, 앱코의 첫 일체형 수냉쿨러 Ncore L360 RGB 모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제품 팩키지형태는 다른 일체형 수냉쿨러 제품들처럼 박스형태이며, 포장은 박스전체까지 밀봉처리를 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 중 박스 밀봉처리가 안된 제품들도 있기때문에, 나름 포장에 신경을 썼고, 소비자입장에서도 판매제품에 신뢰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팬과 워터블록에 RGB 라이팅효과가 적용되었다라는 것을 미리 알 수 있고, 모델명과 함께 3년 무상보증기간 표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사양을 상세하게 표기해놨는데, 소켓규격, 워터블록, 팬, 라디에이터, 튜브 각 부위별로 나뉘어 표기를 해 구입 전에 쉽게 사양 파악을 할 수 있죠.

 

 

 

 

 

제품 포장은 일체형 수냉쿨러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완충제 덮개 사용과 제품이 흔들리지 않게 캐비닛-틀 포장식으로 해놨으며, 구성품들은 모두 비닐 포장을 해놨습니다. 제품 구성운 Ncore L360 RGB 일체형 수랭쿨러, 120mm 팬 3개, 인텔 백플레이트, 3-in-1 전원케이블, CPU별 각 종 부속품,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PU별로 나뉘어지는 부속품들은 따로 다시 한 번 개별로 포장을 해놔서 분실이 되지 않게 해놨죠.

 

 

 

 

 

앱코의 Ncore L360 RGB 일체형 수냉쿨러 제품을 살펴보면, 일단 라디에이터 같은경우 구성품에서 미리 확인했듯이 120mm 팬이 3개 제공되기 때문에 3열(360mm) 라디에이터 크기를 가졌습니다. 기본 팬 3개를 제공하지만, 앞뒤로 모두 팬을 장착할 수 있기때문에, 최대 6개까지 장착해서 듀얼 팬 구성을 할 수 있죠. 방열핀들은 깔끔하게 정렬이 되어있으며, 라디에이터 두께는 표준이라 할 수 있는 27mm를 가졌습니다.

 

 

 

 

 

라디에이터와 워터블록을 연결하는 튜브는 총 400mm 길이에 튜브 자체 재질은 고무지만, 흠집방지를 위해 직조 슬리빙처리를 적용해놨습니다. 요즘 일체형 수냉쿨러 제품들에는 거의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하죠. 그리고, 라디에이터 연결부와 워터블록 연결부 모두 누수 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깔끔하게 밀폐 하우징처리를 해놨습니다. 워터블록 같은경우에는 상단에 엔코어(Ncore) 로고를 새겨놨으며, 박스에서 미리 확인했듯이 작동시 RGB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고, 펌프 연결방식은 3핀이며, 2800(±10%)RPM 속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베이스와 맞닿는 베이스부분은 다른 일체형 수랭쿨러 제품들처럼 구리재질 그대로 매그럽고 깔끔하게 래핑처리르 해놨습니다. 참고로, 사용전에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잇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제거하고 사용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제공되는 120mm 팬은 표준규격인 120x120x25mm 크기이며, 총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갖추고 있으며 역시 작동시 RGB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게 해놨습니다. 또한, 팬 장착부위에는 앞뒤로 진동소음을 최소화 하도록 실리콘 패드를 기본 부착해놨으며, 팬 연결방식은 PWM(4핀) 방식에 800~1800(±10%)RPM 속도범위로 자동 속도조절 지원합니다.

 

 

 

 

 

그럼, 직접 앱코 Ncore L360 일체형 수냉쿨러를 사용해봐야겠죠?1 일단, 장착법은 제공되는 설명서를 참고하면 초보자도 어렵지않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워터블록과 백플레이트가 결합되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자 경우에는 먼저 기본 제공되는 120mm 팬 3개를 라디에이터에 장착을 했고, 3개의 팬을 하나로 속도조절 작동되게 제공해주는 3-in-1 전원케이블을 사용해 각 팬들을 연결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워터블록에 자신이 사용하는 CPU 그러니깐 인텔과 AMD 각 CPU에 맞게 제공되는 브라켓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필자의 경우는 인텔 CPU를 사용합니다.

 

 

 

 

 

이번엔 백플레이트를 사용하는데, 참고로 AMD는 백플레이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인텔 같은경우에도 LGA 2011 소켓 CPU를 사용한다면 백플레이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백플레이트는 인텔용 LGA 115x/1200용이니깐요. 그래서, 필자는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후면에 장착하고, 역시 인텔용 LGA 115x용과 1200용 고정볼트를 구분해서, LGA 115x 고정볼트로 메인보드에 결합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써멀컴파운드를 CPU에 도포해주면 되는데, 쉽게 바를 수 있게 주걱 스틱을 함께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백플레이트까지 메인보드에 장착했다면, 최종적으로 워터블록을 CPU 위에 올려서 제공되는 너트를 사용해 백플레이트 고정볼트와 결합해주면, 장착이 마무리 됩니다.

 

 

 

 

 

장착 후, PC를 켜보면 라디에이터에 장착된 120mm 팬들과 워터블록 상단 로고부분에서 RGB라이팅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모드 지원없이 고정 RGB로 작동하며, 개인적으로는 워터블록보다 팬 RGB효과가 좀 더 명확해보였습니다. 메인보드 RGB Sync 연동을 지원하기 않기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아쉽다 느낄 수 있겠지만, 비슷한 가격대 동급 제품들 대부분이 메인보드 RGB Sync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끝으로, 앱코 Ncore L360 일체형 수냉쿨러의 냉각성능을 확인해보는데, 인텔 i7-10700K CPU를 TDP 200W 수준의 4.5GHz 클럭으로 고정해서 공랭 쿨러와 240mm 일체형 수냉쿨러를 포함해 Prime95를 실행해 10분간 과부하상태에서 냉각성능을 비교해 본 결과, 3열 360mm 라디에이터답게 Ncore L360 일체형 수냉쿨러가 가장 냉각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40mm 일체형 수냉쿨러와도 약 5℃ 가까이 차이를 두고 있어서, 메인보드의 전원부나 CPU 수율에 따라서 더 높은 클럭으로 설정해도 충분한 냉각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앱코의 첫 일체형 수냉쿨러로 출시된 Ncore L360 모델은 7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현재 3열 360mm 라디에이터 일체형 수랭쿨러 시장에서 7만원대 가격이라면 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속하죠. 일단, 가격면에선 소비자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성능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Ncore L360 모델이 그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주죠. CPU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려고 일체형 수냉쿨러로 360mm 라디에이터 제품을 알아보고 있었다면, 앱고의 첫 일체형 수냉쿨러 Ncore L360 모델은 충분히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PC시장 트랜드가 RGB이다보니, 튜닝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단순히 고정RGB만 지원하는 부분이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조립PC 가격대에서 최대한 CPU 성능을 끌어내서 뒷받쳐줄 일체형 수냉쿨러를 생각했을 때는 충분히 선택해도 괜찮은 즉, 만족도가 꽤 있는 수냉쿨러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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