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면서 화려한 게이밍 마우스! - 마이크로닉스 메카(MECHA) Z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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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로는 거의 유일한 종합 PC 하드웨어 전문 업체인 마이크로닉스(www.micronics.co.kr)는 주력 제품인 컴퓨터 파워와 컴퓨터 케이스만큼이나 주변기기 제품들도 매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계획해서 출시하기 시작한 메카/워프/모프라는 3가지 라인업의 게이밍 제품들은 올해도 후속 제품들로 선을 보이고 있죠. 상반기에는 키보드 제품을 출시했었고, 최근 하반기에는 메카와 워프 라인업으로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했습니다. 오늘 그중 가장 게이밍 컨셉을 강조하는 메카 라인업의 두 번째 마우스 '메카 ZM2'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micronics/products/7221213145

 

마이크로닉스 메카 ZM2 RGB 게이밍마우스 : 마이크로닉스

[마이크로닉스] (주)한미마이크로닉스 공식 스마트스토어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 그리고 2년 보증기간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메카/워프/모프 라인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생각하기 때문에 2년의 무상 보증기간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박스 디자인은 기존 제품들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측면에는 'LUMINA(루미나)'라는 명칭으로 RGB 조명효과 지원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작년 첫 제품들에선 RGB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제품부터는 명칭이 정해진거죠. 박스 후면에는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의 풀-샷 이미지와 함께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하반기에 메카와 워프 라인업에 마우스가 동시 출시했기 때문에 센서와 스위치는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포장은 함께 출시한 워프 WM2와 동일한데, 박스를 열어보면 마우스는 일반적인 비닐포장이 아닌 부직포 재질의 더스트 백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제품 구성은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 제품설명서, 메카 소개문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포장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반복적으로 언급했지만,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닉스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는데, 일단 무게는 약 111g으로 앞서 박스에 표기된 무게 사양 오차 범위 그대로 보여줍니다. 참고로, 작년 첫 모델인 메카 ZM1보다는 5~8g 정도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좌우대칭형 디자인에 상판은 앞에 버튼부터 뒤에 팜-레스트까지 일체형으로 색상은 화이트로 심플한 느낌을 주면서 로고도 새겨놨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로고 부분은 DPI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 역할입니다. 좀 더 디자인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함게 출시한 워프 라인업의 워프 WM2와 비교해 보면 상판 디자인이 비슷하며, 반대로 작년 메카 ZM1과 비교해 보면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가졌죠. 또한, 사이즈도 전체적으로 좀 더 커졌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 그립 부분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 좌우 버튼에 가운데 배치된 휠-버튼에는 접지력을 위해 고무 커버에 돌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바로 뒤에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DPI 버튼은 기본 좌우 버튼의 왼쪽 버튼과 함께 RGB 모드 변경 기능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마우스 전면에는 자동차 라이트처럼 RGB 조명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 처리되어 있으며, 후면 상판과 하단의 경계 라인으로도 RGB 조명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 처리되어 있죠. 특히, 경계라인은 측면으로도 일부 이어집니다. 또한, 왼쪽 측면에는 추가 버튼 2개가 적용되어 있으며, 마우스 밑바닥 부분에는 모서리 부근에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저마찰 패드를 부착해놨으며, 가운데는 센서 부분으로 앞서 사양 표기에서 확인했듯이 내부에는 PixArt 사의 PMW3370 칩셋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기본 좌우 버튼의 스위치는 후아노(HUANO) 스위치로 2천만 회 클릭 수명을 가졌습니다. 끝으로, 케이블은 총 1.9m길이에 꼬임 방지를 위해 전체 슬리빙 처리된 파라코드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이즈 필터와 USB 인터페이스에 금-도금 처리도 적용되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를 직접 사용해 보면, PC/노트북에 연결하면 바로 인식되는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인식이 되면 마우스 전면과 후/측면에서 동일한 RGB 조명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버튼에서 언급했듯이 기본 좌우 버튼의 왼쪽 버튼과 DPI 버튼 조합으로 RGB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 Off를 포함해 총 7가지 모드죠. 참고로, 제공되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모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팜-레스트의 로고 부분은 앞서 언급한 대로 DPI 버튼으로 DPI 값이 바뀔 때마다 LED 색상을 통해 단계별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총 7단계로 변경할 수 있으며, 역시 전용 프로그램에서 값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립 같은 경우에는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작년 메카 ZM1 모델보다 전체적으로 마우스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필자의 손 크기가 키보드 기준으로 F10 정도인데, 실제 그립을 해보면 전형적인 마우스 그립 그러니깐 메카 ZM1 같은 경우에는 슬림 해서 좀 더 안쪽으로 감싸지는 그립감을 주었다면, 이번 메카 ZM2는 마우스의 기본이 되는 그립감을 줍니다. 또한, 가장 무난한 그립은 팜-그립이며, 클로-그립도 사용에는 무리가 없으며, 핑거-그립은 상판이 일체형이라 손가락이 뒤로 이동해도 클릭은 가능하나 부담감이 높아지겠습니다.

 

 

 

 

 

끝으로,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 역시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함께 출시한 워프 WM2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로 인터페이스의 제품 이미지, 로고만 제외하면 나머지 기능 지원은 모두 동일합니다.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가운데 이미지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버튼 기능 설정, 매크로, 프로파일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버튼 설정 같은 경우에는 총 6개 버튼 표시가 있지만, 기본 좌우 버튼의 왼쪽 버튼이 고정이기 때문에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은 5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DPI 값 및 색상 변경, RGB 모드 전환, 마우스 기본 설정, 전송제어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RGB 모드 전환은 앞서 왼쪽 버튼+DPI 버튼의 단순 모드 변경 외에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과 모드 속도 조절도 추가로 할 수 있죠. 그리고, 전송제어 속도도 125/250/500/1000Hz 4단계로 지원해 주고 있어서, 사용자가 선택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작년 메카의 첫 모델 'ZM1'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출시한 마이크로닉스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는 작년 모델과 디자인부터 사이즈까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센서 부분도 바뀌었죠. 특히, 사이즈가 달라졌기 때문에 그립에 확실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이 작은 소비자라면 슬림한 메카 ZM1이 좀 더 선호될 수 있지만, 이번 메카 ZM2는 함께 출시한 워프 WM2와 형제격으로 나온 제품이라 워프 WM2처럼 국민 마우스 그러니깐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인기 받았던 마우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거의 없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게이밍 컨셉이 강한 메카 라인업답게 이번 모델에서도 LUMINA(루미나)라는 명칭으로 화려한 RGB 조명효과도 갖추고 있어서, 예전 국민 게이밍 마우스 같은 호불호가 적은 최신 게이밍 마우스를 찾고 있었다면, 마이크로닉스 메카 ZM2를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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