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부터 감성 랜턴까지 모두 소화하는! - HOTO Camplight(호토 캠프라이트)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즘 캠핑 용품 시장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죠. 특히, 캠핑 같은 야외활동에서 밤이 찾아오면 꼭 필요한 장비가 바로 랜턴 그리고 이동시 필요한 손전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캠핑 관련 제품들은 캠핑 전문업체들이 선보이는데, 공구 브랜드로 잘 알려진 HOTO(호토)에서 최근에 캠핑과 야외 활동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Camplight(캠프라이트)라는 제품이죠. 경우에 따라선 랜턴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동시에는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그럼, HOTO의 Camplight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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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기존의 HOTO 제품들처럼 Camplight(캠프라이트) 역시 박스 전면에 심플하게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만 담고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손전등 같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랜턴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임을 미리 짐작할 수 있죠. 제품의 기본 사양은 기존 제품들처럼 박스 후면에 간략하게 표기해놨는데, 크기, 충전 전압,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은 Camplight(캠프라이트)에 기본 비닐포장과 함께 흔들림 방지 그리고 동시에 부속품을 담긴 속박스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랜턴용으로 사용할 때 필요한 접이식 등갓(lampshade)이 제공되는데, 역시 기본 비닐포장이 되어 있으며, 제품구성은 Camplight(캠프라이트), 접이식 등갓(lampshade), USB 충전케이블,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HOTO Camplight(호토 캠프라이트)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일단 무게는 135g으로 스마트폰보다 가벼워서 휴대성에는 최적이며, 크기도 128x34mm로 한 손으로 잡기에 적당합니다. 앞전에 손전등으로 만났던 HOTO의 Flashlight Fit이나 Flashlight Lite보다는 길이가 조금 짧고, 지름은 4mm정도 큽니다.

 

 

 

 

 

좀 더 부위별로 나뉘어서 살펴보면, 먼저 아랫부분 그러니깐 손 그립이 되는 부분에는 앞서 만났던 손전등처럼 전원 버튼과 'Design by HOTO'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반대편에는 제품 박스에서 확인했던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USB 충전 케이블과 연결되는 USB Type-C의 충전 포트가 적용되어 있는 동시에 어디든 걸 수 있는 반달 모양의 접이식 훅(Hook)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립과 랜턴의 중간, 정확히는 전원버튼 바로 위에는 눈금표시가 있는데, 랜턴 안쪽을 보면 3개의 모드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는데, 가운데는 캠핑 모드(Camping mode), 왼쪽은 손전등 모드(Flashlight mode), 오른쪽은 주변광 모드(Ambient lignt mode)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유리관 랜턴 부분을 돌리면서 모드 전환을 할 수 있게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캠핑 모드(Camping mode)로 되어 있는데, 유리관 안쪽 윗부분에 내장된 LED부분이 켜지는 모드로 흔히 보는 LED 주광색 온도의 빛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주변광 모드(Ambiend light mode)는 유리관 가운데에서 빛이 발산하는 모드로 마치 무드등처럼 주황색 색온도를 보여주는 모드입니다. 그리고, 손전등 모드(Flashlight mode) 역시 일반 손전등처럼 유리관 전면에 내장된 LED에서 빛이 발산되는 모드로 전형적인 손전등 컨셉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유리관 윗부분에는 전체 모드의 조명 밝기와 색온도를 범위를 표기해놨습니다.

 

 

 

 

 

그리고, 손전등 모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2개의 모드에서 빛을 집중시킬 수 있게 접이식 등갓(lampshade)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개봉시에는 펼쳐져 있는 상태로 고깔 모양으로 벌어진 부분은 모으면 됩니다. 자석(magnetic) 방식이라 쉽고 편리하며, Camplight(캠프라이트)를 거꾸로 세운 상태에서 가운데 홈-부분에 거치하면 됩니다. 참고로 고깔 모양으로 만들어지면 지름은 130mm가 됩니다. 끝으로, USB 충전 케이블은 USB Type-C to A 인터페이스를 가졌습니다.

 

 

 

 

 

직접, HOTO Camplight(호토 캠프라이트)를 사용해보면, 사용법은 간단하면서 기능은 다양합니다. 일단, 기본 설정된 캠핑 모드(Camping mode)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앞서 언급했듯이 유리관 내부 윗부분에 적용된 LED가 켜지는 모드로 색온도는 4000K며,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는데, 밝기는 18~180lm(루멘)입니다. 그리고, 유리관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왼쪽에 있는 손전등 모드(Flashlight mode)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유리관 내부 전면에 적용된 LED가 켜집니다. 역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밝기 조절을 할 수 있고, 색온도는 5000K, 밝기는 12~120lm(루멘)입니다. 또한, 유리관을 왼쪽으로 돌리면 맨 오른쪽에 있는 주변광 모드(Ambiend light mode)로 사용할 수 있는데, 색온도 2700K로 무드등의 색온도와 비슷해 감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밝기는 5~50lm(루멘)이고 역시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밝기 조절을 할 수 있고, 켜진 상태에서 다시 한번 누르면 숨겨진 모드라 할 수 있는 촛불 모드(Candlelight)로 작동됩니다.

 

 

 

 

 

실제 야외에서 사용해보면, 캠핑 모드와 주변광 모드, 그리고 손전등 모드까지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캠핑 모드(Camping mode)는 3가지 모드 중 가장 밝기때문에 테이블이나 주변 사람이 많을 때 함께 사용하기 좋으며, 주변광 모드(Ambiend light mode)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온도로 혼자만의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때 사용하면 좋으며, 손전등은 일반적인 손전등 모드는 조금 약하지만, 그래도 근접한 거리는 충분히 밝게 보여주기 때문에 짧은 거리 이동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변광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꼭 야외가 아니더라도 실내 분위기 연출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으며,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등갓(lampshade)을 사용하지 않고 무드등처럼 사용하는게 좀 더 따뜻한 감성을 줍니다.

 

 

 

 

 

끝으로, Camplight(캠프라이트) 배터리 상태는 전원 버튼에 적용된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0~30% 남았을 때는 레드(red), 30~60% 정도 남았을 때는 오렌지(organge), 60% 이상 남았을 때는 그린(green)으로 표시해줍니다. 참고로 100% 완충 기준으로 각 모드에 사용 시간은 최소 밝기로 했을 시, 캠핑 모드와 손전등 모드는 최대 40시간, 주변광 모드는 최대 5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밝기로 사용하면 캠핑 모드는 8시간, 손전등 모드는 10시간, 주변광 모드는 20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HOTO Camplight(호토 캠프라이트)는 손전등부터 야외 캠핑 랜턴까지 소화해주는 제품입니다. 총 3가지 모드를 용도에 맞게 깔끔하게 구현한 점이 이 제품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동시에는 전면 LED로 손전등처럼 사용할 수 있고, 야외 테이블이나 텐트 같은 공간에선 랜턴처럼 사용할 수 있게 등갓(lampshade)까지 제공해주고 있죠. 특히, 랜턴처럼 사용할 때는 캠핑과 주변광 쉽게 말해 색온도에 따라 분위기 연출이 다르기 때문에 테이블이나 한정된 공간이 밝아야 할 때는 주광색 온도로, 혼자만의 힐링 시간으로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을 원하면 주황색 온도로 무드 느낌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3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다 보니, 밝기 차이가 분명해 용도에 따라서 밝기에 아쉬움이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제품으로 3가지 용도를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인만큼 휴대성과 기능성 가성비로 미니멀 캠핑 장비를 선호한다면 HOTO Camplight(호토 캠프라이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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