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인텔은 12세대 CPU 엘더레이크를 출시하면서 차세대 규격으로 넘어갔습니다. 대표적인 지원이 DDR5 메모리죠. 그리고, 작년에는 13세대 CPU 랩터레이크를 출시하면서 PCIe 5.0 차세대 규격까지 지원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세대 지원에 본격화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PCIe 5.0과 DDR5 메모리 모두 지원하는 칩셋으로 700시리즈 메인보드 칩셋도 등장했는데, CPU 출시와 함께 Z790 최상위 칩셋은 바로 출시했고, 올해 CES 2023에서 공식적으로 하위칩셋 H770, B760 칩셋까지 출시를 했죠. 그래서, 이제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이 칩셋들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메인보드하면 빠질 수 없는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바로 ASUS(에이수스)입니다. ASUS 역시 Z790/H770/B760 칩셋의 메인보드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는데, 오늘은 그중 가장 최상급 모델이자 ROG 라인업으로 나온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를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원래는 ASUS 인텔용 메인보드 최상급은 ROG 라인업의 MAXIMUS EXTREME이죠. 하지만, 이제 이와 동등한 위치에 있으면서 오버클럭에 최적화로 또 하나의 모델이 등장한 게 MAXIMUS APEX입니다. 그럼, 국내 공식수입사 STCOM(에스티컴)을 통해 출시한 ASUS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를 살펴보죠.
Let's Get It~!!
■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stcom/products/7505190991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기존의 ASUS 메인보드 제품들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ASUS 메인보드 제품들은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게 특징인데, ROG MAXIMUS Z790 APEX는 제품 이미지 역시 ROG 로고와 모델명과 홀로그램식으로 디자인되어 있죠. 물론, 국내 공식수입사인 STCOM의 3년 보증기간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측면에도 동일하게 모델명만 새겨놨으며, 반대쪽에도 간단하게 GameFirst, SupremeFX, Aura 기술 표기만 해놨죠. 박스 후면도 큼지막하게 APEX 문구만 표기를 해놨습니다. 최상급 모델 중 하나답게 상당히 이례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죠.
박스를 열어보면, 커버 안쪽에 ROG 로고와 함께 메인보드 포장 덮개부분에도 ROG 로고를 새겨놨으며, 포장은 2층 구조로 위층에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가 들어있으며, 아래층에는 부속품들이 들어있는데, APEX 시리즈는 메인보드 외에 추가적인 장치 부속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제품에서도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메인보드 외에 PCIe 5.0 M.2 카드와 DIMM.2 카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버클럭 기록을 담는 메달, 드라이버 CD 대신 드라이버 USB 제공을 해주고 있으며, Wi-Fi 안테나, 메모리 팬 및 부속품, M.2 SSD 장착에 사용되는 써멀패드 및 나사, 고무마개, 제품 설명서 및 퀵가이드로 제품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ASUS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를 살펴보는데, 이번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색상입니다. APEX 시리즈로는 최초로 화이트 컨셉으로 나왔죠. 물론, 이번 ASUS 인텔용 700 시리즈 메인보드 중에서도 유일하게 화이트 PCB기판까지 적용된 모델입니다. 메인보드 PCB기판 후면까지 완전 화이트 색상으로 처리되어 있죠. 물론, 이전 Z690 APEX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색상만 바뀌었다는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인텔 13세대 CPU가 장착되는 소켓에는 소켓 커버부분에도 ROG 디자인을 적용해 놨으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모델도 인텔 12/13세대 LGA 1700 소켓뿐 아니라 11세대까지 지원하던 LGA 1200 소켓 규격의 CPU쿨러-홀 처리를 해 쿨러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CPU 전원부 같은경우에는 일단 화이트 콘셉트에 맞춰서 전원부 히트싱크 모두 실버색상으로 적용했으며, 백패널 방향 쪽에는 ROG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개봉 시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RGB 조명효과는 ROG 디자인 부분이 아니라 사선처리된 히트싱크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모델도 일반적인 ㄱ자 형태의 히트싱크가 아니라 ㄷ자 형태의 히트싱크로 히트싱크를 분리하기 전에 1번 PCIe 슬롯 위에 배치된 M.2 SSD 슬롯의 히트싱크부터 분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전원부 히트싱크를 분리하면 ㄷ자 형태에 히트싱크 사이로 역시 ㄷ자 히트파이프까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써멀패드들은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ASUS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의 전원부 히트싱크가 ㄷ자 형태인 이유는 이전 Z690 APEX 모델과 마찬가지로 총 24페이즈 전원부를 갖추고 있는데, ㄷ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전원부는 Dr.MOS 사용으로 디지털 전원부 구성을 하고 있으며, 1 페이즈당 105A 전력공급으로 최대 2520A까지 전력 지원합니다. 또한, 모스펫과 컨트롤칩셋 모두 Renesas사 제품을 사용했으며, 이는 이전 Z690 APEX 모델과 모두 동일하죠. 그리고, ATX 보조전원도 8핀 2개로 구성으로 동일하며, 내구성 강화를 위해 테두리는 스틸-아머 방식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ASUS ROG APEX 시리즈의 또하나의 특징이라면 바로 메모리 슬롯이 2개로 구성된다라는 점이고, 메모리 슬롯 옆에 M.2 SSD를 슬롯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게 Q-DIMM 슬롯을 갖추고 있는 거죠. 이번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 역시 그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습니다. 물론, Z790 칩셋으로 바뀌었기때문에 메모리 슬롯은 DDR5를 지원하며, 최대 8000MHz 클럭이상과 최대 64GB 용량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메모리 슬롯 오른쪽에 배치된 Q-DIMM 슬롯에는 M.2 SSD를 장착할 수 있게 DIMM.2 카드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PCIe 4.0 규격이며, 발열해결을 위해 히트싱크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분리하면 앞뒤로 1개씩 총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M.2 SSD 길이는 양쪽 모두 22110까지 지원하죠.
그리고, APEX 시리즈는 최상급 모델답게 오버클럭 지원에도 특화되어 있는데, Q-DIMM 슬롯 오른쪽에 온보드 전원 버튼을 비롯해 시스템 재설정을 쉽게 할 수 있는 플렉스키(FLEX KEY), 디버그 LED의 일종인 Q-CODE와 Q-LED, 수동 BCLK 조절 버튼, 과도한 오버클럭 중 시스템을 정지시켜 주는 Pause 스위치, LN2(액화질소) 오버클럭시 사용되는 슬로우 모드 스위치와 RSVD 스위치, LN2 모드 버튼, 오버클럭 실패 시 바이오스 안전모드 버튼, 오버클럭시 현재 전압상태를 전압측정기로 측정할 수 있는 Porbelt 포인트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 슬롯 위쪽에 배치된 메인보드 나사홀 2곳에는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메모리 팬(FAN)을 장착할 수 있는데, 팬 홀더에 기본 제공되는 40mm 팬을 장착해서 홀더를 메인보드 장착할 때 함께 장착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팬 홀더에는 최대 60mm 팬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맨 오른쪽 아랫부분에는 ATX 전원커넥터 바로 왼쪽에 PC케이스에 USB Type-C 포트와 연결되는 USB 3.2 Gen 2x2 Type-C 커넥터를 비롯해 그 아래 USB 3.2 Gen 1 헤더가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아래에는 USB 3.2 Gen 2x2 Type-C 포트에 60W PD 충전을 지원할 수 있게 PD 12V 6핀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총 6개의 S-ATA 커넥터가 적용되어 있죠. 또한, USB 3.2 Gen 2x2 Type-C 커넥터 뒷쪽에는 Push 버튼 하나가 배치되어 있는데, 바로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1번 PCIe 슬롯의 Q-릴리즈 버튼으로 공랭 CPU쿨러 사용 시 그래픽카드를 슬롯에서 쉽게 빼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쉽게 말해, 원래 PCIe 슬롯에 있는 고정 렌치를 누르지 않고, Q-릴리즈 버튼을 누르면 슬롯에서 빠지게 해 주는 거죠.
그리고, 앞서 전원부 히트싱크에서 미리 확인했듯이 1번 PCIe 슬롯 위에는 M.2 SSD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 규격은 PCIe 4.0x4이며, 2280 길이까지 장착할 수 있고, 무나사 장착의 Q-Latch도 적용되어 있죠. 또한, PCIe 슬롯 아래의 ROG 로고부분의 널찍한 히트싱크를 분리하면, 내부에 추가로 M.2 SSD 슬롯을 또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2280길이까지 지원하고 규격은 PCIe 4.0x4입니다. 일반적으로 Z790 메인보드에선 1번 PCIe 슬롯 위에 PCIe 5.0 M.2 SSD 슬롯을 배치하는데,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는 이 부분이 빠졌죠. 대신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1번 PCIe 슬롯과 동일한 또 하나의 PCIe 슬롯을 PCIe x1 슬롯 아래에 배치해 PCIe 5.0 SSD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2개의 PCIe 5.0 슬롯을 갖추고 하나는 그래픽카드를, 나머지 하나는 PCIe 5.0 SSD를 장착할 수 있게 해 주죠. 그래서, 슬롯에 장착되는 PCIe 5.0 M.2 카드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역시 히트싱크를 분리하면 카드에 PCIe 5.0 NVMe SSD를 1개 장착할 수 있게 M.2 SSD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PCIe 5.0 슬롯 모두 내구성 강화를 위해 스틸-아머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죠.
슬롯 부분의 히트싱크를 분리하면, PCIe 슬롯 왼쪽에 배치된 내장 오디오 부분도 확인할 수 있는데, 독립 PCB구간으로 처리했으며, ASUS 고품질의 오디오 SupremeFX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아랫부분에는 PC케이스 버튼과 포트 케이블이 연결되는 전면 패널 헤더를 비롯해 USB 2.0 내부헤더, BIOS 스위치, 또 하나의 USB 3.2 Gen1 내부헤더, 썬더볼트 헤더, 오버클럭시 사용되는 V-Latch 스위치, RSVD 스위치, 5V ARGB 헤더, 12V RGB 헤더 등 배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백패널 I/O 포트 같은 경우 I/O 실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역시 개봉 시에는 보호비닐도 부착되어 있죠. 그리고, 포트 구성에는 키보드/마우스 연결의 PS/2 포트 2개, USB 3.2 Gen 1 포트 4개, USB 3.2 Gen 2 포트 5개, USB 3.2 Gen 2x2 Type-C 포트 1개, 2.5Gb 랜포트, 오디오 포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PS/2 포트 위쪽에는 바이오스 CMOS로 들어가지 않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BIOS Flashback 버튼과 CMOS 클리어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오디오 포트 위에는 Wi-Fi 안테나와 연결되는 Wi-Fi 모듈의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Wi-Fi 지원은 Wi-Fi 6E 규격까지 지원하며, 안테나는 180˚까지 각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ASUS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를 사용해 보면, 일단 시스템 구성전에 메인보드에 전원만 넣어도 앞서 언급했던 전원부 히트싱크의 사선 부분과 PCIe 슬롯 부분의 히트싱크 ROG 로고 부분에서 RGB 조명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스템구성까지 마치면 ASUS RGB Sync인 AURA Sync로 다양한 모드 전환까지 조명효과를 볼 수 있죠.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최상급 모델이라 이왕이면 전원부 히트싱크에 새겨진 ROG 문구에도 조명효과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ASUS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CMOS 메뉴를 잠깐 살펴보면, 기존의 ROG 메인보드에서 볼 수 있었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F7키를 통해 EZ Mode와 Advanced Mode로 메뉴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EZ Mode는 말 그대로 한 화면에서 CPU, 메모리, 팬, 저장장치 등 시스템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고, 오버클럭 같은 주요 기능을 ASUS의 AI 오버클럭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Advanced Mode를 세부적인 메뉴들을 보여주면서 사용자가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죠. 메뉴는 크게 Main, Tweaker, 고급, 모니터, 부팅, Tool, 나가기로 기존 ASUS ROG 라인업의 메인보드를 접해봤던 사용자라면 익숙할 겁니다.
앞서 메인보드 레이아웃에서 확인했듯이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는 최상급 모델이라 막강한 전원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CPU나 메모리 같은 오버클럭을 좀 더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데, 오버클럭 초보자라면 EZ Mode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ASUS AI Suite 프로그램에서 AI 최적화 옵션을 통해 간단히 오버클럭을 손쉽게 성공할 수 있으며, 좀 더 세밀하게 설정하고 싶다면, 다른 ASUS 메인보드 제품들처럼 Advanced Mode에서 수동설정으로 선택해 배수, 전압, 전력해제 등 설정값을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 물론, CPU나 메모리의 높은 오버클럭은 CPU와 메모리 자체의 수율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DDR5 메모리 같은 경우에는 XMP 프로파일이 적용된 메모리라도 이전 세대 Z690칩셋보다 이번 Z790칩셋 메인보드에서 오버클럭 수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정확히는 Z690칩셋 메인보드에선 DDR5 오버클럭 수율이 6400~6600MHz이 한계인경우가 많은 반면, Z790칩셋 메인보드에선 이보다 훨씬 높은 클럭까지 지원해주고 있죠. 실제로 6400MHz XMP 프로파일의 DDR5 메모리는 Z690 메인보드와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에서 비교해 보면, Z790칩셋의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에서 추가적으로 오버클럭이 더 높게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M.2 SSD 지원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면, 앞서 확인했듯이 메인보드에 기본 적용된 M.2 SSD 슬롯은 모두 PCIe 4.0x4 규격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5000MB/s PCIe 4.0x4 NVMe SSD를 장착해서 확인해 보면, 그대로 제 성능을 발휘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또하나의 PCIe 4.0x4 규격으로 지원해 주는 Q-DIMM 슬롯에 DIMM.2 카드에 같은 SSD를 장착해서 성능을 확인해보면, 역시 PCIe 4.0x4 규격에 맞게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PCIe 4.0x4 NVMe SSD는 M.2 SSD 슬롯에 2개, DIMM.2 카드에 2개 총 4개까지 장착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직 시장에는 PCIe 5.0 NVMe SSD 제품군이 없지만, 역시 슬롯방식으로 PCIe 5.0 NVMe SSD를 지원해주는 PCIe 5.0 M.2 카드에 현재 PCIe 4.0x4 규격으로 최대 속도인 7000MB/s NVMe SSD를 슬롯에 장착해서 확인해 본 결과, 최대 속도로 발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기본 M.2 SSD 슬롯은 2개밖에 없지만, 카드 슬롯 방식으로 모두 제 성능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꼭 기본방식이 아니라고 해서 성능저하를 우려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국내 공식수입사 STCOM(에스티컴)을 통해 정식출시한 ASUS의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는 ASUS 인텔 700칩셋 메인보드 중 최상급 모델입니다. 물론, 이전 세대인 ROG MAXIMUS Z690 APEX 모델과 색상, 메인칩셋만 다를 뿐 사실상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왔기 때문에 조금 식상할 수 있지만,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는 이번 ASUS 인텔용 700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PCB기판까지 화이트색상으로 깔맞춤 나온 제품이라 최상급 부품들로 화이트콘셉트 조립 PC를 구상하는 소비자에겐 이만한 선택지가 없는 매력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Z790칩셋부터는 높은 클럭의 DDR5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고, PCIe 5.0 규격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 세대보다 차세대 규격에 더 최적화되었다고 볼 수 있죠. 물론, 최상급 모델답게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일 수 있지만, 막강한 전원부를 갖추고 있게 오버클럭 최적화 지원 콘셉트로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이라 생각되며, 화이트콘셉트의 하이엔드 PC를 구상한다면 ASUS ROG MAXIMUS Z790 APEX 메인보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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