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오버클럭 입문을 위한 부담없는 쿨러! - 에버쿨 [트랜스포머3(Transform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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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텔의 샌드브릿지가 출시되면서 오버클럭에 대한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CPU쿨러들을 보면 대부분 5만원이상의 고성능 컨셉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좀 처럼 가격부담이 적은 저가형 타워형 쿨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에버쿨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이번에 출시가 2~3만원대의 트랜스포머3를 출시했다. 그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타워형 쿨러 에버쿨 트랜스포머3를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에버쿨 트랜스포머3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은 최대 160W 전력상황에서도 냉각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프로세서 지원에는 인텔/AMD 모두 지원하는 동시에 최신 프로세서까지 지원해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었다. 이런 정보는 제품 박스에 표기 되어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겠다.

이 밖에, 제품 박스에는 트랜스포머3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팬 장착에는 일반적인 스크류 사용이 아닌 고무 실리콘을 이용한 장착 지원, V자 배열형태의 3개 히트파이프 사용, 온도에 따른 팬 자동 속도 조절의 PWM지원, CPU와 바로 히트파이프가 접촉되는 H.D.T(Heatpipe-Direct-Touch)를 언급하고 있다.

또한, 최신 프로세서 지원에 대한 리스트 목록도 언급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인텔의 샌드브릿지가 표기되지 않았지만, 샌드브릿지 소켓 규격이 LGA1156이기 때문에, 트랜스포머3 장착이 가능하겠다.

제품 구성은 쿨러 크기에 맞춰 캡 보호된 쿨러를 비롯해, 설치 가이드, 120mm , 팬 장착에 사용될 고무 실리콘, 쿨러 장착에 사용될 각 종 스크류와 와셔, 그리고, AMD용 클립과 발열 해결을 위한 소량의 써멀컴파운드로 이루어져 있다.

 

트랜스포머3 외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기본으로 제공되는 120mm 팬은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진 형태로 팬 전체가 은색 표면 코팅처리가 되어있다. 또한, 팬 작동 연결 케이블은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으며, 팬 작동은 PWM방식을 지원했다. 팬 속도 범위는 800±25~2200±10RPM, 베어링은 유체 베이링이 되겠다.

트랜스포머3는 지름 6mm 히트파이프가 3개 적용되어 U자형 구조로 6개의 히트파이프 효과를 내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측면에서 제품을 봤을 때 방열핀 폭이 50mm로 메인보드에 쿨러를 장착했을 때, 메모리(RAM)와의 간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열핀 제일 상위부분에는 모델명과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히트파이프가 V자 형태로 배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양쪽 전후로 방열핀에는 앞서 부속품에서 본 팬 장착을 위한 고무 실리콘을 장착할 수 있도록 홈처리가 되어 있다.

히트파이프와 방열핀 접촉은 관통식으로 접촉시켰으며, 방열핀은 총 55개가 사용되었으며, 각 방열핀 간의 간격은 약 1.5~2mm  유지하고 있다. 끝으로, CPU와 접촉되는 베이스 부분은 히트파이프가 직접 접촉되어 열전도율을 높이도록 해주는 H.D.T(Heatpipe-Direct-Touch) 방식이 적용되었고, 래핑 상태는 사물이 비칠 정도로 매끄럽게 처리되었다.

 

실제로 트랜스포머3를 사용해보자. 일단, 장착지원은 앞서 언급했듯이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의 샌드브릿지도 지원하기 때문에, 샌드브릿지 플랫폼에 장착을 해보았다. 먼저, 쿨러 장착을 위해 메인보드에 너트와 볼트를 조합해 지지대를 설치한다. 다음 쿨러를 그대로 써멀컴파운드가 발린 프로세서 올리면 되는데, 트랜스포머3는 기본적으로 인텔 클립이 쿨러에 장착되어 있어 바로 올리면 되겠다. 물론, 올리기전 미리 방열핀에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고무 실리콘을 끼우면 좋겠다. 마무리로 쿨러 고정을 위해 핸드스크류를 사용해 지지대와 체결해 쿨러를 고정해주면 되겠다.

팬까지 장착한 후 트랜스포머3의 메모리 간섭여부를 확인해보았다. 확인결과, 역시 다른 쿨러제품들과 마찬가지로 CPU 소켓과 가장 가까운 메모리 슬롯은 팬의 간섭으로 장착이 어려워 보였다. , 메모리슬롯 전체 사용은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트랜스포머3의 냉각성능을 확인해보자. 시스템 기반은 인텔 샌드브릿지 기반으로 했으며, 기본클럭 상태에서의 쿨러 성능 비교를 크지 않기 때문에 1, 2차 오버클럭 상황에서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았다. 1차 오버클럭은 4.5GHz로 전압 1.25V CPU 소비전력 100W정도 되겠고, 2차 오버클럭은 4.9GHz로 전압 1.38V CPU 소비전력 140W가 되겠다. 또한, 팬은 그대로 기본 제공되는 팬을 사용했으며, RPM은 저//고 소음을 생각해 900/1320/1740RPM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먼저, 1차 오버클럭인 4.5GHz에서 트랜스포머3의 냉각 성능을 보면, 비교 모델 중 가장 높은 온도를 보여줬는데, 냉각 성능에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RPM보다 고RPM으로 갈수록 격차가 좁아지는 것을 볼 때, RPM보다 고RPM에서 좀 더 냉각성능이 좋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겠다.

이어서, 2차 오버클럭인 4.9GHz에서도 역시 비교 모델보다 트랜스포머3의 냉각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역시 저RPM보다는 고RPM에서 격차가 적고, 중간 RPM에서 가장 적은 격차를 보여 저RPM보다 중/RPM에서 트랜스포머3 제 성능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냉각 성능은 비교 모델에 비해 다소 아쉽지만, 비교 모델과 가격면에서 생각하면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면을 생각했을 때는 냉각 성능은 무난한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출시된 트랜스포머3 2~3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대의 타워형 쿨러라는 점에 매력이 있겠다. 냉각 성능은 4만원대 이상의 모델들이 비해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RPM보다는 고RPM에서 고성능 쿨러와 격차가 좁기 때문에, RPM에선 가격대를 생각했을 때,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샌드브릿지 출시로 오버클럭 인기도 올라가고 있어, 남들이 하는 오버클럭을 해보고 싶은데, 쿨러를 구입하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라고 생각하는 초보 오버클럭들에게는 가격부담이 없는 에버쿨의 트랜스포머3로 오버클럭 입문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끝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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