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쿨러마스터는 V6/V6 GT라는 CPU쿨러를 출시했다. 이 두 모델에는 각각 팬이 기본 제공되었는데, DynaLoop™라는 베어링 타입에 긴 수명을 가진 팬으로 소개되었다. 당시에는 별로도 팬이 판매되지 않고 오직 해당 쿨러에서만 지원 제공되는 팬이였는데, 최근 쿨러마스터가 이 팬을 Xtraflo Blade Master(엑스트라플로 블레이드 마스터 : 이하 엑스트라플로)라는 모델명으로 따로 판매 출시를 했다. 그럼, 엑스트라플로를 살펴보도록 하자.
엑스트라플로 팩키지 형태는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박스 팩키지로 제품의 외형을 박스 개봉을 하지 않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트라플로 앞서 언급했듯이 긴 수명을 자랑하는 DynaLoop™ 베어링 방식의 모델로 팬 속도는 800~2200 RPM까지 작동이 된다. 풍량은 34.02~93.74CFM이 되겠다.
제품 구성은 팬을 비롯해 팬 2개를 하나로 연결로 작동시킬 수 있는 Y자형 연장 케이블, 장착에 사용되는 스크류, 그리고 팬 진동 최소화를 위한 방진패드로 이루어져 있다.
엑스트라플로 외형을 살펴보면, 레드색의 날개 블레이드는 7개를 가졌는데, 일반적인 곡선형 블레이드가 아닌 웨이브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는 좀 더 퓽량을 올리기 위함이라 할 수 있겠다. 팬 작동 연결식은 4핀 PWM 지원한다. 그리고, 각 모서리 위치에는 LED(RED)가 박혀있겠다. 기존 V6/V6 GT에서 제공한 팬과 디자인, 스펙 모두 동일하겠다.
엑스트라플로를 싱글팬으로만 제공되면 V6에 장착해 듀얼팬 모드로 사용을 해보았다. V6에 제공되었던 동일한 팬이였기 때문에 쿨러 구입시 1개만 제공되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채울 수 있겠다.듀얼팬 모드로 CPU 온도를 확인한 결과 싱글팬보다 역시 좀 더 좋은 냉각성능을 볼 수 있었다.
엑스트라플로는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이전 CPU쿨러인 V6/V6GT에 지원 제공되던 모델이다. V6 GT에 제공되는 엑스트라플로는 LED가 빠졌고, 블레이드 색이 블랙이다. V6는 지금 출시된 엑스트라플로와 똑같다. V6 GT는 2개의 팬이 모두 제공되는 반면 V6는 1개만 제공되었다. 그래서, 구입시 약간의 아쉬움이 잆었다. 하지만, 이제 별도로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V6의 부족했던 부분과 PC케이스에 강렬한 레드 LED팬을 장착하고 싶다면, 쿨러마스터의 엑스트라플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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