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입장에서 만들어진 고성능 쿨러! - 써모랩 [트리니티(Tr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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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냉각솔루션 전문업체로 유명한 써모랩(

www.thermolab.co.kr

)은 작년 바람과 바다 시리즈로 즐거운 한해를 보냈다 할 수 있다. 특히, 바다 2010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써모랩이라는 브랜드를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런, 써모랩의 높아진 인지도를 삼아 최근, 인텔 샌드브릿지 출시와 맞춰 써모랩이 2011년 첫 CPU쿨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럼, 2011년에도 써모랩의 인기가도에 시발점이 될 트리니티(Trinity)” CPU쿨러를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에 출시된 써모랩의 트리니티는 그동안의 써모랩에서 출시했던 제품들과 차이를 준다라는 것을 제품 박스에서도 느낄 수 있다. 컬러풀하게 디자인된 제품 박스는 써모랩이 이번 제품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를 짐작할 수 있겠다. 트리니티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인텔 샌드브릿지 프로세서까지 지원을 해준다.

 

이 밖에, 제품 박스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 급증과 열풍을 반영해 트리니티 제품에 대한 주요 특징 정보들을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했다. QR코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트리니티의 냉각 성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장착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겠다.

 

이 밖에도, 트리니티의 크기, 무게, 제공 팬에 대한 정보 등 제품의 기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이번 트리니티를 통해 처음 적용된 동봉 스티커 부착도 확인할 수 있겠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 구성품을 살펴보면, 본 제품인 트리니티 쿨러를 비롯해 제품 설명서 및 설치가이드, 부속품이 담긴 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속품에는 백플레이트, 고무패드, 스마트 클립, 이지(Easy) 클립, 저소음모드를 위한 저항 커넥터, 스마트 클립용 고정 볼트, 쿨러 고정 볼트와 핸드 너트, 그리고 발열 해결에 사용되는 써멀컴파운드를 기본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겠다. 그동안 선보였던 써모랩의 스마트 클립 3.0 구성에 추가로 이지 클립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최근 출시된 샌드브릿지를 겨냥해 나왔다. 그래서, 이번 스마트 클립 시리즈를 3.0에서 3.5로 써모랩에선 규정했고, 역시 자사의 모든 제품에도 사용 가능하겠다.

 

트리니티를 살펴보면,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이다. 앞서 출시된 바람/바람 2010에서 팬이 제공되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쉬웠다라는 고객반응을 이번 트리니티에는 반영을 했다라는 점에서 구입고객들은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팬 형태는 원형으로 사이즈는 130mm를 갖추었다. 팬 속도 범위는 600~1800RPM(±10%)/제공되는 저항커넥터 사용시 저소음 모드로 최대 RPM 1200RPM이 되겠다. 쿨러에 기본 장착된 팬의 장착식은 고무 실리콘을 사용한 방식으로 팬 진동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 되겠다. 그리고, 팬 작동 방식은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 속도 조절되는 PWM방식이 되겠다.

 

이렇게 트리니티에 팬이 기본 제공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트리니티의 냉각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바로 메인보드 전원부에도 냉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장착 팬을 보면 팬이 쿨러의 방열핀보다 좀 더 아래쪽에 긴 면적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공기가 방열핀을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인보드 전원부로 전달되어 전원부 냉각 성능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겠다.

 

또하나, 트리니티를 측면에서 보면 히트파이프가 후면으로 밀리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는 앞서 출시되었던 바다 2010의 히트파이프와 같은 구조를 가진 셈이다. 이런 구조는 좀 더 케이스의 후면 통풍구와 가까워지므로 열전달을 빠르게 해주는 효과와 동시에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도 해결해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다.

 

팬을 분리해 좀 더 자세히 트리니티 구조를 살펴보면, 지름 6mm 히트파이프가 총 4개 사용되었고, U자형 구조를 갖추었다. 방열핀 제일 위와 아래 핀은 블랙색으로 도금처리되었으며, 상위 핀에는 제조사명과 함께 모델명, 제품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이런 부분도 써모랩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규정이 되겠다. 맨 아래 핀에도 제조사명이 표기 되어 있다.

 

또한, 트리니티는 기본 팬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쿨러 후면에 장착할 수 있도록 방열핀 양족에 팬 클립 홀이 처리되어 있다. , 듀얼 팬 구성을 지원한다라는 얘기가 되겠다. 조금 아쉽다면 듀얼 팬 구성을 지원해주는데 별도의 팬 클립이 제공되지 않았다라는 점이 아쉽다 할 수 있겠다.

 

트리니티에 총 사용된 방열핀의 개수는 44개이며, 각 방열핀 간의 간격은 약 1mm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방열핀과 히트파이프 접촉은 손수 하나하나 끼워맞춘 관통식으로 되어 있다. 끝으로, CPU와 접촉되는 베이스 부분은 그동안 써모랩 자사에서 출시되었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히트파이프가 직접 접촉되는 일명 H.D.T(Heatpipe-Direct-Touch) 방식을 취했다. 래핑상태는 매끄럽게 잘 처리 되어있다.

 

그럼, 이제 트리니티를 설치해 사용해보자. 트리니티 역시 기존 써모랩 자사의 바람/바다 모델처럼 스마트 클립이 적용된 장착법이라 바람이나 바다를 접해 본 사용자라면 어렵게 않게 장착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장착이 처음이거나 초보자들은 제공되는 장착가이드나 써모랩의 홈페이지에 장착 가이드를 참고하면 되겠다.(장착가이드 :

http://thermolab.co.kr/13520)
일단, 먼저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후면에 장착해주는데 백플레이트에 히트싱크 고정 볼트와 고무 와셔를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세서 소켓 규격에 맞춰 결합을 해준다. 고무 와셔는 예전보다 좀 더 커져서 좀 더 단단히 고정되고 쇼트 방지도 높아졌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백플레이트에 표기된 제조사 로고가 고무 와셔와 같은 방향으로 보여야 하겠다.

 

백플레이트 장착이 끝나면, 트리니티 쿨러에 스마트 클립을 장착해 주는데 한 쪽은 스마트 클립을 한 쪽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이지 클립을 장착하겠다. 이지 클립은 이번에 출시된 샌드브릿지를 겨냥해 나온 부속품이기 때문에 호환은 LGA1155/1156에서만 되겠다. 이지 클립의 용도는 최근 메인보드 전원부에 히트싱크가 장착된 메인보드들이 많이 생기면서 히트싱크로 인해 쿨러 고정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미리 히트싱크쪽 스크류를 체결한 후 이지클립을 끼우는 방식으로 장착되겠다.

 

트리니티 장착이 완료된 후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CPU소켓과 제일 가까운 메모리 슬롯과 간섭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메모리 슬롯 전체가 사용 가능하겠다.

 

이제, 트리니티의 성능을 확인해보자. 트리니티는 경우 기존 하이엔드 모델인 바람과 달리 기본 팬이 제공된다. 이는 트리니티의 냉각 성능을 최적으로 발휘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기본 팬을 바탕으로 비교 모델들과 냉각 성능을 비교했다. 물론, 비교 모델 역시 각각 기본 제공되는 팬을 그대로 사용했다. 동일한 조건은 실내 온도와 팬 소음에 따른 저// RPM으로 각각 900/1320/1740RPM이 되겠다. 시스템 환경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인텔의 샌드브릿지 기반으로 했으며, 최근 프로세서는 저전력/저발열 컨셉이기 때문에 기본클럭보다는 1, 2차 오버클럭 상황에서 냉각 성능을 확인했다. 1차 오버클럭은 4.5GHz로 잘만 “ZM-PCM1”을 통해 CPU의 소비전력은 100W로 확인되었고, 2차 오버클럭은 4.9GHz 140W의 소비전력을 보였다.

 

먼저, 1차 오버클럭인 4.5GHz에서는 트리니티의 냉각 성능을 확인해 보면, 전체적으로 비교 모델에서 중간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모델인 자사의 바람 모델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우위에 있는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High)RPM일수록 냉각 성능이 좀 더 좋아 상위모델 순위로 올라가는 결과도 보여줬다.

 

다음은 좀 더 높은 오버클럭 상황인 2차 오버클럭의 4.9GHz에서의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자. 4.9GHz 오버클럭에서는 자사의 바람 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냉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 RPM 모두에서 상위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냉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트리니티가 높은 오버클럭에서 좀 더 강한 냉각 성능을 보여준다라는 것과 이런 효과의 뒷받침에는 역시 최적의 냉각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 제공되는 130mm 팬이 한 몫을 한다 볼 수 있겠다.

 

끝으로, 메인보드 전원부에 냉각 성능 영향을 보면, 앞서 언급했듯이 트리니티에 기본 제공되는 팬이 130mm라 트리니티의 방열핀 면전보다 좀 더 넓어 메인보드 전원부 냉각 성능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RPM에서 모두 탁월한 전원부 냉각 성능을 보여줬는데, (High)RPM으로 갈수록 최고 전원부 냉각 성능을 보여주는 잘만 CNPS9900 MAX와 격차가 좁아지는 결과를 보여, 역시 CPU 냉각 성능과 마찬가지로 고(High)RPM에서 트리니티의 냉각 성능이 좀 더 강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이번에 출시된 써모랩의 2011년 첫 모델인 트리니티는 그동안의 써모랩 제품을 써 본 사용자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메인보드 전원부에 냉각 성능 효과와 고성능 쿨러의 기본 팬 제공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장착법 역시 좀 더 쉽게 하기 위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클립 역시 고객의 반영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중요한 것은 냉각 성능인만큼 트리니티의 냉각 성능은 만족스럽다. 높은 오버클럭에서의 냉각 성능에 강한 면모를 보여, 트리니티의 출시가 4만원대를 생각하면 이번 모델 역시 자사가 선보였던 그동안의 모델들처럼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메모리 간섭도 해결되고, 최신 프로세서 지원까지 해주고 있어, 전체적으로 가격대 성능비 조합을 잘 맞추었다 할 수 있겠다. 쿨러 구입에 간섭여부, 성능, 프로세서 지원, 팬 지원 등 꼼꼼히 따지는 편이라면 고객 입장을 잘 표현한 써모랩의 트리니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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