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간섭도 없는 타워형 쿨러! - Prolimatech Panther(팬서)
- Review/쿨링
- 2011. 11. 18.
최근, CPU쿨러에는 작은 변화가 있다. 바로, 메인보드의 메모리슬롯과의 간섭을 해결하는 쿨러 폭을 줄이는 제품들이 점점 나오고 있다. 해외 냉각솔루션 전문업체 Prolimatech(프로리마텍) 역시 최근 출시한 Panther(팬서) 역시 폭을 줄인 컨셉으로 나온 모델이다. 그럼, Prolimatech의 최신 쿨러 Panther를 살펴보도록 하자.
Panther(팬서)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표범이라는 말인데, 제품 박스를 통해서도 표범을 형상화한 로고 디자인이 삽입되어 있다. 최신 쿨러답게 소켓 지원은 인텔 LGA1155/1156과 AMD AM2/AM2+/AM3/AM3+를 지원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크기 및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또한, 제품에 관한 특징 소개를 각 나라별로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도 포함이 되어있다.
제품 구성에는 쿨러를 비롯해 기본 120mm 팬 제공과 부속품이 담긴 박스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팬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 모델이 처음이다. 부속품에는 장착가이드를 비롯해, 각 인텔과 AMD용 백플레이트 및 마운트, 각 종 스크류, 그리고 팬 장착을 위한 클립, 써멀 컴파운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겠다.
Panther(
팬서)의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니켈 도금처리가 된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방열핀 가장 위에는 모델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히트파이프 배열이 나란하게 —자로 배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부분만 보더라도 쿨러의 폭이 줄어든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전면과 측면에서 보면 히트파이프가 방열핀을 통과하는 것과 히트파이프 배열을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방열핀인데, 일반적으로 방열핀 1개에 히트파이프가 통과를 하는 것을 많이 봤다. 하지만, Panther(팬서)는 방열핀이 서로 엇갈리면서 2개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즉, 히트파이프가 방열핀을 통과하지만, 일반적인 관통식 방식은 아닌 것이다.
이는, 방열핀 맨 아래는 보면 좀 더 쉽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다. 즉, 조립식 통과라 할 수 있겠다. CPU와 맞닿는 베이스 부분은 역시 니켈 도금처리로 매끄럽게 래핑 처리가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20mm 팬의 경우 LED팬으로 총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졌으며, 팬 작동방식은 PWM방식이 되겠다. 그리고, 베어링 방식은 슬리브 베어링인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Panther(
팬서)의 냉각 성능 확인을 위해 장착을 해보자. 장착은 가이드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초보자도 설치할 수 있다. 일단, 자신의 소켓에 맞춰 마운트를 쿨러에 결합한 다음, 백플레이트는 메인보드 후면에 끼운다. 그리고, 쿨러는 그대로 CPU위에 올려놓고 스크류로 체결하면 장착 마무리가 되겠다. 팬은 팬클립을 사용해 장착하면 전체적이 장착이 끝나겠다. 역시 폭을 줄인 쿨러인만큼 메모리와의 간섭이 없음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겠다.
그럼, Panther(팬서)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자. 최대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 상황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최근 출시되는 쿨러들은 기본적으로 팬이 제공되기 때문에 제공되는 팬 그대로 작동방식을 적용했다. 그리고, 프로세서 기본 클럭에선 냉각 성능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1차(4.3GHz), 2차(4.7GHz) 오버클럭 상황에서 냉각 성능을 비교 쿨러들과 비교 확인해보겠다.
진행에 앞서 Panther(팬서)에 제공되는 기본 팬의 RPM을 다른 비교 쿨러들과의 팬 RPM과 비교했을 시 중간급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먼저, 1차 오버클럭(4.3GHz) 상황에서의 Panther(팬서) 냉각성능을 확인해보면, 비교모델들과의 성능에서 중간급에 해당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IDLE보다는 LOAD상황에서의 냉각성능이 좋은 편이다.
계속해서, 2차 오버클럭(4.7GHz) 상황에서 Panther(팬서)의 냉각성능을 확인해보는데, 2차 오버클럭 역시 비교모델들과의 냉각성능에서 중간급에 해당하는 냉각 성능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보면, 제공되는 팬의 성능만큼이나 냉각성능이 비례한 결과를 보여줬다 할 수 있겠다.
그럼, 기본 제공되는 팬의 2차 오버클럭 작동시 팬 소음도를 확인해보자. IDLE와 LOAD 상황에서 각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IDLE에선 약 40dB(A), LOAD에선 약 47dB(A)을 보여줬다. 슬리브 베어링 방식이라 높은 RPM에서 소음도가 다소 발생하지만, 거슬릴 만큼은 아니겠다.
끝으로, Panther(팬서)의 전원부 냉각 성능 영향을 확인해 본 결과, 비교모델들과의 성능에서 상위급에 속하는 즉, 전원부 냉각 성능이 좋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IDLE보다는 LOAD상황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프로세서에 대한 냉각 성능은 무난한 편이고 전원부에 냉각 성능 영향은 좋음은 결론 지을 수 있겠다.
Prolimatech(프로리마텍)의 Panther(팬서)는 메모리 간섭을 해결하는 컨셉으로 나온 쿨러다. 또한, 자사의 첫 기본 팬이 제공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냉각성능은 무난한 편이고 전원부에 냉각 성능이 좋아, 오버클럭을 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물론, 극한의 오버클럭으로는 조금 미흡하다. 하지만, 장착이 상당히 쉽고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난한 오버클럭을 위한 쿨러를 찾고 있다면, Prolimatech(프로리마텍)의 Panther(팬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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